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7-11장

7-11.운하 부근에서(2)


작가 : 엣찌한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자 : 왜!! 왜애애애애!!!!

사톱니다. 언제나 가볍게 사용하고있는 조미료입니다만, 뭘로 만들어지는가 알고있는 사람은 적지 않을까요? 마요네즈에 우스터소스와 드레싱. 없어지고 처음으로 고마움을 알게된다는 겁니다.





「아, 안되요, 주인님」

루루가 불안한 듯한 얼굴로 이쪽을 올려다본다.

「괜찮아. 자, 힘을 빼」
「ㄴ, 네」

겁을 먹으면서 뒤로 물러서려는 루루의 허리를 손으로 지탱하여, 몸을 맡기게한다.

「갈게, 루루」
「무, 무리에요. 너무커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를 믿고서 말한대로 해보렴」

그래도 불해하는 것을 안심시키듯이 루루의 가는 손에, 자신의 손을 겹친다.

그리고――

루루의 손가락이, 마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아래쪽에 펼쳐지는 용추앞의 공간에, 각각의 자세로 쉬고있다, 크기 10미터를 넘는 거대한 도롱뇽 마물이 6마리정도있다. 이름은 하드 뉴트로, 특수공격으로서 산성 브레스를 뱉는다고한다.
다 레벨 20대 후반으로, 비교적으로 강하다.

겁먹는 루루를 마물사냥에 데려온 것엔 이유가있다.

무노시의 사건으로, 포치만이 리자나 모두보다도 낮아져버렸으므로, 야영지의 가까운곳에 마물이 있을 때에, 포치를 데리고 밤의 마물사냥 데이트를 나갔다. 그것이 아리사나 미아에게 들켜서, 있는대로 편애해준다고 노성을 늘었으므로, 하는 수 없이 다음날부터는 강한 마물이 가도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을 때에, 마물사냥 데이트를 나서기로 약속한 것이였다.

거기서 가위바위보로 차례를 정하였는데, 아리사와 미아만이 아니라 나나나 루루까지도 참가해버려서, 최종적으로 미아⇒루루⇒나나⇒아리사 순서로 사냥하러가게 되어버렸다. 한번에 한명씩인건 효율이 나쁘지만, 뭔가「둘이서」라는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3일정도 전에 적당한 마물을 발견하여서, 미아를 데리고 나섰는데, 평균 15레벨의 애벌레형태의 마물을 7마리정도 사냥하였는데 레벨이 오르지 않았다. 뭔가 엘프는 레벨이 오르기 힘든 듯 하다.





「주, 주인님, 많이 와요. 어, 어떻게하면」

루루가 필사적으로 가슴팍에 안겨온다. 필사적인 루루도 귀엽네.
나는, 루루의 시야의 바깥에서 리모트 에로우를 발동하여, 마총의 일격이 박힌 도롱뇽형 마물을 깔끔히 처리한다. 남은 5마리도 이쪽을 적이라고 인식한 듯 하다. 도롱뇽답게 절벽을 올라와서, 숏 스턴으로 절벽 아래로 떨어뜨렸다.

「루루, 이걸 마시고, 두발째를 쏴보자」

MP회복의 포션을 마시게하고, 마총에 마력을 챠지시킨다. 3레벨인 루루라면 30발정도는 무보급으로 쏠 수 있을까 했는데, 한발의 차지로 마력이 반이 되어버렸다. 마력 차지효율엔, 상당히 개인차가있는 것 같다.

1마리째로 레벨이 올랐는데, 이번엔 2할정도의 마력소비로 마총에 마력을 차지할 수 있었다. 방금같이 조준을 맞춰주고 쏘게한다.
마총이 명중하면, 리모트 에로우로 처리하는 반복작업을 하여서 6마리의 마물의 처리가 끝났다.

처음의 전투로 추욱 쳐져있는 루루를 절벽 위에 남기고, 마물의 시체를 회수하러간다. 폭포의 뒤쪽에, 방금의 마물보다 레벨이 높은것이 3마리정도 남아있는 것 같은데, 이것만 쓰러뜨려버리면, 7~10레벨 정도로 오를 터이다. 나머지는 나나와 교대해서 사냥하러오자.

안색이 나빠보이는 루루를 안아들고, 가도 근처의 대하로 이어지는 지류의 수면을 달려서 모두에게 돌아간다. 천구 스킬이 너무 편리하다.





「어머? 루루, 왜그래? 첫 전투로 기분이 나빠졌어?」
「아, 아리사. 괘, 괘찮, 아」

야영지에 돌아오자 아리사가 걱정스러운 듯이 달려온다. 루루는 걱정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지만, 안색이 나쁘다.
미궁에 있었을 때의 리자 일행처럼, 급격한 레벨업으로 몸이 놀란 듯 하다. 그때와 같다고 생각하면, 3~4시간정도 자면 나을 터이다. 괴로우면 해열제같은 포션이라도 마시게하자.

