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어릴 적에 읽었던 소녀만화에선, 빈번하게 다과회를 하는 씬이 그려졌습니다만, 현실에선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현대의 다과회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드링크바일지도 모르겠네요.
◇
그 무도회의 다음날부터, 바쁜 나날이 시작되었다.
예정되어있던 공방견학의 스케줄은 그대로인채로, 귀족의 영애들에게 다과회의 권유를 받을만큼 받아서 방문하고있다.
물론, 13~15세의 귀족 소녀들이 목적인것이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아리사를 동행시키지 않겠지.
그 왕자에게선, 의외로 뒤끝이 긴 소인배적인 것을 느꼈으므로, 앞으로도 얽히게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따라서, 뭔가 이상한 음모에 말려들었을 때에, 아군이되어줄 것 같은 인맥을 늘리자고 아리사에게 제안받았으므로, 그것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다과회엔, 크레이프가 아니라 식어도 맛있는 것을 선택하였다. 얇은 팬 케이크에 생크림과 글루리언의 으깨지 않은 팥소나 으깬 팥소를 샌드한, 서양풍의 앙마키(??き(1))를 만들어서 가져가기로 하였다. 앙마키는, 무노시의 신 명물과자라는 사전 선전을 해두었다. 레시피는, 무노 남작에게 편지를 보내두기 위해서 카리나 영애에게 맡겨두었다. 겔트씨라면 레시피의 재현도 가능하겠지. 무노시에서 입수하여 다행이 재료에 대해선, 행상인을 고용하여 배달을 의뢰하였다.
매번, 같은 것을 가져갈수도 없으므로, 나와 아리사의 기억에서 단것을 메모에 써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것을 시험삼아 만들어서 좋은 것을 골랐다. 시작품의 시식은 아리사와 모두뿐 아니라, 신세를 지고있는 월곡 전 백작일가에게도 부탁했는데, 상당히 호평이다. 시식을 너무하여서 아리사가 살찌기 시작한 듯 하여 조금 걱정이다.
다과회엔, 카리나 영애도 데려가려고하였는데, 리자 일행과 수행에 힘쓰고있어서 파고들 틈도 없어었다. 모처럼 카리나 영애에게 귀족의 친구를 만들어줄까 했는데, 좀처럼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카리나 영애나 리자 일행의 훈련엔, 토르마의 소개로 군의 교련을 하고있던 30대의 여성교관을 고용하였다. 함부로 대련을 하는 것 보다는, 수행이 되겠지. 나도 옆에서 견학을 하고있다. 물론, 카리나 영애의 특정부위가 아니라, 훈련의 방법을 이다.
다과회의 여록으로서, 견학을 거절받았던 공방의 견학의 소개를 받거나, 과자의 답례로 드문 식재료를 받거나 상당히 상정외의 메리트가 있었다.
공방견학교 순조롭게 소화하여, 남은건 스크롤 공방과 결계주(결계 기둥)공방 두군데 뿐이다.
어제 견학하였던, 취견(翠絹かわせみきぬ=물총새 비단)의 공방은, 강아지정도나되는 유충이 뱉는 실에서 비단실을 만들어갔다. 이 유충이 뱉는 비단실이 이름대로 빛을 반사하며 비취색이 나서, 이 실로 짠 천은 철제 미늘갑옷급의 방인성능이 있다고 한다.
몰래 AR표시로 해석해 본 바로, 유충의 먹이에 비밀이 있었다. 주식은, 보통 나뭇잎이지만, 달리도 미스릴?슬래그――미스릴을 정제한 후에 나오는 찌꺼기――를 먹이고있었다. 취견의 녹색의 성분은, 미스릴일지도 모른다. 같은 종류의 유충은, 숲안쪽에 나름대로 있었으니까, 한번 실험해보는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
「헤~, 상당히 좋은 자리네」
「그렇네, 투기장의 일반석의 인파쪽을 보면, 귀빈석은 천국이지」
모처럼 귀빈석을 확보해주었으므로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건 위험하므로, 오늘은 처음 이용한 것이다. 투기장은 예상보다도 넓어서, 도쿄돔의 배정도는 되겠지. 집단으로의 마상시합을 개최할 경우도 있는 듯 하여서, 어느정도의 넓이가 필요한 것이겠지.
원래라면 귀빈석에 딸린 하인이 있다고 하는데, 눈앞의 하인이 있으니까, 라고 거절하였다.
「마스터, 저격대상을 확보하였습니다. 허가를」
「안돼」
「재고를 요구합니다」
나나의 시선을 쫓으니, 투기장에 입장해온 선수중 한쪽이였다.
