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종교에 연이 많지 않은 일본에 살고있으면, 종교의 차이로 전쟁을 하는 나라가 이상했습니다. 이세계에서도 역시 종교전쟁같은게 있는걸까요?
◇
우리들을 태운 배는, 공작령의 수도의 밤풍경이 보이는 장소에 정박해있다. 대회의 개최시기에 항구가 혼잡해있으므로,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다. 공작에게서 물자반입선을 최우선하라는 명령이 있었다고 하여서, 달리도 많은 배가 정박해있다.
함장이, 내일 아침 일찍 입항하는 권리를 얻어내었으므로, 내일은 차례를 기다리지 않아도 입항 할 수 있다고 한다.
방금까지, 모두함께 밤풍경을 보고있었는데, 아이들이 꾸벅이고있었으므로, 먼저 방에 돌아가게한다.
가벼운 발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아리사가있었다.
「역시, 가는거야?」
「아아」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리사에게 한마디한다.
「숏 혼 정도의 상대에게 당신이 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절대로 방심하면 안돼?」
「아아, 알고있어. 왜냐면, 숏 혼 마족이 출현하기 전에 어떻게든 하기 위해서 가는거니까」
폭탄을 들고있는 테러리스트같은 녀석들이 있으면, 천천히 수도를 구경할 수 없으니까. 거기에 기대하고있는 스크롤 공방견학을 방해받을 수는 없다.
게다가 숏혼을 가지고있는 자들의 신원이 수상하다. 「자유의 날개」라는 비밀결사에서 구성원의 과반수는 귀족의 자제인 듯 하다. 작위를 가진 자는 없는 듯 하지만, 공작의 직계의 자까지 섞여있었다. 뒤에서 유인족이 암약하고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구성원은 인족뿐이였다.
「알겠지, 반드시 상처입지 말고 돌아오라구? 당신은 용사가 아니니까, 절대로 무리하지 말것! 스친 상처 하나라도 달고오면, 두번다시 혼자서 보내지 않을거라구!」
「알고있어, 무리는 하지 않아. 이상한 강적이 나오면『목숨을 소중히』할게」
아직도 과보호인 감에 걱정하고있는 아리사였으므로, 둘에게 공통성이 있었던 게임의 유명한 플레이방침으로 안심시키기로하였다. 아리사아, 드디어「그래, 그걸로 됐어」라고 수긍하였으므로 출발하기로하였다.
「아리사, 오늘밤엔 하적같은것이 습격해올지도 모르니까, 동료중에서도 불침번을 서줘, 뭣하면 카리나 영애 일행을 방에 불러들여도 좋아. 그녀가 오면 라카도 따라올거니까」
아리사를 과보호라고는 할 수 없다. 나도 참 어지간하다.
◇
자 아리사에게 전하지 않았던 것이, 조금 있다.
우선, 숏 혼을 소지하고있는 자유의 날개인데, 미소지자도 합하면 구성원이 300명에 가까운 대가족이다. 딱히 30레벨을 넘은 자는 없다. 야마토석으로 들킬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전원 2개 이상의 소속처를 가지고있었으므로, 표면상의 소속이 우선되는 것이겠지.
그들의 본거지인데, 아무래도, 공작령 수도의 지하수백미터에 있는 수수께끼의 공간인 듯 하다. 마킹해둔 자가, 갑자기 맵 권외로 출현하여서 확대해보니, 다른 에리어취급인 장소라고 알게되었다. 지오플론트나 미궁이라고 있는건가?물론, 지하뿐이 아니라, 달리도 지상에 몇군데의 사무소같은 곳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다.
더욱이, 3명정도「상태이상:악마빙의」가 있었다. 구성원의 간부에 둘과, 오니온교의 성직자가 한명이다. 전자는 그렇다 치고, 후자는 어째서 빙의된거지? 세명다, 지하공간에 있는 것 같으므로, 숏 혼 회수 후에 어떻게든 하자.
