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사람의 가치관은 여러가지입니다만, 말투는 다르지만「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라는 말은 어느 나라에도 있는 듯 합니다. 물론, 그건 이세계에도요.
◇
「호오? 『튀김(텐뿌라)』인가」
만찬회장에서, 많은 미녀를 이끌고 나타난 용사의 처음의 한마디가 저것이다. 일부터 텐뿌라라는 단어만을 일본어로 말한다니 짖궂네.
「아뇨, 이건 텐뿌라(天?羅)라는 요리입니다. 공작령의 북쪽의 도시에선 아는 사람만 아는, 같은 숨겨진 명물요리입니다」
「야, 사토(佐藤)」
「용사님께서 이름을 기억해주신다니 영광입니다만, 제 이름은, 마지막을 늘리므로 사토(サトゥ?)라고 불러주십사 합니다만」
「그런가, 미안했다. 사토」
「아뇨아뇨, 신경쓰지 마시길」
사토의 때의 내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용사에게 알려줘도 상관없지만, 이런 사람이 많은 환경에서 알려주는건 곤란하다.
루루가 내민 텐뿌라 그릇을 받는 용사.
「이거언, 놀랐네. 평소에 미녀를 많이 봐왔지만, 당신 정도로 미소녀는 처음 봤어. 앞으로 5년 빨리 만나고 싶었다구」
아무리 용사라도, 「앞으로 5년」근처를 목소리로 내지 않도록 하는 배려는 있는 듯 하다. 독순 스킬로 읽을거라곤 생각지 못했겠지.
루루는 공중의 면전에서 멀리 돌려서 비꼬는 등의 모욕을 당했다고 얼굴이 창백해져있다. 용사는 링그란데 영애라던지에게 꾸짖어지는 것 같다. 겉보기엔 싱글벙글 한데, 용사의 양 사이드 둘의 눈이 웃고있지 않다.
루루의 머리를 톡톡 가볍게 두들겨준 뒤에, 주방에 식재료를 가져와달라고 하자.
나중에, 제대로 보충해주자.
루루와 교대로 돌아온 아리사를 보고 용사가 굳어져있다.
「마이허니?!」
「어머, 용사 하야토님, 오랜만이네요」
아리사가, TPO를 분간하여 새침한 말투이다. 그건 그렇고 허니라니.
링그란데 영애나 메리에스트 황녀가 작은 목소리로 아리사를 모르는가 확인하고있다. 다른 용사 파티의 면면은, 별로 하야토의 여성편력에 흥미가 없는건가 텐뿌라나 니코고리를 맛보고있다. 용사 하렘이 아닌건가?「살아있어줘서 기뻐, 아리사 왕녀」
주변에서「왕녀?」라던가「용사님과 이야기하는, 저 메이드는 누구?」라며 시끄럽다.
「정변에 말려들어서 죽었다고만――」
기쁜 듯이 아리사에게 이야기하면서 다가간 용사의 표정이 언다.
아, 나쁜 예감이.
스윽하고 위치를 이동하여, 나와 용사의 사이에 테이블이 오도록 조정하였다.
「어이, 사토! YES로리타, NO터치의 정신을 잊었냐!」
역시, 아리사의 칭호「사토의 노예」를 봤나. 그건 그렇고, 그런 정신이 필요할 정도로 젊은 연령층엔 흥미가 없는데.
「용사님, 뭘 말씀하시는건가요?」
「맞아요, 저를 궁지에서 구해주신것이 사토님이에요. 제가 노예라는 신분인것은 요워크 왕국에게 침략당했을 때에 기어스 마법을 걸렸기 때문이에요」
노예 운운한 뒤엔, 용사에게만 들리도록 귓속말을 하였다.
용사가, 메리에스트 황녀나 승려 로레이야씨에게 속닥속닥 확인하고있는데, 둘모두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용사 파티에서도 기어스는 해제할 수 없는건가. 얼마나 강력한거냐. 그러고보니 무녀장에게 세라경유로 물어봤는데, 역시 해제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결국, 로레이야씨에게 진위판정의 마법까지 사용하여서, 아리사에게 손을 대지 않았는가 증명하게 되었다. 입장적으로는, 진위판정의 마법을 받을 필요는 없는데, 이상하게 오해받아서 로리콘이라는 말을 듣고싶지는 않으므로 승낙하였다.
