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12장

10-12.예방(인사차 방문함)


사톱니다. 인터넷 결체에 익숙해지면 잊지 십상입니다만, 수속이라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필요하다고 알고서도 불만은 쌓이는 겁니다.





「여어, 숙박기간의 연장을 하고싶은데, 괜찮을까나?」
「ㅇ, 이거 팬드래건 기사님. 잘 무사하셨군요, ㅇ, 예에 연장은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방의 쪽은 청소중이므로, 한동안 로비에서 쉬어주세요. 물론, 입장료같은, 실례되는 소린 하지 않겠습니다」

뭐라고할까, 여관의 주인이 확연히 수상하다.
거기에, 말을 보러 간 타마와 포치가 돌아온다.

「말이 없어~?」
「마차도 없는거에요」

호호오?
물론 아리사나 리자의 시선이, 여관의 주인에게 향한다. 나는 일본인답게 미소지어보았다.

「ㅁ, 말은 목장에 운동을 시키러 갔습니다. 마차는 더러워졌으므로, 고급마차의 세척을 생업으로 삼는 공방에서 씻고있습니다. 물론, 여관의 서비스이므로 무료입니다」

과연, 내가 죽었다고 생각해서, 몰래 매각하려고했구만?「호오? 그 마차는 공작령 수도의 명장에게 특별주문으로 부탁한 것으로, 금화 200장은 우스울만한 물건입니다. 상처가 나거나 도장이 벗겨지지 않는 공방이겠지요?」
「ㄴ, 네. 물론이고말구요」

만약 도장이 벗겨지기라도 한다면, 정말로 금화 200장을 청구하자. 시세도 그정도였으니까.

「리자, 나나, 걱정되니까 마차의 확인을 하러 가주지 않을래?」
「아, 아뇨,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 미궁에서 막 돌아오셨으니 지치셨겠지요. 좋은 새끼양고기가 들어왔으니, 식사는 어떨지요. 마차와 말은 가게의 사람에게 말을 해 놓을테니, 부디 식사라도 하시면서 기다려주신다면, 그......」

뭐라고해야할까, 너무 소인배다. 이런 고급여관의 주인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소인배이다. 데릴사위라던가로, 돈이 필요했던 것일까?「모두, 여관의 주인이 새끼양요리를 대접해주신다네, 답례를 말해두렴」

나쁜 계략을 꾸민 대가로, 새끼양고기를 듬뿍 먹도록하자. 그정도는 괜찮겠지. 어린아이들이 꺼릴것없이 답례를 말한다. 그런 짓을 했다는 것을 내가 알아차렸던 것을 안건가 얼버무리려고했던건가는 정확하지 않지만, 솔직하게 요리를 서비스해주는 것 같다.

우리들이 맛있는 식사를 끝냈을 적에, 무사하게 마차와 말이 여관으로 돌아왔다. 말이 바뀌지도 않았으니까 용서해줄까. 나중에 말들에게도, 특제여물을 줘야지.
자, 말들이나 마차가 돌아왔다고는 하여도, 별로 이 여관에 오래있지 않는 편이 좋겠지. 숙박기간의 연장은 하였지만, 다음에 미궁에 들어가기전에 담쟁이덩굴의 저택의 현황을 체크하여, 살 수 있을 것 같으면 거주를 옮기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무슨 일이냐 헤슨! 내 마차는 어쨌지! 금화 300장이나 지불하게 해두고서, 이제와서 팔 수 없게 되었다라는건 무슨 소리냐」

TPO를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은 있지.
과연, 내 마차를 금화 300장으로 팔려고한건가. 바가지를 씌우는 방식은 상당히 능숙한 듯 하다.

「듀케리 준남작님, 저기 착오가 있어서 말이지요――」

여관의 주인은, 철사같은 노신사에게 추궁받고있다. 여주인에게 재촉받아서 직원용의 통로를 통하여 안쪽으로 가버렸다.

성가신 트러블에 머리를 들이밀고싶은 생각도 없으므로, 방에 돌아가서 모두 함께 휴식을 취하였다. 나는 침대에서 유녀에 파묻히면서, 메뉴상으로 토르마?메모를 표시한다.

듀케리 준남작을 조사해보았는데, 아무리 토르마여도, 그렇게 많이 떨어진 도시에 사는 귀족까지는 인맥이 닿지 않았던 것인가,「아시넨 후작의 곁방석」「마법도구를 판다」라는 2행밖에 정보가 없었다.

