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7-18장

7-18.뱃여행(2)


사톱니다. 뱃여행이라고하면 호화여객선을 이미지 합니다만, 탄적이 있는것은 야간 페리정도입니다. 대부분 자고있었으므로, 이상하게 귀에 남는 테마송밖에 기억하고있지 않습니다.





「새~?」
「새인거에요!」

수면가까히에 활공하듯이, 녹색의 날개의 조인족이 배를 추월해갔다.
포치와 타마가 끊길듯이 손을 흔들고있다. 조인족이 서비스 정신이 왕성한건가, 일부러 빙글 돌아 몇번이고, 선회해주고서 날아갔다.

몸을 내밀고 손을 너무 흔들고있는 둘이 떨어질 것 같아서 무서운데, 제대로 리자가 허리띠를 잡고있으니까 괜찮겠지.
떨어져도, 저번에 배운「부수(플로트)」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떨어지지 않는게 최고이다.

배는 기본적으로 한가하다.

어제, 2번정도 수생 마물의 습격이 있었는데, 우리들이 나서기 전에, 배의 호위로 타고있던 새인족(?人族)의 병사들이, 정리해주었다. 지류에서 하적이라는 해적의 하천하도 나왔는데, 멀리서 좀 강한 숏 스턴으로, 하적이 타고있는 작은 배를 전복시키고 종료되었다.

그런 느낌으로 거의 평화로우니, 나나를 상대로, 요전에 신호마법의 수신연습을 또 한번 하고있다.
언제든지 수신할 수 있는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하였으므로, 미아와 아리사도 불만스러운 얼굴이지만 방해하지 않는다. 대신에 이 사람이 방해하였다.

「또 대낮부터 찰싹달라붙어서!」
「카리나공, 내연이라고 하여서 부부가 달라붙는것은 인족으로서는 보통이라고 인식하고있다만? 거기에 두명은 마법의 신호를 수신하는 수련을 하고있는 듯 하군. 방해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참견해온 카리나를, 라카가 타이르고있다. 역시 마법생물. 잘도 신호의 송수신을 하고있다고 알아차렸네.

「수련이라면 저도 하고싶어요!」
「카리나님은, 라카공이 있으니까 수련은 필요없겠지요. 무슨일이 생기면 라카공에게 연락을 하겠습니다」

정말이지, 카리나영애를 상대로 수련같은 것을 하면, 틀림없이 가슴에 시선이 가버리잖아. 또, 아리사와 미아에게「정좌」라는 소릴 듣게돼.

「맞아, 편리마법도구가 있는 아가씨에겐 필요없는거야. 자아, 다음은 아리사쨩의 턴이야」

아리사가 어깨로 숨을 쉬면서, 그리 선언한다. 카드게임이냐!  아리사 녀석은, 카리나 영애가 얽혀온 근처에서, 내 완드를 가지고 갑판의 구석에서 뭔가를 하고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신호(시그널)」의 마법을 사용하였던 것 같다. 어깨로 숨을 쉬고있던 것은, 술리마법 스킬도 없이「시그널」을 사용한 탓에 몸에 부담이 걸렸던 것이겠지 여전히 무리하는 녀석이다.

아리사를 보고, 짝하고 손뼉을 친 미아도, 내 가방에서 완드와 술리마법의 주문서를 꺼내서「시그널」을 영창하기 시작했다. 미아도 아리사와 닮기 시작했네.
미아도 마법의 발동에 성공한 것 같은데, 어깨로 숨을 쉬는것을 넘어서서 빈혈을 일으켜서 쓰러져버렸다. 선실에 눕혔는데, 이곳에 있겠다고 주장하여서, 내 무릎베개로 눕혀두었다.
차기의 옆에서, 루루가 미아를 부러운듯이 보고있다. 그렇게 부러워할 정도로, 좋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카리나 영애의 표정이 루루와 같은 느낌이 들지만 무시하자.

