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풀나풀~?"
"포치의 드레스도 푹신푹신인거에요"
주인님이 만들어준 드레스는 레이스가 굉장히 이쁘다.
타마와 함께 빙글빙글 춤추는거에요.
"포치, 타마, 왕성에 가슴씨가 있는 곳에 갈건데 너희도 갈래?"
"갈래~"
"포치도 가는거에요."
아리사의 물음에 끄덕끄덕 끄덕이고. 루루도 간다고 한다.
왕도에 오고나서는 거의 운동을 못했으니까, 카리나랑 같이 수행을 하는거에요.
나나는 정원에서 뭔가 하느라 안온다. 시로랑 크로우도 같이.
왕성에 카리나네 집에 간다.
하지만, 카리나는 레슨실에 없었다.
"얼레? 카리나.님.은?"
"조금 컨디션불량이라고 누워있슴다."
에리나가 "옥쇄임다" 라고 말하며 고개를 젓는다.
옥새라는건 알요리려나? 조금 맛있을거같은거에요.
"그런가, 자아, 모두는 여기서 먼저 연습하고있어, 잠깐 카리나.님.을 격려하고올게"
아리사가 그렇게 말하면서 방을 나갔습니다.
포치도 같이 가려고했지만, "소녀들의 이야기니까 둘만있게해줘" 라고 하면서 방에 남겨졌습니다.
"타마도 소녀~?"
"포치도 소녀인거에요."
"응, 소녀"
이건 단호히 컬기해야하는거에요!
루루도 쿡쿡 웃고있을 때가 아닌거에요?
하지만, 저땍메이드가 과자를 가져다 주었으니까, 컬기는 간식을 먹은 뒤에 하는거에요.
배가고프면 컬기를 할수없는거에요.
◇
"만보옥~"
"맛있었던거에요."
"응, 만족."
간식을 먹고 행복해.
저땍메이드의 실력은 얕볼수없는거에요.
"숨겨진 맛에 사용한건 생강이려나? 조금 줄이고, 알코올을 날린 브랜디를 한방울 더하면, 좀더 풍미가 살아 맛있게될거같아. 돌아가면 시험해봐야지."
......루루의 혼잣말이 자장가처럼 귀를 간지럽히는거에요.
◇
"잠깐, 포치. 연습 시작할거야"
아리사가 흔들흔들 포치를 깨웁니다.
하웅, 배불러서, 그대로 스핏하고 잠들어버린거에요.
아리사의 옆에는 키합충분한 카리나가 서있습니다.
마치, '계층의 주인'에게 도전하는 포치들같이 진지한 얼굴을 하고있는거에요.
"최고의 댄스를 피로해서, 주위 남자들의 시선을 모아보이겠사와요. 그리고, 사토에게 후회와 질투를 하게 만들겠사와요. 남자는 쫓게해야 하는법. 저는 남자를 쫓아다니는 싸구려여자는 되지않을거와요."
카리나가 하는 말은 전혀 모르겠지만, 포치는 쫓아다니는게 좋아.
다다다, 다~ 하고 쫓아가 땅굴에 머리를 집어넣으면, 엄청 행복한거에요.
타마랑 둘이서 고개를 갸웃했다.
"미아, 음악 스타~트"
"응"
카리나가 루루를 상대로 춤춘다.
둘다 다리후리기가 멋진거에요. 포치도 발기술을 단련해야할때인거에요.
타마랑 같이 빙글빙글 춤춘다.
"좋아, 그거야!"
팔짱을끼고, 모두의 댄스를 지켜보던 아리사가 성원해준다.
하지만, 카리나나 루루처럼 상대의 발을 잘 밟을수없다.
타마의 회피는 대단한 거에요.
하지만, 주인님의 회피는 더 굉장한거에요.
언젠가, 포치도 카리나나 루루처럼 주인님의 발을 밟을수있을정도로 댄스가 익숙해져 보이는거에요!
......근데, 아리사는 댄스연습 안해도 괜찮은거에요?
SS: 타마와 악당 퇴치
조금 미래(13장중반)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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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산책~?"
나가려는 주인님을 발견했기때문에, 긴급 체포야.
왜냐면, 아리사랑 미아한테 부탁받았으니까.
"아아, 들켜버렸네. 모두한테는 비밀이야?"
"넹"
주인님이 익화(윙 부츠)를 신겨주고 함께 외출.
미아나 아리사는 '주인님이 혼자 나가려고 하면 붙잡아줘' 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타마랑 함께니까, 괜찮아.
......괜찮은거지?
옆 저택 꼭대기에서, 뾰옹 하고 날아서 출발!
주인님의 검은 망토가 바람에 휘날리는게 재미나보여. 하얀 가면도 웃고있어.
타마는 하늘을 잘 날 수 없으니까, 주인님한테 안겨야지.
"어디까지~?"
"이제조금.... 자, 저기야."
톡 하고 첨탑 꼭대기에 착지.
