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무능한 상사 아래에서 일하는 부하는 큰일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상대도 반대로 생각하고있을 때가 있습니다만........
사회라면 배치를 바꾸거나 직장을 바꾸면 됩니다만, 영지민은 그렇지도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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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무노 남작령에 들어와서, 평소의「전맵 탐사」를 하였다.
조금 전의 고개에 병사들의 주둔지가 있는 것 같다. 레벨 3~7의 병사가 20명정도. 그곳을 빠져나가면 이따금 작은 산이나 삼림이 있는 평탄한 지형이 펼쳐져있다. 넓이는 쿠하노우 백작령보다도 넓다. 그런데 인구는 겨우 4만, 영토전체로 세류시의 1/3이다.
남작령엔 큰 도시가 하나뿐이며, 그 후엔 인구 천명 이하의 취락뿐이다. 남작이있는 도시는 인구 약 2만정도의 무노시라고한다.
이 무노시인데, 마족이있다. 레벨 30이다. 시내에 잠복하여 뭔가 쓸데없는 짓을 하고있는게 분명하다. 트러블이 일어날 것 같으니, 가능한한 가까이 가지 말도록 하자.
그런데, 세계를 넘어오는 마족은 간부클래스라고, 전에 아리사 말하지 않았던가? 이 레벨로 간부라곤 생각할 수 없다. 이쪽에서도 마족은 늘어나는걸까?다음으로, 영지내의 마물을 조사해봤다. 레벨 1자리의 낮은 마물은 없는 반면, 10레벨을 넘는 강한 마물은 숲이나 산에 분포해있다. 이 근처에도, 전당랑(??螂ウォ?マンティス=워 맨티스)라는 레벨 24의 마물이있다.
더욱이 마물은 아닌데, 무노 시 근처의 숲――타원형의 긴 지름 30킬로미터 짧은 지름 20킬로미터나되는 거대한 숲이다――의 벽지엔, 숲거인(우드 자이언트)가 있다. 우드 자이언트는 전부 10명밖에 없지만, 최고레벨이 39나된다. 평균도 30대이다.
달리도 써둬야할만한 점은, 도적이 많다. 어느정도 예상은 하였는데, 10~30명정도의 집단이 군데군데 있다. 가장 큰 집단은 200명이다. 방금의 우드 자이언트가 있는 숲의 가장자리 부근에, 거점이있는 것 같다.
무법자가 많다는 것은, 영지내의 치안이 상당히 나쁘다는 것이겠지.
가능하다면, 이 남작령은 우회하고싶었는데, 그것을 하면 일반 북쪽 근처에서 왕도까지 가고서, 크게 우회하여 오유곡 공작령까지 가지않으면 안되게된다. 대충, 2개월정도 시간이 걸리는 계산이된다. 게다가, 여행기에 의하면, 눈으로 발목이 잡히면 봄까진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린다고 한다.
◇
「안녕하세요 병사님, 기분이라도 나쁜건가요?」
「흐아암, 아무것도아냐, 오늘은 뭔가 몸이 나른해서말야」
「그런가요, 지치신 것 같네요」
「음, 지나가도 돼」
그러곤 주둔소의 앞에서 나른해보이게 앉아있는 병사는, 마차의확인을 하지 않은채 보내주었다.
복장은 그렇다치고, 모르는 사람을 보면 산적이나 양아치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 소속은 제대로 무노 남작군이라 되어있다.
「헷헤~ 나태공간(앙뉘 필드)도 상당히 쓸만하지~」
「아아, 고마워」
달리기 시작한 마차의 마부석에 기대면서, 아리사가 자랑스러운 듯 말한다. 스테미너 회복의 포션의 병을, 언제까지고 물고있는것은 버릇나쁜거라구?아리사의 마법으로 주둔소의 병사들을 나태상대로 만들었으므로, 방금의 병사는 그렇게 나태하였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른 아침이였으므로 마법이 없어도, 저런 느낌이였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
일부러 마법까지 사용한것엔 이유가 있다.
사전의 조사로, 주둔소의 인간의 상벌이「살인」이라던가「강간」이라던가 도적같이 되어있다. 뭔가, 하고싶은 것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녀석들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트러블이 일어나고나서 반격하는 것 보다는, 원거리에서 선제공격하여 무력화하고싶다. 가능하다면 마법에 걸렸다는것에 눈치채지 않는게 바람직하다. 그리 생각하며, 아리사에게「오버 부스트」를 사용하여「나태공간(倦怠空間アンニュイ?フィ?ルド=앙뉘 필드)」로, 멀리서 병사들을 나태한 상태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마법탐지계의 아이템이라도 있으면 문제였지만, 이녀석들과 트러블이 일어나는편이 클 것 같았으므로, 비교적으로 리스크가 낮은 쪽을 골랐다.
악인을 방치하는것은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주둔지의 근처까지 워 맨티스가 와있으므로, 그들의 운명도 풍전등화겠지.
만일을 대비하여, 아리사에게도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게 하였는데, 상벌에 변화는 없었다.
◇
그날의 정오를 지나서, 인구 300정도의 촌락의 근처를 지나갔을 때에, 길가에 앉아있는 남자가 불러서 마차를 세웠다. 그 옆엔 말라있는 10대의 여자아이가 3명정도있다. 여자아이들의 얼굴은, 나름대로 정돈되어있는데, 피로나 체념이 얼굴에 나와있어 10대다움이 없다.
