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초중학교 적엔 과학실험을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기분해로 수소와 산소를 분리하는 실험에는 마음이 들떴습니다. 마법도구의 제작엔, 그 떄와 같은 두근거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인구 200명정도의 땅끝 마을을 지나쳐서 반나절도 걸리지 않고서, 가도는 잡초로 매워져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들은 대로의 상태네. 정말로 이길을 가는거야?」
「아아, 우선 깎아볼게」
「맡겨둬~」「힘내는거에요!」
내가 그리 말하면서 마차를 내리자, 포치와 타마 둘도 마차의 도구상자 안에 있던 제초용 낫을 꺼내서 쫓아왔다. 피-잉이라는 글자를 등뒤에 써놓은 듯한 포즈를 취하면서, 부스럭부스럭 풀숲을 베어내기 싲가했다.
아니, 너희들, 여긴 마법으로 말이야?너무나도 둘이, 의욕에 가득차서 즐거운 듯 해 보여서 멈출 수 없다. 질릴 때 까지 기다릴까.
「마스터, 작전의 참가허가를. 제초식장비로의 교환을 신청합니다」
포치와 타마가 잡초를 베어내는 모습의 어디가 나나의 금선에 닿았는가 모르겠지만, 아이템 박스에서 꺼낸 긴 제초용 낫을 건내준다.
「주인님, 셋은 의욕이 넘치는 듯 합니다만, 제초용 낫으로 베어내어서는, 산기슭까지 도착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릅니다. 방금의 마을의 자들을 고용하여 베던가, 기름을 붓고서 태우는 방법 외엔 없는게 아닐지요?」
「산불이 일어나면 큰일이니까 태우는건 안돼. 셋이 질리면 마법으로 베어낼게」
그러고보니, 무노시에 올때에 미아가 숲에 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확인해보았는데「무리」라고 대답하였다. 아마 짧은 거리밖에 할 수 없는 것이겠지.
잡조체 섞여서 약이나 요리의 재료가 되는 것이 있는 듯 하여서, 아리사와 미아에게 모아달라고 한다. 루루와 리자에겐, 점심의 밑준비를 부탁하였다.
「뭘까나~ 그건?」
「응? 아궁이야」
옛날 본 만화에서, 피자를 굽는데 아궁이를 사용하여서, 흙마법과 불마법을 구사하여 만들어보았다. 나이지만 즉석으로 만들은 거로썬 좋은 완성도라고 생각한다. 구조가 단순하다고는 하나, 컵 라면을 만드는것 보다도 빠르게 만들어진다니 너무 멋지다.
마른 웃음을 띄우고 지면에 주저앉은 아리사를 제쳐두고, 아이템 박스 안에서 재워둔 피자 반죽을 꺼낸다.
푸타 마을에서 체재중에 만들어둔 토마토 소스를 꺼내서 피자 반죽에 발라간다. 토핑은 치즈는 당연하고, 베이컨과 살라미를 늘어놓은 스탠다드 피자에, 슬라이스한 토마도, 아스파라거스, 가지, 파프리카같은 야채를 듬뿍 사용한 피자, 두종류를 준비하였다.
얇은 피자 반죽이므로, 배고픈 아이들의 식욕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사이드 메뉴로, 주사위 스테이크(1)나 감자튀김같은 것도 준비할까.
「늘어나~?」「뜨거운거에요」
「우하하, 겁나 맛나~」
「응, 맛있어」
이상할 정도로 하이텐션인 아이들은, 피자가 마음에 든 듯 하다. 포치와 타마 둘은 늘어나는 치즈로 손과 얼굴이 엉망이 되어있으므로, 나중에 씻겨줘야지.
루루와 나나도 마음에 든 듯 하지만, 네명정도로는 아닌 듯 하다. 리자는 한조각을 다 먹은 후엔, 눈길도 주지 않고 주사위 스테이크 공략에 착수하였다. 정말로 흔들리지 않네.
맛있다는 듯이 먹고있는건 기쁘지만, 너무 먹을 것 같은 아리사만은 도중에 멈추었다. 원망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리바운드의 무서움을 설명해주니 알아준 듯 하다. 전의 다이어트는 힘들었으니까.
그러니까, 아리사. 피자를 먹는 셋에게 보내는 시선은 그만두었으면 한다.
