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7-1장

데스마치부터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제 7 장
(デスマーチからはじまる異世界狂想曲)


7-1.드워프 마을로


사톱니다. 출장할때에 신칸센의 홈에서 전근하는 사람의 배웅을 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배웅받으면 어떤 기분일까? 라고 생각한 것은 있습니다만, 실제로 배웅받으면, 의외로 나쁜기분은 아닌 듯 합니다.





「어떻게 해서도 가는건가?」

출발하는 우리들을 마중나오러 따라온 니나자작이 멈춰세운다.
그녀의 뒤엔 20명이상의 메이드나 하인들이 모두 나와 배웅을 해주고있다.

메이드의 복장은 2주일 전의 수수한 원피스가 아니라, 아키하바라에서 볼 수 있는 프릴이 잔뜩 달린 메이드복이다. 아무리 그래도 치맛단은 발목까지 있지만, 이전의 것과는 비교할게 못될 정도로 귀엽다.
물론 수모자는 아리사다, 어째선가 남자령의 예산이 아니라 내 주머니에서 자금을 제공하게 되어버렸지만, 이정도의 완성도라면 납득이다.
하지만, 완성은 봄이나 되어야한다고 들었는데 상당히 빠르네, 옷가게 아저씨의 마음에라도 와닿은걸지도 모르겠다. 귀여운건 정의라고 하니까.

덧붙여서 지금은, 막 해가 뜨기 시작한 이른 아침이다.
솔직히, 이렇게 배웅해주러올거라고는 예상외였다.

시야의 한편에선 소루나 영애에게서 뭔가를 받고있는 포치와 타마의 모습이 있다. 작은 주머니에 들어간 과자인 듯 하다.

그 외엔, 남작이나 하우토, 조들같은 남성진도 나와있다.

이곳에는, 카리나 영애는 없다.
그녀의 방 전속의 시녀에게 일으키지 말도록 부탁하였기 때문이다. 요 2주일간, 매일같이 습격받았으므로, 출발할 때에 귀찮은 일이 일어나는것은 피하고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것 보다도, 방금부터, 조금씩 다가오는 메이드들이 무섭다.
모두가 손을 가슴에서 맞잡고 눈물을 머금고 바라보고있다.

저~기요?
누구에게도 손을 대지않았지?

「기사님, 가지 말아주세요」

스윽하고 한걸음 더 다가온 붉은 머리칼의 날씬한 메이드가, 그리 외쳐서 안겨왔다.

아깝다, 조금만 더 볼륨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녀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안겨와 막으려는 메이드들.
크으, 로리체형의 메이드들이 너무 빨라서, 멋진 볼륨의 메이드들에게 접할 찬스를 놓쳐버렸다.
뒤에서「헤실헤실 하지마」라며 아리사의 발차기가 들어왔는데, 무시했다.

「기사님, 계속 있어주세요」
「맞아요, 기사님이 없어지면 누가 크레이프를 만들어주는거에요」
「크레이프같은 것 보다도 카라아게를 한번 더!」
「포치쨩만이라도 두고가줘~」
「뭘 말하는거야 타마쨩이 더 귀엽잖아」
「오히려 데릴사위로 와서 계속 밥을 만들어주세요」

하지만, 인기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고는 생각하였지만, 훌륭하게 모두 식욕이라던가 포치나 타마의 귀여움에 진것인가.

이런?

양다리에 친숙한 감촉이 있어서 시선을 떨궈보자――

포치랑 타마였다. 무슨 일 있었나?둘은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이쪽을 올려다보고있다. 밀어내기 놀이같이 새로운 놀이라고 생각한걸까?「여러분! 아쉬운건 알고있습니다만, 기사님이 곤란해하십니다」
「그래, 식당에 기사님이 구워주신 파운드 케이크가 있으니까. 오늘 아침의 일이 끝나면 차례대로 먹으로오라구」

짝짝하고 손뼉을 친 메이드장이, 메이드들을 물러나게 해준다.
그곳에 요리장의 발언이 들어가자 모두, 썰물이 빠지듯이 뒤로 물러나주었다. 조금 쓸쓸하다.

