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9-1장

데스마치부터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제 9 장
(デスマーチからはじまる異世界狂想曲)

9-1.마사냥꾼의 마을로.


사톱니다. 어릴 적엔 일 중독(워커 홀릭) 아버진 밤늦게 집에 들어오고, 이른 아침에 출근한 탓에 그리 얼굴을 마주한 기억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결혼하기 전에 같은 입장이 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오랜만의 마차 여행이다. 마차자체는 공작령 수도의 이동으로 매일 탔지만, 깨끗하게 포장된 수도의 대로와, 미정비의 벽촌의 좁은 길로는 멋이 다르다. 태하로 이어지는 지류(샛강)가 가도와 평행해서 흐르고있으므로, 가도를 나아가는 마차는 달리도 몇대밖에 없다. 대부분은, 지류를 사용해서 작은 배로 유송을 한다고 한다.

「따그닥~」「덜컹덜컹인거에요!」

도시를 나오고나서부터 포치와 타마가, 이상할 정도로 즐거운 듯 하다. 방금부터, 흔들림에 맞춰서 내 소매를 좌우로 당기거나 흔들어서, 메뉴내에 표시되는 책을 읽기 힘들다.

「정말~ 뭐가 그렇게 재밌는거야」
「모르는거에요?」
「아리사는 함참 멀었어~」
「완전 안되는거에요~」
「우우~ 포치와 타마 주제에 건방져~」

어딘가 꼬맹이 대장같은 것을 말하는 아리사이지만, 대사정도로 기분을 해친 것은 아닌 듯 하다.
마부석에서 앞을 향하고있는 루루는, 방금부터 쿡쿡하고 웃고있는 것을 보면 이유를 아는 것 같다.

「루루, 웃지만 말고 알고있다면 알려줘」
「안~돼, 『퀴즈』이니까 남이 정담을 알려주면 안되잖아」

아리사는 루루의 답에「우우우」하고 여자아이답지 않은 신음소리를 낸다. 루루의 대사는 아리사가 언제나 모두에게 말하는 말이므로, 반론은 할 수 없겠지.

하지만, 나도 모르고, 힌트라도 받을까나.

「미안, 포치 타마, 나도 모르는데?」
「쿠?웅」「이, 인거에요오」

타마, 입으로 의성어는 그만둬. 믿고있던 주인에게 배신당한 강아지같은 얼굴로 올려다보는 둘의 머리를 얼버무리듯이 쓰다듬는다. 뭘까, 내가 잘못한걸까나?「주인님을 독점~」「함께있는게 좋은거에요」
「과연」

그러고보니, 수도에 있는 동안, 특히 후반은, 식사와 잘때 정도밖에 함께 있지 않았었지. 체재후반은 모두가 자고있었으니까 잔업하는 아빠같은 상태였고, 조금은 응석부리게 해주자.

「사토」

리자나 나나와 함께 츠노나시(뿔없음)을 타고 척후를 나간 미아가 돌아왔다. 츠노나시에게서 뿅하고 마차로 옮겨탔으므로, 받아줘서 마차에 내려준다. 조금 지방이 붙은 것 같지만, 아직 가볍네. 아리사같이 칼로리 제한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주인님, 이 앞에서 쓰러진 나무가 가도를 막고있습니다」
「마스터, 쓰러진 나무가 쓰러진 방식이 부자연스럽습니다. 작위적인 것을 느낍니다」

쓰러진 나무는 도적들이 마차를 멈춰세우기 위해서 배치한 것이겠지. 리자가 정찰을 하러갈때에, 가도에서 조금 떨어지는 낮은 절벽위에 도적들을 찾아내었으므로, 「리모트 스턴」으로 이미 배제해두었다. 역시 마법은 편리하다.

「포치, 타마, 작업복으로 갈아입어요. 나무를 배제합니다」
「라저~」「알겠다~인거에요」

마법으로 배제하라고 리자에게 말하였지만, 쓰러진 나무를 마물로 상정한 훈련을 하고싶다고는 것이였으므로 허가하였다. 마침, 모두의 마검의 성능의 확인도 하고싶으니까 마침 잘된것이겠지. 도적상대로는, 제대로 힘조절을 할 수 없으면 상대를 죽여버리니까.

「주인님, 차지 해주었으면 하는거에요」
「안돼~」
「타마가 말대로야. 스스로 마력을 담지 않으면 연습이 되지 않아」

올려다보며 소마검을 내미는 포치의 부탁 공격을 어떻게든 회피하였다. 타마의 원호가 없었다면 위험하였을지도 모른다.

