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술은 20살이 되고부터! 아버지의 반주에서 중학생때부터 마셨습니다만, 그 표어는 의외로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
다음날 아침, 검은 완성되었다.
정말, 꿈속 나올 정도로 때렸다구.
드워프의 비약은, 노에서 미스릴을 가열할때에 사용하였다. 재료에 코어의 가루가 들어가있었으므로, 드워프 독자적인 마법의 무기같은것일지도 모른다. 리퀴드를 사용하는 마법도구와는 계통이 다른 듯 하다.
「잘도 교대하지 않고 끝까지 하였군. 진심으로 수행할 생각이라면 언제든지와라. 너라면, 바로라도 나를 넘을 수 있다」
드할 공이 짝하고 내 등을 때린다.
그헉. 이몸군의 명치공격급으로 아팠다. 상대를 보고 하지 않으면 죽는다구요?「당신, 인족주제에 꽤 하잖아!」
「정말이군, 실은 수염이 나있지 않을뿐인 드워프가 아니야?」
「드할 스승 이외에, 저 큰 망치를 아침까지 휘두르는 자가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하였다구」
「당신이라면 대환영이다, 언제든지 오라구」
으~응, 아침까지 드할 공의 지시대로 큰 망치를 휘둘렀을 뿐인데, 드워프 장신들에게 인정받은 듯 하다. 그건 기쁘지만, 수염이없는건 쓸데없는 참견이다. 앞으로 5~6년정도 있으면 날 것이다. ..............아마.
드할 공은, 완성된 검을 가지고 어디론가 가버렸으므로, 다른 드워프들과 식당으로 아침을 먹으러간다.
방의 구석에서 자고있던 죠죠리씨도, 일으켜서 함께 데리고 갔다.
◇
아침식사 후, 지하에 있는 광장에 불렸다. 여긴 2계층분의 층을 천정을 없애 한층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여서, 천정이 높이 4미터정도이다.
「휘둘러봐라」
건내진 검을 받아든다. 아무래도 드할 공은, 미끄러짐 방지를 겸한 장식을 추가한 듯 하다.
완성된 검의 종류는, 양날 바스타드 소드이다. 보통의 철검의 7~8정도의 무게밖에 없다. 손에 들어보니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 검은 너무가벼우면 위력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쥐어보니, 전에 내가 단련한 검보다도 익숙한 느낌이든다. 밸런스가 좋은건가? 이것을 견본으로 단련하면, 전보다도 좋은것이 만들어질 것 같다.
가볍게 휘두른다.
좋은 느낌이다.
이번엔 조금 빠르게 휘둘러본다.
싼 검이라면 공기저항같은것을 느끼는데, 이검은 성검급으로 저항이 없다. 응, 좋은 검이다.
「이번엔 마력을 담아서 휘둘러봐라」
내가 검을 휘두르는것을 보고있던 드할 공이, 추가주문을 해온다.
마인은 꽤 레어스킬일 터인데, 평범하게 마력을 흘려넣는느낌으로 좋을까나?10포인트정도 마력을 담아본다.
오오, 리자의 창급으로 마력을 넣기 쉽다. 역시 드워프 명공이 단련한 검이다. 그렇지 않으면 미스릴 자체의 성능일지도 모른다.
검의 표면에 파문같은 녹색의 선이 떠오른다. 높은 품질의 미스릴제의 무기의 특징이라고 한다. 더욱이 마력을 담아보자 리자의 마창처럼 붉은 빛이 흘러나왔다.
한계까지 마력을 담아서 부수면 미안하니까, 50포인트정도에서 멈춘다.
이상하게도, 담은 마력이 늘어날수록 검이 무거워진다. 처음에 10포인트때엔 기분탓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확연히 무겁다. 검을 단련하였을 때에 마법회로를 형성시키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니까 미스릴 자체의 특성인걸까? 그 큰 망치도 미스릴로 만들었다면 조금 더 작게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의문스럽게 생각하여 나중에 물어봤는데, 큰 망치를 미스릴제로 만들면 망치에 넣은 마력이, 단련하는 도중에 미스릴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주었다.
「흠, 괜찮군. 조금 대련을 해보지」
그리 말한 드할 공이, 배틀 엑스를 가지고와 손에든다. 배틀 엑스가 시야에 들어온순간 위기감지가 반응한다.
아니, 그거 저주받은 무기이지요? 불그스름한 좋지못한 오라가 보이는데요?>「사령시 스킬을 얻었다」
우와, 필요없어. 지금은 가지고싶지 않았다.
