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막간:미궁과 요정

막간:미궁과 요정


작가 : 조금 옛날의「미궁도시 세리비라」에서의 사건입니다.


「선생님! 호야 일행이, 고블린의 취락으로 가버렸어요!」

우아한 오후의 차시간을 풍류없이 부순것은, 이 담쟁이의 관의 관리를 맡고있는 집요정(브라우니)인 기릴이다.
언제나 침착한 기릴이, 작은 눈이 튀어나올 것 처럼 마구 당황해있다.

나도 진정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나는 익숙한 오리하섬유로 만들어진 마법복을 입고, 애용의 지팡이를 한손에 든다. 바깥에서 이미 준비를 한 종자 드할――굉장히 건강한 바위요정(드워프)이다――를 데리고 세리비라교외에 있는 미궁으로 출발하였다.

조금 늦었지만, 나는 볼에난 숲에서 알아주는 술리마법사, 500년의 연찬(깊이 연구함)에의해 씨족에서 처음으로, 한계라 일컬어진 50레벨을 돌파한 자다. 이름은 도라자유야?볼에난이라고 한다. 최근엔 이름이 아니라 엘프 현자님이라고 불리는 일이 많아졌다.

「나리, 꼬마들은 병아리를 데리고 간 듯 합니다」
「그런가」
「뭔가, 병아리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싶은 듯 했었던 모양입니다」
「서두르지」
「예이!」

드할이 말하는 꼬마들이란, 고향의 볼에난 숲에서 나를 따라온 호야――홀세타야를 시작으로 5명정도의 젊은 엘프다. 5년정도 전부터 기르기 시작하여, 왔을 때엔 6~7레벨이였던 그들도, 지금와선 20레벨에 육박할 정도의 급성장을 하고있는 장래유망한 젊은이들이다. 성장이 느리고 10레벨을 넘을 것 없이 생애를 마칠일이 많은 엘프가 본다면, 이 속도는 강조할만한 것이겠지. 조금 사려가 부족하지만 300살에 도달하지 못한 젊은이라면 어쩔 수 없다. 시간이 해결해줄 터이다.

그들은 이대로 성장하여, 사려깊고 강해져서, 이윽고 나를 넘어서, 세계에 영향력있는 입장에 올라서가겠지.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나의 바람. 엘프가 다시 세계의 지도적지위에 돌아가 꽃피는 것이 나의 꿈이다.

이 미궁도시에서의 그들의 급성장이 고향에 전해진 것인가, 저번달이 끝날 적에 15명이나되는 젊은이가 나의 곁에 왔다. 호야 잃행과 비교하여도 젊다. 가장 젊은 사촌의 아이(오촌=종질)인 유사라토야에 이르러선 겨우 150살이다.

한동안은 5명씩 그룹을 나누어, 나나 드할의 지도로 미궁에 익숙해지게 할 예정이였는데, 호야 일행이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하여 미궁에 데려가버렸다고 한다. 새로온 자 중에, 예쁘고 노래와 류트의 명수로서 이름이 자자한 루리르토아가 있던 것도 이유중 하나이겠지. 의중의 여성에게 어필하고 싶은 것은, 세대도 종족도 관계없이 공통된 것이니까.

드할이 세리비라의 서쪽에 있는 미궁전용문의 문지기에게, 탐색자증의 금속 플레이트를 보인다. 그 문지기군은 신병일 적부터 아는 사이인데, 요 20년간, 그가 플레이트의 확인을 하지 않았던 적은 한번도 없다. 실로 바람직한 성실함이지만, 젊은이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나에겐, 그것을 좋게 느껴버리는 것을 어찌하지 못하였다. 한참이나 수행이 부족하다.

확인을 끝낸 우리들은, 계단을 내려가 반 지하가된 통로를 나아간다. 폭 10미터 높이 5미터의 이 통로는, 미궁까지 2킬로미터에 가까운 거리를 구불구불 나아간다. 이런 길인것은 마물이 넘쳐나왔을때에 진격속도를 누그러뜨리기 위함이라고 한다.
위쪽부터 1미터 즘에 광원을 겸한 좁은 틈이 벌어져있어, 그 외측을 병사들이 순회하고있다. 만에 하나 마물이 미궁에서 넘쳐나온다고 하여도, 이 2킬로미터의 통로를 돌파하기전에 사살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죽음의 통로」가 만들어지고서, 미로의 마물이 세리비라까지 도달한 기록은 없다.