「자, 잠깐, 대체 뭐랑 싸운거야?」
「그 지류의 끝에 있던 도롱뇽을 6마리정도」

루루의 레벨을 확인한 아리사가 다가온다. 고작 6마리밖에 잡지 않은 루루의 레벨은 3에서 13으로 급격하게 레벨업을 하였다. 내 예상보다 상당히 올랐다. 게임같이, 연속격보너스라던가 포격(퍼스트 어택)보너스라던가도 있는 것 같다.

루루의 새로운 스킬인데, 루루가 간절히 원하던「요리」가 늘어나있었다. 더욱이 마총으로 사냥한것이 영향을 주었던 것인가「사격」과「저격」이, 더욱이 요리에 이어서 약제 가공을 도와줬던 영향인가「조합」 스킬이, 그리고 최후에 어째선가 「영창」이라는 스킬이 늘어나있었다. 루루는 영창의 연습에는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는데, 어째서 배운걸까? 부럽다.

그 답은 아리사가 알고있었다.

「에? 영창? 아~, 알것같아. 어릴 적엔, 언제나 루루와 함께 영창 연습을 하고있었어. 지금까지는 스킬 포인트가 부족해서 배우지 못했던건 아닐까?」
「그거라면 정신마법을 배울 것 같지 않아?」
「뭔가 루루는 이과계같은 생각을 할 수 없다는거야. 마법이론이 어떻게해서도 안되어서, 도중에 탈락해버렸어」

탈락이라니..........

「통째로 기억하면, 되는거아니야?」
「그런건 사도야(邪道)! 역시 마법은 제대로 주문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지!」

뭔가 아리사나름의 미학이 있는 것 같다.
다음에, 몰래 주문을 알려줘보자. 다음의 레벨 업으로 마법 스킬을 배울지도 모르니까. 오히려 나에게 영창 스킬을 알려주었으면 한다.

아리사가, 루루를 쿠션 위에 눞히고, 젖은 타월로 닦아주고있다. 나는, 해열이나 진통작용이 있는 포션을 꺼내어 아리사에게 주었다.

「땡큐?. 하지만, 레벨업 시의 성장통은 약으로 낫게하면 안되. 스스로 실험한건 아니지만, 스테이터스가 늘어나기 힘들어진다고 해」

호오, 그런건가. 하마터면 마시게할 뻔 하였다.

루루의 보살핌은 아리사에게 맡기고, 리자에게 소화에 좋을 것 같은 식사를 하나 만들어달라도 부탁해두었다. 포치와 타마는 대하에서 물고기를 사냥하고있다. 어제는 새우 텐뿌라였으니까, 오늘은 흰살 생선 프라이라도 만들어볼까나.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나나를 데리고 재출격하였다.

매직 에로우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나나의 사냥은 간단하였다.
오히려, 사냥터까지 이동할때의 부드러운 감촉이나, 폭포 안에 있는 동굴에 들어갈 때에 나나의 옷이 젖어서 달라붙은 모습이 섹시해서 위험했다. 내 이성에 칭찬을 해주고싶다.

사냥자체는 아무일도 없이 끝나서, 동굴 안에있던 수정과 비취, 그리고 종유석을 조금 채취하여 돌아갔다. 나나가 종유석을 넋놓고 30분정도 움직이지 않지 않았다면, 좀더 빨리 끝났을 터이다.

이곳의 도롱뇽은 경험치풍부한 숨겨진 특성이 있는건가, 나나의 레벨도 5에서 12로 올라갔다. 나나는「한손검」「방패」「흘려넘기기」「기승」의 스킬을 새로이 배웠다. 이술 스킬도 올라간 듯 하여서「방호진(쉘터)」와「예인(?刃シャ?プ?エッジ=샤프 엣지)」 마법을 새롭게 배웠던 듯 하다.





「고작 반시간정도로 루루에게 레벨을 따라잡혀서, 더욱 한시간 후에 나나와 어깨를 나란히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중대한 사태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동의」
「저희들에게도 강력한 적을!」
「사냥감을!」

정좌한 아리사와 미아가 무릎을 마주하고 회의를 하고있다.
무슨 연극이지?

「사냥감~?」
「물고기보다 고기인거에요!」

어라? 어느샌가 포치와 타마가 돌아왔다. 가방 가득 물고기를 잡아온 듯 하다. 제대로 조개나 새우도 잡아온 듯 하다. 조개를 보고 있자니 파에야를 먹고싶어졌다. 레시피를 몰라서 만들 수 없는게 슬프다.
포치는 어제에 이어서 물고기인게 불만인 것 같다. 늑대고기 스테이크라도 만들어줄까.

루루는 눈을 뜬 듯 하지만, 아직 컨디션이 나쁜 것 같다. 오늘은 출발을 하지말고 루루를 휴식시키기로하였다.

동굴 안쪽에 벌레형 마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흘려버려서, 아리사와 미아 둘을 양옆에 끼고 3번째의 출격을 하게되었다. 둘뿐이 아닌것 보다도, 레벨이 앞질러지는쪽이 싫은 듯 하였다.

