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4-9장

4-9.혼자서 할 수 있는 것


사톱니다. 중학생정도 때에 과학실험같은 것은 멋진 시간이였죠?교과서만으로 공부할때와는 달라서 현장의 학문은 머리속에 잘 들어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확증이 없는 나쁜 상상에 놀아나는것도 버릇이다. 혹시 사실이였다고 하여서, 용사들이 언제나처럼 쓰러뜨리겠지. 만약 진다면, 그때엔 내가 용들을 대신해서 책임을 져서 녀석들을 쓰러뜨리면 된다.

몇번인가 심호흡을 하자 마음이 침착해진다.
MND가 높다는 것은 의외로 편리할지도 모른다.





방에 돌아왔다. 본론으로 들어간다.
하고싶었던 검증의 계속과 연금술이다. 영창은 꾸준히 할수밖에 없으므로 미궁도시까지 가는 도중에라도 하자.

우선 저장소의 검정부터다.

밀가루 음식을 꺼낸다.
따뜻한 채이다.
한입 베어문다. 맛에 변화는 없다.

남은걸 저장소에 돌린다.
새삼스럽지만 아이템 명은「세류 구이」로 되어있다. 조금은 더 작명에 신경써주었으면 한다.

저장 검증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메모를 추가한다. 메모에 일자와 상태를 써넣는다.

우선 보존성은 충분하며, 잘못하면 상태고정의 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 메모에 추기한다. 역시 시간지연이라던가 시간정지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것은 꿈꾸는 거나 다름없는 것이겠지.

이번엔 아이템 박스에 수납해둔쪽의 세류 구이를 꺼낸다. 이쪽은 이미 식어있다. 맛쪽은 식어버린 맛이다. 급하게 썩지는 않는 듯 하다. 반나정정도이니까 당연하지.

이쪽은 보온성 없음이라고 기입해둔다.

이어서, 저장소와 아이템 박스간에 아이템 상호이동이 가능한가 어떤가의 테스트를 한다.

동화 1장에 잉크를 떨궈서 마킹한다.

동화를 아이템 박스로 넣으려고하지만 들어가지 않는다.
뭔가 스킬 레벨 1이면 1개밖에 들어가지 않는 듯 하다. 스킬 레벨을 2로 올리니 들어갔다. 작은 걸로 실험해봤는데 4종류의 아이템을 각각 4개까지 수납할 수 있었다. 레벨의 제곱갯수인가? 일단 이것도 메모에 추가한다.

메뉴의 저장소 윈도우를 여니 아이템 박스 탭이 늘어나있다.
아이템을 저장소에서 드래그한다.

아이템 박스를 열고 안을 보니 이동이 완료되어있다.
같은 느낌으로 반대로 이동해보지만 문제없이 이동되었다.

저장소 경유로 아이템박스에 엑세스하면 MP소비는 없었다.

이것도 저장소 검증에 추기해둔다.
무언가에 사용할 수 있는가는 나중에 생각해보자.

다음은 저장소 내의 서적의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가 시도해본다. 오늘의 용백석과같이 곤란할때에 몰래 조사해보는것도 편리하겠지.
게임때에 설명문의 검색은 가능하였다. 거기서 내용에 관해서도 조사할 수 있는가 시도해보고싶다. ........게임때엔, 애시당초 책의 내용이 없었으니까 말이지.

저장소에있는「왕도관광안내」의 책을 탭하고 팝업메뉴에서 검색을 선택한다.
「성」으로 검색하니 왕성의 설명이 히트했다. 문제없이 검색할 수 있는 듯 하다.
검색 결과가 표시된다.
아아, 이 기능은 현실에서 있었으면 하네~ 서적자취라던가 OCR이라던가가 필요없다니! 판타지 무서운 아이!문득 착상으로 실험해보았다.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면 책의 내용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팝업 메뉴에 관람같은 항목이 없었으므로, 검색을 공란으로 실행해보니 잘 되었다.
전문이 PC문장과같이 스크롤로 읽을 수 있다. PDF파일같은 느낌이다. 이 상태로 단어검색도 할 수 있으므로 책을 평범하게 읽는것보다도 편리하네.

다음으로 책을 아이템 박스로 이동해본다.

유감이게도 이쪽엔 검색자체가 불가능했다.
뭐가 다른걸까?





연금술 세트를 꺼내어 방의 구석에있는 테이블에 둔다. 책은 저장소에 넣어둔 채이다. 이 상태라면 메뉴의 다른 표시와 똑같이 어두워도 상관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연금술의 기초」를 읽는다. 놈 할아버지가 처음에 읽도록 신신당부한 책이다. 책이라고 하기보다 소책자라고 해야할까? 불과 20페이지정도로 얇은 책이다.

그 책은 도구의 설명부터 시작되어있다. 게다가 도해가 들어가있어서 처음이여도 도구를 틀리지 않도록 배려되어있다. 할아버지가 최초에 읽으라고 말한 이유가 있다.

우선 사발과 막자를 꺼낸다. 잘 알고있는 하얀 자기제가 아니라 옅은 분홍색의 사발이다. 감정해보니 마노제였다. 마노는 보석이 아니였던가?책대로 시약 1이라 써잇는 건조시킨 약초를 사발로 스윽스윽 찧어서, 작은 사발에 물을 넣고 그곳에 찧은 악쵸를 얇은 금속 봉으로 녹여간다.
개시부터 5분정도로 조합이 끝난다. 입문서의 가장 처음에 쓰여있는만큼 굉장히 간단하다.

