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벌이가되는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기꾼은 이 세계에도 같은 분위기인걸까요?무엇보다도, 이 세계에선 속임수 스킬을 가지고있는 것만으로 체포당할 것 같습니다만........
◇
하얀 점만이였던 레이더에 붉은 점이 둥실하고 표시된다.
바로 옆이다.
남자는 비틀거리는 척을하면서, 바로 나에게 돌진해온다. 손엔 비싸보이는 벨벳 천으로 감싸여진 감자를 안고있다. 사기꾼이라기보다 등치기 부류겠지.
보통이라면 피할 수 업는 거리와 속도지만,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피한다.
주변에서는 남자가 갑자기 혼자서 넘어진 듯 보이겠지. 사실 그대로이지만....
「아아아! 가보인 항아리가!」
라고 외치지만, 이미 우리들은 곁에 없다.
내가 피한 후, 남자를 완전무시하고 걷어간것을 본 리자와 아리사도, 제대로 따라왔다. 아리사도 악의감지로 눈치챈 듯 하다.
「어이, 너! 도망치지마!」
남자가 부서진 가보인 항아리라는 것을 한손에 들고 이쪽을 잡으려한다.
잡으려는 타이밍에 맞춰서 남자를 졸도시킨다. 주변에서 보면 너무 화내서 의식을 잃은 듯 보였을 터이다.
격투 스킬만일 때엔 여기까지 자연스럽지 않았지만, 납치 스킬을 배우고선 주위에게 눈치채이지 않고 무력화하는것이 능숙해졌다.
나는 기절한 남자를 정중히 뒷골목까지 짊어지고온다. 방치하기전에 동료가있을지도 모르니 남자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지만 범죄길드의 일원이라는것은 아닌 듯 하다.
일어날때까지 몸에 가지고있는 것 전부 벗겨질지도 모르겠지만 목숨까지는 아니겠지.
「역시 치안이 나쁘네~」
「그렇네, 처음 동쪽 거리에 왓을때엔, 눈깜짝할 사이에 지갑을 빼앗겼으니까」
그러고보니 치안이 나쁜 구획일터인데, 꽤 고액상품을 취급하는 가게가 많네. 방범은 괜찮은걸까? 남일이지만 걱정된다.
주의해서 보고있자니 확연히 상품이 아닌 사람을 보고있는 체격이 좋은 남자들이 몇명씩 활보하고있다.
AR표기를 확인해보니 소속이, 동쪽지구자경단 이라던가 번견길드같은걸로 되어있다. 몇갠가의 단체가 공동으로 경비하는 듯 하다.
◇
지금 있는곳은 벼룩시장에서도 자기를 중심으로 취급하는 구역이다. 물약을 넣는 병이나 연고를 넣는 뚜껑이 달린 용기를 산다. 병은 유리가 아니라 초벌구이만 된 것이다. 이건 입문 세트에 들어가있는 것과 같지만, 약이 변질하거나 하지 않을까?그러고보니 연금 세트를 샀는데 아직까지 한권도 읽지 않았네.
조금 앞에 인파가 몰려있다.
「뭘까~」라며 아리사가 쫄래쫄래 인파가 몰려있는 곳에 파고들려고하지만, 잠시 지나니 재미없다는 듯한 얼굴로 돌아온다.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마법의 장난감이라고해서 기대했더니.......마력을 담으면 회전하는 팽이라구? 게다가 하나에 금화 1장이래고, 저 인파도 신기한 물건을 보고있을 뿐이네」
뭐라고?
「그 마력은 어떤 식으로 쏟아졌지?」
「원반의 부분이 마법의 도구자체인 듯 해서 그 원반에 마력을 직접 들고서 쏟아넣고 손에서 때면 원반이 돌기시작하는 것 같아. 왜? 저런 장난감에 흥미가 있는거야?」
나는「어린아이」라고 득의양양하게 말하는 아리사를 내버려두고 사람들 쪽으로 간다. 연기가 끝나고 사람이 떠나간다.
노점에 놓여잇던 것은 감정명「회전원반(롤링 링)」이라는 물건이였다. 설명문은 예와같이 그거라서 읽을 수 없었다. 직경 20센티로 팽이치콘 크다. 시세는 금화 2장.