「아침밥은 아직이잖아? 기사님의 솜씨엔 미치지 못하지만 먹어달라구」
「감사합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요리장이 건내준 도시락을 마부석의 루루에게 건내준다.

「정말이지, 아리사공이라도 놓고가주지 않겠는가」
「안되요~ 저는 달링의 옆에 없으면 살아가지 못해요」

누가 달링이냐!
아리사의 망언을 흘려듣고, 니나씨나 남작과 이별의 인사를 한다. 니나씨에게서 여러가지 거리의 귀족에게 소개장을 받았다. 달리도 니나씨에게서 배달을 부탁받은 중요도시의 유력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몇개 받았다.

「미궁도시에서 1~2년 수행하고서 돌아오겠습니다」
「아아, 기다리고있도록 하지. 그쯤엔 자네에게 빌린 돈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도록 영지를 재건하겠네」
「네, 기대하고있습니다」
「포치군이나 타마군을 부디 잘부탁하네」

남작은 마치 딸을 시집보내는 듯한 분위기로 말한다. 둘의 귀여움에 너무 뇌쇄된 듯 하다.
니나씨가 말하였던 빚이란, 남작령의 재건 자금용으로 제공해준 금화 250장분의 금괴이다. 이만것만으로 재건할 수 있을 터이지만, 당분간의 운전자금으로서 제공하였다. 금괴를 건내준것은, 그 편이 숨긴 자산같기 때문이다. 대량으로 있는 플루 금화를 녹여서 만들었다. 출처를 조금 의심받아서, 마법의 가방을 보여주어 설명하였다. 니나씨에겐, 이라 일행의 수행을 위해서 미궁도시로 간다고 전해두었다.

리자 일행도 말에 탄듯하니, 나도 마차에 탄다.
언제까지고 배웅하며 손을 흔들어주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면서, 우리들은 무노 성을 뒤로하였다.





자, 요 2주일간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바로 눈에 띄는 변화는, 이 마차이다.

남작가의 성내에있었던 후작령시대의 공방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되어서, 마차를 마음껏 마개조하였다. 주로 바퀴의 강화화 충격의 흡수를 주제로 개조해보았다. 유감이지만 충격의 흡수는, 소재의 관계상 대단한 것은 하지 못하였다.
마차를 끄는 말도 2마리에서 4마리로 늘린 것으로 속도 업과 주행거리 업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레벨업한 타마와 미아가 타고있던 말을 마차에 돌렸으므로, 더욱 효과가 나오겠지.

도적 퇴치를 위해서, 리자와 나나가 둘이 갑옷을 입은 상태로 기승을 하게하였다. 나나용으로 리자와 같은 슈벨리엔종이라는 말을 남작에게서 바당ㅆ다. 두사람의 갑옷은 풀 플레이트로, 내 수제이다. 나나의 치수를 잰 사이즈를 조정할 때에, 럭키 스케베한 시츄에이션이 있었지만, 반드시 미아에게 제지당하였다. 미아는, 조금 감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기승하는것이 포치나 타마가 아닌것은, 말할것도 없이 키가 작아서, 멀리서 보기엔 어린아이로밖에 보이지 않아서, 도적퇴치로는 역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미아도 기본적으로 기승이다.
그 이유는, 미아의 말에있다. 실은 말이 아니라, 비합법적인 뒷 시장에서 팔고있던 일각수(유니콘)이다.

이 세계에서도 유니콘의 뿔은 만병통치약적인 비약으로서 유통되는 듯 하여서, 이 유니콘의 뿔을 베여진 후에, 호사가의 식탁에 올를 것 같은것을 소개받아서 압수하였다.

무노 남작령에 한정되지 않고 시가 왕국에선, 거래가 금지되어있기 때문이다.

미아와 함게 다른 유니콘이 있는 장소로 갔는데, 뿔이 없기에 무리에 받아들여지지 못하였다.

