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4-7장

14-7 파리온 신국2


사토입니다. 가끔 자신이 자신이 아닌것같을정도로 이성잃고 충동으로 행동해버릴때가있습니다만, 그럴때는 솔직히 충동에 맡기고있습니다. 이론만으로는, 재미없으니까요.



"이름을 읽을수없구나......네놈의 이름을 대라."

위대하신 주인님에게서의 첫 명령이 내려졌다.
여전히 검은 두건을 깊게 눌러쓰셔서 존안이 숨겨져있기에 알수없지만, 분명 위대한 분에 걸맞는 위엄있는 얼굴이겠지.

조금전 만행을 사죄드리고싶지만, 명령을 따르는게 먼저다.
상처로 치료해드리고 싶지만, 지가알아서 마법으로 고쳤.......아니, 몸소 마법으로 치유하신모양이다.

"제 이름은 나......."

이름을 대는 도중에, 그게 가짜이름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입을 다문다.
교류란을 조작해 사토로 되돌리자.

왜인지 잠겨있어서 변경할수없다.......어쩐일일까?

"흥, 과연 나와 같은 레벨99. 사람의 한계에 도달한 자 답구나. 설마, 내 강제(기아스)에 저항할줄이야......."

말을 더듬어버려서, 나의 위대한 주인님이 오해를 하셔버린것같다.

의외로 호들갑떠는 녀석......아니, 주의깊으신 분이다.

나는 뇌리에 떠오르는 불손한 생각을 억누르며, 주인님의 오해를 바로 정정하려 입을 열었지만, 공교롭게도 주인님의 말이 계속되고있으셔서, 그걸 막는건 꺼려졌다.
나는 얌전히 말씀이 끝나길 기다린다.

'거듭 명한다! 내게 복종하고, 네놈의 이름을 내게 고하라! ■■■■■ 강제(기아스)'

유니크스킬의 발동다운 보라색 빛을 띈뒤에, 주인님의 스킬이 발동한다.
레지스트해버렸다고 로그에 뜨지만, 주인님의 명예를 위해 비밀로 하기로하자.

자, 슬슬 이름을 고해도 괜찮을것같다.
이름을 고하기전에, 변장을 위한 보라색 가발을 벗어던졌다.

왠지 시계의 구석에 붉은 거미줄이 짙어지고있다.

나의 위대한 주인님의 모습을 가려버리지않는가.
나는 변장마스크를 벗기전에, 가볍게 손을 흔들어 거미줄을 치워.........



......과연.

"나는 시가왕국의 용사 나나시야."
"겨우, 내 힘에 굴복했는가......귀찮게 하기는"

나는 검정일색에게 이름을 말하면서, 강제내성스킬과 강제스킬에 포인트를 배분한다.
놈의 '강제(기아스)'를 지우고 선명해진 사고로, 상황확인과 대응책검토를 시작한다.

조금전 붉은 거미줄같은 AR표시가, '강제(기아스)'의 효과표시였던것같다.

효과를 지울때에, 뇌세포를 다친건지 두통이 심하다.
나는 '고통내성'스킬이 온 되어있는것을 확인하고, 체력게이지를 본다.
바로 '자기치유' 스킬의 효과로 전회복상태다.

검정일색이 나와의 레벨차를 무시하고, 스킬효과 받게한건 녀석이가진 유니크스킬 '일구입혼(소울 샷)' 의 효과겠지.
아마도, 아리사의 '불요불굴(네버 기브업)'과 같은계열의 효과를 가진게 틀림없다.

지금까지 상태이상 공격을 받았던게, 아리사에게 뿐이었기에 조금 방심하고있었던것같다.
파리온신국에서의 용건이 마무리되면, 카리나양의 라카처럼 상시형 방어장비를 만들어 모두에게도 장비시키자.