진짜 사령들을 몇번이고 봤지만, 몬스터라면 몰라도, 악령같은 것은 진짜로 봐주세요.
호러는 그만둬.
그런 내 속내를 제쳐두고, 결국 드할 공이 질릴때까지 대련을하게 되었다.
그건 그렇고 드워프는 터프하다. 철야로 아침까지 대장일을 하고서, 더욱이 반시간이나 대련을하다니 대단하다. 게다가 드할 공은, 아침도 먹지않았는데 건강하다.
되도록 피하고 흘리는데에 전념하였지만, 몇번인가 완전히 피하지 못하여 스쳐버렸다. 내가 피하는 움직임쪽이 빨랐는데, 외통 장기같이 점점 피할 장소가 사라져가느 신기한 체험을 하였다. 과연 역전의 용사이다. 역시 실전경험이 풍부하면 굉장하네.
◇
배틀 엑스를 제자인 자지울씨에게 건내준 드할씨가, 이쪽으로 걸어온다. 그만큼 움직였는데 숨도 헐떡이지 않는다.
「검을 보여봐라」
드할씨에게 검을 건내주자 그는 날이 빠지지 않았는가 확인한 후에, 몇번 휘둘러서 뭔가를 확인하고있다.
「좋은 솜씨군. 날도 빠지지 않았고, 검이 비틀리지도 않았어」
자화자찬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내 검의 솜씨를 칭찬해주는 듯 하다.
되도록 스킬레벨이 높은것을 들키지 않도록 움직였을 생각이엿는데, 간파되었을지도 모른다.
「상당히 어렸을적부터 훈련한 것이겠지. 파고들 생각은 없지만, 겉보기에 맞는 나이가 아니군. 고작 10년이나 20년정도로 그정도의 솜씨가될 리가 없지」
분명히 겉보기와 같은 나이가 아닙니다.
드할 공은, 양손으로 든 검을 말없이 바라본 후에, 뭔가를 결심한듯이 영창을 시작했다.
「음, ■■ 명명(네임 오더) 『요정검 토라자유야』」
위험하다, 하마터면 얼굴에 나올뻔하였다. 포커 페이스는 쓸모있는 스킬이네.
요정검이라고 이름을 붙이기엔 투박한 직검이지만, 그건 상관없을라나. 미스릴은 요정은이라고도 하는 듯 하니까, 거기서 때온걸지도 모른다.
「드할님은, 토라자유야씨를 알고계십니까?」
「음, 네놈도 알고있었던가. 옛날일이지만, 나는, 그 현자님을 섬겼던 적이 있었던 것이다. 이건 내 생애에서 최고의 검이였어서 말이지. 지금은 돌아가신 현자님의 이름을 받은 것이지」
눈물을 흘리는것은 아니지만, 드할 공은 눈을 감고서 침묵하고있다.
눈을 뜬 후, 그는 말없이 검을 나에게 건내와서, 기세에 떠밀려 받아버렸다.
「그건 네놈의 협력이 있어서 만들어진 검이다. 네놈의 실력이라면 그 검도 납득하겠지. 사용해라」
잠깐, 시세가「――」라 되어있는데. 어느정도 강한 마검의 시세가「――」라 되어있었으니까, 그 근처와 같은 랭크인건가. 이거 적어도 금화 수백장, 아마 천장 이상의 가치라는 것인데........ 역시 드워프 제일의 명인의 작품의 값을 하네.
내가 받아들자 드할씨는, 좋은 웃음으로 외친다.
「오늘은 좋은 날이다! 마구 마시자! 화주를 통째로 가져와라」
◇
그리고 그대로 술잔치가되었다.
장소는, 방금 드할공과 반시간정도 대련한 장소인채이다.
그곳에 드워프 여성이, 대량의 고기를 슬라이스한 것이나 꼬치구이, 달리는 견과류나 말린 것을 찢은 같은 것의, 그야말로 술에 맞을 것같은 것들이 대량으로 옮겨져왔다.
드워프 남자들은, 그것에 지지 않을 기세로 대량의 술통을 옮겨온다. 대부분은 에일로, 나머지 반이 화주라고한다.
나는 드할 공의 옆에서, 죠죠리씨에게 술을 받고있다. 은잔에 쏟아진 화주는, 어렴풋이 붉은색을 띈 투명한 술로, 입에 머금어봤는데 도수는 상당히 높은 것 같다. 그에 비해선 입에 착 감겨서, 마시기 쉽다. 옛날, 오키나와에서 마신 오래된 아와모리같은 느낌이다.
