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적진에 잠입해서, 사로잡힌 동료나 연인을 구하는. 영화같은 것에선 정석인 씬입니다만, 상당히 현실에선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세계에선 차고 넘친 듯 하여서.........
◇
「야후?, 오?랜?만?에 카라아게다?」
「야호~?」「카라아게인거에요~」
아리사는 자신의 그릇위에 놓여진 카라아게를 보고 환희하고있다.
요 1주일간정도, 튀김을 금지하였으니까. 아리사의 연령을 잊어서, 다이어트의 효과가 너무 나와서, 간식과 과식만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물론, 아리사에겐 계산을 실수하였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조금 누그러뜨린다고만 말해두었다.
미아 몫은 죽순밥과 야채의 조림이다. 죽순은, 먹는 대나무라는 보기엔 취죽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죽순같이 먹을 수 있는 이상(판타지)한 식재료다. 가능하다면 떫은맛을 빼는것도 필요없었다면 좋았을 것을, 거기까지는 쉽지 않았다.
「어라? 뭐야 카라아게? 닭도 아니고 돼지도 아니고. 분명히 먹은 적이 있는데, 떠올릴 수 없어~」
아리사가 1개째를 오물오물 먹는 동안에, 수인 여자아이들 3명이 두번째 그릇을 요구해와서, 보온 마법도구에서 꺼낸「고래」고기 카라아게를 그릇에 넣어준다.
많이, 있으니까 마음껏 먹으렴.
그만큼이나 있을줄은 예상외였다. 출처가 출처인 만큼, 섣불리 고래고기 축제같은 것을 개최할수는 없는게 아깝다.
조금만 더 전에 손에넣었다면, 무노 남작령으로 운반을 생각하였을테지만, 무노 남작령의 식사사정은, 이미 개선되었다. 정확하게는 수배한 뒤라고 해야할까.
다과회에서 조금 이야기로 꺼내보니, 수다쟁이 부인에게서, 마침, 그런 물품이 차고 넘쳐서 곤란한 귀족을 소개받았다. 그 덕분에, 묵은 쌀이나 물고기 말림, 절임같은 것을 대량으로, 그리고 싸게 구입하였다. 현재, 무노 남작령까지 운반중이다. 양이 양이였으므로, 호위의 용병을 붙이게 되었다. 공작령 수도의 유력자인 시멘 자작의 소개이므로, 확실하겠지.
한화휴제(閑話休題).
오물오물 계속 씹던 아리사가, 드디어 무슨 고긴지 떠오른 듯 하였다.
「알겠다, 고래지!」
역시, 아리사.
「옛날에, 급식으로 야마토 조림(니)나 타츠다아게(카라아게는 밀가루를 사용 타츠다 아게는 박력분을 사용합니다. 생김새는 매우 비슷합니다 일본인도 차이점을 모르는 분이 있지요)같은 것이 나왔어~ 그래도, 잘도 고래 고기같은 것을 손에 넣었네」
「아아, 마침 들어와서 말이지」
그렇다, 아리사는 대괴어를 보지 않았다. 따라서, 대괴어=고래 라는것은 눈치채지 못하였다. 세상사 모르는 편이 좋은것일는 것은 있는 것이다.
「햄버그도 최강이지만, 고래 카라아게는 좀더 강한거에요!」
「우먀~」
타마가 나고야 사람같은 감상을 말하면서, 카라아게를 먹고있다. 입맛에 맞는 듯 하여서 다행이다.
「주인님, 이 고기는 고가인 것이지 않은지요? 한번 먹을 때마다 힘이 솟아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럴까나, 전전날에 먼저 맛을 본 한, 그런 일은 없었는데, 리자나름의 맛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한입마다~」「고기가 끓고 피가 춤추는거에요」
응, 포치. 마음에 든건 알겠으니까 진정하고 먹자. 고기가 끓는다던가 무서운 것을 말하지 말아주었으면 한다.
옛날 게임에서 본 육인(肉人)같은 것을 떠올리게 되버리잖아.
「실로 맛있어요. 포치, 타마, 그 카라아게는 제가 확보한 겁니다. 그 양손의 포크에 찔린 두개로 만족하세요. 아아, 나나, 그렇게 대충 삼키지 말고, 좀더 맛보세요. 루루, 사양하고있으면 손해보는거에요, 좀더 먹으세요」
그리고 리자, 진정해.
모두의 추가량이 격렬하여, 침착하게 먹을 수 없으므로, 보온의 마법도구에서 큰 그릇에 옮겨둔 것은 실패였을지도 모른다.
죽순밥과 고래 카라아게가 잘 맞는게 나쁜거다.
「우?, 사토」
삐진듯한 미아에게 새로운 과자를 만들어주는것을 약속하게되었지만, 뭐 하는 수 없겠지. 좀더 고기 이외의 요리를 개척하지 않으면 안되겠네.