아차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하고, 조종당하기전에 사용하려했던 '정신방벽(스피릿츠 가드)' 마법을 발동시켜둔다.
이걸로 녀석의 '강제(기아스)'나 정신에 작용하는 계열의 마법대책은 완벽하다.

그밖에도 주의해야할 '반사(카운터)'라는 귀찮은 스킬도있다.
내 마법라인업에있는 '마법반사(카운터 매직)'이나 '공간반사(카운터 쉘)' 의 유니크스킬판이겠지.
마법과 같이, 1번 반사할때마다 재기동이 필요한 액티브스킬이라면, 재영창(리캐스트)가 필요할테니까 파고들틈이있을것같다.

......그렇다, 재영창이다.

유니크스킬을 가지고있는 주제에, 처음에도 녀석은 영창을 하고있었다.

마왕의 칭호도 없고, 이름도 '소리졔로'라는 이쪽식 이름이다.
미궁하층의 무쿠로의 이야기로는 전생자는 신이 명명하는듯, 태어날때부터 전생의 이름이 명명되고있을터다.
그렇다면, 녀석은 전생자도 전이자도 아닐터.

"마왕! 이녀석에게서 스킬과 레벨을 빨아들이고 권속화해두어라!"

검정일색.......소리졔로가 마왕에게 명령했지만, 아쉽게도 그녀는 내게 급소를 맞아 졸도한채다.

"■■■■■ 강제(기아스)......"

내가 '강제(기아스)'를 외우는것을 들은 소리졔로가, 몸 표면에 보라색 파장을 일으킨다.
아마도 '반사(카운터)'의 유니크스킬을 발동시킨거겠지.
이쪽은 영창필수스킬은 아닌것같다.

그 모습을 확인하면서, 나는 명령을 내렸다.

"......손가락을 한번 튕겨라!"

>강제의효과에 저항했습니다.

내가 명령을 내리자, 로그에 그렇게 표시되고, 소리졔로의 몸을 감싸던 보라색 빛이 사라졌다.
아무래도, 녀석의 '반사(카운터)'는 영창불필요타입의 스킬같지만, 매번다시 세트가 필요한것같다.

좋아, 반사된 나자신의 스킬에 저항할수있다면, 소리졔로의 강제는 여유겠지.
이제 '일구입혼(소울 샷)'에만 주의하면 된다.

나는 스킬란에서 '강제(기아스)'를 선택해 실행한다.
영창이 필요한 스킬도 마법과 같이, 한번 영창해두면 다음부터는 필요없어진다.

소리졔로가 도시핵의 단말같은 왕홀(셉터)을 들어올리는게 보였다.

......이런, 도시핵을 사용해 전이해 도망가면 나중에 귀찮아진다.

"전이를 금한다"
"멍청한! ■ 그아아아아아아아아"

소리졔로가 왕홀(셉터)를 한손에 쥐고 영창하려했지만, 도중에 비명을 지르며 중단했다.
뭔가 피를 토하면서, 녀석의 상태가 '쇠약 : 명령위반' 으로 바뀌어있다.
꽤나 '강제(기아스)' 라는 스킬은 위험한것같다.

나는 다시 스킬란에서 '강제(기아스)'를 골라 실행한다.

"모든 스킬의 사용을 금한다."
"저, 전이가 안된다면...... ■ 느아아아아아"

마법스킬을 사용하려했던 소리졔로가 격통에 쓰러져구른다.

......학습하지못하는 녀석이다.

벗겨진 후드에서 겨우 녀석의 얼굴이 보였다.

백발이 섞인 금색 체모를한 원숭이인족노인으로, 얼굴 왼쪽 절반에 화상이있고, 오른쪽절반은 보라색 반점이 떠올라있다.
뜯어진 오른팔소매에서 보이는 팔은, 손목부터 앞쪽 체모가 암자색으로 변색되어있다.

