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카레 루는 위대합니다. 야채가 조금은 너무 익어서 뭉개져도 루만 넣으면 카레가 됩니다. 감자가 녹아서 가루같이 되어도 카레는 카레입니다.
◇
「이미 검토되었지만 확인하고싶습니다만 괜찮은가요?」
「네, 어떤 의견이여도 좋으니까 부탁합니다」
지아씨가, 낮은 위치에서 글썽이는 눈으로 애원해온다.
아아, 적당한 것을 말하기 힘든 분위기다.
「한군데에 모아서 대출력의 마법으로 원거리공격을 한다는 것은 시도되었나요?」
「네, 다른 대륙에 있는 피로아난 씨족이 시도했다고 합니다만, 쓰러뜨리자마자 분열증식하거나, 세계수에서 반격을 받거나 하여서, 전원 쓰러뜨렸을 때엔, 세계수의 가지의 대부분과 과반수의 엘프의 목숨을 잃었다고 했어요」
세계수는, 다른 대륙에도 있다고 한다. 피로아난 씨족은, 엘프 주제에 화염계 마법을 특기로 삼는 자주 싸우는 일족이라고 한다. 편견일지도 모르는데, 엘프답지 않네~「그 씨족은, 조금 다른 분들과는 다르니까요.....」
「지아, 다른 씨족의 뒷담화는 좋지 않다」
「죄송해요, 장로」
장로의 옆에서, 아이아리제씨가 팔짱을 끼고 응응 하고 끄덕이고있다.
그러고보니 있었지.
「그 피로아난 씨족의 세계수는, 그 후, 어떻게 되었나요?」
「이블 제리는, 모두 해치웠다고 하는데, 세계수에게서 대지로 보내는 마나가 너무 줄어서 대륙의 3할 가까이가 사막이나 황야가 되어버렸다고 해요」
상당히 막대한 피해네.
간접피해를 생각하면, 마왕보다도 심한게 아닐까.
원거리 공격의 상세내역은 아무도 몰랐으므로, 장로에게 부탁하여 피로아난 씨족에게서 물어서 조사해달라고하였다.
「그럼, 두번째입니다. 이블 제리를 포획하여 연구같은 것은 하고있나요? 서투른 속성이나 혐오하는 물질을 찾거나, 끌어들이는 페로몬같은 것이 없는가 조사하거나 말이지요」
「네, 분명히 베리우난과 브라이난 양 씨족이 연구하고있었을 거에요. 서투른 속성은, 불이나 열이에요. 반대로 얼음이나 어둠에는 내성이 있는 듯 해요. 페로몬이라는 것은, 들은적이 없네요」
「음, 내가 양 씨족에게 알아보지」
「부탁드립니다」
청산유수 느낌으로, 내 질문에 답해주는 지아씨에게, 곧장 준비를 약속해주는 장로. 아이아리제씨는, 그 옆에서, 응응 하고 수긍하고있을 뿐이다. 그걸로 괜찮은거냐 하이엘프.
「마지막으로, 세번째입니다만, 이블 제리에게 해를 끼치면, 세계수에게서 공격을 받는다고 합니다만, 어느정도의 해를 끼치면, 공격을 받는건가 아시는지요?」
「감정 스킬을 가진 자에게 확인하게끔 하였습니다만, 3할정도 체력을 깎아내면 세계수에게서 공격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럼, 디버프로 무효화할 수 없을까나?원거리에서의 공격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면, 똑같이 원거리에서의 상태변화 마법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이블 제리를 잠재워서 세계수에게서 떨어뜨려 처리하는건 시도해보았나요?」
「이것도 베리우난과 브라이난 양씨족에게서 보고를 받은 자료에――아아, 있네요. 재우는것은 가능하지만, 이블 제리는 서로의 거리를 감시하는 듯 하여서, 일정거리까지 떨어진 곳에서, 다른 이블 제리에게 방패받았다고 해요」
지아씨가 젖히고있는 것은 종이 파일이다. 이만큼 근미래적인 공간에 있는데, 이 근처는 수준이 낮은게 의외이다.
흠, 전부 한번에 재우면, 되는게 아닐까나?그리 지아씨에게 물어보았는데――.