다른 종족에게 있어선 회복아이템 취급이지만, 유니콘에게 있어서 뿔은 중요한 기관이다. 이 뿔이 없으면 종족고유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되는 것 뿐 아니라, 동료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AR표시로 알게되었는데, 유니콘은, 마물이 아니라 환수라는 카테고리라고한다.

남작령에서도 취급에 곤란해하였는데, 처음엔 미아에게 따라주지 않았으므로, 그 상황에 맡겨서 미아에게 맡겨지게 되었다. 이대로 미아와 함게 볼에난의 숲으로 가서 평화롭게 살게끔하자.

「루루, 마부역을 교대해줄게」
「안되요, 주인님은 귀족이 되었으니까, 남이 보는 곳에선 마부같은 것은 하인에게 시키지 않으면 안되요」

루루에게 혼나서, 마부를 하는것은 포기하고 루루의 옆에 앉았다. 혼내면서도 제대로 옆으로 비켜서, 톡톡 마부석을 터는게 귀엽다.

「노닥거리는 녀석은 여기냐~」

앉는것을 보고있었다는 듯이, 책읽는 말투로 항의하면서 아리사가 허리에 안겨왔다. 더욱이, 일부러 루루와의 사이에 얼굴을 내민다.

「아리사도 참, 질투쟁이네요」

루루가 미소지으면서 아리사의 머리를 쓰다듬고있다.
거기에, 포치와 타마가 아리사를 누르듯이 올라탔다.

「으엑」
「노닥노닥~?」
「금지인거에요」

둘다 오랜만에 동료들끼리만 있는게 기쁜걸지도 모른다.

「금지」

옆에서 말을타던 미아가, 쓸쓸한 것인가 조금 삐진듯이 스테프로, 내 어깨를 약하게 찔러온다.

마차는 무노시를 빠져나와, 가도로.
그곳에서부턴 스피드 없이다. 시내에선 서행을 하고있었으므로, 방금까지의 3배에 가까운 속도로 마차는 나아간다.
말이 레벨업하여 마차가 빨라지는것도 좋은 일만있는것이 아니라. 모처럼의 진동대책도, 언발에 오줌 누기다.

「아우, 진동이 너무강해」
「전보다는 상당히 나아졌지만, 꽤 힘들까나? 루루, 교대할테니까 아리사와 함께 부유좌석(플로트 시트)로 옮겨가도 좋아」
「그래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네, 알겠어요」

플로트 시트는 자석처럼 반발하는 성질을 가진 마력회로를 사용한 의자다. 견질 수 있는 하중이 적은데다가, 30분에 1번 마력을 배급할 필요가 있으므로, 마차 본체엔 사용하지 못하였다. 아직까지 개량이 필요하다.

조금 더 소형화할 수 있게되면 마부석에도 달자.

「후우, 살았다」
「엉덩이가 아프지 않지만, 멀미할 것 같아요」
「멀미할 것 같으면 약 줄테니까 말해」
「네」

둘이 뒷자석에 간것과 교대로 포치와 타마가 옆에 온다.

「옆자리~?」「인거에요」

그러고보니 남작령에 있었을 때엔 여러가지 작업을 하고있어서 잠잘 때 이외엔, 좀처럼 함께 있어주지 못했었지. 오늘은 둘을 마음껏 응석부리게 해주기로 정하였다.





마차는 4일후에 무노령을 빠져나왔다.
그동안, 도적을 몇번인가 레이더에 포착하였는데, 척후가 어슬렁거릴 뿐이고 한번도 습격해오지 않았다. 역시, 기병을 밖에 두는것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우리들은 진로를 오유곡 공작의 도시가 아니라, 조금 진로를 틀어서 드워프의 자치령으로 향하고있다.
자치령은, 오유곡 공작령의 안에있으며, 무노 남작령에서 4일정도에 위치한다.

물론, 목적은 관광이다.
모처럼, 생으로 드워프나 그 거리를 볼 수 있는데 회피하는것은 아까운 것이다.

덤으로, 니나 자작에게서 받은 친서의 배달도한다.

우리들은, 불그스름한 물이 흐르는 강가의 가도를 나아가, 드워프 마을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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