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6-2장

6-2.수행하자  


작가 : 전반은 스킬포인트를 투자한 결과의 이야깁니다. 흥미없는 분은 스킵해주세요.
사톱니다. 과자를 만드는 것은 과학실험과 비슷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완전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자를 만드는 방법쪽이 아득히 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자, 요 몇인간의 여행도중, 많은 스킬을 유효화하였다. 습득해둔 모든 스킬에, 최대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여도, 포인트를 반도 사용할 수 없지만,「검정」처럼 몇갠가의 하위스킬을 포함한 스킬도 존재하므로, 효과가 미묘한 것이나 효과가 중복되어있는 것은 제외하였다.

우선, 각종무기 스킬인데, 이미 원근부터 무수(無手)까지 필요한만큼 습득해있으므로, 다른 스킬은 일단 보류하였다. 일단, 여러가지 역사나 이야기에서 유용하다고 일컬어지는 단검만은, 추가적으로 유효화시켰다.

물리 전투계 스킬은, 거의 모든것을 유효화하였다.「만용(?勇)」스킬은 디메리트 쪽이 많아 보여서 무효인 채이다. 방패 공격(실드 배쉬)는, 유용성을 잘 몰랐으므로 레벨 5에서 멈춰두었다. 유용하다면 최대까지 올려두면 되겠지.

전술계 스킬은, 또 하나 효과를 실감할 수 없는 것중 하나엿지만 아리사가 추천한것도 있어서 모든 스킬을 유효화하였다.
뭔가, 지휘와 연계를 합치면, 파티 멤버에의한 콤보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용사정보라는 듯 하여, 아리사 본인도 구체적으로는 어떻게하면 되는지는 모른다고 하여서, 나중에 검증해보자.
무엇보다도, 상담한 뒤에「미궁에서 레벨이 올라가면 배워둬」라고 말하였으므로, 지금바로 배웠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하였던 듯 하다.

운동계 스킬은, 대부분 유효화해두었으므로, 남은「괴력」만을 추가로 유효화해두었다.
원래부터, 강철 덩어리여도 점토같이 변형시킬 수 있는 힘이 있었으므로, 강해진 실감이 없다. 분명 단단한 적과 싸울때에 차이가 나올거라고 믿자.

마법계 스킬은, 변경 없음이다. 영창에 성공할때까지 올려봤자 무의미하겠지.

내성계 스킬도 효과는 미미한 느낌도 들지만, 만일을 위해서, 유효화해둔다. 단「공포내성」만은 레벨 3으로 냅두었다. 왠지모르게, 완전히 투자하여선 안될 것 같은 스킬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어쩔 수 없다.「만용」과 같은 냄새가난다.

생산계 스킬은「목공」「가죽 세공」「무기 제작」「대장(鍛冶)」을 레벨 4까지 올렸다. 평균적인 장인보다 솜씨가 좋지만 숙련자에겐 미치치 않을 정도로 해둔다. 약은 어중간한 솜씨라면 마시는게 무서우니까 최대까지 올렸지만, 이 근처의 스킬은 일용품의 수리라던가 대용품의 제작같은게 가능하면 충분하니, 이정도로 해두었다.

학술계 스킬은「실험」「검증」「교육」을 최대 레벨로,「악마어」「회궁족어(灰鼠族語)」「녹린족어(?鱗族語)」를 1레벨만 투자해두었다, 그 이외엔 미묘하였으므로 변경 없음이다.

예술계는 변경하지 않았다. 아리사에게 확인해봤는데 가창 스킬과 리듬엔 관계 없다는 것이다. 가수의 기분을 전하거나, 들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스킬이라고 한다. 정말이디 납득 할 수 없는데, 사양이라고 해선 반론할 수 없다.
영창도 좀처럼 성공하지 않고, 조만간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올려볼까?상업계 스킬은,「무표정(포커 페이스)」「설득」「뇌물」「겉치레」를 레벨 5――숙련자정도로 해두었다.
세류 시에선「뇌물」을 요구받은 적은 없지만, 전에 샀던 여행기에선 뇌물이 유효한 마을쪽이 많다고 한다. 곤란하게도.