하지만, 세리비라의 현 태수인 아시넨 후작의 정보는, 조금 더 자세하게 쓰여져있다. 선대가 20년정도 전에 왕도에서 변사했다던가, 현 후작은 돈에 더럽다던가 뇌물을 좋아한다던가, 공처가라던가, 오만하다던가, 욕에 가까운 정보가 채워져있었다.

아시넨 후작은, 고가의 선물을 주는 상대에게 태도가 부드러워진다고 쓰여져있다. 미술품보다는 인품이 좋지 않은 만큼「비싸게 보이는 것」이 좋을 것 같으므르로, 공작령 수도에서 아는사이의 귀족에게서 받은 황금 나부상이라도 선물해주자. 금화 20장정도의 물건이니까 충분하겠지. 달리도 남색가라는 정보도있었는데, 마초타입을 좋아한다고 하여서, 나는 대상외인 것 같으니 세이프이다.

공처가라는 정보도 있었으므로, 사모님께도 뭔가 선물을 주자. 토르마?메모의 정보에 의하면, 귀금속이나 과자를 매우 좋아한다고 하니, 수도에서 받은 귀금속과 카스테라를 선물하기로하였다. 왕도방면에서 핫 케잌이 유행하고있다고 하는데, 조금 성질이 다른 카스테라를 초이스해보았다.

모두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서 침대를 빠져나와, 여관의 하인에게 태수의 저택에 면회희망의 편지를 보내게하였다. 내일의 오후엔 미궁방면군 장군과 만날 예정이니까, 내일 이후로 약속을 잡아보았다.





「어머, 벌써 규정수의 코어를 회수하신건가요?」
「네, 이쪽이 미궁출구의 직원께 받은 달성증서입니다」
「훌륭한 성과네요. 이전에도 미궁에 들어간 적이 있으신가요?」
「예에, 다른 미궁에서 조금」

어디의 미궁인가는 흐려두었다. 상대도 별 생각없이 물은 듯 하여서, 어디의 미궁인가는 깊게 물을 생각이 없는 듯 하였다.

「그럼, 담당자가 안내할테니, 그쪽의 소파에서 기다려주세요」

모두에게 재촉받아서, 아침식사후에 동쪽 길드까지 청동증으로 승격의 수속을 하러왔다. 덧붙여서 여관의 아침식사는, 푸석푸석한 하얀 빵과, 호박맛의 포타쥬 스프,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에 두껍게 자른 베이컨을 구운 것이다. 왠지 모르게 전생자의 영향을 느끼는 라인 업이였다.

별실에 안내받은 우리들은, 무노시에서 발행받은 신분증서를 꺼내 정식적인 등록증서에 사인하였다. 일단, 마력감지 스킬로 확인하였는데, 마술적인 트랩은 없는 듯 하였다. 승격시엔 무료로 야마토석을 사용한 레벨이나 스킬의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하였지만, 딱히 필요없으므로 거절하였다.

「파티명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사무원의 그 말로, 모두가 싸우기 시작했다. 바로 정해질 것 같지 않아서, 사무원에게 조금 시간을 받기로하였다.

「팬드래건 기사와 애인들」

폐기.

「포치와 주인님」
「어머, 포치쨩은, 우리들이 함께인게 싫어?」
「ㅅ, 싫지는 않은거에요. 포치와 주인님과 타마와 리자와 루루와 미아와 나나와 아리사가좋은거에요!」
「길어~?」

포치의 실언을 루루가 괴롭힌다. 바로 정정하였지만, 타마가 말했듯이 아무리 그래도 너무 길다.

「좀더 간결한 것이 좋겠지. 마왕살이라던가 어떨까요?」
「칭호같잖아?」

믿는 사람이 있으면 곤란하고, 대부분의 경우, 용사인 척 한다고 실소당하는게 기껏이다.

「유생체확보대를 추천합니다」
「에~ 미궁앞의 유녀쨩들을, 모두 보호하지 않으면 안되잖아」
「적어도 굶지 않도록 해주고싶지만 말이지」

이 시엔 배식봉사라던가 하는 단체는 없는걸까나?「팬드래건 기사와 유쾌한 동료들이 좋아요」
「루루, 당신도 역시 아리사의 언니네요」
「에, 리자씨, 그건 어떤의미에요?!」

아리사의 쇼와(1926~1986)파워는 루루를 착실하게 물들인 듯 하다.

