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강황은 굉장합니다. 미리 마셔두면 좀처럼 숙취에 고생하게되지 않게되므로 접대에 연행될때엔 반드시 마셨습니다.
◇
다음날 아침, 유녀 3명과 소녀 1명이 숙취에 고통스러워하고있었다.
「크아, 머리이, 아팟. 으으, 속안쥬으아」
「뉴우~」
「아파.......인거에요」
「사토, 약」
어제중에 약을 마시게한 나나는 당연하고, 리자와 루루도 멀쩡해보인다.
루루가 모두에게 물을 나눠주고있다. 루루와 눈이 마주치자 새빨갛게 되어 고개를 숙여버렸다. 회식에서의 추태를 태클걸 정도로 눈치가 없지는 않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좋을텐데, 귀여우니까 그대로 두자.
나나에게 마시게한것과 같은 숙취에 효과가있는 포션을, 모두에게 마시게한다.
포션의 표과는 훌륭해서, 방금까지 신음하였던 모두도 평소같은 상태도 올아와서, 빠르게도 배가고프다고 말하고있다. 어제의 기억이 있는가는 확인하지 않는편이 좋겠지. 특히 아리사와 미아.
죠죠리씨가 권유해와서, 모두함께 식당으로 간다. 그러고보니, 트할 공이나 죠죠리씨 일가는, 이 도시의 지배계급일 터인데, 하인이나 대장장이들과 같은 방에서 식사를 하고있다. 드워프는 모두 형제같은 감각인걸까? 식당에선 드할공이, 이미 해장술을 들이키고있었다. 그의 앞에 놓여져있는 것은, 어제 먹은 바질리스크의 고기다. 맛있기는 맛있지만, 향이 강해서 취향에 맞는다고는 할 수 없었다. 조금은 깔끔한 편이 취향이다.
그는, 식사를 위해서 후드를 내린 미아를 보고, 처음 엘프라고 눈치챈 듯 하다. 내가 걱정한것은 편견이였던 모양이여서, 엘프와 드워프는 사이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호오, 볼에난의 숲의 아인가. 행방불명이라고 들었는데 인족과 사랑의 도핀가?」
「응. 서로 좋아해」
남듣기 무서운 소릴. 사실무근이다.
「나쁜 마술사에게 유괴되었던 것을 구출하여서, 숲으로 보내주러가는 도중이에요」
「으으」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흘려버린게 불만이였던 것 같다.
「볼에난의 숲의 원로원에서 수색요청이 와있어서, 이쪽에서도 보고의 편지를 보낼건데 상관없나?」
「네, 수고롭겠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드할 공이 아니라, 시장 드리얼씨가 대신 편지의 준비를 지시하고있다.
세류시에서도, 만물상의 점주가 편지를 보냈을 터인데, 우체국의 등기와 달라서 확실하게 보내진다는 것도 아니니까 많이 보내두어도 문제없겠지.
◇
어제는 방치한 채였으므로, 오늘은 모두를 데리고 볼에할트시를 관광하기로하였다. 소모품의 보충은 어제중에 해두었다고 한다. 역시 꼼꼼하다.
일부러 죠죠리씨가 관광의 안내를 해준다고한다. 마치 VIP취급이다.
처음엔, 어제 배운 마법점부터이다.
「죄송합니다, 사토님. 갱도앞의 마법점은, 할아버님의 허가가 없으면 데려가지 못하는거니다. 사토님은 문제없지만. 동행분들은 여기서 기다려주시지 않으면」
함께 관광이다! 라고 생각하였는데 빨리도 좌절해버렸다.
죠죠리씨를 곤란하게하여도 어쩔 수 없으므로, 모두를 기다리게하고, 빠르게 용건을 마치기로하였다.
마법점 돈?한은, 어제의 미스킬노의 광장의 위에 만들어진 복도를 넘은 끝에 잇었다. 과연, 이곳을 지나가려면 드할 공의 허가가 필요한것도 납득이간다.
죠죠리씨의 부탁으로, 저에 막 받은 요정검을 허리에 차고있다. 허리띠는, 전에 나나용으로 만들때에, 덤으로 자작한 것이다. 검집은, 문제 그대로 아침식사전에 급조하였다. 백목을 베이스로한 장식없는 심플한 검직이다. 제대로된 검집은, 또 다른 날에 만들려고한다.
「여어, 죠죠리, 인족에게 사랑이라도 한거냐? 자지울이 운다구」
「어이, 죠죠리, 이런 곳에서 인족을 데리고와서, 왜그러냐. 아저씨한테 꿀밤맞는다구?」
마법점 안에서 마중해주고있던 것은, 쌍둥이인 작은 아저씨였다. 드워프가 아니라 노움이다.
「안녕하세요, 돈 할아버지 한 할아버지. 할아버님의 허가는 받았아요」
죠죠리씨는 그리 말하고, 나에게 요정검의 칼자루를 가르킨다. 잘 보여달라고 노움 할아버지들이 말하여서, 검집째로 보기 쉬운 위치로 들고간다.