리자 같이 마인을 사용할 수 있는 자는 달리는 없지만, 나나와 타마도 문제없이 마검에 마력을 충전할 수 있게 되었다. 단지, 포치만이 잘 할 수 없는 듯 하여서 고전하고있다. 아리사의 고찰에의하면, 마력이 적은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양이 많아서 잘 제어할 수 없는 듯 하다. 무엇보다도 MP총량 자체는, 타마와 포치에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됐다, 된거에요!」

드디어 소마검에 마력을 충전한 포치가, 이쪽을 돌아보고「칭찬해줘」오라를 내고있었으므로, 「잘했어!」라고 칭찬해서 머리를 쓰다듬어둔다. 꼬리가 끊어질 것 같다.

「1번, 나나 갑니다. 『각(?)』」

나나가 신체강화의 이술로 끌어올린 근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몸보다 큰 방패와 한손검보다 반 사이즈 큰 마검을 쥔다.

나나, 포치, 타마 세명의 마검은 사이즈는 다르지만, 같은 마법회로를 가지고있다.
마력을 충전시킨 후에 커멘드를 말하는것으로, 검에 담겨진 마력회로가 움직인다. 『각』은 마검의 축을 중심으로 원통형의 마력필드를 발생시킨다.
원래는 방패나 갑옷에 넣어야하는 회로이지만, 검을 둔기같이 사용하거나, 산이나 부패성의 액체를 가진 마물과 싸울때에 도움이 될까하여 넣어보았다.

처음엔 화염을 발생시키는 마법회로를 넣은 것을 만들어보았지만, 화염의 열로 날이 악영향이 생기는 듯 하여서, 한번 벤것으로 똑 부러져버렸으므로, 좀더 열에 강한 소재를 준비할 수 있을때 까지는 보류중이다. 장시간 사용하고있으면 가지고있는 손까지 화상을 입을 것 같아서 단열소재도 찾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수수한 마법회로이지만, 이번같이 쓰러진 나무의 배제엔, 딱 알맞았던 것이다.
나나의 일격으로, 내 몸의 3배정도는 되는 나무가 반쯤에서 부러져서 두동강이났다.

「2번, 타마 간다~」
「3번, 포치인거에요!」

무술대회의 영향인가, 타마가 소검 2도류가 되었다. 2도류 스킬이 없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밸런스가 잘 잡혀져있다. 포치는 이전과 같이 소검과 작은 방패의 스타일인 채이다.

타마는 두자루의 소마검의 무게에 휘둘릴것도 없이, 아니 휘둘러지는 관성을 잘 이용하여 춤추듯이 빙글빙글 소마검을 쓰러진 나무에 박아넣는다. 1격마다 나나의 2~3할의 위력밖에 없지만, 타격수를 이용하여 세세하게 쓰러진 나무나 가지가 차례대로 절단되어간다.

포치는 우직하게 소검을 쥐고 돌격이다. 제대로 강타 스킬로 위력을 업시키고있다. 그래도 나나의 8할정도의 위력밖에 나오지 않는것은, 체격의 차인가 무기의 차인가.

「4번, 리자 갑니다. 『마인』『강타』」

붉은 잔광을 남기고 리자가 낮은 자세로 돌격한다. 자돌 스킬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관통보다도 타격의 공격력을 중요시한 것이겠지.
하지만, 역시 창의 관통성능이 너무 높기에, 쓰러진 나무에 커다란 구멍을 뚫을 뿐이고, 다른 셋같이 나무를 부수는것은 서투른 듯 하다.

리자에게도 관통내성이 있는 적을 상대하기 위한 무기나, 리자의 창용의 추가 부속품을 설계해두는편이 좋을 것 같다.

4명의 공격으로, 작아진 나무는, 미아의 벌룬과 아리사의 척력(斥力レプルジョン=레플루션) 마법으로 길한켠에 치웠다.

도중에 기절에서 회복한 듯 한 도적은, 다시한번, 「리모트 스턴」으로 재워두었다. 그들의 무기는 매직 핸드로 이미 회수해두었다. 대단한 것은 없었으므로, 녹여서 새로운 무기의 소재로 만들자.