좀더 팽이를 돌려주었으면 하는건가 아이들에게 점주는 마력이 바닥났다고 거절하고있다.
「안녕하세요, 괜찮다면 마력을 넣어드릴까요?」
「미안하네 형씨. 원반을 양속으로 가지고 오른손에서 왼손에 마력을 흘리듯이 해봐. 한동안 지나면 원반의 푸른선에 빛이 깃들태니, 거기까지 쏟고선 밭침위에 두고 조용히 양손을 때」
마력이 2정도 쏟아지자 충전이 완료되었다.
손을 땔때 타이머를 보면서 타이밍에 맞춰 땐다.
팽이를 보니 AR표시로 회전수가 표시된다.
매분 600회전으로 10분인가. 게다가 마력이 끊어질때까지 회전은 일정하였다. 토크(회전축에 작용하는 모멘트)가 어느정도 있는가에따라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방금의 아리사와같이 흥미를가지고 보러온 사람도 있지만, 금액을 듣고 떠나간다.
「점주, 조금 시험해보고싶은 것이 있어. 부수면 살테니까 실험해봐도 괜찮아?」
「가능하다면 부수기 전에 사줬으면 하는데........」
점주가 당연한 입장을 말하지만, 정말이지 팔리지 않아서 조금이라도 팔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걸은 것인가 실험을 허가해준다.
아리사에게 부탁하여 마력을 담게한다. 소비마력을 물으니 마력 5라고한다. 개인차가 있는건가? 회전속도는 방금과 같다. 3분정도 경과한곳에서 원반을 좌우에서 천천이 억누른다. 아이들에게서 야유가 들려오지만 무시했다.
의외로 회전력은 강한 듯 하다. 무선조종 모터카의 모터정도의 힘이 있다.
>「실험 스킬을 얻었다」
>「검정 스킬을 얻었다」
금화를 꺼내고, 밑져야 본전으로 제작자를 물어보니 가볍게 알려주었다. 왕도의 쟈하드라는 이름의 노 마술사가 만들었다고한다.
뭔가 도움이 되지 않는 마법의 도구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금화 1장이나 하였지만 4개 샀다. 여러가지 쓸만할 것 같다.
「당신, 그런거「아리사. 주인님께 무례해요」
아리사의 목소리를 막듯이 리자의 질타가 날아온다. 지금까지 꽤 반말이였지만「당신」이라고 불르는것은 용서할 수 없었던 듯 하다.
「으~, 미안해요 주인님」
아리사가 드물게도 솔직하다.
리자가 화나면 박력있으니까. 평소에 온화하여서 다행이다.
「그래서 뭘 말하려고했어?」
「장난감보다, 나에게 마법서를 사주었으면 하다고 말하려고 한거야」
「생활마법의 책이라면 있는데?」
「그런것보다 전투에 도움이되는게 필요한거야!」
응, 생활마법의 책의 역자가 한탄하고있던 기분이 조금 알것 같았다.
지금의 멤버라면 회복마법사가 필요하네.
지도를 사러갈때에 데려가는 약속을 하였다. 마법점은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가고싶다고 한다.
◇
「거기 도련님, 조금 시간을 주실수 있으신가요?」
처음은 자신이 불렸다고는 생각지 못하였지만, 무시하고있자니 앞을 막아서버렸다.
겉보기엔 온화한 신사이지만, 눈이 뱀이다.
「뭔가 용건이신지요?」
「도련님은 용백석이라는 연금술의 소재를 알고계십니까?」
「아뇨, 학이 없는지라 모릅니다」
그리 말하니 신사는 과장된 몸짓으로 한탄하면서 말을 잇는다.
「이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해독제라는 것은 독에 맞춰서 하나하나 다른 종류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용백석을 연금술로 가공한 해독제엔 모든 종류의 독에 통하는 겁니다!」
「물론 평범히 생활하여도 독을 입을 것은 없겠지요」
「하지만, 미궁에 들어가는 모험자들은 언제나 독을 가진 마물에게 조우할지도 모르므로 해독제는 필수인겁니다」
「하지만, 탐험자는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가기 위해서 가지고있는 물품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궁도시에선 용백석을 사용한 만능의 해독제는 굉장히 고가로 거래되는 겁니다」
이쪽이 끼어들 새도 없이 세일즈 토크를 혼자서 이어간다.
