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삼국지물의 영화를 보면 거대한 배가 몇대고 연결되어 강을 나아가는 유명한 씬이 있습니다. 현실에선 우선 볼 수 없습니다만, 한번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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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마차를 달리고있는 가도에서, 100미터정도 떨어진 근처에 운하가 흐르고있다. 지금은 그곳을 작은 산이 막고있어서 보이지 않지만, 앞으로 10분도 되지 않고 보이게되겠지. 마침 대형선이 같은 뱡향으로 나아가고있음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영토엔 총 길 800킬로미터에 가까운 장대한 대하가있다. 얼마전 지나친 다레간시에서, 공작의 수도를 시작으로하여 4개의 도시를 경유하여, 바다로 이어진다.
여행기의 기술을 믿는다면, 현재의 시가 왕국의 전에 존재하였던 대국의 시대에 만들어진 운하라고한다. 역시 마법으로 만든것인가? 거인이나 골렘이 토목공사를 하는 모습도 로망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조금 계산해보았는데, 요전의 흙마법같은것을 사용하면, 1일에 2~3킬로미터는 운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1년정도 힘내면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판타지. 대공사도 의외로 간단하다.
이런 장대한 대하가 있는 이점에서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오유곡 공작령은 넓다. 잘못하면 작은 나라라면 10개정도 들어가지 않을까?무노 남작령도 일그러진 형태이지만 북해도급의 넓이가 있었지만, 지금 있는 공작령은, 총 길이는 반정도이지만, 일본본토급의 면적이 있는 것 같다. 남작령과 같아서, 거의 개발되지 않은 숲이나 산같다. 개간하지 않는 것인가?이만큼의 넓이가 있으면서, 도시의 수는 7개이다. 공작의 수도의 21만명은 파격적이라고 하고, 바다에 접한 대하의 강어귀의 도시여도 13만의 대도시이다. 인구 8천명 이하의 마을뿐이 아니라, 인구 5천정도의 마을도 10개정도있다. 총인구는 72만. 8할이 인족이고, 나머지 2할이 잡다한 아인이다. 아인의 대부분은 서인족(랫맨)의 노예인 것 같다.
여행기에선 아인이 없는 영토라는 것이였는데, 무슨 일일까. 그러고보니, 무노 남작도 공작령에 살고있었을 적엔, 수인을 거의 보지 못하였다고 했다.
언제나 참고하고있는 여행기이지만, 무노 남작령의 이름이, 무노 공작령이라 되어있었으므로, 20년전의 정보일지도 모른다. 조금더 최근의 책을 가지고싶은 것이다.
달리 특필사항으로서는, 공작령의 안에, 드워프 자치령같은 수도에서 떨어진 영토에 공백지대가 10개정도있다. 전부다 드워프 자치령급이나 그 이상의 넓이가있는 것 같다. 수킬로미터정도의 작은 빈땅은, 좀더 많이 있지만 새는것이 귀찮으니까 진로에 겹칠 것 같은 장소만을 마킹해둔다.
여행기의 기술로는 마물의 군생지라되어있는 영지와 우족(羽族), 수두족(?頭族)의 보호구가 있는 듯 하다. 또 하나 있을 터인데, 그건 기술되지 않았다. 여로가 겹칠 일도 없으니까 방치하자. 관광하는 장소가 없어지고나서 방문하는것도 좋겠지.
마지막에, 맵의 필터링검색으로 마족이나 전생자, 전이자가 없는가 확인하였다. 이 영토에는 없는 것 같아서 안심이다.
◇
오늘은 오랜만에 내가 마부역을 맡았다. 내 좌우로는 포치와 타마가, 삑삑 풀피리같은 것을 열심히 불고있다. 오늘 아침, 미아에게 배웠는데, 좀처럼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거기서 리자가 말을 가까히 대왔다. 뭔가 발견한 것 같다.
「주인님, 저쪽을 봐주세요. 숲의 저편에 뭔가가 있습니다」
리자가 가르킨 쪽을 보지만, 숲의 사이에 배의 돛이 보일뿐 아무것도 없다. 아니, 리자가 말하는 무언가는, 저 돛을 말하는것이겠지. 나무들 쪽이 지형이 낮은 곳에 나있으므로 숲의 사이에 돛이 보인다. 유감이게도 운하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저건, 배의 돛이야. 숲의 저편에 대하가있으니까, 그곳을 오가는 것이겠지」
「삐뿌~?」「뿌?뿌우」
풀피리를 입에댄 채로 수수께끼의 신호로 말하는는 포치와 타마. 둘의 그 뒤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어서, 빠르게 둘을 구속한다. 포치는 확실하게 안았지만, 타마는 빠져나가버렸다.