노동계 스킬은, 거의 변함이 없다.「감시」「포박」을 최대까지 올려두고 달리는,「운전」을 레벨 5까지 업해두었을 정도이다.

미궁계 스킬은,「아이템 박스」가 변화 없음,「함정 이용」을 레벨 5까지 올리고 달리는, 모두 최대 레벨까지 올려두었다.
이 세계에 있는 한, 미궁과는 무연일수는 없을 것 같으니까 말이야.

가장 곤란한 것이, 특수계 스킬이다.「독순술」「엿듣기」같이 확실하게 도움이될 것 같은것이라면 그렇다 치고,「암약」「암살」같은 것은 너무 다크해서 스킬을 유효화할지 어쩔지 헤매였지만, 전투나 정찰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유효화해두었다.「음모」「단죄」「원죄」는 헤매어서 아직까지 보류해두기로하였다.

물론, 밤의 스킬은 무효인 채이다. 역시, 여기서 치트는 안되잖아?이만큼 투자하여도, 전체의 3할정도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상당히 사용포인트가 늘어나니,「풀베기」나「운반」같은 스킬같은 것까지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지.

예의 사용하지 않는 2개의 유니크 스킬도 검정해보았는데, 여전히 작성불능이였다. 사용하는 쪽의 튜토리얼이라던지 헬프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오리지널 메뉴화면엔, 제대로 있었는데.





스킬을 유효화하는 작업을 끝내고, 다음에 생각한 것은, 동료가 가진 스킬중 미습득인 것을 배우는 것이다.

모두의 스킬중에서 내가 배우지 못한 것은,「예의범절」「찌르기」「해체」「강타」「색적」「요리」「채취」「이술(理術)」「정령시(精?視)」이다.

그중에「이술」은 아리사의 유니크 스킬과 함께여서 그 기술을 맞아도 배울 수 없었다. 토라자유야씨가 남긴 자료에의하면, 호문쿨루스의 몸에 이술을 행사하기 위한 기관이 달려있다고 하여서, 종족고유능력같은 것이겠지.

미아의「정령시」는 정령이 보이는 힘인데, 뭔가 배우는게 상상이 되지 않아서 포기했다. 물론, 미아에게도 물어봤는데,「보이는거야?」라던가「보이지 않는거야?」「어째서」같은 답밖에 해주지 않았다. 볼에난 숲의 어른 엘프에게라도 물어보자.

가장 배울 필요가있어보이는 것 같은 것은「색적」이겠지. 레이더나 맵은 범위가 넓고 검색이나 필터링을 할 수 있는 굉장히 우수한 툴이지만, 경계가 애매하다. 요전의 사역마처럼 필터링 설정에 따라선, 위협이 될 것 같은 존재가 간단하게 흘러나올 것 같다.

다음건「찌르기」「강타」겠지. 공격의 위력이나 전투법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
남은「채취」「해체」「요리」같은 것은 리자나 다른 아이들이 있으면 배울 필요도 없고,「예의범절」도 특히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데,「교육」스킬과 병용해보고 싶으므로 일단 습득하기로하자.





다음의 휴식시간에 리자에게서「해체」「요리」를 배우기로했다.

「찌르기」「강타」를 먼저 배우고싶었는데, 싸울 적이 없다. 리자상대로 연습해서, 상처를 입게하고싶지 않다. 약이나 미아의 마법으로, 바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하여도 저항감이 있다. 가장 배우고싶은「색적」도 적이 없는 곳에선 안되었다.

덧붙여서 마차는, 어제 세류백작의 영지를 빠져나와 이웃 백작령에 들어와있다. 이 영지는 산에 둘러싸여있는 분지가 몇갠가 있다. 지금, 마차가 달리고있는 곳은, 그런 분지중 하나이다.
이 영지에도 마물은 있지만, 가도를 따라서 가는 길엔 하나도 없으며, 사람이 사는 곳에서 떨어진 산속 깊은 곳에 조금 있을 뿐이다. 그 대신이라고 말하면 뭣하지만, 늑대의 무리나 동면전의 곰같은 것은 꽤 있다. 내일 근처에 적당한 짐승과 만날 것 같아서, 전투훈련은 거기서 하기로 정했다.