"왜그러나? 내가 추한가? 태어날때부터 신의 가호를 받고있는 네놈들에게는, 우리들의 원망같은건 모르겠지? 신의 힘을 바란 대가인 이 귀한색이야말로 나의 신앙의 증표!"

어...저기....

쉽게 말하자면 '유니크스킬이 부러워서, 다른사람한테 빼았았더니 체모가 보라색이 되었습니다' 라는 느낌이려나?
만약을 위해 확인해봤지만, 녀석에게 '강탈'계 스킬은 없었다.

"이걸로 이겼다고 생각치마라!"

소리졔로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통곡한다.
그 외침에 맞춰, 2번정도 보라색 빛의 파장이 그의 몸에 흐른다.

아무래도, 유니크스킬은 '스킬'안에 포함되지않는것같다.

"유니크스킬의 사용을 금한다."

나는 새로운 금지사항을 소리졔로에 부가한다.

그건그렇고, '반사(카운터)'는 어찌됐든, 스킬이 사용할수없는 상태로 '일구입혼(소울 샷)'은 의미가 없을것같다는 생각이든다.

소리졔로가 '검'이라 중얼거리며 왕홀(셉터)을 흘들자, 순식간에 폭이좁은 한손검으로 변형했다.
꽤나 판타지한 무기다.

축지처럼 예리하게 파고들어와 눈앞에서 출현한 소리졔로를, 앞차기로 날려보낸다.
반사적으로 회피스킬을 사용하려했는지, 귀에서 피를 흘리면서 땅에 바운드되고있다.

녀석이 떨어뜨린 한손검을 '이력의 손(매직 핸드)'로 주워서, 스토리지에 회수한다.
이걸로 명령위반각오로 도시핵의 힘을 쓰는일도 할수없겠지.

흔들흔들 일어서는 소리졔로가 허리가방에서 꺼낸 마법약을 들이키면서, 가슴팍에서 1권의 두루마리를 꺼낸다.

"두루마리라면......"
"마력의 사용을 금한다."
"......젠장"

역시 3번째는 학습한건지, 꺼낸 두루마리를 던져버린다.

"행동을 금한다."

마지막 명령을 말하자, 소리졔로의 움직임이 멈췄다.

.......뭐랄까, 언령술사 신님이나 요괴라도 된듯한 기분이네.

내가 다가가자, 소리졔로가 입안에서 침같은 암기를 쏘아낸다.
물론, 가볍게 피했지만, 그틈에 잽싸게 출구를 향해 달려나갔다.

아무래도, 마지막 '강제(기아스)'는 저항됐었던것같다.
편리한 반면, 저항되기 쉬운 스킬인걸지도 모르겠다.

"행동을......"

내가 '강제(기아스)'를 거듭 걸려한 타이밍에 맞춰, 소리졔로의 몸이 암자색 빛을 발한다.
조금전 '유니크스킬을 금한다' 라는 '강제(기아스)'는 레지스트되고있었던모양이다.
카운터를 경계해, 나는 말을 멈췄다.

"구오오오옷"

명령위반의 영향인지, 소리졔로의 귀나 눈에서 피가 분출한다.

그래도 녀석은 출구를 향해서, 바람같은 빠르기로 달려나간다.
이 틈에 도망칠 생각이겠지만, 그렇게 두지않는다.

마법란에서 '유도충격탄(리모트 스터너)'를 선택해, 녀석에게 차례차례 처넣는다.

"마, 말도안되......"

몇발인가 반사되어 돌아왔지만, 충격탄정도라면 몇천발 돌아와도 문제는없다.

M A L D O A N D A A A A A A A H !

기성을 내면서 소리졔로의 몸이 이상한 형태로 바뀌어간다.

망했다......유니크스킬을 너무 써서 마왕화해버린것같다.
신장이 2배정도되고, 원숭이도가 업되고 말았다.

"행동을 금한다."

