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6-21장

6-21.무노 남작령의 사람들(11)


사톱니다, 닌자물은 분신이 단골손님입니다만, 어릴적엔「분신을 만들정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면, 그대로 공격하면 좋을텐데」라고 어린마음에 생각해버렸습니다.
투척도구의 대처라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맹세코, 위험은 없어」

나뿐이라면 괜찮다. 상대는 고작 레벨 30. 거기에, 이번엔 물리적인 수단밖에 없는것이 아니라, 마법공격도 마법방어도있다.

「안돼, 나도 함께갈거야」

그건 위험하다, 지금 마족은 숲에 가있는 채이지만,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아리사는 안전권에 주고싶어.

「그 이상 말할거라면『명령』할거야」
「해봐,『명령』정도로, 내 마음은 지지 않으니까」

하는 수 없네.
명령은 가능한한 하고싶지 않았는데 말이야.

「아리사, 명령이다. 방금 말했듯이 마을로 가서 촌장에게 일을 의뢰하고. 내가 갈때까지 대기할것」

나는 그리 전하고 마차를 내린다.
뒤에서 풀썩하고 뭔가가 지면에 떨어지는 소리와, 루루의 짧은 비명이 들려왔다.

돌아보니, 얼굴이 새파랗게 되어서 이쪽으로 기어오는 아리사가 보였다.

「바, 반드시 함께 가는거야. 이번에야말로...........혼자는..........두지........않아」

명령을 거스른 탓에, 계약의 마력에 시달리는 것 뿐아니라, 아리사의 종속의 목걸이가 물리적으로 조이고있는 듯 하다. 수인 여자아이들의 목걸이는 단순한 장식이지만, 아리사나 루루만이 진짜 마법도구였다. 쿠보크 왕국에서 채워진 탓인가.
아니, 그런 것을 생각하고있을 때가 아니다. 이대로라면 아리사가 죽어버린다.

「아리사, 방금의 명령을 해제한다」

아리사가 괴로운듯이 허덕이고있다. 독한 녀석이다. 뭐가 거기까지 움직이게 하는걸까. 아리사의 목에 목걸이의 흔적이 남아서, 붉게되어있다.

「정말이지, 독한 녀석이네」
「독한건 어느쪽이야. 미아를 구하려고 그림자에 뛰어들거나, 요전도 아이들의 식량을 확보하기위해서, 배에 가까운 레벨차가있는 마물을 데리러가고...... 걱정인거야, 혼자서 무리하지 말아줘」

그리 말하고 아리사는 눈물을 흘린다.

그 눈물과「배에 가까운 레벨차」라는 말로 깨달았다.

아차.

정말이지 예상외이다.

스킬을 숨기고있는것에 눈치챌 정도로 총명한 아리사이니까, 레벨을 속이는것은 당연히 눈치채고있어서, 모르는 척을하고있는 것이라고 착각하고있었다.

그리 생각하면, 이때까지의 아리사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이 납득이된다.

확실히, 레벨 10인녀석이, 미지의 유니크 스킬을 가지고있는 40레벨을 넘는 언데드의 두목에게 향하면 걱정하겠지.

과보호인 모친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해서 미안해.

하지만 곤란하네, 여기선 내가 레벨을 은폐하고있다는 것을 전하면, 아리사의 면목이 없어진다.
가족을 걱정해준 아리사를, 어릿광대로 만드는것도 할 수 없으니, 여긴 함께 데려갈 수 밖에 없네.

아리사를 쓸데없이 걱정하게 하였던 패널티다. 큰일이여도 아리사 한명정도, 어떻게든 지키자.

「알겠어 아리사, 함께가자」
「그, 그래. 처음부터 그리 말하면 될것을. 나는 일당백이니까!」

소대로 눈물을 슥슥 닦으면서, 그래도 평소의 분위기를 되찾으면서 아리사가 호언장담한다. 그건 그렇고 여전히 어휘가 옛날 사람같은 녀석이다.
아리사는 흙투성이가 된 옷을 갈아입으러 마차에 돌아갔다.

자, 아리사를 대신해서 누구에게 맡길까나. 내면으로 말하자면 리자가 최적이겠지만, 폐쇄적인 마을사람과의 교섭역으로 하기엔, 종족적으로 마이너스면이 있다.

그렇게되면, 이 후엔 루루나 나나겠네. 변덕스런 타마가 교섭하고있는 모습은 상상도 할 수 없고, 과묵한 미아가 교섭같은 것은 하늘이 무너져내릴 정도로 말도안된다.

가능하면 루루에게 교섭역을 하게끔 하고서, 마을사람 스킬을 습득해주었으면 하는데, 원래부터 낯을 가리는 점이 있으니까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럼 남은건 나나인가.

평소의 기묘한 언동이나 평탄한 어조가 좀 그렇지만, 누가 상대여도 마이페이스이고 외견도 미인이다.
이긴 나나를 제일 앞에세워서, 리자에게 보좌역을 맡길까.

「나나」
「네, 마스터」
「교섭같은건 한적있어?」
「아니요, 처녑니다. 경험은 없습니다」

..............누가 성교의 경험을 물어봤냐.

분위기나 표정을 보는한 천연이라고 생각하지만「사실은, 일부러 틀린거 아닌가?」라고 의심할 것 같다.

조금 더 세세하게 말하자.