>「조합 스킬을 얻었다」

재빨리 조합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하여 유효화한다.
완성된 수용액은「해열제」이다. 감정해보니「해열제-3」라는 명칭으로, 내용은「해열작용이 있는 물약. 효과는 극히 낮아서 없는 것보단 나은 정도이다」로 되어있다. 처음의 조합이다, 품질이 낮은것도 하는 수 없겠지.





임문서의 다음 페이지엔, 「마력이 있는 자는 2장으로, 마력이 없는 자는 4장으로 」라고 쓰여있다.
비지니스 소프트의 입문서같은 느낌이라기보다, 왕년에 게임 북과같은 인상을 받는 편집법이다.

2장은 연성의 초보라 쓰여있다. 포션을 실제로 만드는 듯 하다. 해설에 의하면 조합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약과 연성에의해서 만들어지는 마법약은 효과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것으로 취급된다고 한다. 마법약쪽이 작성하는데 마력촉매나 MP가 필요한 대신에, 효과가 즉시 발휘되는 이점이있다.

마법약의 연성작업을 입문서를 따라서 진행한다. 금속제의 비커에, 방금 만든 물약을 넣는다. 거기에 시약 2를 교반(휘젓는다)하면서 조금씩 섞는다.
시약 2가 침전(가라앉는 것)하기 전에 왼손에 마력을 흘리듯이 이미지를 쏟는다.
팽이도 그랬지만, 오른손에서 왼손을 향해서 마력을 흘리는 것은, 무언가의 법칙인건가?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습관인가?마력을 쏟아부으니 시약 2가 반짝반짝하고 옅은 빛을 낸다. 어슴푸레한 방이여서 일까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잘 보인다. 반짝반짝하는것이 사라지면 성공인 듯 하다.

>「연성 스킬을 얻었다」

연금술 스킬이 아니구나. 연성 스킬도 최대까지 습득해두자.
완성한 마법약은 해열포션-4였다. 버리는것도 아까우므로 토기병에 옮겨 저장소에 넣어둔다.





조합 레시피를 메모란에 보존하곤 메뉴를 연다. 그러자 메뉴에 생산탭이 늘어나있다. 탭을 여니 방금의「조합:해열제」「연성:해열마법약(포션)」뿐 아니라,「복공:곤봉(즉석)」「복합:충각창(곤충 다리 창)(즉석)」「복합:충각창(개량)」도 늘어서있다.

이전은 없었을 터인데, 레시피의 수가 5개 이상라던가의 조건이 있는건가? 그렇지 않으면 즉석 이외의 레비피가 조건이였던 것인가, 유니크 스킬이여서 검증할 방도도 없으므로, 그 근처에서 사고를 끊어버린다.

실험삼아「조합:해열제」를 탭한다. 조합, 레시피 열람, 레시피 파기, 상세의 4개의 서브메뉴가 있다. 조합은 그레이아웃해 있으므로 무효인 듯 하다. 저장소 내에서 조합실행할 수 있을라나 하고 생각했는데, 유감이지만 그런 것은 안되는 듯 하다. 시약이나 도구를 저장소에 돌려보지만 유효화되지 않았다. 뭔가 조건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대로 6장있는 입문서를 마지막까지 실습했다. 레시피는 1장에 1개씩이였으므로「조합:진통제」「조합:상약(연고)」「연성:하급 회복약」「연성:진통 마법약(포션)」이 네개의 레시피를 배웠다.

스킬을 최대까지 올려둔 탓일까, 3장째 이후의 약은 모두「+5」가 붙어있었다. 「효과는 극히 높아서, 최고품질이다」로 되어있다. 실제의 효과의 차이는 다음에 검정해보기로 하자.





입문서의 5장째를 실천하고 있을 쯤에 신경쓰였는데.......

분의 저편에서 숨을 죽이고있는 기척이 있다. 레이더에 비춰지는 두명의 광점은 방금부터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발소리를 죽이고 문에 다가가서, 한번에 문을 안쪽으로 연다.

문에 당겨지듯이 방에 굴러들어온 것은, 아리사와 마사쨩이였다.

「뭘 하고있는걸까나?」

두명을 내려다보면서 묻는다. 조금 평탄한 목소리가 되어버렸다.

「아, 아니여」라며 어째선가 사투리로 변명하는 아리사.
「ㅈ, 저는 문 앞에 아리사가 달라붙어있어서 주의를 주었어요」라는 마사쨩.
그리 말하는거에 비해선 너도 5분이상이나 달라붙었었지?동요하는 둘에게 한걸음 다가간다. 둘은 땅에 휙하고 복도측으로 돌아보고 달려서 도망치려고한다.
재빠르게 둘의 목덜미를 잡아서 구속한다.

「뭘 하고있었을까나?」하고 다시한먼 질문한다.

「미안해요, 사토씨의부끄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유혹당해서 훔쳐봤어요」

마사쨩이 깨끗하게 사죄한다.

「으~, 그치만. 여자와 동거하는 한창때의 남자아이가! 혼자서 방에 돌아간거라구?! 어떤 치태가 펼쳐질지 지켜보는것이 보호자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지않아?」

누가 보호자냐.
게다가 치태라니....... 막 익힌 중학생도 아니고.

깨끗하게 자수한 마사쨩은 해방해준다. 아리사는 방성의 기미가 없었다랄까 욕망에 너무 솔직하여서 딱콩 3연발로 벌을 준다.
힘조절 하여도 아팠던 것인가 이마를 감싸고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고있는데, 가끔은 좋은 약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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