나와 드할은, 달리고싶은 기분을 필사적으로 누그러뜨리면서 걸음을 나아간다. 이 길에서 함부로 떠들면 마물이라 착각되어 화살을 맞게된다. 드할은 키가 작으니까 특히 위험하다.

드디어 도착한 마궁의 문을 드할이 연다. 이 무거운 문을 열기엔, 나는 너무 힘이 약한 것이다.





「꼬마들은, 고블린의 취락을 소탕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알겠다」

이 미궁엔 몇갠가의 고블린의 취락이 있는데, 그들이 향한것은 요정구획이라고 불리는 식물의마물이(플랜트 몬스터) 득실대는 장소의 저편에 있는 인기없는 구획이겠지.
그곳에 향하려면 귀찮은 플랜트 몬스터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안되면, 그런 마물을 쓰러뜨리는 자에게 있어서 장해물에 지나지 않는 고블린만이 있는 구획인 것이다. 플랜트 몬스터는 내구력이 높고, 화속성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파티에겐 문턱이 높다. 그리고, 모처럼 쓰러뜨려도 코어가 미궁의 지하 깊이 박혀있어서 파낼 수 없기도한 것이다. 삽질이라는 말을 체현한듯한 마물이다. 연금술의 소재를 위해서 가끔 사람이 오는 정도이다.

그 인기없는 것을 이용하여, 나는 그 앞의 고블린들이 잇는 장소까지, 술리마법과 연금술로 만들어낸 비밀의 터널을 만들어, 엘프 젊은이들의 전용 사냥터로 만든 것이다.

고블린들이 끊이지 않도록 가보열매를 재배하여, 고블린을 포식하는 강한 마물은 나와 드할이 배제하였다.
자, 여기까지 고블린이라고만 말하였는데, 이 미궁에있는 것은 사요정인 고블린이 아니라, 코어를 그 몸에 깃들인 고블린 비스무리한 쪽이 있다. 사요정(邪妖精ゴブリン=고블린)이 심록색의 피부에 붉은 눈을 가진 장난을 좋아하지만,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요정인것에 반해, 고블린 비스무리한 쪽은 말도 할수 있으며 검은 피부에 녹색 눈을 가진 진정한 마물이다.

이 대륙에서 고블린들은, 고블린 비스무리한 녀석들과 똑같이 사냥되어버려, 일부에 한정된 지역이외에선, 요 200년정도 본적이 없다. 그렇기에, 얄궂게도 대부분의 사람이 고블린이라 말할때, 그것은 고블린 비스무리한 것을 가르키는 것이다.





가끔 덮쳐오는 마물을, 드할의 배틀 엑스가 일격으로 배제해간다. 그도 나의 종자로서 100년 가까이 일해왔다. 전날 드디어 40레벨을 돌파하여 그의 아버지를 넘었다고 기뻐하였었다.

「나리, 바질리스크입니다」
「알겠다. ■■■ 마법의화살(魔法の矢マジック?アロ?=매직 에로우)」

내가 쏘아낸 21개의 마법의 화살이, 차폐물 뒤에서 나온 바질리스크에게 쇄도한다. 안그래도 피하기 힘들고 저항하기 힘든 마법화살이 21개다. 바질리스크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고깃조각이된다.

「떠돌인가」
「예이, 바질리스크가 나오는 계층은 5개 정도 아래이다. 아마도 자신의 실력을 모르고 들어간 바보같은 탐색자가 끌고나온 녀석이겠지요」
「그렇군」

곤란한 것이다. 바질리스크의 석화는 낮은 레벨이라면 저항할 수 없다. 방금 조우한 것은 하위종(렛서)바질리스크이므로, 정말로 돌이되는 것은 아니지만, 응시(게이즈)를 받아버리면, 심장이 멈춰 즉사하므로 위험도는 변함없다.