「마을사람의 고용의 교섭역을 맡기고싶은데, 그러한 계통의 경험이나 지식은 있어?」
「없습니다」
「좋아, 나나와 리자 둘이서 협력해서 전념해줘. 나나가 앞에 나와서 표면적으로 교섭역을 맡고서, 교섭의 실무면은 리자에게 맡길게」
「예스, 마스터」
「모자라게나마 힘쓰겠습니다」

리자가 대답하는 목소리가 딱딱하다. 긴장하고있는건가?「리자, 그렇게 부담을 갖지 않아도 괜찮아. 교섭이 실패되어서 상관없어. 그때엔 마을 끝의 강쪽에서 대기해줘」
「알겠습니다, 주인님」

어깨의 힘이 풀린 듯 하다.「너에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아」같은 해석을 하지 않았을까 불안하였는데 기우인 듯 하다.





돌아온 아리사는, 전의 패션쇼 후에 자작한 두개째의 옷을 입고있다. 스커트 안에 철사로 만든 프레임이 들어간 스커트가 입체적으로 부풀어 있는 듯 보이는 녀석이다. 머리칼도 금발의 가발을 쓰고있다.

그건 좋은데, 뒤쪽에 본적이 없는 갈색 땋은머리의 유녀는 누구?..........아니, 2중으로 포치의 모습이 보인다.

「포치인거야?」
「어머, 잘도 알아챘네. 아리사쨩 버젼 2와 포치 인간족 폼이야」

쨔~안 하고 둘이서 포즈를 잡는다.
모처럼 귀여운 모습인데, 군대물의 포즈같은걸 선택해선 소용이 없잖아.

「버전 2은 어찌되든 좋은데, 포치는 어떻게한거야?」
「어찌되든 좋지 않아! 드릴은 아니지만, 금발 트윈테일에게 그 반응은 용서할 수 없어」

피규어라던가 2차원이라면 트윈테일도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에서 하면 어린면을 강조할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아리사가 마법을 걸어준거에요」
「아~, 먼저 말하면 안되잖아. 빛마법으로 환영을 덧씌웠어. 원래는 분신을 만드는 마법인데, 조금 어레인지 해본거야」

그런가 결국, 빛마법으로 한건가. 그런데, 이런 단기간에 마법을 어레인지라니, 라노벨의 주인공같은 녀석이다.

포치 인간족폼이라는 것도 머리칼의 형태나 색을 빼면 아리사와 꼭닮았다.

「포치보다 조금 큰 환영을 덮고있으니까 만지면 들키고, 내 곁이 아니라면 풀려버리지만 말이야. 견인족이면 성에 들여보내주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마법탐지라던가는 괜찮은거야」
「들켜도, 토르마가 감싸게 할거야. 분명 화를내게하는 정도로 괜찮아. 거기에 물리공격과 색적능력이 높은 포치가 있어주었으면 해」

아리사로서는, 포치의 정체가 들키는것에 대해서 낙관적인 느낌이 든다. 거기에 색적능력이라면 타마쪽이 높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타마는 이러한 종류의 잠입엔 적합하지 않으니까, 포치를 선택한 것이겠지.

「어제 본 꿈에서 말야, 마족이 남작으로 변해있었어. 주인님은 마족의 공격을 종이한장차이로 피했지만, 마지막에 몰려져서......... 물론, 그런 것은 꿈이라고 알고있어. 그래도, 만약 예지몽이라면........」

아니, 낙관적이라기보다는, 그 리스크를 덮어서까지 데려가고싶은건가. 자신만이 봤다면 몰라도, 동료의 대부분이 무언가의 악몽을 본 탓에, 쓸데없이 불안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아리사는 거기서 말문이 막혔지만, 뭔가를 떨쳐낸듯이 고개를 털고서 불안을 떨쳐낸 듯 하다. 흐트러진 머리칼에 맞은 듯 하여서 포치가 얼굴을 감싸쥐고있다.

「괜찮아! 만일, 예지몽이였다고 해도, 나랑 포치가 함께 있으면 헤쳐나올 수 있어」
「그런 거에요. 주인님과 포치가 있으면 무적인거에요!」

환영의 표정이 변하지 않아서 알기 어렵지만, 포치의 의욕이 넘치는 얼굴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아리사가 본 것은 단순한 꿈이겠지.

하지만, 아리사의 걱정은 진짜이다. 어딘가의 사무라이나 충신같이, 조금 무섭지만, 걱정한 나머지 일으킨 행동이겠지.
안전할 때에 기회를 봐서, 아리사가 간파할 수 있는 듯한 행동을 취해서 불안을 해결해주고자한다.

아리사는 하는 수 없다고 해도, 포치는 리자와 타마의 전력확보를 위해서 저편의 팀에 따라가 주었으면 하는데, 이 상황에서 능숙히 거절할 묘안이 없다.
나이지만, 아리사에게 느끼는 부담감으로 사고정지비슷한 상태가 되어있는 것 같다.

하는 수 없지, 아리사도 포치도 위험에 쬐이고싶지는 않지만, 일이 일어날 경우에 둘까지라면 양손으로 안을 수 있고, 어떻게든 하자.

거기에 시내에, 타인의 스테이터스를 볼 수 있는 감정계의 스킬을 가지고있는 인간은 거의 없다. 그런 탐지계의 마법이 많은 술리마법의 스킬을 가진 자도 없다. 우리들에겐 마침 잘된 일이지만, 이건 마족이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서 배제한걸지도 모른다.

우리 셋을 제외한 모두의 전력이 줄는것이 불안하지만, 이번엔 우리들이 노려지고있는게 아니니까 괜찮겠지. 무슨일이 있어도, 마을까지는 10킬로미터 정도이다. 90초로 달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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