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워커 홀릭 느낌의 사회인이였던 사톱니다.
일하는 자의 대명사격이라고 일컬어지는 개미에게 친근감이 솟지 않는다는 것도 아닙니다만, 중형견정도의 개미와는 친해지고싶지 않습니다.
◇
레이더에도 플라잉 앤트 한마리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챈다. 속도차가 상당히 있으므로 따라잡히는것은 시간문제이다.
「루루, 마부석쪽에서 피난해. 아리사, 방금 말했던 스턴계 마법을 맞출 자신은 있어?」
「사정거리는 20미터정도이지만, 괜찮아」
나는 마부석 뒤에서――실제론 저장소에서 꺼낸 스테프를 루루에게 건내줘, 아리사에게까지 전달된다.
「헤~ 수수하지만 상당히 좋은 지팡이네」
일부러 입에 올리지는 않지만, 아리사보다 비쌌으니까.
「스턴을 빗맞춘다면 2발째는 됐으니까 뒤쪽으로가서 리자와 교대해. 포치와 타마는 리자의 커버를 해줘」
「오케이~」
「알겠습니다 주인님」
포치와 타마의 대답은 조금 늦었다.
「뉴~?」
「돌 던지 않아도 되는거에요?」
그런가 투석을 잊고있었다. 이번엔 스턴계의 마법을 확인하는 의미도 있으니까 온존해두자.
「이번엔 돌은 던지지 않아도 돼. 마차안에서 개미가 들어왔을때의 대처에 전념해줘」
「옛썰~」
「라져~ 인거에요」
상대와가 100미터 이내로 들어왔다.
다른 개미는 랫 맨 기병을 쫓아서 언덕쪽으로 간다.
50미터. 불안한 것인가, 루루가 내 옷의 소대를 꾹하고 잡고있다.
30미터. 날개짓소리가 들려온다.
20미터.
「정신충격파(쇼크 웨이브)!」
「떨어졌어~?」
「아리사, 굉장한거에요」
아리사의 공격으로 기절한 개미는 속도를 잃어 그대로 지면에 낙하한 듯 하다. 맵으로 확인하였는데 아직 살아있다. 역시 곤충이다, 추락해서 죽을 정도로 연약하지 않는 듯 하다.
「마법은 맞았는데, 쓰러뜨리지는 못한 것 같아. 타게팅이 풀릴때까지, 기절한채면 좋을텐데.....」
분명 눈을 뜨면, 둥지로 돌아가주었으면 하는 것은 동의한다.
「개미, 잔뜩인거에요!」
「크하, 이 거리로 링크해있었다니 말도안돼~」
포치의 목소리에 조금 늦어서, 레이더에서도 집단에서 1/3정도의 개미가 이쪽으로 향하는것을 깨닳았다.
8마리정도의 편대가 4개온다.
「조금 많네」
「그렇네, 쇼크 웨이브로 제대로 말려들게 하여도 3마리정도겠지」
「연사는 가능해?」
「무리야, 영창그 자체는 괜찮지만, 마력의 방출시간까진 생략(캔슬)할 수 없어」
「포치, 타마, 적의 양쪽에 투석을 하면서 견제해줘. 아리사의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아리사와 교대다」
나도 사수를 맡아도 좋겠지마, 루루에게 마부를 맡기는 것은 무리가 있고, 어떻게 해야할까.
「타마의 터~언」
「지지않는거에요~」
조금 돌아봐 뒷자석의 모습을 본다. 타마와 포치가 투석을 개시한 듯 하다. 투석후에 무너진 자세는 리자가 지지한다.
「맞았어~?」
「빗나간거에요」
「좋아, 잘했어, 꼬맹이! 쇼크웨이브!」
제 1진의 4마리를 격추한 듯 하여, 레이더에 비춰지는 광점――추종해오는 적은 4개로 줄어있다.
마차에 도달한 적은, 2마리가 뒷자석으로 들어가려고하다가, 리자의 창으로 한마리가 꿰뚫리고, 안에들어온 한마리가 포치와 타마의 소검으로 요령껏 처리한 듯 하다.
이 근처는 뒤에서 들려온 소란스러운 목소리로의 추측과 광점의 변화로의 상상이다.
나는 이때, 돌아볼 여유는 없었다.
마차의 좌우에서 샌드위치로 우리를 따라잡은 개미중 한쪽을, 마법권총의 연사로 죽이고, 반대측에서 나에게 날아온 불운한 녀석을 힘조절을 하지 않고 차날린다.
차여진 개미는, 뿔뿔히 파편이되어서 흘러가는 배경과 함께 시야의 바깥으로 사라져갔다.
◇
개미의 제 2진도, 대부분이 같은 흐름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개미에게도 제대로 지능은 있는 듯 하여서, 제 3진, 제 4진은 비행 루트를 바꾸어 진행방향왼쪽의 잡목림의 뒤에서 덮치는 방침을 취한 듯 하다.
개미들은 300미터정도 떨어진 잡목림의 저편을 날아서, 기회를 엿보는 듯 하다. 마법권총으론, 조금 사정거리가 부족하다.
나는 마차의 속도를 느슨하게하여 루루에게 고삐를 맡긴다.
마부석의 뒤쪽에 세워둔 크로스보우를 꺼내어, 볼트를 맥인다.
나무들 틈에서 개미의 몸이 보인다. 노리는 것은 최후미의 개미다.
그 미래의 예상지점을 노려서――
쏜다.
「아무리 그래도 화살낭비겠지」
레이더에서 광점이 하나 사라진다.
