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デスマーチからはじまる異世界狂想曲)
8-1.공작의 수도에서
사톱니다. 일본인은 세계적으로 보아도 성급한 국민성이라고 합니다만, 이세계의 사람들도 태평한 사람만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
「낙화생(땅콩)이, 날고있는거에요!」
「마물~?」
갑판에 돌아온 포치와 타마가 내 양 소매를 당기면서 갑판으로 데려간다.
둘이 손가락질하는 쪽을 보니 비공선이 떠있었다. 맵으로 확인해두었는데, 실물을 보니 상당히 감동한다. 크기 300미터급의 땅콩같은 경식비행선이다. 헬륨같은 기체로 떠있는건가 마법도구로 떠있는건가는 불명이다.
맵으로 확인해둔 비행루트로 추측하건데, 오늘아침, 왕도에서 도착하는 것이겠지.
「저건 비공선이야」
「비공?선??」
「하늘을 나는 배야」
「굉장한거에요! 타보고싶은거에요!」
응, 나도 타보고싶어.
보통으로 생각하면 군사용이라고 생각하니까, 탈 수 있을까는 미묘하다.
「우하?. 그야말로 판타지네. 불타오른다~」
「어떻게 떠있는걸까요?」
아리사와 리자도 왔다. 아리사도 처음보는건가. 용사 일행이라던가라면 전용의 비공선같은 것을 타지 않았던걸까?「마스터, 저걸 가지고싶어요」
「우후후, 귀여운 형태네요」
나나가 비공선쪽을 가르키면서 잡으려고 한다. 루루가 귀엽다고 하는데, 귀여운가? 감성의 차이인가 잘 모르겠다.
「나중에, 아리사에게 저 형태의 쿠션을 만들어달라고하면, 되는거아닐까? 귀여운데다가 부드럽다구」
나나는 손을 착하고 치고서, 아리사에게 조르러가버렸다. 꺼려하는 아리사를 뒤에서 안고서, 담담한 어조로 뜨겁게 비공선의 귀여움을 말하고있다. 조만간 아리사도 굽혀주겠지. 저럴때의 나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니까.
「주인님, 셰르나 공에게 들었습니다만, 오유곡시의 큰 벽의 안쪽엔 아인이 환영받지 못한다고 합니다. 입항전에 포치, 타마, 미아 셋도 외투를 입혀두는편이 좋을거라고생각됩니다」
「그렇네, 비공선 열이 식으면 입으라고 말할게」
리자가 말하는 셰르나 공은, 승무원이다. 본직은 글루리언시의 태수――웰곡 백작의 문관중 한명이라고 한다. 처음 AR표시로 확인했을 때엔, 태수가 감시역으로 붙였는가 생각했는데, 젊었을 적에 승무원의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벌었을 때를 그리워하여, 승무원대신을 해주었다고 한다.
공작의 수도엔, 태수가 호의로 웰곡 백작 저택에서 체재하게끔 되어있다. 보통 여관이여도 상관없었지만, 무술대회가 열리기에, 제대로된 곳은 빈곳이 없다는 것이였으므로, 호의를 받아들이기로하였다.
우리들이 타고온 배는 공작의 수도의 선착장으로 향하고있다. 번화가로 이어지는 짐을 내리는 장소가 아니라, 공작의 수도 큰 벽 앞에 쌓아올려진 귀족이나 어용상인용의 선착장쪽이다.
큰 벽이란 것은 원래 오유곡시의 외벽을 말하는것이다. 인구가 너무 늘어나서 시외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였기에, 바깥측에, 3미터정도의 새 벽이라고 불리는 방벽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원래의 큰 벽과는 다르게 마물의 습격을 막을 정도의 강도는 없으므로, 큰 벽의 내측은 귀족, 부유층, 기술자가 살고, 바깥측엔 노동자나 아인같은 빈곤층이 살게되었다고 한다.
◇
상륙한 우리들은, 셰르나씨의 안내로, 웰곡 백작저택으로 향하였다.
