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8-19장

8-19.투기장에서의 전투


사톱니다. 옛날엔 배식에 고래 고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집에 놀러갔을대에 해안에 끌어올려진 고래 고기를 먹은 적이 있습니다만, 굉장히 맛있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옛날일이여서 미화되어있는 것 같지만요.





결국, 헤매이는 동안, 공격할 타이밍을 놓쳤다.
우선, 사람이 죽지 않도록 배려해둘까.

첨탑에서, 투기장의 관객석으로 이동한다.

공작이나 왕의 대리는――아직, 탈출하지 못하는 것 같다.

좋아, 여긴 그걸 사용하자.

요전에 손에 넣은 마법중에, 「이력의 손(매직 핸드)」라는 것이 있다. 이건 중급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된 술리마법사가, 반드시 배우는 마법이다.
소위, 사이코키네시스에 가까운 효과라고 하면 알기 쉽겠지. 마법사들은, 이 마법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자료를 가져오거나, 등을 긁거나, 자신의 어깨를 주무른다고 한다.
이「이력의 손」은, 힘없는 마법사급의 힘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전투마법에 사용하는 마법사는 적다. 술리마법 스킬에 숙달하면, 마법의 화살같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이력의 손」이 늘어난다. 똑같이, 「이력의 손」은 마력조작이 우수한 자가 사용하면, 상당한 거리까지 간다고 한다. 내 경우, 120개의 손을 각각 500미터정도까지 늘릴 수 있다.

세상의 마법사들 사이에선, 두개 이상의 손을 잘 다루는 자는 좀처럼 없다고 한다.

쑥쑥 뻗어져간 무수히 많은「이력의 손」으로, 공작들이 나갈 입구를 막는 3마리의 마물을 잡아서, 투기장에 던져버린다.

조금, 조작이 어렵네.
조만간, 「이력의 손」에 검을 들려서, 천수관음같은 느낌으로 싸워보고싶다.

공작의 호위들은, 갑자기 마물이 배제되어서 놀랐는데, 원인의 규명보다 공작의 탈출을 우선시킨 것 같다. 마물을 배제한 인물을 찾는 사람도 있는데, 나를 찾아낸 인간은 없다. 아무래도, 전의 잠입 미션에서 얻은 스킬의 덕인 것 같다.





자, 마물과 제대로 싸울 수 없는 인간의 피난은 끝난 것 같다.
물론, 나도 피난이 끝나는 것을, 그냥 보고있던 것이 아니다. 도망치는게 늦은 인간을「이력의 손」으로 잡아서, 피난 통로에 던져넣는 작업을 하였다.

용사 파티와 노란 피부 악마의 주변에 있는 마물을, 투기장의 반대측에 모으는게 힘들었다. 용사가 처음에 범위도발을 해준 덕분에, 던져도 던져도 돌아오는건 곤란했다.
너무 질긴 두마리는, 포기하고 용사 파티에게 맡기기로하였다. 호랑이 귀과 늑대귀라던지가 쓰러뜨려주겠지.

남은 마물은 6마리.
왕자 일행이, 마물 퇴치를 하러 가면 좋을텐데, 어째선가 노란 악마가 따라가서, 수가 줄지 않는다. 효율 나쁜 녀석들이다.

시가 8검의 장년쪽은, 초반에 노란 피부 악마에게 받은 데미지가 큰건가 퇴장해버렸다. 정말이지, 한심하다.
전투광인 소년은, 왕자와 함게 노란 피부 악마와 장난치고있는데, 방금 꼬리의 일격을 맞아서 기절하였다. 갑옷의 배가 패여있는데, HP적으로는 죽을만한 상처는 아니니까 방치하여도 괜찮겠지. 위치적으로도 범위공격이 가능하지 않을 것 같네.





「야삭, 큰 기술을 자제해라. 다른 녀석들이 무너질수가있어. 스테미너는 온존해둬라」
「벼?엉신?, 네가 너무 견실하다고. 여긴 팍하고 수를 줄이는게 먼저야」
「잠깐, 야삭도 탄도 수다는 나중에하라고」
「맞?아요?, 방심?하고있으면?, 위험해요?」

워 맨티스와 싸우고있는 파티는 괜찮은 것 같다. 중전사에 마법전사, 마법사에 폴 암을 짊어진 신관 그리 많이 부족해보이지는 않는 파티이다.

물론, 그런 파티뿐이 아니다.

「호엔경, 여긴 본인이 원호할테니, 가시게나」
「아니, 무즈키경, 귀공이 공을 세우기엔, 이 장소밖에 없소!」

쥐며느리 형태의 마물을 앞에두고, 서로 양보하는 기사들.
이 둘은 레벨 20정도인데, 붙어있는 기사들이 고레벨이므로 무사한 것 같다.

여긴 뺏어도 괜찮은건가?

아?무?도?보지 않지?

몰래「석순(石筍トス?スト?ン=토스 스톤)」을 사용한다.
흙계통의 초급마법인데, 약한 배를 아래에서 꿰뚫 수 있으므로, 상당히 유용하다. 쥐며느리는, 돌의 창으로 배를 관통당하여, 공중에 들어올려져있는데, 아직 죽지 않았다. 마물의 HP는, 앞으로 2할정도이다. 이 뒤엔, 기사들이 반격을 받지 않는 위치에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쇄도하여 바로 결착이 지어지겠지. 방금까지 양보하였는데 타산적인 녀석들이다.

다음의 파티는 오합지졸같다.

방패역이 두명이나 있는데, 도발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그탓에, 어택커에게 마물의 공격이 가버려서, 후위가 공격마법이 아니라 회복마법에 전념하는상황이 되어버렸다.