「배~?」
풀피리를 가볍게 버린 타마가 내 몸을 기어올라서, 숲의 저편을 보려고한다. 옷이 늘어난다. 수수하게 아프니까 머리를 잡는건 그만뒀으면 한다.
하지만, 타마에게 주의를 주는것보다도 먼저, 말을 대온 리자가, 타마를 집어가주었다. 그대로 자신의 말의 목에 타마를 붙인다.
「배, 보고싶은거에요」
나에게 안긴 자세로 몸을 비틀고있던 포치도, 아무리 해도 빠져나올 수 없다고 안 것인가, 목을 휙 들어서, 말로 호소해왔다.
「이대로 앉아있어도 몇분만 있으면 보일거야」
그리 설득하고 옆의 위치에서 무릎위에 앉힌다. 그걸로 포치는 얌전하게 되었는데, 이번엔 미아가 마부석의 등받이를 발판으로 하고, 내 어깨위에 올라탔다.
「미아, 스커트로 목마는 금지」
「응」
미아는 자신이 입고있는 바지를 가르킨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우쭐한 얼굴의 미아가 상상되었다.
마차의 포장으로 몸을 지탱하여, 마부석의 등받이의 위에 올라타 숲의 저편을 보고있던 아리사가 돌아보더니, 미아에게「무서운 아이」라고 말하고있는데, 흘려들었다.
이윽고, 하천이 시야에 들어온다.
상당히 큰 범선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있다. 진행방향이 하류인만큼, 저쪽이 빠르다.
리자의 말에 타고있는 타마가, 배를 향해서 크게 손을 흔들고있다. 아직, 그리 강의 근처까지 와있는것은 아니니까, 아무리 그래도 저쪽은 보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어~이」
「저쪽도 손을 흔들은거에요」
포치도 그리 말하고 배에 손을 흔든다.
「잘도 볼수있네. 저편도 수인인걸까」
「새~?」
「새머리인거에요」
아리사의 예상대로인 것 같다. 상대는 수인족인것이겠지.
포치와 타마는, 배가 숲의 뒤쪽으로 보이지 않게될때까지 손을 흔들고있었다.
◇
오늘밤의 야영지는, 대하에 지류가(支流)가 흘러들어오는 장소이다. 지류의 양사이드에 야영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는데, 다리의 건너편으로 하였다. 보통이라면 이런 장소엔 어촌같은게 있을 것 같지만, 폐촌같은 흔적이 있을뿐 지금은 아무도 살고있지 않다.
맵을 조사하여 폐촌의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건 이 지류를 15킬로미터 거슬러올라간 곳에 있는 폭포 근처에 마물의 무리가 있는 탓이겠지. 레벨은 20대 후반, 26~29의 개정수(鎧井守ハ?ド?ニュ?ト=하드 뉴트)라는 이름의 마물로, 특수공격으로서 산성 브레스를 뱉는다고 한다. 그런게 9마리나있다.
폭포의 안쪽 동굴에, 10레벨 전반의 벌레계의 마물이 대량으로 득실거리고있으므로, 그것을 포식하고있는 것 같다.
동굴안에서, 수정이나 종유석을 채취하고싶으므로, 내일아침이나 오늘밤이라도 가자.
포치와 타마에겐, 작살과 허리에 다는 부드러운 바구니를 건내주어, 강에 조개나 작은 물고기를 사냥하도록 하였다.
나는 만일을 위해서, 폐촌을 조사하러갔다. 가옥의 안엔 아무것도 남겨져있지 않았지만, 경작지엔, 논의 흔적으로 보이는게 있었다. 수원이 풍부하고, 쌀을 재배하고있던것일지도 모른다. 자생하고있는 쌀을 찾아봤는데, 역시 없었다.
「대어~?」「인거에요!」
마을을 조사하고돌아오자, 빨리도 포치와 타마가 귀환해왔다. 뭔가 대어였던 듯 하여서, 한번 사냥감을 놓으로 왔다고 한다.
포치가 기쁜듯이 보여준 통엔, 바지락같은 조개가 대량으로 들어가있었다. 타마가 보여준 물이 들어간 통엔, 손바닥사이즈의 게나 새우가 가득 들어가있다.