「그런가, 손을 대지 않은건가! 이야?, 너와는 좋은 술을 마실 수 있을 것 같네」
「황송합니다」
하룻밤동안, 유녀의 매력이라던가를 이야기하면 토할 것 같다.
쌓인 이야기도 있을 것 같은데, 용사를 독점할수는 없으므로, 나중의 재회를 약속하는 것만으로 끝내고, 이 날 동안에 또 한번 용사와 대화할 기회는 없었다.
이 전, 용사에게 달라붙어있던 여성진이 용사의 환심을 사려고하였는데, 링그란데 영애나 메리에스트 황녀에게 가볍게 배제당했다.
12~13살의 소녀들도 용사에게 말을 걸었는데, 스트라이크존에서 떨어져있는가 보통의 대응이였다.
◇
그날 밤, 루루를 달래는게 큰일이였다. 오히려 마왕과 싸우는편이 편했을지도 모른다.
「루루가 귀여운건 정말이야, 용사도 나나 아리사와 똑같이 루루가 미소녀로 보여」
「고마워요, 거짓말이라도 기뻐요 주인님」
귓전에서 사탕과자같은 달콤함 대사를 속삭여도, 루루에겐 위로를 위한 말로밖에 들리지 않는 듯 하였다.
적어도 좋아하는 것이라도 만들어주고자 생각하여 리퀘스트를 물었더니, 지금까지 만들었던 과자종류라고 말하였다. 어리광을 말하게 된 듯 하여서 굉장히 기쁘다.
실제로 만들면 시간이 너무 걸리므로, 저장소에 수납해두었던 완성품을 주방에서 꺼내서 루루가 기다리는 식당에 가져간다.
루루의 옆에 미아나 포치, 타마가 있는걸 알고있었으므로, 4인분이다. 물론, 나나 아리사의 분은 없다. 최근의 아리사는 칼로리 섭취량이 과잉이였으므로, 현재는 단것금지령을 내렸다. 나는, 식사제한의 필요가 없는데, 아리사를 따라서 기호품을 제한하고있다.
오늘은 루루를 놀래켜주기 위한 신작 과자를 준비하였다. 루루와 같은 이름의 과일을 사용한 커스터드 파이다.
이 루루라는 과일인데, 껍질을 벗기기 전이 굉장히 맛없어보이는 딱한 과일이기도하다. 덤으로 생식하면 셔서 먹을 수 있는게 아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가열하면 복숭아와 꼭 닮은 맛으로 변화하는게 신기한 과일이다. 이 과일을 준 사람의 이야기로는, 생식이 아니라 조림에 사용하라고하였다.
「오늘의 신작은, 루루 커스터드 파이야」
이름을 듣고 망설인 루루이지만, 포기한듯이 한입크기로 잘려진 파이를 입에 넣는다.
「맛있어요」
루루의 뺨에 커다란 물방울이 떨어졌다. 어라~? 이 전개는 예정에 없다구.
「그 신 과일이 이렇게 맛있게 된다니」
「거기에 예쁜 색이지?」
「네, 감사합니다. 주인님이 말씀하시고싶은걸 왠지 모르게 알 것 같아요」
그건 다행이다.
루루는 울음을 그치고서, 큰 그릇의 파이를 입에 옮겨갔다.
그 모습을 뚫어지게 보고있던 미아의 입가를 손수건으로 닦아준다. 예비용 파이를 테이블의 아래에서 저장소에서 꺼내고서, 세명에게 잘라주었다.
「맛있어」
「달아~」
「백점인거에요!」
「우우, 다이어트만 아니였더라면.......... 한입, 한입으로 충분하니까.......」
아리사가 끈질긴 것을 말하는데 안된다. 절대로, 또 한입만 더라고 할게 분명하다.