「꺄?」
「소소나! 겔카, 진형을 갖춰라. 소소나의 희생을 소용없는 것으로 만들지마」

귀뚜라미형 마물과 싸우고있던 파티중 한명이, 뒷다리로 채여서 공중에 튕겨져나간다. 그건 그렇고, 희생이라니......... 아직 살아있잖아?

저건 요정족 소녀인가?
공중 10미터 가까운 높히로 채여올라갔다. 마법으로 위력을 죽이고싶지만, HP가 쭉쭉 줄어서 1할 밑으로 떨어질 것 같다. 공중에 있는 동안「이력의 손」으로 잡아서 이쪽까지 끌어들인다. 도중에, 미매품인 포션을「이력의 손」으로 소녀의 입에 박아넣었다.

아무래도 늦지 않았던 모양이다.
9할정도까지 HP를 회복한 소녀를 관객석에 눞힌다. 모처럼의 첫 레프리콘이였지만, 좀더 가까히에서 보고싶었네.

「이력의 손」은 실로 편리하다. 타락해버릴 것 같아서 무섭다.

몰래, 리모트 에로우를 10발정도 쏴서, 귀뚜라미의 뒷다리 관절을 저격한다.
당연히 호위사격에 놀란 듯 하지만, 이걸로 방치해도 괜찮겠지.

이 파티가 가장 고전하고있는 것 같다. 다른 파티는, 고전하면서도, 생기넘치게 싸우고있다. 가끔 도와주거나, 마물에게서 마력을 강탈하면서 용사들의 전투를 관전하고있었다.





저 노란 피부 마족은, 역시, 요전의 하오체 마족이나 이니 마족의 동료같다. 마왕은 이미 쓰러뜨렸다고 알려주면, 66년후까지 얌전히 있어주지 않을까나?그건 그렇고, 노란 피부 마족의 머리위에 떠있는 3개의 구체는 굉장하네. 용사들이 큰 데미지를 주어도 순식간에 회복한다. 요전의 악마소환의 책에 불러내는 방법이 기재되어있지 않을까나? AR표시로 확인했는데, 회복구(큐어 볼)이라는 이름인 것 같다. 검색해보았는데, 악마소환의 마법서엔 기재되어있지 않았다. 유감이다.

어라?
머리위에 위기감지가 반응하고있네?소환 마법진이 그곳에 있었다.
뭘 소환하려는가는 모르겠는데, 여기서 나오는 것은 나오자마자 바로 겟해도 괜찮지?그리고, 거기서 나타난것은――

고래?

하늘을 날면서, 300미터에 가까운 거구이지만, 틀림없이 고래다. 흰수염 고래여도, 저렇게 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마물의 이름은, 대괴어(고래가 난다요)라고 한다.

  용사들이 놀라고있다.

그건, 그렇겠지.
저만한 사이즈면, 뭘 먹는가 상상도 할 수 없다.

야마토 조림(고기를 조려서 통조림으로 만든것)은 진심으로 해두고, 뭘 만들까나?자신도 모르게, 대괴어와 바라보았다.

이야?, 마족이여.
하면 할 수 있잖아!

자신도 모르게 춤출 뻔 하였는데, 그건 한마리뿐이 아니였다.

무려 6마리나 추가로 소환진에서 나와버렸다.
그 뒤에 조금 기다려봤는데 손쓸 도리가 없는 것 같다. 추가소환이 되지 않는다고 정해진게 아니므로, 소환진을 파괴하는건 그만두자.(1)





자, 고래를 해체하는데 고기가 상하면 안되니까, 레이저로 머리를 떨구자마자 저장소에 수납하기로하였다. 사실은 엑스칼리버의 절삭력을 보여주고싶었는데, 상대가 너무커서 날이 닿지 않는다.

레이저 단발이라면 약하니까, 집광(콘덴서)를 병용하기로하였다.

레이저 1발당의 공격력은 약하지만, 스킬 레벨이 오르면 여러개 쏘아낼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콘덴서로 하나로 모으는 것으로 위력과 집속도를 업한다는 것이다.

공간파악과 레이저를 병용하는 것으로, 레이저의 궤도를 시뮬레이트한다. 조금 조준시간이 부족하므로, 온 오프를 연속으로 전환하여서 펄스 레이저틱하게 쏘기로하였다.
연속으로 마법을 사용하여도 괜찮지만, 시간들였는데 소환마법진의 저편으로 도망가면 싫으니까.

섬광과 카피기의 근처에서 나는 오존냄새. 펄스레이저의 궤적이 고래를 쓰다듬고, 저멀리의 구름을 꿰뚫는다.

좋아, 한방에 클리어!

그 거대한 질량이 낙하하면 대참사이므로, 바로 천구와 축지를 사용하여 낙하하기 시작한 고래의 고기에 접근하여, 저장소에 회수한다. 탄 혈육이 증발한 것인가, 고래고기의 근처는 조금 뜨거웠다.

따끈따끈하다.

레이저로 구웠는데, 상당한 양의 체액이 튀었다. 레이저로는 상처가 타서 피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속설이였던 것일까?그런 것으로 고민하게 된 것은, 나뿐이 아니였던 것 같다.
어느샌가, 시끄러운 소리에 감싸져있던 투기장지 조용해졌다.

저~기, 고래 고기가 맛있는데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칭호「대괴어 사냥꾼」을 얻었다.
>칭호「환술사」를 얻었다.
>칭호「광(光)술사」를 얻었다.
>칭호「천공의 요리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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