「잠깐, 모처럼 고생해서 수신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 훈련을 개시해줘~」
「알았어, 우선『시그널』있는 상태로의 수신부터야. 손을 내밀어」
「으이~」

그러고보니 아리사와 손을 잡는건 오랜만이네. 작은 손이다. 몰캉몰캉하다. 훈련과는 관계없는 것을 생각하면서 작은 손으로 놀고있었는데「아우」라던가「이양」같은 이상한 소리를 아리사가 하고있다. 부끄러워하는 듯 하지만, 아리사의 부끄러워하는 포인트는 여전히 모르겠네.
미아가 무릎을 긁적긁적 긁고있었으므로, 노는것은 그만두고 수련을 하자.

「우선, 이게 단신(짧은 신호). 그리고, 다음게 장신(긴 신호)」
「오케이, 알겠어알겠어」
「알겠어」

오오, 미아도 참가한 건가. 빈혈로 힘들면 무리하지마.

「그럼, 지금부터가 진짜야. 『시그널』을 해제해」
「호이」
「응」

몇번인가 시도해보았는데, 역시 나나와 같이, 잘 수신할 수 없는 듯 하다.
거기에, 뱃전쪽에서 조인을 보고있던 포치와 타마가 돌아왔다.

「피자~?」「무릎베개인거에요~」

요전에, 피자비슷한 것을 만들었을 때에, 아리사가 피자 10번이라는 것을 타마와 포치에게 알려주었던 영향이 남은 듯 하다. 타마의 취향에 딱 맞은 듯 하여서, 아직까지 무릎을 가르킬때에 피자라고하고있다.
무릎베개를 해주고있는 미아를 보고 자신들도 하고싶어졌는지, 반대측의 무릎에 양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엎드려 누워 올라탔다. 아니야. 그건 무릎베개가아니야.

아리사와 미아의 손을 쥐고 손가락으로 찌르는걸 본 두명이, 자신들도 하고싶다고 말하였으므로, 놓여진 손을 손가락으로 찌른다.

신호의 산격이나 힘을 여러가지 시도해본다.

톡, 톡.

움찔, 움찔.

응?

이번엔 손가락으로 건드리지 않고 신호를 보내본다.

움찔, 움찔.

포치와 타마가, 신호에 맞춰서 귀를 움찔거리면서,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인다.

「포치, 내가 신호를 보내면 손을 들어」
「라져 인거에요」

톡, 슈탓.
뚜?.......... 톡, 슈탓.
조금, 귀엽다. 하지만 짧은 파동밖에 모르는 것 같다.

「다음은, 타마네」
「괜찮을끼여~」

그건 아니야.
아리사가 알려준 어휘가 섞여있네. 아마, 「아이아이써-」라고 말하고싶었던게 틀림없다.

톡, 슈핏.
뚜?, 슈피핏.

수신할때마다, 이상한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되니까.

타마는 양쪽 다 아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감도는 포치보다 약한 것 같아서, 받아들이는 신호의 강도의 폭이 좁았다. 그러고보니 타마는, 미궁에서 마법의 함정도 발견했던가.
종족특성인가 개성인가 모르겠지만 실로 믿음직스럽다.

이걸로, 떨어져도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적어도 배의 끝에서 끝까지는 괜찮았으므로, 배를 내리고서 유효범위를 조사해보자.
재빨리, 몇갠가의 긴급연락 패턴을 정한다. 포치나 타마는, 그리 복잡한 신호를 외우지 못하였으므로 불안하여 어쩔 수 없지만, 아리사에게서 특정신호를 받으면, 타마에게 말로 신호를 말하도록 해두는건 어떨까하고 제안하였으므로 채용하였다. 나중에 그것을 들은 아리사가 모스 신호를 해독한다는 것이다.

조용하다고 생각했더니 계속 방치되어있는 카리나는, 삐져서 부루퉁해져버린 듯 하다. 메이드들도 한가해서, 졸고있다.

아아, 평화롭다.





「그럼, 아가씨. 눈을 감아주세요, 제가 신호할때까지 열지 말아주세요」

갑판에 준비된 좌석에 앉은 우리들에게, 승무원이 말을 걸어온다. 조금 있으면, 배는 길이 3킬로미터나되는 장대한 동굴에 진입한다. 이 운하를 만든 고대제국의 마술사가, 마법을 사용하여 뚫었다는 전설이 있다고한다.