「나리, 이 아이들을 사주실수 있나?」
「미안하지만, 노예라면 필요없어」
「한명에 은화 1장으로 된다구, 커다란 마을까지 데려가면 3배이상으로 팔 수 있어」
그리 팔려는 남자의 목소리에 힘은 없다.
아마, 노예를 영지 바깥으로 데려갈 때에 붙는 세금의 이야기를 알고있겠지.
「세금이 없다면 말이야, 거기에 노예의 매매를 취급하지 않거든」
「그런가, 그럼, 잠자리 시중만이라도 어때, 동화 2장으로 충분해」
싸네.
사지 않지만 말야.
「미안하지만, 그쪽도 필요없어」
잠자리 시중이라는 말을 듣고 얼굴을 내민 아리사나 나나를 가르킨다. 후드를 쓰고있지만, 그 미모는 보일 터이다.
제대로 보인 듯 하여서, 남자의 얼굴에 체념이 떠오른다.
「그런가 시간을 뺏어서 미안하군」
「조금 이야기를 들려줬으면 하는데」
「뭐지?」
「당신의 마을이 궁핍한것은 흉작이여서 그런건가?」
「아니야, 분명 작년보다 수확이 적은 편이였지만, 흉작이랄 정도는 아니야」
그럼 세금이 원래 높은건가?
이런 느낌으로 인신매매를 계속하고있으면, 점점 일손이 없어져서 마을이 사라지지 않을까?「무거운 세금을 지불한 후여도, 아슬아슬하게 겨울을 넘길정도의 작물은 있었어」
예정외의 지출이 있었던 것인가.
「도적인가?」
「그 녀석들은 전 농민이야, 겨울의 비축분을 노리는 듯한 섣부른 짓은 하지 않아」
농민들도 죽자살자로 반격할테니까 말이야.
「그럼, 마물이라도 나왔나?」
「그거라면 포기라도 할 수있지. 남작의 딸이 시집가는 축하를 할테니 돈을 내라고하여서, 징세관이 겨울의 비축을 3할정도 가져가버렸다고」
그리 말한 남자는, 무겁디 무거운 숨을 뱉는다.
심하네, 그 남작. 잘못하면 징수관의 독단일지도 모르겠지만.
「진정이라던간 안해봤어?」
「그런 것을 하면 마을째로 농노가 되어버려」
「설마」
「정말이라고, 톤자 마을이라고 했던가? 마을째로 농노가되어버려서, 지금은 누구도 살고있지 않아」
한순간, 오유 마을이라고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여기서 2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오유마을은 아직 존재하는 듯 하다.
톤자마을은 분명 보이지 않는다. 단「톤자 마을의 흔적」이 있었다. 여기 남작은 혼군에다가 폭군인건가?조금 호기심이 솟아서, 덤으로 물어봤다.
「남작님의 영애님의 시집을 가는곳은 알고있어?」
「징수관 자식의 이야기론, 용사님이랜다」
용사?
영지내를 검색하지만, 용사의 칭호를 달고있는 자는 없다.
내 침묵을 어떻게 받아들인 것인가, 남자가 변명하듯이 말을 잇는다.
「상당히 미심쩍지만, 징수관이 그리 말했던 것은 정말이야. 뭣하면 옆마을 촌장에게다로 물어봐」
「정말로 용사님이 결혼상대라면, 영지민을 괴롭히는 짓을 할까나?」
「하, 높으신 분들은, 우리들 아랫것들같은 것은, 세금을 거두는 도구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아리사의 이야기에 나왔던「직정형에 정의바보」인 용사가, 영애의 상대라면 이야기를 전하는 것 만으로 해결할 것 같단 말이지. 분명, 그 용사는 이상한 기호라고했던가.
「또 하나 들려줘, 영애님의 연령은 어떻게되지?」
「19살과 24살의 딸이 있었지」
「그런가, 고마워. 사소하지만, 지금 이야기의 답례다」
나는 그리 말하며, 남자에게 은화를 쥐어주고서 마차를 몰아갔다.
◇
마부석에 아리사가 나왔다.
「있지, 눈치챈 것 같은데 말야」
「아아, 가짜군」
그렇다, 아리사가 말하였던 하야토?마사키는, 곤란한 성벽이있다. 유녀취향(로리콘)이다.
그런 남자가, 19살과 24살의 한창때의 여성을 아내로 삼을거라곤 생각할 수 없다.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함께있던 미녀들에게 눈이 가겠지.
「변태가 치료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사가제국이 타국의 약소귀족을 받아들이는 실수는 할 리가 없잖아」
동료(쇼타)의 네가, 유녀취향(로리콘)을 변태라고 말하면 안되잖아.
만일을 대비해, 하야토?마사키 이외의 용사가 영지내에 없는가, 다시한번 자세히 맵의 필터링을 사용하여 검색해봤다.
칭호가「용사」인 자――없음.
스킬이「불명」인자――없음.
스킬에「셀프 스테이터스」를 가진 자――없음.
50레벨을 넘는 자――없음.
우리들을 제외하면, 해당자 없음이였다.
달리는 전생자도 전이자도 아마도 없다.
가짜 용사가 있거나, 영지 밖에 용사가 있거나 둘중 하나겠지.
나는 가짜 용사라고 예상하고있다. 무노시에 있던 마족이 흑막인 것 같은 냄새가 풀풀 풍겨온다.
하지만, 손을 댈 생각은 없다.
박정한 이야기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쬐이면서, 마족이나 가짜 용사를 배제할 생각은 없다.
양심이 가책이 느껴지면, 괴문서 한장을 붙여두기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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