조개를 철망으로 구워서 간장을 발라서 데리야끼라던가 생각하고있자니 군침이 나올 것 같다. 사카무시(소금을 뿌린 어폐류를 술을 뿌려찐 음식) 도 좋지만, 모두가 냄새로 취할 것 같으니까 자중하자.
게는 반으로 갈라서 국거리로 하는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새우는 새우튀김이지. 텐뿌라로 만드는것도 버리기 힘들다.
◇
자, 식사의 준비는 루루나 리자에게 맡기고, 대하가 보이는 둑의 위에서 어떤 것을 만들어본다.
말을 얼버무려도 어쩔 수 없다, 월로 2,5미터 사방의 욕조를 만들어, 하드 클레이로 굳힌다. 더욱이, 강변에서 채취한 돌을 모아서 바닥에 깐다.
이정도 넓으면 모두함께 들어갈 수 있겠지.
말해두겠지만, 모두라는것은 여성진 전원을 말하는것이다. 나를 위한 목욕탕은 조금 떨어진 곳에 1인용 사이즈로 따로 만들었다. 특히 부끄럽다는것도 아니므로, 함께 들어가도 좋을 것 같지만, 사춘기인 루루가, 침착하고 들어가있지 못할 것 같아서 남녀로 나누었다.
다음으로 큰 통을 안고서 강에 가서 가득 넣어 몇왕복인가하여 물을 붓는다. 힘들 것 같은 물긷기이지만, 높은 근력 스테이터스와 천구(天?) 스킬을 구하하여 눈깜짝할 사이에 끝났다. 물론 목격할 것 같은 인간이 없다는것은 확인하였다.
이어서 포지로 물을 대운다. 45도정도에서 멈추었다. 요즘에, 매일밤 포지를 사용하고있어서 온도조정은 식은죽먹기다.
마지막에 퓨어 워터로, 약간 탁해진것을 없애둔다.
덤으로, 온도조절용으로 물을 넣은 나무통과 바가지를 두면 완성이다. 씻는 장소도 하드 클레이로 굳혀서 만들어두었다. 이곳에 평소에 몸을 씻을 때에 아래에 까는 대발을 깔면 완성이다.
무노성에 사우나 실밖에 없었으므로, 오랜만의 목욕이다. 느긋하게 즐기자.
목욕탕을 만든것을 전하자 여러가지 반응이 나왔다. 아리사 이외엔 목욕을 몰랐으므로, 간단하게 설명한다.
「크으, 소년과의 혼욕! 아아, 이제까지의 고생이 보답받는거야!」
「욕탕은 남녀 별도야」
「무, 뭐라고?????! 이러니까, 초식계는! 이건 노닥거리는 온천파티해야지!」
이상한 방향으로 텐션이 높은 아리사는 예상대로이다. 애시당초 온천이 아니거든.
「마스터, 등을 닦아주는 임무를 지원합니다」
「안돼」
「그래요, 안되요」
나나의 말을 미아와 루루가 부정한느것도 예상대로이지만, 루루의 말은 예상외이다. 거기에 등을 닦아준다던가, 그런 풍습을 잘도 알고있네.
「주인님의 등은, 제가 닦을거에요」
「주인님은 그윽한 성격이니까, 같은 인족이면, 알몸을 보여주는 것을 부끄러워할지도 모릅니다. 외람되나 제가 닦아드리지요」
「타마가 할래~!」
「포치도 닦는거에요」
리자와 다른아이들까지 입후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많이 닦으면, 등이 새빨갛게 될 것 같다. 등을 닦는 도구는 이미 만들었으므로 문제없다.
그리 전하자 어째선가 낙담하였다. 리자나 루루에게서 먼저 목욕탕에 들어가라는 소릴 들었지만, 따로 욕조를 준비해두었다고 전하자, 솔직하게 욕조에 들어가두었다. 역시 아리사가 남탕에 따라오려고하였지만, 루루에게 끌려가버렸다.
남탕에 들어가서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좋은 느낌으로 별이 보이기 시작한다. 수면에 별이 비추어질 정도로 잔잔하지 않은것은 아깝지만, 달빛이 반사되어서 상당히 예쁜다. 대자연 속에서 목욕이라니, 대학생때에도 숨겨진 온천여행을 즐겼을 때 이후로 처음이다.
남탕은 여탕과 비교하여 작아서, 보통의 일반가정의 욕조정도의 사이즈이다. 이쪽에 와서 키가 커진 내 다리를 뻗을 정도의 일인용 사이즈이다.