「견제니까 괜찮다고. 아리사는 후방을 경계해줘」
「으이!」
대화를 하면서 다음의 개미를 쏜다. 나이지만 거짓말 처럼, 그대로 화살하나 낭비할 것 없이 전부 명중했다. 도중에 잡목림을 빠져나오려고 하였지만, 버스는 이미 갔다. 숲을 빠져나오기 전에 최후의 한마리를 격추했다.
◇
「루루, 이제 속도를 늦춰도 괜찮아」
「ㄴ, 넷」
크로스 보우를 짐칸에 돌리고, 루루에게서 고삐를 받아들려고한다. 힘껏 잡고있었던 것인가 손을 땔 수 없었던 모양이여서, 상냥하게 손가락을 하나씩 때어준다.
「성희롱?」
「아니야」
시선을 루루의 단아한 손에서, 마차내로 옮긴다.
아리사가 최후미에서 돌아보며 말한다. 찔릴만한 짓은 하지 않았어, 정말이지 실례되는 녀석이다.
모두에게 전투가 일단락하였다고 전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모두 수고했어, 개미의 격퇴에 성공한 것 같아」
「잡목림 쪽에있는 것은?」
「포기하고 돌아간 것 같아」
뒤를 돌아본 한명한명에게 칭찬의 말을 건낸다. 타마와 포치가 격퇴수로 싸웠지만, 아리사의「나는 7마리~♪」라는 자랑하는 목소리에 봉쇄되어버린 듯 하다.
「저, 저기 주인님, ......소, 손을」
루루의 작은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왔으므로 시선을 향한다.
아차, 손을 잡은 채였다. 이대로라면 정말로 성희롱이되겠네. 루루에게 사과하면서 손을 땐다.
기분탓인가 부끄러워하는 것 뿐이고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느꼈지만, 아무리 그래도 착각이겠지. 중고생도 아니고 착각에도 정도가있다.
「이대로 마부를 해도, 괜찮을까요?」
루루가 작은 목소리로 그리 말하여서, 결국, 교대하지 않고, 마부는 루루에게 맡긴다. 나는 루루의 곁에 앉은 채로, 맵을 열고, 랫맨의 상태를 확인한다.
위험하다.
랫 맨 기병은 3기까지 수가 줄었지만, 건재하다.
녀석들은 플라인 앤트를 데리고서, 큰 호를 그리는 궤도로 언덕을 우회하고있다.
그리고 그 진로는, 확실하게 이 마차의 전방을 지나가는것이 예상된다.
나는 루루와 장소를 바꾼다. 녀석들이 나타나는 방향에 루루를 앉힐수는 없다.
「방금의 랫 맨 기병이, 개미를 데리고 이쪽으로 오는것이 보였어. 미안하지만, 다시한번, 전투준비를 해줘」
「수는 어느정도?」
「52마리다」
랫 맨 기병도 5마리정도는 쓰러뜨린 듯 하다.
그 랫 맨 기병이 언덕의 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선두의 붉은 투구를 쓴 녀석과 시선이 맞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석이 타고있는 대쉬 보어는 다른것보다도 크다. 2명이 타고있는것도 붉은녀석이 타고있는 대쉬 보어뿐이다.
그 랫 맨 기병은 우리들의 마차에 맷돼지를 붙여, 나란히 달리기 시작한다. 다른 두마리가 속도를 늦춰서 개미의 주의를 끌고있다.
마차의 옆까지온 붉은 투구는 투구의 얼굴 부분을 들어서, 쥐얼굴 주제에 니힐한 미남의 표정으로 뭔가를 말한다.
「◆◆◆◆! ▼▼▼▼! ●●●●!」
>「회색쥐족어 스킬을 얻었다」
>「녹색 비늘족어 스킬을 얻었다」
>「엘프어 스킬을 얻었다」
뭔가 여러가지 말로 부르는 듯 하다.
나중의 일도 생각하여서「엘프어」스킬에 투자하였다. 레벨을 3까지 올려서 유효화한다.
「인 간, 말, 모르는 것 인가?!」
「미안하지만, 좀 떨어져주지 않을래? 말려드는건 사양이다」
모처럼 말을 배웠는데, 시가왕국어로 말하였다. 시가왕국어로 대답하는것도 좀 그래서, 붉은 투구에게 엘프어로 불평을 해본다.
나는 어찌되었건, 우리 아이들을 위험에 쬐이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오오! 엘프어를 아는건가, 그럼 부탁이있다!」
어이어이, 이만큼 말려들게 해두고서 부탁이라고?「공주를 부탁한다. 가능하면 고향까지 보내주었으면 하지만, 무리라면 적어도 동족에게 보내다오」
붉은 투구는 그리 말하자마자 옆에 안고있던 두꺼운 외투에 감싸여진 자를, 이쪽에 던졌다.
당황하여 받는다. 의식을 잃은 듯 하다.
돌아보니 붉은 투구는, 그대로 개미와 싸우는 2마리의 가세를 하러가버렸다.
나는 그 아이를 마차내에 눞히고, 최후미의 아리사가 있는 쪽으로 간다. 전황을 볼것도 없이, 레이더에 그들을 나타내는 광점은 이미 없다.
뭘 생각하여 붉은투구가 옥쇄를 선택하였는가는 예상된다. 방금의 아이가 그만큼 소중하였던 것이겠지.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그 마음을 짓밟는다.
개미들은 한마리, 또 한마리 이 마차를 향해서 날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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