「요정의 친구」
「그야, 친군데 말이지~ 파티명답지 않네~」

그리고, 의견을 말하지 않은건 타마인가?「응~? 고기가 먹고싶대(隊)」
「햄버그가 먹고싶대(隊)」
「통닭이 먹고싶대(隊)」
「초콜릿 파르페를 먹고싶대(隊)」

파티명을 말하는 척하면서, 모두 먹고싶은 것을 말하는거 아니야? 하지만, 초콜릿 파르페는 오랜만에 먹고싶을지도. 남쪽의 군도를 탐색하면 나올 것 같기도하다.

이대로라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정해질 것 같지 않아서, 잠정으로, 내 가명을 그대로 파티명으로서 등록하기로하였다.

「그럼, 3일후에 완성되니, 그때까지는, 이 임시 청동증을 사용해주세요」

우리들은, 동-1~동-8이라고 세겨진 임시 청동증을 1장씩 받는다.
정식적인 청동증은, 청동의 판에 이름이나 파티명을 세기는 듯 하니 시간이 걸리는 것이겠지.





미궁방면군의 장군은, 그야말로 명문귀족출신같은 오만불손을 그림에 그린 듯한 메부리코의 중년남성이다. 전 비스타르 공작의 동생으로, 엘타르 명예백작이다.

인사와 우리드르이 사죄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단, 선물로, 수제 훈제 3종류와 용천주를 지참하였다. 기사들에게도, 여관에 납품하고있는 술집에서 1급주를 통으로 몇종류인가 보내두었다.

「호오, 그가 시가 왕국의 미래를 짊어지는 인재인가?」

엘타르 장군의 말에, 조금 굳는다.
그런 미래를 짊어진 기억은 없는데요?「맞습니다. 그 덕분에 마족의 온상이 되려던 무노남작령이 구해지고, 글루리언 시에선, 놀랄정도로 적은 피해로 하급마족을 토벌하였습니다.
그 개인의 전투능력이나, 그의 가신단의 힘은 일류의 기사단에 상응하겠지요.
그리고, 군사(事)뿐이 아니라, 마술에도 정통하여, 여러가지 마법을 개발하는 한편, 화려한『불꽃』이라는 마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해줄 여유도 있습니다.
그의 사람 됨됨이 때문인가, 그가 주군의 영지에 만연하였던 파벌대립도, 그의 요리나 인품이 윤활유가 되어준 덕분에, 암살등의 뒤숭숭한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는 그만둬주세요. 포커 페이스씨가 고소공포증으로 죽어버립니다.

거기에 남작령이나 글루리언시는 어찌되었건. 윤활유는 뭐야? 뭔가 했던가? 나중에 자작에게 자세하게 물어보자. 그 느긋하게 지낸 공작령 수도에서 파벌이라던가 있었던건가.

「요리로 거기까지 변한다면, 그 아시넨후작을 어떻게든 해주었으면 하군」
「의외로 변할지도 모른다구요? 그 로이드 후작과 호엔백작의 사이를 주선해주었을 정도니까요」
「뭐라! 그 견원지간인 둘을 말인가?」

어디의 로이드 후작과 호엔 백작의 이야기지?선대의 이야길까나? 내가아는 둘은, 굉장히 사이좋았을 터이다. 언제나 싱글벙글했으니까.

시동(심부름하는 아이) 소년이, 내 선물 훈제고기를 그릇에 들고왔다. 인원수 분의 잔도 준비하였다. 설마 백주대낮부터 술잔칩니까?겉보기에도, 엘타르장군은 친근한 인물인 듯 하다.

「무, 뭔가 이 술은? 팬드래건 기사, 이 술은, 어디의 것이지? 이런 술은 처음 마셨다」
「토르마의 비장의 술과 같은 맛인가, 역시 그 술은 자네가 선물해준 것이였던가」

흑룡이 마법으로 소환하였다고는 말할 수 없고, 적당하게 날조하자.

「그건 공작령 수도의 교역항에서, 헤이론이란 행상인에게서 매입한 것입니다. 멀고 먼 나라의 술이라고 들었으므로, 아마도 군도나 다른 대륙의 술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적당한 변명이 통하였는가, 가시 스킬이 활약한건가는 모르겠지만, 납득해준 듯 하다. 이야기의 흐름으로, 후일, 둘에게도 한병씩 용천주를 선물할 약속을 하게되었다.

톤 단위로 있는 술을 한병씩 선물하는 것 만으로 체재처의 군사 톱과 사이좋게될 수 있다면,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 1개:

  1. 음? 불꽃?? 뭐지 읽은 기억이 없는데?? 하아 6~9장 정주행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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