◇
포치 타마 나나도 만족한 듯 해서, 점심부터는 마법으로 길을 열게 되었다.
우선, 바람마법「에어 블레이드」를 가도를 따라서 지면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도록 쏘아낸다.
완드의 끝에서 쏘아진 에어 블레이드가, 잡초를 지상 10센티 정도 남기고 잘라간다. 도중의 조금 융기해있는 지면이나 가도를 따라 나있던 관목도 자르면서, 칼날이 나아간다. 최종적으로는 정면 200미터정도 끝에 있던 5미터정도의 약간 높은, 낭떨어지에 맞아서 멈춰버렸다.
「당신말야, 도가 지나치다는걸 적당히 학습하라구」
「응, 자연파괴」
상당히 기가막혔는가, 평소보다 터놓은 말투로 아리사가 중얼거린다. 나를 당신라고 부른 탓인가, 리자에게 꾸짖어져서 반성의 포즈를 취하고있다.
가도를 따라서 나무를 잘라버리는것은 예상의 범주이지만, 절벽까지 두동강내서 무너뜨릴 거라고는 상정외였다.
이대로 마차를 나아가면, 보이지 않는 단차나 부드러운 장소에서 말이 넘어질 것 같았으므로, 흙마법으로 땅을 갈기로하였다.
이번에 사용하는건「월」이 아니라, 그말 그대로「정지(整地フラット?ランド=플랫 랜드)」라는 마법이다. 군대의 공작병뿐이 아니라, 민간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마법이라고한다. 공작령 수도의 최초의 마법점에서 산 스크롤의 마법인데, 이때까지 사용할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정지범위를 가도의 코스로 설정하여 마법을 행사한다. 지면이 풀 밑에 숨어있는 탓에, 정말로 정지되는건가 몰라서, 맵 지형을 확인하였다. 문제없이 평평한 듯 하다.
잘린 잡초가 걸리적거리는 듯 하여, 마차의 속도는 올라갈 생각을 안한다. 차륜도 조금 미끌어지는 듯 하다. 어짜피 개간하면서라면, 시속 수킬로미터 정도의 속보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천천히 달리게하도록 지시하였다.
내가 선행하여 마법을 사용하고, 걸어서 포치와 타마가, 절단된 잡초 안에서 약초나 허브같은 것을 줍는다. 가도에 삐져나온 관목이나 쓰러진 나무는, 리자와 나나가 치워주고있다. 아리사와 미아는, 모인 소재 분별 작업을 하게하였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론, 시간이 걸려서 어쩔수가 없네. 당연하지만, 가도 자체가 똑바로 산맥으로 향하는것도 아니고, 평탄한 지형도 아니므로 기복도 있다. 특히, 언덕이나 낮은 산이나 계곡같은 것이 있는 주변엔, 그것을 우회하도록 길이 뻗어있는 듯 하다.
딱히 묘안도 없었으므로, 그대로 가도를 정비하면서 걷고, 10킬로미터 앞에있던 작은 하천의 주변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다.
야영 예정지에서 1킬로미터 정도 앞에, 데미고블린이 20마리정도 있었는데, 초목을 자르는 소리에 겁을 먹은건가, 엄청난 속도로 도망쳐서, 오늘밤은 괜찮겠지.
저녁밥의 준비를 루루에게 맡기고, 나는 일단 개간을 시작한 장소까지 돌아가서 폭 100미터 정도를「월」로 울퉁불퉁하게 만들어두었다. 이걸로, 갑자기 가도가 만들어졌다던가 이상한 소문을 나오지 않겠지.
◇
그날 밤, 도중까지 만들었던 공력기관이, 완성되었다.
하지만, 제어가 어렵다.
완성 후의 시운전으로 조금씩 마력을 주입하여 띄우는 것 까지는 어떻게 되었는데, 그 다음이 위험하였다.
일정의 마력을 넘은 시점에서, 빙글 하고 회전하여 지면에 낙하하고, 그 기세로 가까운 수목을 들이받아버렸다.