「당신들 마을에 뭔가 용건이라도 있나」
「아니, 딱히 들를 생각은 없어. 몇채인가 타버린 듯 한테, 도적의 습격이라도 있었던것인가?」

도중에 있던 농촌의 옆을 통과할 때에, 무장한 농민이 말을 걸어왔다. 그 농민은 손이나 다리에 화상을 입은 듯 하여서, 그 뒤의 농민들도 뭔가 상처를 입은 듯 하다. 또, 그들이 든 무기는, 즉석이라는 것도 우스울 정도의 조잡한 것이다. 끝을 날카롭게 만들었을 뿐인 목창이나, 흑요석을 부숴서 끝을 날카롭게 만든 돌창같은 것이다.

농민들의 눈엔 증오와 두려움이 있다.

「도, 도적들 보다도, 상당히 질이 나빠. 귀족님이라구」

토해내듯이 고하는 청년. 멀리 보이는 집안에서 이쪽을 엿보는 시선을 느낀다. 정보를 얻으면 바로 퇴각할까.

「이 주변의 귀족인가?」
「아니, 본적도 없어. 수인을 숨기고있지 않으가 물어서, 모른다고 답하니, 마법으로 집을 태워버려서, 자백하라고 위협받았다구」

수인을 쫓고있는 화염마법을 사용하는 귀족.
굉장히 짐작이 간다. 어둠의 옥션에서 백호공주를 사려고하였던 타국의 귀족인듯 하네. 이름을 기억하고있지 않으므로, 여기서 주변의 마을까지의 공간을 한정하여 검색해보았다. 우리들이 향하는 곳에 있는 푸타 마을에 체재해있는 녀석인 것 같다. 마킹만 해두자. 타마가 착각받아서 습격당하는것도 곤란하니까.

「그건 큰일이었겠군. 우리들도 얽히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지. 이건 정보료 대신이다, 받아줘」

마차의 서랍에서, 하급 포션 3개정도를 꺼내서 청년에게 건내준다. 수상쩍어하는 얼굴이여서, 싼 마법약이라고 말하여 상대가 뭔가 말하기 전에 마차를 출발시킨다.

「인심이 좋네~」
「저건, 행상용의 더미로 만든 녀석이니까, 사실은 싸구려야. 원가는 1개에 동화 1장도 되지 않으니까」
「싸~아」

어둠의 옥션에서 산 연금술의 책에서, 물자가 부족한 군의 마법약의 양산방법이나 조절방법이 여러가지 기재되어있었다. 방금의 하급 포션은, 평범하게 만든 하급 포션을 희석액으로 20배로 옅게한 것이다. 그래도, 시판품의 하급 포션과 손색이 없는 효과가 있다. 단, 희석액의 제조에 코어가 필요할 뿐이여서, 수고를 생각하면 평범하게 마법약을 양산하는 편이 손쉽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만든 「물탄 하급 포션」은, 효과가 옅어서 가볍게 매각하거나 남에게 줄 수 있으므로 자주 사용할 것 같다.





그리고, 대하 옆에 있는 마을을 출발하고 3일째에, 드디어 푸타 마을이 보이는 장소까지 왔다. 이 마을은, 마사냥꾼 이라고 물리는 마물을 사냥하여 코어를 수집하는 직업을 가진 인간들이 모여있다. 강해보이는 직업명이지만, 대부분의 인간은 10레벨 이하이다. 이 공작령엔, 푸타 마을과 같은 마사냥꾼이 모이는 마을이 몇갠가 있다.

이 주변의 사정은, 스크롤 공방의 나탈리나씨에게 배웠다. 푸타 마을에서 입수되는 코어는 작은데다가 순도가 낮아서 쓸모없다고 투덜거렸다.

이 푸타 마을의 주변 삼림에는, 백마리 미만의 데미고블린의 소굴이 10수킬로미터 정도의 간격으로 8개 정도 존재한다. 10마리 미만의 소규모의 소굴은 이쪽 저졲에 있는 듯 하다. 아마도 마르지 않도록, 그리고 너무 늘어나지 않도록 조정하면서 사냥하고있는 것이겠지.

무엇보다도 데미 고블린을 사냥하는 것은, 사람뿐이 아니라는 듯 하여서, 데미고블린들의 소굴의 근처엔 뱀이나 개구리, 도마뱀같은 마물도 여럿 배회하고있다.

지금도 몇몇 마사냥꾼들의 파티가, 데미고블린을 찾아서 숲속을 배회하는 듯 하다. 그중 하나가, 마침, 푸타 마을에 귀환하는 듯 하여서, 우리들의 마차에서 보이는 장소에서 뭔가 싸우고있다.

정말이지, 이 세계는 트러블이 많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