자, 사고가 옆으로 샛지만, 해체를 시작하자.

물론,새삼스래 해체를 배우자고 생각한 것엔 이유가 있다. 방금 농촌 근처에 있는 강을 건넜을 때에, 아이들에게서 산천어를 받았기 때문이다.
갑자기 포유류는 허들이 높기에, 물고기를 얻었으니 좋은 기회이므로 배우기로하였다. 물고기의 해부라면 한적이 있으니 괜찮겠지.

잘 베이지 않는 것 보다는 잘 베이는 쪽이 좋겠지. 그리 생각하여, 저장소안에 있었던 마법의 단검을 떠내어 사용해본다.「트롤 슬레이어」의 속성이 달려있는 것 이외엔, 딱히 평범한 단검과 다를 것 없는 단검이지만, 이상할 정도로 예리하다. 물론, 성검정도는 아니지만 보통의 단검과 비교할게 못된다. 손잡이 쪽에 알파벳으로「RAZ」라고 세겨져있었던 것은 이름인건가?리자의 지도대로 단검을 물고기에 대자, 아무런 저항도 없이 날이 들어간다. 순식간에 3장으로 분리되었다.

그후에, 내장이나 잘라낸 머리를 버리려다가, 비교적 진심으로 리자에게 혼났다.

>「요리 스킬을 얻었다」
>「해체 스킬을 얻었다」
>「해부 스킬을 얻었다」

해체와 요리는 최대까지 포인트를 투자하여 유효화했다. 모처럼의 물고기이니, 소금구이와 된장구이로 만든다.

철망이라던가가 저장소에도 없었으므로, 하는 수 없이 나무꼬지로 직화구이한다. 구운 색이 나기 시작한 곳에서 된장을 발라간다.
문득 보니 미아와 나나이외가, 반짝반짝하는 눈으로 이쪽을 보고있어서, 마침 다 구어진 것을 모두에게 나눠줘 시식하게끔 하자.

「우마우마~」「맛있어, 인거에요」
「읏, 맛있어.........물고긴 오랜만입니다만, 고향에서 멋었던 것보다도 아득히 맛있어요」
「굉장히 맛있어요」
「맛?있?다?고~! 그보다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너무 맛있엇」

상당히 호평이다.
미아가 흥미있는 듯이 보고있어서 내걸 한입 먹을건가 물어봤는데「.......필요없어」라고, 조금 분한듯한 목소리로 답해왔다. 나나는 먹고 싶다는 듯 이쪽을 보고있지만, 먹게해줄 수 없으므로 참게 하였다. 눈물을 띈 눈이 되어서, 나중에 식힌 물에 과즙을 몇방울 떨어뜨린 것으로 비위를 맞춰주게되었다.

나도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
산천어는 솔직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최고의 맛이다. 맛이 흘러넘친다고 할까, 딱 좋은 지방이 흰살의 맛을 끌어내고있다. 요리 스킬 10의 효과가 여기까지라곤 생각지 못하였다. 밥이 없는게 분하다. 쌀이라면 3합정도 사두었는데, 하는방법을 모른다. 최고의 죽이라면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따끈하게 지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다음으로 된장맛쪽을 시식하게한다.
......맛있는데, 뭔가 다르다. 상상한 맛보다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다.
다른 모두에겐 호평이였는데, 아리사도 나와 비슷한 감상이였다.

「굉장히 맛있는데, 소금과는 달리, 뭔가 달라」

요리스킬이 높아도, 레시피를 모르면 안되는건가. 구운 정도나 굽는법은 확실하니, 된장을 사용하는 방법이 애시당초 틀렸을지도 모른다. 고등어 된장구이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전의 세계에서 요리같은 것은 거의 만든적이 없었으므로 무모하였을지도 모른다.
아리사에게 잘 만드는 방법을 물어보았는데, 「맛이 이상한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좋아지는지는 몰라」라고 말하였다. 허리에 손을 얹고서 자포자기로 잘난듯한 태도였던 것은, 뭔가 뒤가 켕기거나 하는건가?서점에서 산 많은 생산계의 입문서에, 요리의 책은 없다. 완전히 안중에 없었던 모양이다. 다음에 큰 마을에 가면 찾아보자.