「그건 무리에요」
――즉답으로 부정당했다. 말하길, 백마리 재우면 처음의 녀석이 일어난다고 한다. 게다가 수면이나 마비의 내성이 강하여, 상당히 잠들지 않는다고 한다. 최면 마법약의 마력이 해파리에게 빨려들어가 효과가 발휘되기 어렵다고한다.
물계통이나 바람계통의 수면마법도 도하였다고 하는데, 중급 이상의 마법이 아니면, 해파리의 주위의 마력흡수공간을 돌파할 수 없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우수한 술자의 경우, 초급마법으로도 효과를 발휘시킬 수 있다고하여서, 해파리의 흡수력도 완벽하지는 않은 것이겠지.
일단, 장로에게「이블 제리에게 방해받았다」라는 것의 상세내역을 물어보도록 부탁해두었다.
문제는 수와 거리네.
◇
내가 가지고있는 스킬중에서, 해파리들의 폭발적인 증식이 시작되기 전에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은 것은, 「유성우」와「레이저」둘이다. 고위력의 기술은 달리도 있지만, 초 광범위에 있는 1만마리를 한번에 쓰러뜨린다고 하면, 이 두개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우선「유성우」는 논외이다. 아마, 세계수째로 쓸어버릴 것 같다.
그렇게되면 「레이저」인데, 펄스 레이저 식으로 쏜다고 하여도, 거리적으로 어떻게해서도「선」의 공격이 되기때문에, 세계수의 가지를 많이 벌채해버릴 것 같다. 잘못하면, 불로 공격한 엘프들정도는 아니여도, 상당한 피해가 나와버릴지도 모른다.
천구와 축지로 무쌍하는것도 생각했는데, 너무 광범위여서 다 쓰러뜨리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광속으로 움직이는 소년만화의 주인공이 부럽다. 이동마법이 있으면 더 편할텐데.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안되는 것 같다.
기세넘치게 왔는데 그리 대단한 도움이되지 않았던게, 미안하다.
장로도 지아씨도, 「그렇지 않다」「페로몬의 건만이여도 충분히 감사하고있어요」라고 말하였는데, 뭔가를 놓치고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어쩔수가 없다.
툭툭하고 위로하듯이 어깨를 두들주고있는데, 당신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지요? 하이엘프님?
◇
자, 아이아리제씨를 기대하는 것 보다도, 뭔가를 생각하자.
「뭘, 끙끙 앓고있는거야?」
「아~ 조금 말이지」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은채로, 거실에서 생각하고있는 동안에 날이 저문 듯 하다. 어느샌가 수련장에서 모두가 돌아온 듯 하다.
아리사의 말에 대충 대답하고 시선을 향하니, 아리사만이 아니라 모두가 걱정스러운 듯한 눈으로 이쪽을 보고있었다.
아니, 타마는 마이페이스로 내 무릎위에 미끌어져 들어와 둥글어졌다.
나나도 보통이다. 쿠키를 사용해서 페어리를 낚아서 놀고있다.
「아아, 걱정시켜서 미안해. 조금 상담받아서 말이지――」
나는, 자세한 내용을 얼머무리면서 해파리에 대해서 상당해보았다.
「흐?응, 과수원의 해충퇴치 말이지. 꾸준히 하는건 안되는거야?」
「그건, 이미 시도해보았지만, 안됐다고 하더라구」
「소란피워서 내쫓아~?」
「그녀석들은 바스락바스락하고 도망가는거에요」
타마가 양손을 고양이손 형태로 만들어서 크게 팔을 펼치고 쫓아내는 포즈를 취한다.
포치는 타마의 양손을 무서워하듯이, 손을 쥐락펴락하면서 도망가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있다. 아마, 도망가는 벌레 모습을 나타내는 것일까나?정신마법「피어」계라면 가능할 것 같지만, 스크롤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다. 가지고있는 마법도구에「공포의 종」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어딘가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한번 효과를 조사해볼까나. 아, 음파계의 도구라면 우주공간에선 사용하지 못하나.
「마법」
「아아, 전에 사용해주었던 벌레퇴치 마법이지. 주인님, 그 마법이라면 해충퇴치도 간단하지 않나요?」
이거 미아와 루루. 전에 야영지에서 날벌레가 많아서 자지 못하였던 적이 있었을 때의 이야기다.
생활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엘프는, 거의 없는 듯 하니까, 의외로 모를지도 모르네. 「버그 와이퍼」엔 파생마법도 많으니까, 한번, 공작령 수도에 가서 각 종류별로 받아볼까나. 효과가 나오면 럭키정도의 생각으로 해보자.
