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8-11장

8-11.공작 성에서(2)


역자 : 원본 (公爵城へ=공작 성으로)이 적절하지 않아서 임의로 공작 성에서로 바꾸었습니다.


사톱니다. 소식인 여성은 많다고 합니다만, 단것은 이야기가 달라진다는 여성은 좀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건 이세계에서도 변함없는 듯 합니다.





「왕자, 그는 내 아버지께서 마음에 들어하는 자이네. 나도 아버지도 그의 요리의 팬이여서 말이지」

시비걸어온 왕자에게 대한 대처를 생각하는 중에 도움을 준 것은, 차기 공작이였다.
왕자는 링그란데 영애와 나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모양이여서, 말을 걸어온 차기공작을 놀란 눈으로 보고있다.

아무리 그래도 상대가 나쁜 듯 하여서 왕자가 곤란해하고있다. 테이블의 밑에서 보고있는 아리사의 히죽히죽하는 얼굴과 눈이 마주쳤다. 작은 손으로 브이를 만들고있다. 굉장히 그리운 손동작이다.

「어머, 샤로릭 전하, 이런 곳에 계셨군요. 이쪽에서 부디, 왕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인파를 헤치고 나타난 약간 화장이 짙은 여성진이 왕자를 유혹하러 온다.
마침 잘됐다는 듯이 왕자는, 차기 공작에게 적당하게 이별을 고하고, 그 여성들과 가버렸다.

「흠, 저 분도, 조금 둥글어지셨으면 좋을텐데 말이지」
「무리겠죠. 10년전과 변함없는걸요」
「검의 실력이라면 왕국에서도 손에 꼽힐 실력이다만........」
「아버님, 힘과 인격은 비례하지 않아요. 만약 비례한다면 마사키도, 좀더」

링그란데 영애는, 용사의 투정을 하려다가 자신의 입에 손을 대고서 실언을 후회하였다.

「시가 8검이라는 것은, 유명한가요?」
「당신 정말로 왕국 귀족이에요?」
「죄송해요, 촌놈인지라」

뭔가, 시가 8검이라는 것은 왕국 최강의 성기사들의 필두인 8명의 기사에게 주어지는 칭호라고한다. 왕자는 차석이라는 듯 하는데, 왕국의 비보인 성검 클라우 솔라스를 차는것을 국왕이 허가한 듯 하다.
덧붙여서 왕조 야마토가 애용하고있던 지팡이는, 역대의 필두 궁정마술사가 사용하게 되어있다. 성검이나 지팡이를 국왕이 사용하지 않는것은, 야마토씨가 적재적소를 원칙으로하라 라고 제도화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기 공작과 링그란데 영애가 떠나가자, 멀리서 이쪽을 보고있던 귀족의 젊은이들이 흥미로운듯이 모여와서, 요리에 입맛을 다셨다.
링그란데 영애와의 관계를 물어왔는데, 검을 지도받았을 뿐이라고 솔직하게 말해두었다.
상당히 분량이 있었을 터인데. 30분도 지나지 않아 전부 사라져버렸다. 진귀함과 튀김의 매력의 승리같다.

「팬드래건 경, 조금 괜찮을지요?」

그곳에 남자를 데리고있는 카리나 영애가 왔다.
남자를 데리고있다고 하여도 색기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카리나 영애의 남동생이며 무노 나작가의 장남인 오리온군이다. 14살로 젊으며, 공작 수도에 유학중인 학생이다.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인사를 해두자고, 몇번인가 면회를 희망하는 편지를 보냈지만, 뭔가의 이유를 대면서 거절당해서, 이번의 초대면이다.

「이건, 카리나님. 이쪽이 차기남작님이군요. 사토?팬드래건이라고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음, 오리온?무노다. 사토기사, 잘부탁한다」

오리온군은, 의젓하게 수긍하고 자칭하였다. 힘껏, 거물인 척하고싶은 연령일지도 모른다. 자신의 이름을 말할때만큼 작은 목소리였던 것은, 용사를 좋아하는 남작이 붙인 이름 탓이겠지. 불쌍하다.
그들이 조금 잡담한 후에 무도회의 회장의 쪽으로 가버렸다. 일단, 왕자에게 얽히지 말도록 충고해두었다.