그 날은, 루루의 옆에서 함께 자주어, 그녀가 잘때까지「루루 귀여워」라고 속삭이게 되어버렸다. 모두가 가위바위보를 하고있어서, 오늘밤부터 번갈아가면서 속삭이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부디, 예상이 빗나가주었으면 한다.
>「위로 스킬을 얻었다」
◇
내일은 오전중에 세라 영애와 함께 고아원에, 오후는 결계주(기둥)공방의 견학을 갈 예정이다.
고아원으로 가는 위문은, 표교의 일환이기도 하는데, 위문이라는 명목으로, 컨디션이 나빠보이는 아이에게 치료마법을 상용해주는것이 주목적이라고 한다.
여기서 우리들의 유녀들이 인기 폭발이다. 특히 아리사와 포치가 인기로, 이상한 놀이나 학습카드의 놀이를 알려주는 듯 하다. 일단, 문화 하자드엔 조심하라고 말해두었는데, 어느정도로 자중하는가는 맡겨두었으므로, 아리사나름이다.
오늘은 루루와 나나는 데려오지 않았다.
아이들은 생각한 것을 주저없이 입에 올리기에, 루루를 상처입힐 것 같은 말을 연타할 것 같아서, 두고왔다. 나나를 데리고오지 않았던 것은, 유생체――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큰일이야! 요, 용사님이 위문을 하로 와주셨어」
「에에! 어쩌지, 화장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걸까」
보모와 직원 누님쪽이 긴장한 느낌이다. 잠깐, 너희들, 기혼자잖아.
용사 하야토가 오자, 남자아이들이나 직원 누님쪽이 용사에게 달라붙어있게된다. 아이들은 몰라도, 미녀에 더하여 치유계 직원까지 더해진다던가 부럽다. 게다가, 평소엔 다가오지 않는 원장영애까지, 어느샌가 와있었다.
훈남자식, 폭발해라.
「기사님, 기사님, 이거봐~」
「우이나도 만들었어, 이거봐」
5~6살정도의 유녀군단에게 포위당했다. 전에 왔을때에 알려준 조개 악세사리다. 서투르지만, 각각 특징이 있어서 재밌다.
용사는 미녀에게 감싸여있는데, 나는 아이를 보는건가, 격차사회를 느낀다.
용사와 시선이 맞았으므로, 인사를 해둔다. 유녀들에게 포위되어서 이동할 수 없었으므로,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였다. 어째선가, 굉장히 부러운 듯한 얼굴이였는데, 어째설까. 설마, 로리콘이라고 하여도, 여기까지 어린 아이들도 대상인건가?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겠지.
세라 영애와 사이좋게 위문으로 온 링그란데 영애에게 보여져서, 한바탕 소란이 있었던 것은, 사족이므로 생략한다.
◇
오후의 결계주 공방견학은, 오랜만에 동료들뿐이다. 포치나 타마와손을 잡고서, 견학로를 나아간다. 결계주는, 주로 촌락에서 마물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마법도구라고한다. 하나 세우는 것 만으로도, 반경 100미터가 유효범위가 된다고 한다. 단, 물리적인 결계가 아니므로, 폭주상태나 사람을 추적하는 듯한 상황이라면 침입당해버릴 때가 있다.
결계주의 마력은 지맥에서 빨아들이는 것으로 기능한다고 하는데, 토지가 말라버리므로, 몇일에 한번, 그 지방의 주술사가 마력을 보충해준다고 한다.
대량의 코어를 원료로 한다고 하여서, 도난의 걱정을 하였는데, 지면에 세워진 후에, 고정화의 마법을 걸어서, 간단하게는 훔칠 수 없다고 한다. 마을을 습격해오는 도적들이여도, 결계주에는 손을 댈 일이 없다고 한다. 결계주에 손을 대면, 거의 확실하게 영주의 군대가 출동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려운 이야기였던 탓인가, 양손에 잡혀있던 포치와 타마가 잠들어버렸으므로, 시체의 포츠인 둘을 양손에 안고서 견학하게 되었다. 리자가 교대를 제안하였으므로, 도중에 둘을 맡겼다. 일어나있을때에도 귀여운데, 자고있을 때엔, 평소와 다른 귀여움이 있다.
역시, 평화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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