「이거참, 놀랍구만. 아저씨의 진인(?印)이잖아」
「정말이지, 놀랐다. 아저씨, 화주를 너무마셔서 돌아버린거아니야?」
뭔가, 진인이라는 것은, 드할씨가 인정하였다는 것이라고 할만한 것으로, 보통만든 작품엔 찍지 않는다고 한다. 볼에할트 자치령에서 인연이 있는 드워프나 노움이라면, 이 인장을 보여주는 것 만으로 오랜 친구처럼 접해주는 특별한 인장이라고 알려주었다. 드할 공........ 어제 만난 애송이에게, 얼마나 대접해주는거야.
어찌되었건, 진인 덕분에 가게에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팔아준다고 하여서, 마법서와 스크롤을 보기로하였다.
연금술의 가게도 겸해하고있다고 하는 이야기였찌만, 완성품의 판매만으로 조합기구나 소재는 판매하지 않는 듯 하였다.
「그렇군, 마법서는 토수풍화에 빙염의 하급서와 토화염의 중급서가 있다. 희귀한것이라면 대장마법이나 산마법의 책도 있다구」
돈씨가 마법서를 쌓아올려놓는다.
처음 들은 대장마법인데, 대장의 용도에 어레인지한 것을 정리하였을 뿐인 것으로, 불마법의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고 ㅎ나다. 산마법도 똑같아서, 광산이나 광석을 찾거나 굴착하기 위한 용도로 어레인지한 것으로, 흙 마법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약간이지만 다른 속성의 마법 스킬이 필요한 주문도 들어가있으므로 주의하라고 충고받았다.
하급서는 인족의 마믈에서 산것과 비슷한 내용이였지만, 본적이 없는 주문도 있는 듯 하여서, 전종류를 구입하기로해두었다. 가지고있는 돈이 부족하여서, 나중에 상품을 전해받을 대에 정산하기로하였다.
「호오? 스크롤인가? 스크롤은 있지만, 자신이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면 비쌀 뿐이고, 위안정도의 효과밖에 없다구?」
한씨는, 그런 식으로 충고를 하면서 선반에서 스크롤을 꺼내온다. 이곳에있는 6종류뿐이라고 한다.
「광산기사가 단독조사할때에 보험으로 가지고가는 녀석이지. 바위를 부수어 모래로 만드는 『바위부수기(록 스매셔)』에, 물이 나왔을 때에 사용하는『빙결(프리즈 워터)』나『이토경화(泥土硬化ハ?ド?クレイ=하드 크레이)』라던가, 암반이 무른 장소에서 보강으로 사용하는『토벽(월)』같은 것이지. 그리곤, 이상한 가스가 나오는 장소를 돌파할때에 사용하는『공기정화(에어 클리너)』나『풍벽(에어 커튼)』이 있지」
물론, 전 종류 구입하고싶다고 말하였찌만, 돈씨가 스톱을 걸었다.
「미안하지만, 소년. 굉장히 급한것이 아니라면, 『공기정화』는 사양해주지 않겠나. 그건 재고가 1개밖에 없어서 말이지. 다으달의 재고보충까지 남겨두고싶다」
「그런 것이라면, 그 이외의 5개로 충분합니다」
아깝지만, 드워프들에게 민폐를 끼쳐가면서까지 가지고싶은 것도 아니다. 거기에, 이곳의 스크롤은 토르마(아저씨)의 친가에서 구입하고있는 것이라고 하여서, 공작의 수도로 가면 손에 넣을 수 있겠지.
손에 넣은 스크롤은 다음과같다.
>스크롤, 흙마법 : 록 스메셔
>스크롤, 흙마법:월
>스크롤, 흙마법:하드 클레이 >스크롤, 바람마법:에어 커튼>스크롤, 얼음마법:프리즈 워터
◇
마법점 돈?한에서의 쇼핑을 끝내고, 모두함께 시내로 나갔다.
처음엔 포치와 타마가, 내 양손에 매달려있었는데, 미아와 아리사가 불평을 하였다. 결국,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서, 대로 하나별로 교대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이런? 걷기 시작하자마자, 뒤를 따라오는자가 있다는것에 눈치채었다.
맵으로 확인해보니 드워프인데, 볼에할트시의 치안국의 사람들이다. 죠죠리씨에게 확인하니 드리얼씨가 준비해준 호위라고 하였다. 같은, 이 아니라 VIP취급이였다.
분수가있는 중앙광장에선, 검의 연무를 하는 검사나, 연마가게, 무기나 방어구를 파는 노점들이 열려있다.
세류 시와 달리 포장마차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시트를 깔고 그 위에 상품을 늘어놓고있다. 늘여놓여진 물품은 조악품은 아니지만, 그리 우수한 물건은 아닌 듯 하여서 흥미가 끌리지 않았다.