밀정 스킬의 덕분인가, 경비를 서고있던 리자드맨 족의 사람에게 발견되지 않고 수도로 잠입하였다.
물론, 문에서가 아니라, 천구 스킬로 외벽을 넘어서 침입했다.
이번엔 밤중에 잠입 미션이였으므로, 은가면 세트가 아니라 칠흑가면 세트이다. 옷도 로브가 아니라 기사옷에서 장식을 없앤 듯한 옷이다. 마족토벌이 아니라 절도 목적이므로, 눈에 띄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자, 밤은 길다고는 하여도, 지하에 사람이 모이고 있으므로, 지상의 숏 혼을 들고있는 자들을 빠르게 습격하자.
우선 한명째, 뒷골목의 점쟁이에게서다. 노크도 없이 가게에 들어간다. 열쇠는 걸어두었지만, 문제없이 열었다. 보물상자 열기 스킬로도 어떻게든 되는 것 같다.
「누구? 오늘 가게는 휴업이야」
은발의 섹시한 누나가, 그리 뱉어내는듯이 고하지만, 신경쓰지 않고 접근하여 기절시킨다. 가게에 그녀밖에 없는것은 이미 확인하였으므로, 금고에서 숏 혼을 회수하고 떠난다. 만일을 대비해, 문의 열쇠는 잠궈두었다.
그리고 4명째까지는, 문제없이 회수하였는데, 마지막 5명째가 위험하다. 하필이면, 공작의 3남이다. 어떻게든 성내엔 침입하였는데, 간파나 감시, 색적같은 스킬을 가진 병사가 군데군데있다. 지금도 순회하는 보초들에게서 몸을 숨기고있는 중이다.
수인의 보초는 없는 듯 하지만, 일단, 「데오도런트」의 마법으로 냄새를 지워두었다.
밀정 스킬 레벨 10을 믿고싶지만, 보초의 밀도가 높아서 안심할 수 없다. 전에 색적을 배웠을 때와같이 기척을 지우고 행동하면 은형계 스킬을 습득할 수 없을까?다행이? 나를 찾아내려는「적」은 끊이질 않으므로, 조건은 만족시켰을 것이다.
전에는 자연에서 이물을 찾아내는것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이번엔 그 반대이다. 자연체가되어서, 심신을 주위의 공간에 녹아들게 하여 하나가 되는것을 이미지한다.
완전 반대라고는 하나, 비슷한 순서를 경험을 하였던 덕인가 생각한 것 보다도 간단하게 스킬을 손에 넣었다.
>「잠복 스킬을 얻었다」
>「은형 스킬을 얻었다」
>「캣 워크 스킬을 얻었다」(1)캣 워크 스킬은, 잠복과 은형 스킬을 유효화하여, 발소리를 죽여서 회랑을 나아갈때에 손에 넣었다. 안쪽에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한 신발 덕도 있는게 틀림없다.
4개의 스킬과 마법의 복합기술의 덕인가, 잠입미션에 성공하여 공작 3남이 있는 방에 도착하였다. 안을 엿보니, 30이 넘은 비만남이 손거울을 보며 중얼중얼 작은 소리로 이야기하고있다. 처음엔 혼잣말인줄 알았는데, 손거울이 마력을 띄고있는것을 보면, 통신계의 마법도구이겠지. 귀를 기울이니――
「그럼, 테니온 신전에서 세라를 유괴――아니, 초대할 수 없는것이군」
불온한 단어가 들려왔네. 분명히「상태이상:악마빙의」의 성직자의 이름이 세라였다.
「음, 나도 그쪽으로 향하고싶으나, 공무가 바빠서말이지, 의식에 참가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군. 아니, 결사를 소홀히한다는 것이 아니다. 알겠다, 의식까지 그쪽으로 향하지. 문을 조작할 수 있는 자를 대기시켜두도록」
그리 손거울에 고하고선, 그것을 안고서 책장 앞으로 향한다. 그가 뭔가 조작하자 책장이 슬라이드해서 숨겨진 방이 나타났다. 어째서 판타지 세계의 주민은, 이러한 장치를 좋아하는걸까?숨겨진 방의 안에서 결사의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였으므로, 빠르게 기절시켜서 숏 혼을 회수하였다. 결사의 옷을 넣어둔 보물상자에, 암호의 표나 뭔가 계획서가 있었으므로, 회수해둔다.