아무래도, 공력기관을 구성하는 각각의 핀의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데다가, 이른바 파워 밴드에도 차이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 탓에 보통의 마법도구같이 마력을 넣는것 만으로는 제대로 밸런스를 잡지 못하고 회전하거나, 급가속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출력을 조율하는 제어 회로같은 것이 필요한 듯 하지만, 가지고있는 자료엔 그러한 구조는 기재되어있지 않았다. 공력기관의 설명에도 제어가 어렵다고는 써있었는데, 혹시나하면 자료의 저자는, 실제론 공력기관을 조립한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무엇보다도, 제어를 하려고 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까나?」
수목에 부딪혀서 외곽이 깨져버렸지만, 핀이나 마법회로 자체는 무사하였으므로, 재시도해보았다. 일단, 공력 기관을 30초 정도 띄우는것에는 성공하였지만, 계속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너무 귀찮다. 이거라면, 「매직 핸드」로 드는 편이, 더 낫다.
다른 책에 뭔가 힌트가 없는가를 찾는 동안 밤은 깊어져간다.
◇
다음날 아침, 우리들은 하늘의 여행을 떠나게된다.
물론, 획기적인 방법이 발견되어서 공력기관의 제어에 성공한것은 아니다.
약간의 발상의 전환――이라고 말하는건도 우스우려나.
마법이 안된다면 과학을 사용하면 되잖아!그리 눈치채었을 뿐이기도하다.
약간 마법의 도구를 만들 수 있다고 하여서, 마법에 너무 기대었다. 평범하게 기구를 만드는 것으로 하늘의 여행을 실현시켰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떠오른 다음이 큰일이였다.
처음엔 열기구를 만들자고 생각하였는데, 인간과 말의 수를 생각하여 그건 포기하였다. 조금 너무 무겁다.
거기어, 비공선같이 가벼운 기체를 풍선에 담기로하였다.
여기서 곤란한 것이 풍선의 재료이다. 계산해보니, 방주에 사람이나 말을 태워서 띄우는데에는 상당한 크기가 필요하게될 것 같은 것이다.
저장소를 찾아보니, 대괴어의 기생충의 부위가 쓸만해 보였다. 특히 생명강탈로 레벨 50까지 성장한 개체는 상당히 거대화하였으므로, 이걸 사용하기로할까.
적당한 가공장소가 없었으므로, 공작령까지 날아가서 지하미궁의 광장을 이용하였다. 평소에 작업하고있던 장소가 아니라, 조금더 아래의 계층에서 바닥면적의 반정도 물에 젖어있는 장소이다.
여기서 비행선의 풍선을 만들고, 부력을 얻기위한 수소를 만들기로하였다.
기생충의 부위를 가공하여 풍선을 만들었는데, 길이는 충분하고 넘칠정도로 있지만, 그리 큰것은 만들 수 없었다. 따라서, 직경 1미터정도의 작은 풍선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큰 만에 담기로하였다.
수소의 제작엔「퓨어 워터」,「방전(디스 차지)」과「전기조작(일렉트로닉 컨트롤)」같은 마법을 사용하였다. 「에어 컨트롤」마법도 이용하여 분리한 기체가 혼합하는것을 방지하였으므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된다.
모처럼이니, 분해로 얻은 산소도 다른 풍선에 보관해두었다.
한번, 조작을 미스하여 풍선을 폭발시켜버렸는데, 순간적으로「에어 실드」마법을 전개한 덕분에, 조금 깜짝놀랐지만 옷이 타는 등의 피해는 없었다. 튼튼한 미궁이여서 다행이다. 일부러, 멀리까지 나온 보람이 있다는 것이다.
예상보다도 수소폭발의 기세가 굉장하였으므로, 방주용으로 대괴어의 가죽과 하드 뉴트의 뼈를 합쳐서 만든 내화내폭의 천정을 준비해두었다. 대괴어의 가죽은, 전에 고기를 얻었을 때에 약간 자른 양이다. 피하조직이 두꺼워서, 이번엔 표피만을 사용했다.
실험삼아 수소풍선을, 하나더 폭발시켜보았는데, 문제없이 막을 수 있는 듯 하다.
날이 밝아오기 전에, 공력기관의 실험을 하고있던 장소로 돌아와, 방주를 주변의 수목에 고정시켜두고서, 풍선을 붙인다.
나는, 비행선을 봤을 때의 모두의 반응을 상상하면서 야영지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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