아무래도, 마왕이 된 소리졔로에겐 효과가없는모양이다.
여마왕은 '강제(기아스)'에 지배받고있었는데, 뭔가 불합리하다.

.......뭐, 됐나.

편리한 수단을 쓸수없을뿐 평소처럼 두들겨패기 코스로 괜찮겠지.

이미 내린 명령까지 소용없어졌는지, 마법이나 스킬을 사용해왔다.
이성을 잃은듯, 전이로 도망가려는듯한 모습은 없다.

비처럼 쏟아지는 마법 화염탄이나 번개구슬을 성검으로 증발시켜간다.
아무리 유니크스킬로 위력을 올려도, 마법 그 자체를 파괴시키면 의미가없다.

가오, 캬오 라 외치는 마왕을 물리적으로 때려눕히고, 저항할수없게 손발을 잘라낸다.

"역시, 마왕은 단단하네"

재생계 유니크스킬도 가지고있지않은 주제에, 마왕이 손발을 재생하고있다.
간헐적으로 녀석이 사용하는 '반사'는 조금전처럼 충격탄의 연타로 벗겨낸다.

제일 위험한 '일구입혼(소울 샷)'과 '강제(기아스)'가 이어져오지만, 보라색 파장으로 발동 타이밍이 보이니까, '강제(기아스)' 발동순간에 골렘이나 환영같은걸 대신 두면 회피할수있었다.
방법만알면, 조금도 무섭지않다.

원숭이마왕이 적당히 약해졌을때쯤, '신기에 물든 검은팔'을 통해서 '신의 파편을' 뽑아낸다.
그걸 2번 반복하니 녀석의 '마왕'의 칭호가 '전마왕'으로 변화했다.

'이야, 말로, 궁 극 의 기술이댜'
'흥이다. 일격에 모든걸 거는거야. 뒷일같은건 모르는걸'

얼빠진 상태의 '신의 파편'을 신검으로 잘라내 소멸시킨다.

아무 드라마도 없었지만, 이걸로 녀석도 원래의 원숭이인으로......

돌아갔어야 할터인데, 왜인지 부슬부슬 검은 모래처럼 먼지로 바뀌어 흩어져간다.
마치, 마족같다.

원래부터 몸에 이상한 영향이 나타나고있었던것같고, 신소년과 다르게 소리졔로에게는 '신의 파편'을 받아들일만한 소양이 없었던걸지도 모르겠네.



"그럼, 너도 나랑 싸울거야?"

어느샌가 눈을 뜨고있는 우울마왕에게 묻는다.
그녀는 먼지가 되 사라지고있는 소리졔로를 슬쩍본뒤, 느릿느릿 일어선다.

"응, 명령은 거스를수없어......"

우울마왕은 이쪽으로 흔들흔들 다가오면서, 내 질문에 긍정한다.

"지금도 강제(기아스)의 영향아래 있는거야?"
"이건 술사를 죽여도 사라지지않는다고 들었어......"

우울마와이 포기하는듯한 미소로 고개를 젓는다.

"네가 받은 명령은 뭐야?"
"내가 명령받고있는건 '방에서 나가지마' 와 '허가없이 힘을 쓰지마' '칩입자의 보고', 그리고 '가능하면 칩입자를 포박, 무리라면 죽여' 의 4개야......"

역시, 마지막 명령때문에 나와 싸우지않으면 안되는것같다.

그러고보니 내가 세뇌같은 상태가 됐었던건 어째설까?
애매하게 '나를 따라라' 라고 명령받았으니까, 노예처럼 됐었던거려나?

우울마왕이 느긋한 동작으로, 내 목에 섬수를 뻗는다.

"......그러니까, 죽여줘. 가능하면, 그다지 아프지않게 해주면 고맙겠어."

간청받아도, 적의없는 덧없는 미녀를 베어 죽이는데는 저항이있다.

......맞다.

"칩입자를 죽이지않아도 좋다"

내가 시험삼아, '강제(기아스)'를 겹쳐 걸어본다.