그쯤이 되어서, 드디어 회장의 중앙에서 댄스 파티가 시작된 듯 하다. 사교계에서 뜬소문을 흘리면 큰 화상을 입을 것 같아서, 여성을 꼬시지는 않는다. 뭐라고 하여도, 미혼의 여성이 13~18살정도밖에 없으므로, 조금 너무 젊어서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기도하다.

젊은 여성객이 늘어났으므로 3번째것을 내놓기로 하였다.

미아가 좋아하는 밀크 크레이프이다. 아리사가 식재료 창고안에서 딸기를 발견해왔으므로, 생크림뿐 아니라 슬라이스한 딸기도 넣어봤다.

「어머, 좋은 향기에요」
「곧 구워지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다 구워진 반죽에 생 크림과 딸기를 넣는다. 만들어진 크레이프를 루루가 든 그릇에 올린다. 요리장에의하면 손으로 집는건 NG라고 하여서, 작은 나이프와 포크를 더하여, 귀족의 영애에게 건내준다.

크레이프를 한입 먹은 소녀의 얼굴이 풀어진다. 힘껏 화장을 한 얼굴이, 그때만은 아이에 걸맞은 천진함에 물든다.
그것을 보고있던 소년귀족들이, 크레이프를 다 먹은 소녀의 자리에 다가와선 댄스를 권하고있다. 힘내라, 소년소녀.

「잠깐, 늙은이같은 얼굴이라구」

발밑의 아리사가, 작게 구워진 크레이프를 먹으면서 그런것을 말한다.
괜찮잖아, 응원해도.

아리사에게 대답할 틈도 없는채로, 소녀들의 바람에 응하여 크레이프를 계속 굽는다.
비싸보이는 옷탓인가, 나를 하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없어다. 그 탓에, 크레이프의 주문을 받을때마다, 서로 자기소개를 하였으므로, 100명 이상의 소녀의 이름을 기억해버렸다. 좀더 짧은 가명으로 해두면 좋았을걸이라고 처음 생각했다.





준비된 재료가 다하여서, 루루와 아리사에게 부탁하여, 만들어둔 생크림이나 딸기를 가져와달라고 주방에 보낸다.

「좋은 향기네」
「죄송합니다, 재료를 가지러 갔으니, 30분정도 기다려주세요」
「어머, 인기있나보네」

고개를 들은 곳에 있던 것은, 유?테니온 무녀장이였다.
어째서?

「오랜만이에요, 사토님」

그녀와 함께 있던것은 세라영애였다. 무녀장의 뒤엔, 파리온과 갈레온의 잘나보이는 신관이 두명있다. 어느쪽도 백발의 마른 남성이다. 세라 영애의 옆에는, 세라와 함게 유괴되었던 무녀들이있다.

루루와 아리사가 돌아올때까지 잡답을 하였는데, 세라뿐이 아니라 다른 두명의 무녀도 공작의 혈연이라고 한다. 세라같은 직계가 아니라, 방계라고 한다. 혈연인만큼 닮아있지만 둘은 흑발과 갈색머리칼이였으므로 간단하게 구분되었다.
그녀들은, 세라의 오빠인 티스라드씨에게 결혼의 축하의 말을 보내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결혼식 당일은 우선 만날 수 없는 듯 하여서, 오늘이 좋은 기회라고 한다.

그곳에 루루와 아리사가 돌아왔으므로, 크레이프 만들기를 재개한다. 크레이프는 입맛에 맞는 듯 하여서, 방금의 귀족 영애들과 마찬가지로, 무녀의 새침한 얼굴에서 보통의 소녀같은 얼굴이 되어서 기뻐해주었다.
무녀들이 있기에 사양하여 크레이프를 부탁하지 않는 귀족 영애들을 눈치챈 세라가,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것을 제안해주었다.

도중에 크레이프의 반죽이 없어졌으므로, 아리사가 가져와준 얇은 메론을 빙결(프리즈 워터)로 얼려서 메론 샤멧을 만들어보았다. 마법의 위력 조정정밀도를 올리기 위해서 감귤계의 과일도 시도해보았으므로, 과일을 변경하여도 잘 만들어졌다. 전에 실패작을 미아와 리자가 모두 먹어서 배탈이 났으므로, 소량만 만든 뒤에 종료하였다.