적당히 흘려듣고있었는데,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주었으면 한다.
「이 품질좋은 용백석을, 특별히! 도련님에게만 특별한 가격으로 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요점은 용백석은 미궁도시에서 팔리니까 사라는건가, 길다고.
「이야기의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당신이 직접 미궁도시까지 팔러가면 좋지 않은지요?」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만, 저는 지금부터 남쪽으로 물건을 사들이러가지 않으면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상재가 흘러넘지는 도련님에게 양도해드리고 싶은 겁니다」
뭘 근거로 상재가 넘친다고 생각했냐?애시당초, 이런 장소에서 개인에게 판매하지 않아도 상회에서 팔면될것을, 수상쩍기, 그지없다.
「이쪽이 샘플입니다, 감정서도 있습니다」
그가 내민것은 작은 돌 사이즈의 아이템은 감정스킬봐도 용백석이라고 나와있다. 만능 해독제의 소재인가 어떤가는 모르겠다. 역순으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시세는 그 사이즈로 동화 1장이다.
적당히 거절하고 돌아가고싶지만, 짜가 신사는 미는게 강해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결국, 그의 마차에 있는 재고를 보러가기로하였다.
마차의 위에는 정중하게 방수천에 감싸여진 작은 바위같은 사이즈의 덩어리가 있다.
짜가신가는 방수천을 들춰내 새하얀 바위를 보이고 세일즈 토크를 잇는다.
마침 적당한 사람이 이쪽으로 오는게 보였다. 그를 말려들게하자.
「어떤가요, 이 품질. 미궁도시까지 가져가면, 금화 100장에 가까운 가치가되겠지요. 도련님과같은 재기가 넘치시는 분이기에 양도해드리고 싶은겁니다」
「유감입니다만 금화 100장이나 들고있지는 않습니다. 기껏해야 금화 20장정돌까요」
조금 떫은 표정을 하는 짜가신사. 하지만 그의 눈꼬리가 조금 움직인것이 보였다.
「어려운 이야기군요, 금화 30장까지라면 깎아드릴 수 있습니다만.......」
「그렇습니까, 유감이군요. 그럼, 이 이야기는 없던걸로」
그리 말하면서 가볍게 뺀다.
짜가 신사가 서둘러서 물고 늘어진다.
「아뇨, 도련님의 장래성에 걸지요, 이번은 선행투자라는것으로 금화 20장에 드리겠습니다」
나는 짜가신사를 무시하고 옆을 지나가려고하는 놈에게 말을 건다. 연금술점의 점장이다.
「안녕하세요 점장」
「누구냐 네놈?」
「저번에, 가게에서 세트를 팔아주신 신출내깁니다」
「그런가, 수행에 힘쓰고있냐?」
「네, 아직 어렵습니다만」
「하루아침에 되는것도 아니니까 말이지」
「맞아 점장, 이분이 용백석이라는것을 팔고있다고 하는데요. 점장쪽에서 매입하시는게 어떤가요?」
그리말하면서 마차위의 암염의 덩어리를 가르킨다. 그렇다 짜가신사는 진짜 용백석의 작은 돌로 속여서 암염 덩어리를 팔려는 사기꾼이였다는 것이다.
「뭘 말하는거냐, 암염이잖냐」
「에~! 이건 암염이였나요!」
과장되게 떠들자「무슨 일입니까!」라고 사기꾼에게 다가간다.
도망친다면 방치하려고 생각했는데, 점장과 함께있던 큰 남자가 빠르게 움직여 사기꾼을 목덜미를 잡아 연행해가버렸다.
너희들 너무 빨라..........
「재미없는 연극에 말려들게하고 말야」
점장은 재미없다는 듯 분개하고있다.
「고맙습니다」
「흥, 네놈이라면 감정으로 처음부터 알고있었겠지. 벼룩시장에서 소재를 사러왔는데 잔챙의 처분을 하게될줄이야」
점장을 달랠때, 방금의 팽이의 이야기를 하니 그는 나를 방치하고 그 노점으로 달려갔다.
조합의 교반작업에라도 사용하는것에 번뜩인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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