들을 용조의 벽에 기대로 쉬고있자니, 첨벙하는 소리가나서 몸에 무게가 더해진다. 공간파악으로 누군가가왔는지 알고있었지만, 레이더를 지워두었으므로 누군가는 몰랐다. 얼굴을 들어보니 미아였다.
「미아, 이쪽은 남탕이야」
「응」
상냥하게 타이르지만, 미아는 신경쓰는 모습도 없이 자세를 바꿔서, 내 위에 앉아서 등을 기대온다. 나나정도의 외견연령이라면 대환영이지만, 제 2차성징도 시작되지 않은 미아라면 친척의 아이를 목욕탕에 데려가는 것 같은 기분이든다.
회수반이 이쪽으로 오고있는 것 같으니까, 한동안은 좋을대로 둘까.
「엘프의 마을에도 목욕탕이 있어?」
「공동인거야」
공중목욕탕이 있는걸까나?
미아가 작은 머리를 내 가슴에 기대고, 나와 같이 밤하늘을 올려다보았을때, 회수반 제 12진이랄까 강습반 제 2진이 도착했다.
「함께~?」「들어가는거에요」
포치와 타마가 좌우에서 첨벙하고 들어왔다. 너희들이 아무리 작다고해도용량 오버다. 목욕탕에 들어가있다기보다도, 유녀탕에 들어가있다는 느낌이다. 아니, 뭘 말하는거지. 포치와 타마도 미아와 같은 자세를 취하고싶어해서, 잠기지 않도록 허리를 손으로 지탱해준다.
「잠깐, 세명! 새치기는 금지야!」
타월이랄까 얇은 천을 몸에 두르고있는 아리사가 인왕의 자세를 취하고있다. 천이 몸에 달라붙어서 비춰지지만, 어찌되든 좋다. 그것보다도, 아리사의 뒤에서 온 장년분들에게 시선이 향해버린다. 나나것은 너무 흉악해서 코멘트가 나오지 않지만, 루루도 만났을 적보다 몸매가 좋아진 것 같다.
결국, 아리사의 제안으로, 전원 여탕에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 루루나 나나의 의견도 확인하였지만, 예상외로 가볍게 동의해버렸다.
역시 욕탕은 넓은편이 좋다.
방금부터, 욕탕 가운데 정도에서 잠수하고있는 보라색이 있다. 뭐가 목적인가 예상이 되지만, 새 팬티를 입고있으므로 그녀가 보고싶은 것은 보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풍류가 없지만 긴급피난이라고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그 가까운 곳에서 어깨까지 잠겨있는 루루가 있지만, 시선이 나에게 록온되어있으므로 조금 거북하다.
욕조의 벽에 등을 기대고 방금의 포즈로 돌아간다. 김이 별로 일을 해주지 않으므로, 시선을 앞으로 향하기 힘들다.
조금 뜨꺼워졌으므로 양팔을 욕조의 위에 내밀자, 베개대신이 되어버렸다. 오른판에 포치와 타마, 왼팔에 미아다. 어째선가 루루가 차례를 기다리고있다.
「마스터, 대단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확인을 요청합니다」
루루의 뒤쪽에서, 나나가 말을 걸어온다. 무방비하게 그쪽을 보니――
「가슴은 물에 뜹니다! 게다가 가벼워서, 뭔가 귀엽습니다」
방금까지 가슴에 두르고있던 천을 벗고서, 물에 가슴을 띄우고 즐거운 듯이 말하는 미녀의 모습이 있었다. 나나, GJ다. 만화라면 코피를 뿜을 씬이지.
「나나씨, 안되요!」
「엣찌」
루루가 나나의 앞에 서서, 내 시선을 막는다. 나에게 등을 향하고있는 건 좋은데, 귀여운 엉덩이가 다보인다.
조금 늦어서 미아가 내 앞에 팔다리를 벌리고 선다. 물론 아무것도 입고있지 않으므로, 보여선 안되는 여러가지가 보인다. 내가 유녀취향(로리콘)이였다면 울면서 기뻐하겠지.
이런 느낌으로 느긋하게 때로는 떠들썩하게 목욕타임은 지나갔다.
리자는 목욕탕이 마음에 든 듯 하여서, 가장 오래 들어가있었다. 다음날 아침, 뭔가 부족한 듯 차가워진 목욕탕을 보고있어서, 다시 데우자 아침 목욕을 하였다. 접이식 욕조라도 만들까?그날부터 나나가 물마법을 미아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가슴이 뜨는것을 이상하게 마음에 들어했는데, 물로 드레스를 만들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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