"아팟, 머리가 깨질것같이 아파."

우울마왕이 괴로워보여서, 바닥에 앉힌다.
내가 그녀에게 다가가, 마비계 치유마법으로 고친다.

"고, 고문해서 괴롭힐 생각이야?"
"미안,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그런데 날 죽이지않아도 괜찮겠어?"
"......에?"

당황한 우울마왕이 자신의 손을 쳐다본다.

"거짓말, 명령이 해제되있어."

내 추측대로, '강제(기아스)'는 덮어쓰기로 해제할수있는것같다.

"제안이 있는데......"

나는 입구에서 모습을 보이는 '자유의 빛' 녀석들을 배제하면서, 우울마왕의 설득을 시작했다.
모두와의 즐거운 점심식사를 희생한 보람이 있어서, 그녀의 설득에 어떻게든 성공할수있었다.

"그럼, '허가없이 권속화를 하지않는다' '마왕으로 활동하지않는다' '어쩔수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일본적인 도덕을 지킨다' 로 괜찮은거지?"
"그래, 그것만 지켜주면 충분해."

그녀와의 사이에 '계약(컨트렉트)'를 맺었다.

"2개정도 부탁이있는데 괜찮을까?"
"내용에 따라"

나는 우울마왕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하나는 이 나라의 법황에게 넘겨준 노리오군의 유니크스킬을 회수하는걸 도와줬으면 좋겠어."
"노리오?"
"응, 옆나라에 전생한 남자아이."

우울마왕의 이야기를 간추리면, 유괴되어온 표범머리족 노리오군(9살)의 유니크스킬을, 어둠현자에게 명령받아 우울마왕이 '권속화' 와 '양도'의 유니크스킬을 사용해, 자자리스 법황에게 넘겨줬다는듯하다.
우울마왕에게 스킬을 회수당한뒤에 노리오군은, 그 자리에서 어둠현자에게 목을 잘려 살해당해버렸다고한다.
그리고, 그밖에도 어둠현자가 사용하고있던 유니크스킬을 가지고있던 2명의 전생자들도, 똑같이 유니크스킬을 빼앗기고 살해당해버렸다는듯하다.

나는 유니크스킬을 빼앗기고 살해당한 자들에게 묵념하면서도, 작은 의문을 품게되었다.

......아리사와 루루를 '강제(기아스)'로 속박한건 어둠현자와는 다른 자가 아닐까?

아리사가 가진 스킬은 틀림없이 유용하다.
빼앗아서 자기 부하에게 주면, 전력이 오르는건 틀림없다.

아무래도, 어둠현자와 족제비인족의 황제이외에도 '강제(기아스)를 쓰는자가 있는것같다.
레어한 스킬이니까, 아리사들에게 '강제(기아스)'를 건 궁중마술사와 어둠현자를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해버리고말았다.

빨리 동료들의 대책수단을 준비하는게 좋을것같다.

"두번째는 이 성 지하에 버려진 사람들을 기려주고싶어."
"조금전 노리오군들말하는거야?"
"그밖에도 잔뜩......"

어둠현자가 방해되는자나 인근의 고레벨인 자들을 납치해와서, 우울마왕의 능력을 사용해 '자유의 빛' 간부들의 레벨업이나 스킬획득에 이용하고있다는듯하다.
빨아들일만큼 빨아들인뒤에, 고문해 죽이고, 원념을 낳기위한 도구로 사용하고있던것같다.

꽤나 비인도적이다.
법황의 유니크스킬만 아니라, '자유의 빛'의 녀석들이 부당하게 빼앗은 레벨이나 스킬도 기리기위한 공물로 바치기로하자.

"알았다. 네 소망을 들어줄게"
"고마워......용사"

미소를 보이는 우울마왕에게 강력히 끄덕여 답해줬다.

자, 벌주기를 개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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