「기사님, 괜찮으시다면 춤춰주시겠어요?」

상당히 권하기 쉬운 얼굴을 하고있는건가. 사교계 데뷰같은 13~15살 정도의 소녀에게 방금부터, 이상할 정도로 권유를 받는다. 사교 스킬의 덕분에 댄스는 문제없다. 덤으로「무도」스킬을 얻어버렸다.
춤추었다고 뭐라할것은 없는데, 몇명인가의 소녀가 집에 놀러오지 않겠냐고 권유를 받았다. 아무래도 인기있는것이 아니라, 사이좋게 되어서 놀러오면 선물로 과자를 만들어줄것을 기대하는 것 같다, 라고 아리사에게 못을 박혔다.

착각같은 거, 하지 않았다구?

「인기가 많으시네요, 사토님」
「그렇지 않아요, 맛있는 과자의 답례로, 춤의 상대를 받았을 뿐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걸어온 것은 세라였다.
말을 걸어왔을 때엔 조금 가시가 돋혔었는데, 후반은 쿡쿡 웃으며 말하였다.

「저와도 춤추어주시겠어요?」
「예에, 물론이죠」

링그란데 영애에게 또 한소리 들을 것 같은데, 소녀의 권유를 거절할 수 없었다.

「능숙하시네요, 사토님」
「세라님도 능숙하시네요」
「『님』은 필요없어요. 저는 이미 귀족이 아니니까요『세라』라고 불러주세요」

아무리 그대도 존칭하나 없이 부르는건 위험할 것 같다. 위치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루루와 아리사의 시선이 박히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세라님, 무녀도 충분히, 『님』을 붙일만해요」
「사토님은 상냥한데 의외로 짖궂어요」

저번에, 포치에게도 들었지. 조심해야지.
세라 영애의 이상할 정도로 친근한 태도에 곤혹스러워하면서도 무난하게 춤을 끝낸다. 세라 영애는 의외로 교섭이 능숙하여서, 체재중에 테니온 신전의 배식을 도우게되어버렸다.

「오늘은 맛있는 과자를 고마워. 세라와 사이좋게 지내줘」

무녀장이 떠날때에, 작은 목소리로 폭탄발언을 하고갔다.

「그날밤의 일은 비밀로 해둘테니까 안심해. 가면을 벗으니 귀여운 얼굴이네」

어째서, 들켰냐.





「그건, 목소리지」

아리사가 기가막힌듯이 말하였다.
아차, 변성 스킬을 습득해둘껄. 오늘밤에 연습해보자.
뭐, 레벨도 이름도 스킬도 완전히 다르고, 그 후에도 시치미때두었으니까 괜찮겠지. 무녀장도 떠봤을 뿐인 것 같았으니까.

「기다리셨지요, 주인님, 아리사」

주방의 요리장에게 불려진 루루가 돌아왔다.
일하고싶으면 언제든지 오라고 권유받은 듯 하다. 스카웃이라니 방심할 수 없는 아저씨다.

공작 일가가 퇴출한 것에 맞춰서, 우리들도 퇴출하였는데, 무도회는 아직 이어지고있으므로, 음악이 여기까지 들려온다.

「아가씨, 한곡 어떤가요?」
「ㄴ, 네, 물론이죠」

저택에서 흘러나오는 빛 안을 루루와 둘이서 춤춘다. 루루가 올때까지 아리사와도 춤췄는데, 생각한 것 보다도 호평이여서, 루루도 권해보았다.

「아아, 꿈같아요」
「그건 다행이네」

루루와 둘이서, 언제까지고 뱅글뱅글 춤췄다.

「자, 잠깐, 언제까지 둘만 춤추지 말고 교대해줘~」
「우후후, 아리사도 참, 귀여워」

루루가 질리면 그만둘거라 생각했던가, 언제까지고 질리지도 않는 모양이여서 질투한 아리사가 난입해올때까지 춤은 이어져버렸다.
가끔 옆의 회랑을 지나가는 메이드의 흐뭇한 것을 보는듯한 시선에 쬐이면서, 셋이서 교대하면서 계속 춤을 추었다.

가끔은, 이런 날도 좋은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