카리아 영애 일행에게도 대접할까 생각했는데, 동생과의 약속이 있다던가 해서 외출하였다.
모레의 아침엔 수도를 출발할 예정이므로, 내일의 밤은 조금 맛있는 것을 만들까나.
◇
어둠의 옥션은, 최종일이라는 것도 있어서 이상할 정도의 열기에 감싸여져있다.
오늘은 망국의 왕녀라는것이 출품된다고 하니, 그것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인신매매가 보통의 상품과 늘어서있는 사실을 가볍게 받아들이게 된 것은, 조금 이 세계에 물들어있는 듯 한 느낌이 든다.
이 옥션 회장은, 극장정도의 넓이가 있어서, 1층에 일반 입찰자의 좌석이 늘어스고, 2층에 박스석같은 귀빈석이 있다. 저번, 대리인을 맡아주었던 청년이 신경을 써주어 귀빈석을 하나 확보해주어서, 오늘은 천천히 출품이나 낙찰을 할 수 있다. 역시, 대리인을 하는 사람들은 배려심이 좋네. 이런 서비스를 받으면, 자신이 VIP가 아닌가 하고 착각할 것 같다.
내 주조마검은 첫 부분에 출품하였으므로, 바로 낙찰되었다. 농담으로 10자루 세트의 판매라고 해보았는데, 그대로 팔려버렸다. 사준 것은, 주문하였던 군무주계관이다. 주조마검은 저번과 같이, 나나시 작의 이름을 공란으로 한 것이다. 검의 형태는, 공작의 수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예각적인 형태의 한손검이다.
실은 주조마검은 이 10자루뿐이 아니라, 달리도 1개씩 10자루정도 출품하였다. 한손검 뿐이 아니라 창이나 주조마부창(매직 헬버드)도 섞었다. 전에, 군무주계관에게 밀려서 진 사람이 있었으므로 추가해두었다. 달리는, 저번과 같은 약품도 3배의 수를 출품하였다.
대리인이 우수하니까 머지않아 팔리겠지.
희귀한 출품물로서는, 「축복의 보주(기프트 오브)」라는 것이 있었다.
뭔가 사용자에게 스킬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출품된 것은「불 마법의 기프트 오브」였다. 장절한 경쟁의 끝에 최종적으로 금화 200장에 낙찰되었다.
대리인의 이야기로는, 마법의 기프트 오브는 언제나 고가라고한다. 출처는 미궁도시로, 1년에 5개정도 시장에 나돈다고 한다. 기프트 오브 자체,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면 10년정도로 효력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영창의 기프트 오브를 소장하고있는 인간을 알지 않는가하고 물어보았는데, 모른다고 한다. 수상쩍어하거나 가격을 끌어올려지면 곤란하므로, 「영창」을 핀포인트로는 묻지 않았다. 5~6종류정도의 스킬을 들어서 물어보았다.
의외로도「비공선의 공력기관」의 입찰은, 별로 열띄지 않았었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하면 듣기 나쁘지만, 이러한 물품을 가지고싶어하는 귀족들의 사이에서 사전작업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나도 입찰하지 않았다.
요전에, 공작성의 비공선의 정비공장을 견학하였을 때에 사이좋아진 공장장이, 가까운 시일내에 부서진 공력기관의 정비가 있으니까 이틈에 쉰다고 하였다. 아마도, 이것이겠지. 내일은 출발준비가 있지만, 한번 고개를 내밀어서, 해체하는것을 볼 수 있지 않은가 물어보자.
내가 가장 눈독을 들인「고대어의 연구서」는, 예상을 이상하게 뛰어넘었다.
아무리 보아도 문고본의 반 정도의 사이즈 노트이다. 아마도 역대의 전이자가 들고온 것이겠지. 대리인에겐 금화 40장정도로 입찰하라고 하였는데, 상한을 300장까지 올렸다. 이걸로 내용물이 자작의 시집이라던가 일기같은 것이라면 울거다.
자포자기로 따라붙는 녀석이 있던 덕분에, 가격이 자포자기로 끌어올려졌다. 만약, 녀석이 없었다면 금화 10장정도로 낙찰되었을텐데, 최종적으로는 금화 114장이나 들게되었다.
입찰해온 녀석을 대리신에게 알려달려고 했더니, 아는 사이였다.
뭐하는거냐 용사.