「벌레바구니 뚜껑을 열고, 안에 맛있는 고기를 넣어두는거에요」
「함정은 좋은 제안입니다. 하지만, 먹이는 단것을 추천합니다」
포치의 의션을 나나가 수정해준다.
함정은 분명히 좋아보이는데, 1만개의 함정을 준비하는게 힘들 것 같다.
「연기를 풍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걸로 끝난다면 주인님이 고민할거라곤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 해충을 먹는 새나 소동물등, 나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천적을 풀어보는것은 어떨까요?」
리자의 의견은 상당히 좋지만, 유감이게도, 우주 해파리의 천적같은 것은 떠오르지 않는다. 요전의「대괴어(토부케제라)」라면, 기뻐하면서 먹을 것 같지만 말이지.
「인형사랄까 충술사가되어서, 자주적으로 나무에서 퇴장시키면, 어때?」
아리사는, 오늘의 탐험으로 지친건가 아이디어가 적당하다.
「아, 그리고 방금 포치의 이야기로 떠올랐는데, 벌레를 다른 벌레에게서 떨어뜨리면 안된다면, 벌레 바구니에 넣어서, 그 벌레가 있던 장소에 그대로 두면~?」
벌레 바구니라니 몇개 필요하다고.........어라?혹시나하면, 이 아이디어는 좋은거아니야?스탭1:재우고 우리에 넣어두고, 그 장소에 방치.
스탭2:전부 다 넣으면, 우리를 일제히 세계수에서 때어낸다.
스탭3:섬멸
좋네.
스탭 1이 얼마나 귀찮아도, 우리의 강도만 확보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될 것 같다. 마법을 사용하면 재료의 걱정도 없어지고, 해파리의「흡수(앱소브)」라는 종족특성으로 빨아들이기 힘든 종류가 없는가 시도해보자.
조금 광명이 보였다.
내일이라도 지아씨에게, 여러가지 상담해보자.
먼저 저녁식사의 준비로 자리를 뜬 루루를 도와주자. 오늘도 엘프 여러분이 먹으러 오는 듯 하여서, 넓은 주방엔 엘프 사모님들이 몇명인가 도와주러 왔다.
오늘의 햄버그는 지방분을 배제한 고기를 5할까지 증량해보았다.
포치 일행이 먹는 육즙이 풍부한 햄버그와는 다르지만, 그렇기에 미아는 의심할 것없이, 고기가 들어간 햄버그를「평소보다 맛있어」라고 말하면서 먹었다.
후후후, 다음부터는 고기들어간 두부 햄버그가 아니라 두부 들어간 햄버그이다.
「오늘도 무적이여서 멋져인거에요」
「햄버그, 3일 연속~?」
「맛있어요」
수인 아이들에게 호평이다.
「너무 같은 메뉴도 안되니까 내일은 다른 것으로 할까」
「아, 안되지 않은거에요!」
「응」
「소스나 부속물이 매번 다르니까, 같은 메뉴라는 느낌이 않드는데?」
「매일이 햄버그」
아무리 그대로 매일은 싫다.
「나는 오므라이스나 카레를 먹고싶어!」
어느샌가 식탁을 함께 감싸고있는 아이아리제씨에게서, 리퀘스트가 왔다. 볼에 붙은 소스를 루아씨가 닦아주고있다. 미아가 이외의 엘프는 교대로 연회석에 오고있는 듯 한데, 아이아리제씨는 개근이다.
어느쪽의 요리도, 다이사쿠씨가 먹고싶었다고하는데, 마지막까지 재현하지 못하였다고 요리사 네아씨가 말하였다. 엘프 마을엔 토마토가 없었는데, 다음에 네아씨에게 몇알 증정하자.
카레인가, 오랫동안 먹지 않았다. 아리사도「하라하라, 하라페라페?뇽, 카라카라카루다몬」이라는 이상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카레 노래라고한다.
다행히 레시피는 입수하였으므로, 필요한 향신료가 없는가 네아씨에게 물어보자.
내일은 비프 스튜다. 미아 분은, 고기는 잘게 잘라서 식감이나 지방냄새가 남지 않도록 해볼까.
해파리 퇴치 준비도 있고, 내일도 바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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