「우핫! 무, 물위를 달린다니. 소금쟁이냐?!」
「우케아유미(浮?= 발끝으로 소리없이 걷는다/숙녀의 보법)?」

모두에게 말해두었을 터인데,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곤 생각하지 못하였던 모양이다.
미아가 말하는 것은 물마법의 중급에있는「우케아유미(浮?フロ?ト?ウォ?ク=플로트 워크)」겠지.
다음에, 그대로 하늘을 날아서 놀래켜보자.

「어쩐지 루루와 나나의 사냥이 빨랐더니」
「편리하지?」
「응」

동굴내의 벌레 사냥은, 아리사와 미아의 마법으로 선제하고, 내가 리모트 에로우로 처리하는것을 반복하였다. 도중에서 둘의 마력이 견디지 못하게되었으므로, 내가 선제하여 숏 스턴을 넣고서, 둘이 단창이나 소검을 뜰러서 데미지를 주고서, 마지막에 내가 요정검으로 마무리를 하는 패턴으로 바뀌었다.

곤충 마물 한마리에 해당하는 경험치는, 방금 도롱뇽의 1할에도 달하지 않는 듯 하다. 아리사에게 경험치에 주목하면서 사냥하게 하였는데, 40~50마리정도로 1레벨분에 해당하는 것 같다.
스스로 경험치를 확인하지 않는것은, 표시가 카운터 스톱해있는 듯 하여서 9가 늘어서있을뿐이라, 몇인지 몰랐기 때문이다. 자릿수로 보아서 1천만 이상인것은 틀림없다. 다음의 레벨까지의 비율은 게이지로도 표시되므로 남은게 8할정도인 채이다. 구체적인 포인트같은 것은 생각하고싶지도 않다.

결국, 100마리 이상의 소형 마물을 2시간정도로 다 사냥하여 효율병자(효율중=효율벌레=효율에 집착하는 사람)같은 하이 페이스 사냥을 계속한 결과, 아리사와 미아 둘다 2레벨 오르게되었다. 아리사쪽이 레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앞으로 조금만 더하면, 1레벨정도 오를 것 같다. 엘프의 필요경험치는 인족의 배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만은 마물은 뭘 먹고 늘어나는걸까?그런 의문의 답은 미아가 알려주었다.

「정령」

우리들에겐 보이지 않지만, 종유석의 안쪽에 맑은 지저호에 정령이 솟아나오는 장소가있으며, 마물들은 그것을 포식하였다고 한다. 정확하겐 포식이 아니라 흡수라고하는데, 미아도 자세하게 아는것은 아닌 듯 하여서, 볼에난 숲의 어른들에게 물어보자.

지저호에서 눈을 응시해보았지만, 유감이게도 정령은 보이지 않았다.





식후의 운동으로, 요정검을 사용하기 위한 연습을 한다.

검을 휘둘러올리고서 멈추곤, 마력을 담아서 휘둘러내린다. 그리고, 휘둘러내린 자세로 마력을 빨아들여, 가벼워진 검을 빠르게 되돌린다.

요정검의 요점이라고 할 수 있는 중량의 변화를, 느린 동작으로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조금씩 속도를 늘려간다. 30분정도, 쉬지않고 반복하여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어서 종료한다.

어째선가 박수소리가 들렸다. 어느샌가 모두가 주위에서 구경을 하고있었던 모양이다.

「정말~로, 치트지. 스스로 뭘 한건가 알고있어?」
「형의 연습인데?」

자기류의 형(型)이 중2같았던걸까?아리사가 내 멱살을 잡을것처럼 얼굴을 가까히 대고서 작은 목소리로 알려주었다.

「모르는 것 같네. 보통은, 그런 속도로 마력을 검에 넣을 수 없어. 덤으로 말하자면 검에 쏟은 마력을 흐트리는 것은 가능해도, 다시한번, 흡수하는건 불가능한거야」

그런건가?
리자의 창으로도 할 수 있었으니까 당연하다듯이 했었는데?「하려고 생각하면 누구라도 할 수 있는거아니야?」
「그럴 리가 없잖아? 그런 것이 가볍게 가능하게되면 마력회복 포션같은 것은 필요없잖아. 마법을 사용해서 MP를 소비할때마다, 마법의 물품에 담겨진 마력을 빨아들여서 회복이라니, 혼자서 포대(砲台)를 맡을 수 있어」

아리사가 내 소매를 놓고서 양손을 든다.

과연, 좋은 이야기다.

아리사에게 고맙다고 말해둔다. 말뿐이면 미안하니까 안아두었다. 아리사는, 자신이 해올때엔 아무렇지도 않은 주제에,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부끄러워하는 수수께끼의 생물이므로, 가끔 기습하는게 재밌다.

우선 검에 마력을 담아서 빨아들일때의 효율을 체크하고, 저장소에 하룻밤 재워둔 뒤에 마력을 빨아들여서, 어느정도로 감소하는가를 조사하기로하자.

예상대로라면, 평소 대량으로 남아있는 마력을 저축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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