입시시에 검사는 태수의 통행증 덕분에 노체크로 들어갔다. 단지, 그떄에 위병들의 수가 적었던것이 신경쓰인다. 맵으로 검색해본 한은, 위병들은 시내를 돌아다니고있는 듯 하다.
역시, 어젯밤, 마왕을 쓰러뜨린 후에, 구성원의 시체와 신분을 특정할 수 있는 물품을, 성의 안뜰에 시트를 씌워두고 두고온것이 원인일지도 모른다. 마왕 부활의 계획서와 비밀결사「자유의 날개」의 목장도 함께 두었으니까 뒷처리에 쫓기는것이겠지. 힘내라.
남은 구성원도 포박하여 두고와도 좋았으나, 귀찮으니까 방치이다. 지하통로로 변장용의 옷을 뺴앗은 여성구성원은 동료가 구출한 듯 하여서, 보비노 백장저택이라는 귀족의 저택에 결집해있는 듯 하다. 소통을 일으키면 곤란하니까 마킹해두었다.
웰곡 백장저택은 큰벽 안쪽에 있는 귀족 구획에서도, 한건물당 부지면적이 넓은 구획에 있었다.
셰르나씨와 함께 웰곡 전 백작에게 인사를 하고서, 그대로 백작의 저택에 둘이 타는 마차를 받고서 공작의 성으로 향하였다. 셰르나씨는, 상당히 정력적인 사람인 듯 하다.
나는 스테미너가 흘러넘칠정도로 있으니까 괜찮지만, 아리사나 미아같은 체력이 없는 사람은 저택 내에서 오늘은 천천히 쉬라고 말해두었다. 따라와도 공작과의 면회엔 참가할 수 없으므로, 딱히 문제는 없다. 카리나 영애는 포치와 타마를 데리고 안뜰에서 수련을 하러 갔다. 배에서 몸을 움직일 수 없어서 스트레스가 쌓인 것이겠지. 리자나 메이드들도 따라갔으므로, 소동은 일으키지 않을거다.
공작의 성은, 무노남작의 성과 같은 면적이엿지만, 호화로움과 사람의 수가 완전히 딴판이였다.
겅벽을 넘은 안뜰에는, 총길이 4미터의 철로된 골렘이 4마리정도 성문을 위압하듯이 배치되어있다. 성벽엔 세류시에서 본 대공용의 탑이 접속되어있는 것 같다. 어떤 포가 놓여져있는가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나중에 견학하도록하자.
마차는 안뜰을 넘은 앞쪽 내벽쪽까지였다. 여기서는 걸어야한다고 한다. 안내역인 시녀에게 선도받아서, 대리석이 잔뜩 사용된 회랑을 나아간다. 발밑에는 융단이 깔려있어서, 벽에는 등간격으로 미술품이나 꽃이 장식되어있다. 그림을 평가할만한 눈이 없지만 차분한 취미가 좋은 그림이다.
회랑의 도중의 벽에 걸린 그림안에 있는 사람이 손을 흔들었다.
역시 판타지. 마법의 물품인 것 같다.
그림에 그려져잇는 작은 여자아이가 손을 든들고있다. 그것에 이끌려서 손을 흔들었더니, 기뻐했다. 상당히 인터랙티브하네. 다른 그림 안에도 인물이 움직이지 않는가 기대해보았는데, 유감이게도 보통의 긤뿌닝였다.
「기사님, 왜그러신지요?」
「아뇨, 아무것도 아니에요. 역시 공작님의 성이군요. 즐거운 마법도구가 있네요」
「그렇네요, 저도 처음에 왔을때엔 놀랐지요」
그도 당연할거다. 그림 속의 인물이 움직이면 누구든지 놀랄거다.
◇
우리들은 들어간 방에서, 집정관보좌라는 인물과 면회하고있다.
「그럼, 이것이 무노남작께서 보내신 편집니다. 그리고, 이쪽이 무노남작령 집정관인 롯틀 자작이 이쪽의 집정관님께 보낸 편집니다」
두개의 편지를 건낸다. 니나씨에게서 받은 편지는 3개의 두루말이와 1다발의 자료이다.