다음에 출품된, 「검은 감정불능의 판」으로 다시 용사와의 장절한 입찰대회를 각오했는데, 어째선가 용사는 입찰을 하지 않았으므로, 금화 23장으로「스마트폰」을 구입하였다. 본적도 없는 형태인데다가 본적없는 메이커명이였는데, 아마 스마트폰이겠지. 베터리가 끊어져있는가 스위치를 눌러도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방금의「고대어의 연구서」와 같은 인간이 가지고있던 것이겠지. 대리인에게 부탁하여, 입수경로나 정보를 살 수 없는가 교섭을 하게끔 하였다. 정보량의 상한은 금화 10장이다.
◇
그리고, 「망국의 왕녀」가 출품되었다. 9살정도의 새하얀 유녀였다.
타마 쪽이 귀엽지만, 이 아이도 충분히 귀엽다.
하얀 털의 호인족? 전 왕녀인 듯 하다. 그러고보니 호인의 나라가, 유인족의 나라에게 침략당했다던가 말했었지.
드디어 납득이 갔다.
그래서, 방금부터 회장에 침입하려고하는 수인들이 하수도에 집결되어있는데. 일부의 몸이 가벼운 수인은 통기 덕트에서 침입하는 듯 하다. 그쪽에 신경을 쓰고있는 자는 없는 듯 하지만, 시선이 향해지면 한방에 발견될 것 같다. 밸런스가 무너질 것 같은 다람쥐인족 소녀를「매직 핸드」로 몰래 밀어준다.
입찰은 열기가 띄어, 금화 120장까지 올라있다. 입찰하고있는 것은, 어느쪽도 인족이다. 한쪽은 수도의 귀족인 듯 하지만, 또 한명은 들은적도 없는 왕국의 귀족인 듯 하다. 전자는 알기 쉬운 욕망에 물든 표정인데, 후자는 눈에 핏줄선 정도가 무섭다. 뭔가 원한이라도 있는 듯 한 느낌이다.
마법의 기색을 느꼈으므로, 그쪽에 시선을 주니, 거기서 검은 구슬을 만들어내는 청년의 모습이 있었다. 아무래도, 저 구슬로, 이 방의 조명을 지우는 것 같다.
회장의 출구에서「불이야?!」라는 약속과도 같은 목소리와 연기가 흘러든다. 적당하게 패닉상태가 되자, 조명이 사라지고, 하수도에서 침입해온 탄환 팀이 호왕녀(虎王女)를 구한다.
좋네~ 뭔가 영화라도 보는 것 같다.
경비병에게 둘러싸여있으므로, 어둠을 틈타서, 몰래, 「매직 핸드」로 도와주었다. 방금의 타국의 귀족이, 화염구의 마법영창을 시작하고있어서, 「매직 핸드」로 적당한 항아리에 박아넣어서 혼절시켜두었다. 위험한 녀석이네.
호왕녀의 쪽에「클레어 히어리스」를 발동해두었으므로, 여러가지 들려온다.
>「백호족어 스킬을 얻었다」
아차 대화는 모국어였던가, 조금 포인트를 투자한다. 세세한 뉘앙스는 내뇌보완하면 되겠지.
『루냐 공주, 마중나왔습니다』
『갈가오론님, 분명 저를 구하러 와주실거라고 믿고있었어요』
『갈 형님, 빨리 도망가자구요』
『맞아요, 족제미들은 몰라도, 수도의 경비병이 오면 절대로 도망갈 수 없다구요』
『좋아 빠지자!』
『『오우!』』
들은 적 있는 목소리였으므로 어둠의 저편을 보니, 역시 아는 얼굴이였다. 그때의 백호군과 그 주변인물들인가. 유녀를 구해주러오는 사람인데, 강치인족 아이들은 발로 차는건가. 탈출을 도와주려고했는데, 그럴 생각이 사라졌다. 이 후엔 힘내라.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몇명인가의 호인족이 추적부대의 손에 걸려서 목숨을 잃었다고 한느데, 호왕녀는 무사히 도망갔다고 한다. 그정도로 흥미가 있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소동에 말려들지 않도록 맵으로 확인해보니, 호인의 나라가 있었던 방향이 아니라, 시가 왕국의 왕도 방면으로 이어지는 삼림을 이동하고있었다. 아마 수인의 자치령으로 향하는 것이겠지. 우리들의 이동예정 코스의 반대이니, 이제 만날 일은 없을 것이다.
실은 호랑이 공주의 뒤에, 인족의 전 왕녀도 출품될 예정이였다고 한다.
단, 이 소동으로 어둠의 옥션이 중지되었이게, 공작의 말에의해 공작가에서 맡게 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묻지 않았으나, 메네어 왕녀의 약혼자가 있던 나라의 서자 왕녀였다고 한다.
자, 이상할 정도로 벌었으니까, 미행을 따돌릴때까지, 밤의 거리를 산책하자.
타의는 없다, 산책할 뿐이다.
선물인 사탕 세트까지 사서 돌아갔는데, 어째선가 밤놀이를 꾸짖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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