아아, 전에 강치인족의 아이를 차버린 녀석의 형님이라던 하얀 호인족 남자이다. 아니, 저 녀석 자신은 나에게 공격해 왔으므로, 아이에겐 아무것도 하지 않았잖아?대전상대는 인족이여서, 탄(tongue 텅=소 혓살)이라는 맛있어 보이는 이름의 탐색자의 마법검사이다. 나와 같은 미스릴 검과 버클러같은 작은 방패를 가지고있다. 본선출장을 건 시합인 만큼, 양쪽 모두 레벨이 높다. 탄씨가 42레벨, 백호인이 37레벨이다. 전투의 레벨도 높은것을 기대하고싶다.
「으~응, 이 거리라면 스테이터스가 보이지 않네. 전투전 평가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탄쪽이 이길 것 같네」
「아리사, 그렇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백호의 거구에 더하여, 저 거대한 대검의 사정거리와 위력은 깔볼 수 없습니다. 호인족은, 민첩함과 힘을 겸비한 무투파의 종족입니다. 마법을 사용하게 해줄지가, 승부의 행방을 정하겠지요」
오오, 리자가 말을 많이한다.
백호군의 무기는, 리자와 같은 마물의 부위를 사용한 대검이다. 공격력은 리자의 창보다 떨어진다. 전부터 조금 의문이였는데, 리자의 창은 즉석으로 만든거에 비해선 너무 강력한 기분이 든다. 소재가 레어였던건가, 장소가 레어였던건가, 그 양쪽이였을지도 모른다.
「사토, 아~앙」
미아가 양손으로 안고있던 간식중 하나를 내 입에 넣어준다.
이건, 스틱형태의 사탕인가? 이 수도는 설탕이 싸다, 이곳의 설탕은 흑설탕이다. 쿠하노우 백작령의 거리에서 산 우기설탕의 반정도이다. 대하의 하류에서 사탕수수를 재배하고있으므로 싸다고한다. 그래도 서민이 손댈 수 있을만한 가격이 아니기도하다.
「어디서 났어, 이건?」
「샀어」
「귀빈석의 손님에게 과자를 파는 아이가 왔어요」
미아의 용돈의 사용도는음식관계투성이네.
루루에 이어서 포치와 타마도 돌아왔다.
「문어꼬치~」
「오징어꼬치도 산거에요」
둘다 양손에 3개씩 들고있다. 제대로 모두의 것도 있는 듯 하여서, 한개씩 나눠줬다.
슬슬 시합이 시작되는 것 같다.
아, 눈이 마주쳤다.
투기장의 백호인이, 대검을 이쪽으로 뻗어서 노려본다. 잘도 기억하고있네. 본전에 출장한 아인은 없을 것 같으니까, 부디 노력해주었으면 한다.
투기장의 중앙 부근에 1미터정도의 원이 50미터정도 떨어진 장소에 2개 그려져있어서, 각각에 대전자가 들어가는 것으로 시합개시의 신호가 된다고 한다. 마법자체는 사용이 금지된것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무투대회」이므로, 원거리에서 마법으로 한방에 쓰러뜨리는것은 반칙이라고한다.
2명이 원안에 들어가자, 개막을 알리는 뿔피리소리가 울려퍼진다..
「하얀 사람이 돌격한거에요!」
「우물우물~」
「타마쨩, 다 먹고나서 말하자」
포치가 다 먹은 꼬치를 휘두르면서 해설하고, 타마는 입안을 가득 채운채로 뭔가를 말하고, 루루에게 꾸짖어지고있다.
「인족의 쪽은 버프계의 마법을 강화하고서 싸우는 것 같네」
「견제」
「응~, 저 대검이면, 섣부른 견제정도는 베어내서 돌격해오는거 아닐까나~」
「확장」
「그 체중과 속도라면 멈출 수 있을지 미묘하네」
「으으」
아리사와 미아는, 마법사로서의 시점으로의 고찰인 것 같다.
오, 마법검사는 물계통의 신체강화같다. 3초로 영창을 끝낸 것 같은데, 그 주문은 평범히 영창하면 배정도는 시간이 걸릴 터인데, 표준의 주문보다도 영창이 짧아지도록 어레인지한 것 같네. 그리고「영창단축」스킬의 덕이겠지.
「주인님, 부웅하고 와서, 콰앙하고 맞은거에요」
「리자라면 이길 수 있어~?」
「때리는대로 맞아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정면에서라면, 조금 이길 수 없을 것 같네요」
포치와 타마가 너무 들떠서, 리자의 양옆구리에 봉제인형처럼 안겨있다. 둘은 안겨진 상태인대도 신경쓰지 않고, 빙글빙글 고개를 움직이면서 관전을 하고있다. 흔들고 있는 꼬리와 팔이 끊어질 것 같다.