좌석을 만들어 눈을 감게하고있는 것은, 이 앞의 동굴이 관광명소이니까 어두운 곳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어둠에 눈을 익숙하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본선의 조타는, 함장이 대신하여, 박쥐인족의 메루가 담당합니다」

어젯밤, 야간경계를 섰던 사람이다. 분명 호위병사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조타도하는 듯 하다. 아마도, 이 앞의 동굴을 등불하나없이 나아가기에, 초음파로 지형을 알 수 있는 아인과 교대한 것이겠지.

동굴의 앞에 있던 선착장에서 나온 작은 배가, 우리들의 바를 선도하여 동굴로 들어간다. 반짝반짝 빛신호로보이는 것으로 동굴의 반대측에 신호를 보내고있다.
과연, 한척밖에 지나갈 수 없으니까 교통정리를 하고있는 것 같다.

배가 돛을 접고 동굴로 다가간다.
전방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것이 동화라면, 동굴이 거대한 생물의 배로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그럴 리도 없고, 아무일 없이 동굴로 진입한다. 곧 입구에서 들어오는 빛이 약해져간다. 물론, 눈을 열고 여러가지 관찰을 하고있는것은 나뿐이다. 모두 솔직하게 승무원의 지시대로 눈을 감고있다.

나는 광량조정 스킬이 있으므로, 바로 어두운 곳에 익숙해졌다. 실로 편리하다.

오오!

내가 속으로 놀라는것을 눈치챈것은 아닐테지만, 승무원이 신호해준다.

「자아, 여러분, 눈을 천천히 떠주세요! 이것이 유명한 오크의 환형굴(幻?窟)입니다!」

한걸음 먼저 봤는데, 상당한 광경이다. 동굴의 천정에서 측면을 향해서, 색색의 빛나는 이끼들이 옅은 빛을 뿜어내어 신기한 그라데이션을 그려낸다. 마치 천연의 그림같다. 더욱이 곳곳에 노출되어있는 수정으로 보이는것이, 그 빛을 반사하여 배경을 단조롭지 않는 역할을 맡고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쁜데, 많은 반딧불이같은 빛이 둥실둥실 불규칙적으로, 그리고 천천히 춤을 추고있다.

그런 것을 감수성이 풍부한 소년이나 유녀가 보면 어떻게되는가 하면, 예상할것도 없다.

「반짝반짝~? 둥실둥실~?」
「굉장한거에요! 주인님! 굉쟝햔거에요!」

좌우에 앉아있던 포치와 타마가, 너무 흥분해서 어깨를 물고 좌우로 흔든다. 눈이 돌아갈것같다.

「예뻐」
「굉장해」

아리사와 루루는 혼을 빼앗긴듯이 이 환상적인 광경에 넋을 잃고보고있다. 둘은 소파에 앉아있는 내 다리밑에 앉아있다. 물론 갑판에 직접이 아니라, 승무원이 준비해준 부드러운 쿠션에 앉아있다.
무의식이라고 생각하는데, 둘다 가까이에있는 내 다리를 잡고있다. 조금 아프다.

「예뻐, 그래, 굉장히 예쁜거야」

반딧불이가 난무하고있는 것을 보면서, 열띈 듯이 미아가 중얼거린다. 가끔 말이 많아지지.

털썩하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리자의 창이 소파에 떨어지는 소리였다. 이 소리로 정신을 차린 리자가 창을 줏어든다. 한순간 모두의 시선이 모였는데, 바로 시선이 돌려졌다. 리자는 가볍게 고개를 숙이면서 무례를 사과하고, 직립부동의 자세로 돌아왔는데, 확연히 부끄러워하고있다. 부끄러워하는 리자는 레어하다. 처음 봤을지도 모른다.

「마스터, 어휘가 부족합니다. 단어세트 2의 인스톨을 신청합니다」

뭐야, 단어세트 2는.

「어휘같은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 예쁘다라는 한마디로 충분해」
「네, 마스터. 예뻐요」

나나느 감탄의 한숨을 흘리듯이, 내 머리를 뒤에서 안고서, 빛의 난무를 바라보고있다. 중요한 것이므로 다시한번 말한다. 나나는, 가슴팍에 내 머리를 안고있다. 당연히, 배이므로 갑옷같은 멋없는 것을 입고있지 않다. 즉, 다이렉트라는 소리이다.

이 얼마나 행복한 날인가.
이대로, 시간이 멈춰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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