곧있으면 터널의 근처인데, 고블린의 무리와 조우하였다. 그것도 1~3레벨의 빈약하지만 30마리나되는 무리이다. 드할이 배제하는것을 기다리는것도 시간이 아쉬워 마법의 화살로 원호한다.

「나리, 이 근처에서 고블린이 있다는 것은」
「음」

드할의 의문에 짧게 답한다. 터널의 출입구에는, 고블린이 거절반응을 일으키는 강한 마물을 퇴치용 약이 뿔려져있다. 그것을 넘어서까지 바깥까지 원정을 하였다는 것은, 구획내의 식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위험하군」
「예이, 빨리 꼬마들을 구해주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미궁의 마물은, 주기적으로 대번식을 하는 시기가있다. 고블린은 그 주기가 짧은 대신에 번식량의 변화는 적다. 원래부터 번식량이 많으므로 주기가 와도 그정도로 차는 없다.

.......별로 좋지 못한 것을 떠올렸다. 저번달, 기릴이 창고에 비축해두었던 가보 열매의 씨가 전부 없어졌다고 말하였다. 열쇠가 채워지지 않은 헛간의 비축으로, 지금까지 몇번인가 식사사정이 좋지 못한 빈민이 가보열매나 씨같은 것을 훔치러왔으므로, 「설마」라며 흘려들었지만......
요 1년정도는 가보 열매의 씨앗을 뿌리는 것을, 호야 일행에게 맡겼는데, 그들은, 제대로 들은 대로 작은 주머니 하나로 끝낸것인가? 만약 창고에있었던 작은 통 3개분을 뿌렸다고 한다면..........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 만약 예상이 맞는다면, 고블린의 번식폭발이 시작되었을지도 모른다. 번식폭발이 시작되면 암컷 고블림의 배를 찢고서 30마리에 가까운 고블린의 새끼가 태어난다. 그리고 2주간후엔 그 아이들이 번식을 시작한다. 운이 나쁘면 수만마리의 고블린과 대면하게될 것 같다.

드디어 도착한 터널의 앞의 광장은 무수히많은 고블린의 시체와, 3명의 신참 엘프의 젊은이들의 시체가 있었다.

「무념」
「나리, 후회는 미궁을 나오고 하지요」

드할의 조언을 듣고서 앞으로 나아간다.
터널도 한번 지나가려고 하였던 고블린으로 막혀서 사용할 수 없게되어있다. 하는 수 없이 플랜트 몬스터를, 술리마법의 강화예인(?化?刃エンハンスド?シャ?プ?エッジ=엔핸서 샤프 엣지)로 날카로운 드할의 배틀 엑스로 자르면서 나아간다.

드디어 도착한, 그곳엔 시체가 산처럼 쌓여잇는 지옥도가 펼쳐져있었다.
마법이나 세검으로 처리된 고블린들의 무수히 많은 시체 사이에, 고블린의 이빨자국이 애처로운 젊은 엘프들의 무참한 시체가 굴러다녔다.

나는 젊은이들의 이름을 부른다.

하지만, 그것에 답하는 목소리는 없다. 드할의 배틀 엑스가 휘둘러질때마다, 고블린의 시체가 늘어간다. 나에게 덮쳐온 고블린들은, 호신용으로 전개해두었던 순환하는 호륜(周る護輪フロ?ティング?ホイ?ル=플로팅 휠)의 3개째의 원이 처리해준다.

쿠웅, 하고 방의 안쪽에서 폭렬마법의 소리가 났다.

「드할」
「예이, 나리」

호흡이 잘맞는 드할이, 소리가 난 쪽으로 고블린의 바다에 길을 만들어간다.
나는 드할을 원호하기위해서, 그에게 강화마법을 건다. 괴력(스트렝스)와 선풍인(댄싱 블레이드) 두개이다.
스트렝스은 드할의 힘을 몇배고 강하게만들고, 구풍처럼 고블린을 쓸어버린다. 댄싱 블레이드은, 대상자의 주위를 멋대로 날아다니며 적을 공격하는 작은 리력(理力)의 날이다. 댄싱 블레이드는, 미궁에선 도움이되지 않는 마법이라고 일컬어지지만, 상대가 고블린같은 잔챙이일 경우엔 굉장한 힘을 발휘한다.