공작 3남은 결사의 옷인채로 기절해있지만, 그대로 방치해두기로하였다. 이녀석이 입고있는 제복을 빼앗아 잠입하는게 정석이겠지만, 이옷은 입고싶지 않다.
이 숨겨진 방에서 성의 지하실이랄까 하수도로 보이는 통로로이어지는 숨겨진 통로가있었으므로, 이용하기로한다.
곰팡이냄새난다.
덤으로, 방금부터 쥐가 어슬렁거린다. 사역마일 경우 발견될 것 같으나, 레이더나 위기감지에 걸리지 않으니 보통 쥐이겠지.
도중에, 몇번인가 거미집 모양의 경보장치가 있었는데, 함정발견과 위기감지의 앞에서는 아무런 장해물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코가 비틀어질 것 같은 하수도의 통로를 나아가는쪽이 괴로웠다. 별로「데오도런트」의 마법을 사용하여 흔적을 남길수도 없으므로 참았다.
하수도를 나아가는 도중에, 결사의 제복을 강탈하여 갈아입었다. 비밀결사의 제복답게 얼굴이나 체형이 숨겨지도록되어있다. 옷을 빼앗은 상대가 여성이였으므로, 속옷인채로 방치하는것도 꺼려지므로, 전에 도적에게서 빼앗은 옷과 망토를 입혀서 묶어두었다. 돌아갈때에 해방해주자.
◇
「푸른 하늘에」
「자유의 바람이 분다」
암호를 확인하는 여성에게, 답을 한다.
달리도 몇명인가 결사의 인간이 모여있다. 이곳에 있는 인간은, 아무도 숏 혼을 가지고있지 않다.
방금부터 평구성원과는 다른 옷을 입은 계급이 높아보이는 인간이 보여서, 뭔가 싸우고있다.
「어쩌지요, 삼남분이 오지지 않습니다」
「어딘가에서 쉬고있을 지도 모른다. 그분이니까 말이지, 의식까지 시간도 없다, 먼저 보내지」
아무래도, 방금 기절시킨 공작의 삼남을 기다리고있는 듯 하지만, 의식이라는 시간이 닥쳐왔다고 한다. 방금부터, 삼남에게서 빼앗은 서류를 읽고있는데, 제정신인지 의심이 가는 내용이였다. 제물을 바쳐서 마계에서 성유물――문맥으로 보아 숏 혼을 소환하는 의식이라고 한다.
오늘의 희생자는, 방금의 삼남자식이 말했던 세라씨겠지. 악마빙의이므로, 이미 희생자가된 후라고도 생각된다.
나는 구성원들을 따라서 지하공간으로의 게이트 발생장치가 있는 곳으로 간다. 전에 본 토리이형을 상상하였는데, 오히려 스톤헨지형에 가까웠다.
장치가 발동하자 우리들은, 지하공간으로 이동하였다. 경과시간이 없는 타입이네.
몰래「전 맵 탐사」의 마법을 발동하여, 지하의 구성을 확인했다. 이곳은「돈왕(豚王)의 미궁:유적」이라 나와있었다. 현역의 미궁은 아닌 듯 하다. 아리사의 나라에 있었던「마른 미궁」과 같은 장소겠지. 말라버렸다고는 하나, 다소의 마물이 남아있어도 좋을텐데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보통의 벌레나 작은 동물밖에 없는 것 같다.
결사의 인간은, 이 회랑의 앞에 모여있는 것 같다. 이곳에 온 주목적인 숏 혼을 가진 인간이나 악마빙의가 3명 다 그곳에 있으므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
????? 원래 스토리가 이랬나 연재본이랑 헷갈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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