「으~응, 굉장하네, 저 대검을 처리하면서 주문의 영창을 한번도 실수하지 않고있어」
「냉정침착」
미아가 사온 과자를 오독오독 먹으면서 마법검사의 전투방식을 관찰하는 둘. 떨어진 과자부스러기는, 루루가 정중하게 청소해주고있다.
「마스터, 저도 저러한 움직임을 할 수 있을까요?」
「신체강화를 잘 사용하면 가능하지 않을까나. 카리나 영애도, 비슷한 움직임을 하고있었지?」
「타마라면 할 수 있어~」
「포치도 힘내는거에요!」
둘의 전투는, 한눈에, 백호가 우세하게 보이는데, 유효타가 모두 막히고있다. 마법검사는 방어전에 몰려있지만, 서서히 강화마법이 갖춰지고있다. 이 후엔 달라붙는 안개(纏わり付く霧ステッキ?ミスト)근처로, 백호의 움직임을 느리게하면 승부는 끝나겠지.
그대로 예상대로의 전개로, 마법검사의 승리로 승부는 끝났다. 단지, 백호의 움직임을 느리게한 것은, 물 마법이 아니라, 번개의 마법부여를 무기에 한 일격에의한 마비였다.
그 후도 3시합정도 이뤄졌지만, 전사끼리의 수수한 칼부림이였으므로 미아와 아리사 둘은, 빠르게도 질려서 자버렸다. 베테랑이 좋아하는 느낌이여서, 년배의 관객이 굵은 환성을 보내주었다.
「저 하카마였던가요? 저 장비는 훌륭하네요. 저정도로 다리 움직임을 숨길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리자가 방금의 시합에 나왔던 일본풍 복장의 미녀를 칭찬하고있다.
지면에 내려둔 포치와 타마가, 둘이서 겉옷과 하카마를 입은 검사의 흉내를 내고있었는데, 잘 안되는 듯 하다. 미녀는 흑발이였는데, 딱히 일본인이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신발을 벗고서 발동작을 실연해보인다. 전에 만화로 읽은 기억이 있으므로, 맞는건지는 자신이 없다.
「민달팽이같아~?」
「미끌미끌 다가오는거에요! 소생 민달팽이오이다~」
제대로 발동작을 할 수 없었던 포치가 바닥에 드러누워서, 자벌레처럼 움직이고있다. 그건「민달팽이가 아니야」라고 태클걸어줘야할까?「포치쨩, 모처럼의 외출로, 바닥에 구르는 나쁜 아이는 누구에요!」
「아, 아우, 아닌거에요. 루루, 이건 아닌거에요」
「뭐가 아닌거야? 나쁜 짓을 하면?」
「미안한거에요」
「포치, 반성~」
아차, 화내야했던가, 포치가 반성의 포즈로 사과한다.
타마는 제대로, 루루에게 편승하여 화내는 측에 서있다. 지금, 웅크리기 직전이였지? 나와 시선이 마주치자, 타마가 허둥지둥 당황한 후에, 포치와 같은「반성」의 포즈를 하였다.
◇
「마스터, 비공선에 유생체가 태어났습니다. 아리사, 재빨리, 저 형태의 쿠션 제작을!」
「에~, 또오~. 이제 질렸어~, 하는 방법을 알려줄테니 스스로 만들어봐」
「묘안입니다. 아리사,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나나의 가르킨 곳엔, 소형의 비공선이 정박해있다. 왕도에서 온 고속선이다. 타고있는 건 왕족――이 아니라, 그 대역이다. 함께 타고있는 대신 둘은, 진짜인 듯 하다.
나나가 재봉을 배우면, 마차가 봉제인형으로 가득찰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리사가 나나에게 재봉을 알려주려고하는 옆에서, 나는 갑옷도롱뇽 가죽과 취견을 사용한 가죽갑옷과 부츠를 제작하고있다. 마검사가 입고있던 갑옷이, 마물의 소제로 대충격이나 방인성능이 보통의 강철의 갑옷보다 성능이 높았던 것을 보고 흉내내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스킬을 최대로 만들어, 모두의 이너아머를 만들자.
그러고보니, 분명 도적의 아지트에서 손에넣은 유리하 섬유라는 소재의 옷이 있었지. 이걸 가공해서 아리사와 미아의 로브로 만들어줄까.
그날밤, 밤일을 해서 모두의 장비와, 포치 타마 리자의 새로운 신발을 만들었다.
동화의 요정이라도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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