그날의 저녁식사후, 리자이 해준「찌르기」「강타」의 실연을 보았다. 야영지에서 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서 대형 짐승이 다가와서 예정을 앞당겼다.

「그럼, 보통의 찌르기, 자돌(刺突=찌르기), 강타의 순서대로 해보겠습니다」

리자는 그리 말하고, 검은 창을 쥐어, 찌르기를 세번 한다. 깨끗한 자세로 펼쳐지는 찌르기는 영지군의 병사들과 비교하여도 아득히 강력하다. 한번 찌를때마다, 쉬익하고 공기를 자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최초의 2번의 찌르기는 차이를 잘 모르겠었는데, 마지막건 차이를 알 수 있다.

활을 당기듯이 틀은 몸을 스프링처럼, 강하게 발을 내딛으면서 함께 창의 끝부분에 힘을 전한다. 몸의 심지까지 울릴듯한 일격이다. 악마의 미궁에서, 리자가 갑충을 꿰뚫은 일격과 비슷하지만, 아득히 세련되어있다.

응? 지금 뭔가 신경쓰였다.

「리자, 미안한데, 마지막 강타를 한번 더 해봐」
「네!」

방금과 같은 자세부터 지면을 흔들듯한 일격이 쏘아진다. 역시 한순간, 창의 움직임에 맞춰서 붉은 궤적이 보였다. 리자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해보면, 스테미너뿐 아니라 마력도 조금 달아있다.「강타」의 추가효과같은걸지도 모른다.

리자에게 창을 빌려서 자신이 시도해보기로하였다.

우선, 준비운동부터 보통으로 찌른다.
유감이지만, 리자같은 박력있는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디딘 지면을 파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하여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쉬익」은 커녕「휭」이라고도 나지 않아서 쓸쓸한 뿐이다.

「훌륭한 찌르깁니다」

리자가 그리 칭찬해주지만, 박력이 없는 찌르기이므로, 과분한 칭찬이 조금 부끄럽다.
이어서 자돌(찌르기)를 흉내낸다. 뭔가 아니네.

「주인님, 조금 실례하겠습니다」

몇번인가 시도하여 고개를 갸웃이는 나를 보고만있을 수 없었던 것인가, 리자가 뒤에서 안기듯이 창을 잡아 설명해준다.

「자돌(찌르기)는 이렇게, 찌른 순간에 손목을 비틀어 창을 반회전 시킵니다. 쥔 손은 약간 느슨하게 쥐어, 찌른 순간에 쥡니다. 천천히 할테니, 제 손가락과 손목의 움직임을 느껴주세요」

리자가 내 손의 위에 자신의 손을 덧씌우듯 잡아 타이밍을 실연해준다.
과연, 이건 입으로 말하여도 이해하기 힘들다.

리자에게 떨어져서 실연을 한다.
응, 좋은 느낌이다.

「역시, 주인님. 겨우 한번으로 극의를 자신의 것으로 하셨군요」
「리자가 잘 가르쳐줘서 그래」

가르치는 방법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한번에 배운것은 창 스킬이 레벨 10이여서 그런것임에 틀림없다.
몇번인가 시도해봐서 감촉을 익힌다.
그건 그렇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스킬 습득은 할 수 없는 듯 하다. 역시 무기 스킬은, 적에게 사용하지 않으면 조건을 채우지 못하는 것이겠지.

강타도 똑같은 흐름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스킬을 습득할 수 없었던 것은 말할것까지도 없겠지.
스킬을 배우지 않은 탓인가, 강타를 흉내내어도 마력이 줄지 않았다.

빠르게 스킬을 배워서 빨갛게 빛나고 싶다.
성검의 푸른 빛도 좋지만, 리자의 검은 창엔 붉은 빛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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