집정관보좌는 그것을 공손하게 받아든 후, 조수로 보이는 사람이 든 받침에 놓는다. 셰르나씨도 태수에게서의 편지라고 주고있는데, 함께 가져온 가방은 조수씨에게 건내주었다. 나중에 물어봤는데, 각부서에서의 보고서가 들어있다고 한다.
노크가 들려와서 허가를 하자, 메이드가 들어와서 집정관 보좌에게 귓속말을 한다.
「팬드래건 경, 공작각하가 만나시겠다고 하십니다. 조금, 걸으실 수고를 끼치게 됩니다만, 괜찮으실런지요?」
이런?
예정으론, 오늘은 편지를 건내는 것 만으로,면회는 몇일 후라는 이야기였는데.
두번 수고를 끼치지 않게 되니까, 흔쾌히 승낙한다. 처음부터 거절할 권리는 없어보이므로, 상대도 형식적으로 물어본 것 이겠지.
분명 알현의 방에 안내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알현의 방의 앞을 지나가서 공작의 사실로보이는 곳으로 안내받았다.
방금까지의 방도 호화로웠지만, 이쪽은 더욱이 2개정도 그레이드가 높아보이는 방이다. 권해진대로 앉은 의자는 단단하지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절묘한 느낌이다. 일하는 장소에 이런 의자가 있었으면 했다. 방의 한족에는 수조가있어서, 열대어같은 물고기가 헤엄치고있다. 형태는 거피같은데, 반투명해서 안쪽에서 연녹색으로 옅게 빛나고있다.
방의 네 귀퉁이엔 나부상(裸婦像=벌거벗은 여인상)이 4개 서있는데 모두 움직이는 마법상(리빙 스태추)이다. 잘도 존재를 숨기고있는데, 몇명의 호위병이 대기하고있는 대기실로 이어지는 통로가있다. 천정위에도 마법병이 3명정도 대기하고있는 것 같다. 가동할 수 있는 듯한 장치는 없으므로, 유사시엔 천정을 뚫고서 내려오는것이겠지.
보통의 사람은, 이쪽의 호위들의 존재를 감지할 수 없도록 배려되어있다. 무의미하게 내방자를 위협하는 의도는 없는 것 같다.
방에 딸린 시녀에게서 공작의 내실을 고해져서 자리를 일어서 맞이한다.
방에 들어온것은 새하얀 백발의 풍채좋은 노인이다. 머리칼도 풍성하지만 수염음 좀더 풍성하다.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라는 분위기이지만, 안력이 너무강하다. 그 증거로, 함께온 셰르나씨가 딱딱하게 굳어있다. 공작의 뒤에서 들어온것이 집정관이겠지. 이쪽은 백발이 섞인 금발로, 마른 체형이다. 일을 잘할 것 같은 가는 눈의 남성이다.
「흠, 귀공이, 마족의 간계를 꿰뚫어보고, 여럿의 마족을 이끌은 마물의 대군에게서 무노령을 지킨 영웅인가. 젊군」
서로 자칭한 후에, 집정관이 입을 열었다. 젊다? 그런가 외견은 15살이였지. 거울이 귀중품인 탓인가 자주 잊는다.
「거기에, 이번엔 나의 영지 글루리언시에 나타난 마족을 퇴치해주었다고 하더군. 답례를 말하도록하지」
이 근처의 말만을 들으면, 내가 출세를 위해서 마족을 선동한 장본인같이 들릴 것 같다.
「전에 싸웠던 분들이다, 부하의 수인들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일입니다. 저 혼자서는 마족에겐 이길 수 없었습니다」
「겸손은 필요없다. 웰곡 백작에게선 2차예선의 추천장이 당도하였더군」
태수씨, 추천할거라면 먼저 몰래 알려주었으면 했었습니다.
물론 출장할 생각도 없으므로, 부드럽게 거절하였다.