「그하하하핫, 마시는모습 참 시원하군」
「젊은데 화주를 그대로 마시다니 전망이 있는 녀석이다」
「전의 검호같은 인족은, 성대하게 목이 메였으니까 말이지」
드할 공의 주우에, 방금의 대장간에 있던 드워프들이 모여왔다. 대장일을 하고있을때와 달리, 모두 싹싹한 사람들이다.
유감이게도, 스테이터스 덕분인가 레벨의 덕분인가 모르겠지만, 취하지 않는다. 마시고 한동안은 취기를 느끼지만, 엄청난 속도로 취기가깬다. 독 내성 스킬의 효과의 선도 버리기 힘들겠지.
>「알코올 내성 스킬을 얻었다」
이 스킬은 유효화하고싶지 않네.
연회의 자리에 리자 일행도 초대받았다.
하루만이여서, 처음에 포치나 타마가 응석부려왔지만, 그것도 방의 한켠의 조리대에서, 희귀한 마물의 고기의 훈제나 구운 고기를 나눠주기 시작할때까지였다.
나나와 미아는 내 옆에서 과일물을 마시고있다. 미아는, 나에게 기댄 자세로, 그릇 가득 견과류를 오독오독 먹고있다. 소동물같아서 귀엽다. 루루는 아리사에게 끌려가, 희귀한 고기를 먹고있다.
드워프 장인들과의 대화는, 상당히 열을 띄었다. 무엇보다도, 대장일이나 광산같은 화제가 중심이였으므로, 기본적으로 듣는 역할을 맡았다. 낙반이나 가스같은 대처는 노움 마법사가 해준다고하지만, 동행하지 않을 경우엔, 스크롤을 사용한다고 한다. 고가이지만, 목숨과는 바꿀 수 없다고 하였다.
그러한 스크롤은, 지상의 마법점에서가 아니라, 드워프 상대로 광산구역의 입구부근에있는 마법점에서 팔고있다고 한다. 흙계열이나 바람계열을 살 수 있다고 알려주었다. 팔아주신다면, 꼭 사야지.
◇
리자 일행이 술을 마시지 않도록 배려하였는데, 드워프 아저씨들이 재밌어하면서 먹이는것을 멈추지 못하였다.
「에헤헤헤~ 사토?. 흐흐~응 사?토. 아하하, 사토?♪」
맨정신이 아니기때문일까, 루루가 전력으로 응석부려온다.
술주정이 웃는것인 듯 하다. 루루에게서 술잔을 빼앗고서, 그대로 안겨오는것을 달랜다.
「훌쩍, 어짜피 저같은 것은, 언제까지고 막을 소중히 여기고있으면 되는거야. 요번 생애도 혼자서 끝나는거야」
아리사는 다우너랄까 술주정이 우는것인 듯 하다. 아리사에겐 술을 먹이지 않도록 조시하자.
『쿡쿡, 즐겁네, 즐거운거야. 자아 사토, 좀더 마시자. 우후후, 세명이나 있어, 멋져, 멋진거야』
누구냐 너는.
언제나 말수가 적은 미아가, 엄청난 기세의 엘프어로 말을 이어간다. 조금 의외이다.
즐거운듯이 뱅글뱅글 돌고있는데, 치마가 들려지니까 슬슬 멈춰주지않으면 안되겠지.
「니헤헤~ 주힌히임 인러에혀」
「뇨루~웅」
포치는 혀가 마구 꼬이고있다.
타마는 미끌어지듯이 내 무릎위에서 둥글어져 자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포치까지 위에 올라탄다.
아아, 이제 자라.
「마스터, 윤리회로의 상태가 이상합니다.이 물엔 독물이 포함되어있는, 있는, 있는?」
아차, 나나까지 마신건가. 저번주부터 약간이라면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 부서진 레코드판같아진 나나에게, 숙취에 효과가좋은 포션을 마시게하고 재웠다.
내 옆에서 얌전하게 마시고있던 리자는, 앉은 자세로 잠들었다.
이 아이들에겐 당분간 마시게하지 말도록 하자.
그런 내 결심을 제쳐두고, 술잔치는 밤늦게까지 이어져간다.
>칭호「요정검의 대장장이」를 얻었다.
>칭호「대주가」를 얻었다.
>칭호「술고래」를 얻었다.
>칭호「주선(酒仙=술의 선인)」을 얻었다.
>칭호「드워프의 친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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