광장엔 과녁맞추기같은 놀이를하고있는 유인족의 사격상이 있었다. 3미터정도 떨어진 작은 과녁에 수리검같은 다트를 맞추는 것이라고 한다. 1번에 동화 1장으로, 5개의 수리검을 과녁에 하나 맞출떄마다 천화 3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2개 맞추면 손님이 이기는데, 완전 쉽지않나?「어떤가해, 오빠. 놀고가지 않겠냐해?」
포치와 타마가 하고싶어해서, 동화 1장씩 건내준다.
「전부 맞추는거에요」
포치의 제일투는 빗나갔다. 뭔가 다트의 밸런스가 나쁜 듯 하다. 아니, 일부러 언밸런스가 만들어둔 듯 하다. 그래도 2개맞추는걸 보면, 투척 스킬을 가지고 있는 아이답다.
「두개 맞춘거에요!」
「아이야?, 아가씨 굉장하다해. 이대로라면 완전히 굶어야한다해」
동화 1장과 천화 1장을 받아서 뿌듯한 얼굴인 포치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꼬리가 끊어질 것처럼 흔들린다.
「포치의 복수~?」
타마가 하나 던질때마다, 주위에서 환성이 들려온다. 3개 연속해서 명중시켰다.
「오오, 저 쪼그마한 녀석 최고기록을 넘을 것 같다고」
「나는 4개 맞추는것에 걸지」
「나는 3개로 끝나는것에 걸겠어」
내기가 시작되었는데, 타마는 분위기를 읽지않고 4개째와 5개째를 연속으로 투척하였다.
유감이지만 5개째는 빗나갔지만, 빗나가도록 만들어진 다트로 4개명중이라는건 굉장한거지.
「하나 빗나갔어」
「충분, 굉장하다해」
전부 맞출 생각이였던 듯 하여서, 어미를 늘리는것도 잊을정도로 분한 듯 하다. 하지만, 내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진 듯 하다. 쓰다듬은 손에 머리를 문지르면서, 손에 넣은 동화를 포치에게 보이며 자랑하고있다.
타마에게 동화 2장과 천화 2장을 보여져, 대항심에 불탄 포치가 재도전하려고하였지만, 2개이상 맞춘 사람의 재도전은 받지 않는다고한다.
다른 자도 도전했지만, 미아가 1개 맞춘 이외엔 누구도 하나 맞추지 못하였다. 리자도 가끔 투창의 연습을 하기도하는데, 전부 빗나갔다. 나도 해보지 않겠냐고, 죠죠리씨가 권해주었찌만 자중하기로하였다.
◇
이 광장엔, 무기 방어구같은 살벌한 것이 아니라, 보석이나 귀금속을 사용한 세공품 같은것도 늘어서있다. 세류시에서 본 것 보다도 섬세하지만, 보통 TV CM같은 곳에서 보는 악세사리와 비교하면 조금 울퉁불퉁한 인상이있다.
모처럼이니, 모두에게 은화 1장분까지의 물건을 사준다고 제안하였는데――
「모처럼이라면, 주인님이 만들어주는편이 좋아. 애정을 듬뿍 담아서 말이야」
「고기~?」
「그런거에요, 맛있는 고기를 구워주었으면 하는거에요」
「스테이크도 좋지만, 역시 망으로 구운 고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크레이프」
아리사는, 악세사리를 만들라고 말했는데, 타마를 시작으로 포치, 리자에 이어서 미아까지도 식욕우선으로 말하였다.
잡화를 보고있던 루루와 나나였는데, 아리사와 똑같이 내가 만든것이 좋다고 말한다. 생산계 스킬덕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똑같은 귀걸이나 팔찌라도 만들까나?음식의 이야기로 배가 고픈건가, 광장에 열려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되었다. 계속 지하였으므로, 가게 앞에 오픈 테라스풍으로 늘어서있는 테이블석을 확보하였다. 식사를 주문할 때에, 포치에게서「빨리 여행하면서 주인님의 고기가 먹고싶은거에요」라 그대로 받아들이면 굉장히 엽기적인 것을 말하였다. 어째선가, 모두, 포치의 발언에 공감하여 끄덕이고있어서, 사정을 모르는 죠죠리씨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식사는 검은 빵에 치즈와 소세지를 곁들인 것이여서, 드워프 들이 이것에 에일을 함께하는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소세지는 굵게간 것이여서 머스타드가 곁들여져있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머스타드이다, 루루에게확인해보니 소세지 몇종류와 머스타드는 구입해두었다고 한다. GJ다.
◇
「어째서, 드워프 마을인데 미스릴 검을 팔지않는거냐!」
식후의 차로 생강차를 마시고있던 나에게 그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그쪽으로 시선을 보내니, 귀족같은 복장을 한 남자가 노점에서 무기를 팔고있는 드워프에게 불평을 말하고있다.
평화롭게 끝날 것 같았던 드워프의 마을에서도 소동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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