「호야, 루아」

내 부름에 루아가 힘없이 미소짓는다. 아름다웠던 그녀의 맑은 녹색 머리칼이 고블린의 피로 더러워져 얼룩져있다. 그래도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호야의 폭렬마법이, 그들을 압살할 것같이 포위하였던 수십마리의 고블린을 쓸어낸다. 그래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직 몇백이나되는 고블린이 있다.

「■■■ ■ ■■■■■■■■■■」

나는 술리마법중에서 최상위의 공격마법을 영창한다. 생애에서도 하급룡(렛서 드래곤)과의 전투에서밖에 사용한 적이 없다. 고블린에겐 아깝지만, 안전하게 다수의 적을 쓰러뜨리기에 가장 적합한 마법이 이것이였다.

「■■■ ■ ■■■■■■■■ ■■■」

이 무슨 잔혹한 일인가! 루아의 왼팔이 사라져있다. 이미 그녀의 류트 음색을 들 을 수 없다니, 세계의 손실이라고 하여도 좋겠지.

「■■■ ■ ■■■■ 무창난무(無槍?舞マルチプル?ジャベリン=멀티플 쟈벨린)」

모습없는 마법의 창이 호우처럼 적에게 쏟아져내린다. 적들 안으로 파고들었던 드할을 시작으로, 호야 일행도 상처입히지 않고, 몇백이나되는 고블린들을 시체로 바꾸어간다.

도와줄 수 있었던 것은, 호야와 루아 두명뿐은 아니였다. 아름다운 루아는, 한쪽팔을 잃으면서도 그 등에, 나의 사촌의 아이(오촌=종질)을 감싸주었던 것이다. 어린 유야는 정신을 잃었지만, 긴급처치를 한 루아와 함께 스스로 달리는 들것(自走する?架フロ?ティング?ストレッチャ?=플로팅 스트렉쳐)마법으로 옮겨온다.





귀환후, 바로 레온 고위신관에게 의뢰하여, 치료마법을 받았다. 유감이지만, 루아가 잃은 팔의 복원을 잘 되지 않았다. 후일, 진짜와 구별되지 않는 의수를 완성시킬때까지, 루아에겐 고생을 시키게된다.

호야는 참사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에 고민하여, 자책의 마음에 괴로워하였던 것인가, 다음날, 차가워진 모습으로 기릴에게 발견되었다.

루아와 유야 둘을 데리고, 볼에난의 숲으로 돌아온 나는, 이번의 책임을 추궁받아, 회의의 2/3의 찬성으로 숲을 추방당해버렸다.
오랜시간 숲을 떨어져있었다고는 하나, 고향의 땅을 쫓겨나는것은 슬프다. 하지만, 많은 젊은 세대를 잃게되어버린 우리들은, 수십년 혹은 백년가까이 아이가 없는 세대가 이어지겠지. 이렇게 씨족의 존속의 위기를 불러일으켜버린 나에겐, 알맞은 벌일지도 모른다.

최소한의 속죄로, 미궁과같이 엘프를 성장시키는것이 가능하여, 이번과같은 참상을 만들어내지 않는 시설을 만들어내자. 씨족의 젊은이의 미래를 위해서, 결코 목숨을 잃지 않을 장소를 생애를 걸고서 만드는 것을 맹세한다.
언젠가, 내가 만든 미로에서 젊은 엘프들이 단련하고 연구에 힘뜨는 모습이 흘러넘치는 꿈을 꾸자.
그리고, 언젠가 엘프들이 세계를 이끄는 입장에 돌아가는 미래를 믿자.

나는 토라자유야?볼에난. 많은 젊은 목숨을 잃게만든, 엘프 제일의 어리석은 남자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꿈을 버릴 수 없다.

댓글 1개:

  1. 토리자유야는 사실.... 루야는 나중에 만날 노래 잘하고 한쪽팔없는 여성분이시고 유야는 점장이네요 작가의 말로는 조금 옛날인데 후에 알겟지만 몇백년전 일입니다 정확한 수치가 기억이 안나네여 이이상 말하면 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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