망토는 바람에 휘날리는데, 주인님은 꼼짝도 안한다.
......역시, 야.
"자, 저 악당을 퇴치하는거야."
"악당~?"
주인님이 가리킨쪽을 보니, 새까맣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무기를 들고 뒷골목에 숨어있다.
"우리 종업원의 집을 습격하려한다는것같아......랄까,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하자."
주인님이 타마를 얼굴 앞으로 끌어 당긴다.
바라보면, 창피하다, 냥.
"알겠니, 녀석들은 미궁의 마물보다 훨씬 약하니까, 손대중을 잊으면 안된다."
"넹!"
슈탓 포즈로 대답.
"자, 닌자의 시간을 시작하자."
주인님의 말에, 끄덕 하고 수긍한다.
왜냐면, 닌쟈는 말하지않으니까.
주인님이 타마를 안은채로 새까맣게 차려입은 사람들의 정면에 착지한다.
"뭐냐, 네녀석들은!"
"너희들의 적이다."
착지와 동시에 타마는 그늘로 숨었다.
"뭐냐? 분홍색 덩어리가 사라졌다고?"
"그것보다, 이쪽의 수상한 가면을 죽여!"
""오!""
쌔까만 녀석들이, 일제히 주인님을 덮친다.
타마는 도와주러 가지않아.
왜냐면, 필요없으니까.
......대단행!
주인님이 6명으로 늘어나서, 6방향에서 덮쳐오는 새까만 녀석들을 공격한다!
모두 검을 내려칠 틈도 없이, 얻어맞고 땅을 구른다.
타마도 배워야지!
왜냐면, 닌쟈니까.
◇
보고만 있으면, 혼날거야. 타마도 일해야지......
"저쪽이 소란스럽네"
"위병한테 발견당했을지도."
"우리들만이라도, 빨리 습격해서, 죽이고, 튀자고."
"그렇구만."
악당발견.
슈리검, 슛, 슛, 슈~?
......얼레?
"흥, 꽤 하는것 같지만, 전 적철인 나님에게는 통하지않는다?"
너무 봐줘버렸다.
아저씨가 큰도끼로 덮쳐왔다.
이아이 일섬이야.
닌쟈도를 슈팟하고 뽑아서 슈슛하고 흔들면, 도끼같은건 두동강.
"우왓, 뭐냐? 빨간 칼날이 날아왔다?"
우뉴, 마인포가 나와버렸다.
......앗, 주인님이 저쪽에서 마인포를 캣치 해줬다.
타마는 손을 흔들어 주인님한테 고마워, 했다.
얼레? 근데, 좀 전까지 저쪽에서 싸우고있었는데?
돌아보니까, 저쪽에서도 주인님이 싸우고있다.
잔상! 아리사가 마왕놀이할때 자주하는 '그건 잔상이다!' 냥!
역시 타마의 주인님.
"마법무기냐. 이 비겁한놈!"
아저씨가 흥흥 거리며 화내고있다.
비겁하지않은걸.
그리고 비겁하다고 말하는사람이 비겁한거야.
왜냐면, 닌쟈는 정의의 아군, 이니까.
타마도, 잔상, 할래.
"큿, 순동인가!"
아저씨의 도끼를 쿠나이로 받으면서, 거리를 벌린다.
으~음, 조금 달라.
아저씨가 단검을 던지는걸 휙 휙 피하면서, 저쪽에서 싸우는 주인님을 잘 본다.
으~음, 어려워.
조금 움직여서, 뀽, 하고 움직이는거려나~?
"칫, 간단히 피해버리다니, 이거라면, 어떠냐! '화염이여'"
아저씨가 화석이 달린 짧은 지팡이를 이쪽으로 향해온다.
조그마한 불꽃 탄환이 날아온다.
소용없다냥.
이건, 여기를, 베.면.....해결.
"뭐라곳! 이 녀석 마법을 베었어!"
이번엔, 타마 차례.
조금 움직여서, 뀽, 하고 움직인다.
"뭣, 늘어났다, 고?!"
성공한거같다.
하지만, 기세가 지나쳐서 아저씨 배에 부딫쳐버렸다.
입에서 피를 토하고 죽을거같은 아저씨한테, 주인님이 회복마법을 걸어줬다.
주인님, 고마워야.
"타마도 전부 쓰러뜨린것같네. 위병들이 온것같고, 이 녀석들을 넘겨주면 돌아갈까"
"넹!"
주인님이, 에~병사람들에게 악당을 넘겨주고, 저택으로 돌아간다.
도중에 변장을 풀고 '피~푸~' 라고 울리는 가계에 들러서 '요나키소바'를 먹었다.
"설마 라면 포장마차가 있을줄이야."
"맛있어~"
다음엔 포치나 모두 함께 '요나키소바'를 먹으러 오고싶어.
"맞다, 다음엔 포치들도 데리고 먹으러 올까"
"넹!"
그래서, 주인님의 말이 기뻐서, 슈탓 포즈로 기운차게 그렇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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