「그런가 그건 유감이군. 이곳에 부른것은 무노 남작의 일로 전해두고싶은 것이 있어서 말이지」
뭘까? 설마, 남작령에 또 마족이 공격해왔다던가?「각하, 그 말투는 그가 착각할 것입니다」
「그런가? 좋은 이야기다. 무노 남작은 봄의 왕국회의때에 백작으로 승작이 결정되었다. 2단계의 승작은 유례가 없으므로 조금 분쟁이 일어났으나, 너무나도 충분한 공적을 올렸으니 말이지」
원래부터, 승각이 결정되어있었다는 것 같은데, 마침 좋은 공적이 있었으므로 그것이 빨라진 것 같다. 특히 영토가 넓어진다는것은 아니지만, 주위의 영주에게 깔보이지 않을 정도의 메리트는 있는 것 같다.
「귀공은 출세욕이 적은 듯 하군」
「출세욕입니까? 지금의 명예기사라는 작위만으로도 과분할 정도이니까요」
아무래도, 나도 무노남작의 덤으로 명예남작으로 승작의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명예기사나 기사작위는 영주의 특권으로 수여할 수 있지만, 준남작 이상은 국왕밖에 수여할 수 없다고 한다. 솔직히 승작같은 것은 흥미없으므로 무난하게 이야기를 흘려버렸다.
여기서부터가, 본론인 듯 하여서 공작을 대신해 집정관이 앞에 나왔다.
「경은 모를거라 생각하나, 글루리언시를 덮쳐온 하급마족이 각 도시를 습격한 것이다」
알고있지만, 보통은 모를 터이므로 조금 놀란 표정을 짓는다.
「피해가 적었던 것은 글루리언과 스우트 아델 두도시뿐. 나머지는 부흥에 몇년 걸릴지 모를정도의 피해가 나와있다. 저번달 세류시를 습격해온 상급마족의 출현이야말로 확인되지 않았으나, 다른 백작령에 중급마족이 나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분명히 상급마족이 공격해오면 도시 하나정도는 사라질 것 같은데, 하급정도라면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길 수 있는 인재가 오기 전에 피해가 생긴걸지도 모른다. 태수씨가 이상하게 친절하였던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각지에서 마족피해가 늘어나서, 마족에게 대항할 수 있는 인재를 모으고싶다는 이야기였던 듯 하다. 다른 영주의 가신을 권유한다니, 어떨가 생각하지만 무노 후작과는 권세가 너무나도 다르므로, 파견근무라는 형태가 된다고 한다. 그럴 생각은 없으므로, 모나지 않게끔 거절하였다.
글루리언시를 구한 상의 희망을 물어왔으므로, 전투계의 스크롤이나 마법도구를 살 수 있는 허가증을 가지고싶다고 주장했더니, 가볍게 받아들여졌다. 귀택후에 아리사에게 말해보니, 각지의 복구가 있으므로 현금을 지불하는건 피하고싶었다는 속셈도 있었던게 아니냐고 말하였다. 과연.
덤으로, 무노 시의 앞으로를 위한 것이라는 명목으로, 각종공방에 견학을 갈 허가증도 발행받았다. 오크 글래스의 공장견학이라던가, 굉장히 기대된다.
◇
「하아, 긴장했어요」
「정말이네요」
「잘도 말하시네요. 기사님은, 각하 앞에서도 굉장히 평범하였잖아요」
그건 포커 페이스의 덕분이네. 실제로, 대화의 반정도 뭘 말했는지 기억하고있기는 하나 실감이 없다.
마차에 타기 위해서 안뜰에 나왔는데, 상태가 이상한것에 눈치채었다.
모두가, 상공을 보고있다.
「기사님, 저걸 봐주세요」
셰르나씨가 가르키는 방향을 본다. 역광이므로 손으로 가리면서 본다. 광량조정스킬이 있으므로 손으로 빛을 가릴 필요는 없지만, 습관으로 손이 움직였다.
그런 사소한 일은 어찌되었건, 그건 하늘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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