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4-1장

데스마치부터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제 4 장
(デスマーチからはじまる異世界狂想曲)




4-1.오해는 러브코메디의 스파이스


사톱니다. 나비의 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꿈인편이 좋았을텐데라고 느낄 때도 있는 사톱니다.
언젠가 그리운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창문 밖에서 혼잡한 소리가 들려온다. 조금 너무 잤나?어제는 여러가지 지식이 손에 들어왔고, 아리사의 정체도 알게됐다.
마법으로 사게 하였다는 것을 알게됐을 때엔 쿨링오프(반품)할 생각이였는데, 내 정체도 들려버려서 놓아주는 편이 위험하니 놓아주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단서가 된다고 자신을 억지로 납득시켰다. 안전을 위해서 유녀의 목을 졸라 죽인다니 나에겐 무리이다. 차라리 땅끝까지 도망치는 편이 낳다.

침대의 온기에 져서 다시잘까 헤매이던 나를 일으키듯이, 문이 팡하고 열린다.
노크는 없다.

「사토씨 일어나있어~? 애인이 왔어~」

마사쨩은 아침부터 건강하다. 그 뒤에서「애, 애인이........」라고 제나씨가 허둥지둥 마사쨩의 입을 막으려고한다.

「안녕하세요」

조금 잠에 취해있는걸지도 모른다. 상반신을 일으키고 인사한다.
쌀쌀하다. 일을 끝내고 돌아온 후에 로브를 벗고 그대로 잤는데.....그런가, 그전에 셔츠는 어제 아리사에게 벗겨진 채였다.

「오오, 꽤 좋은 몸이네~」

마사쨩은 흥미로운 듯이 세미누드인 나를 바라본다. 제나씨는, 뒤에서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뚫어지게 보고있다.
병사라면 남자의 알몸은 익숙할텐데.

「죄송해요, 이상한 걸 모여드려서. 바로 갈아입을게요」

침대에서 내려가려고 손을 댄다.「아앙♪」 ..........미지근하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세미누드인 유녀. 댄 손은 드러난 가슴에....언제들어온거지?  동침하는 유녀를 보고 제나씨의 안색이 빨강에서 파랑으로 바뀌어간다.

「..........주인님, .........그렇게 하면.......부서져요.........」

거기에 루루의 잠꼬대가 노렸다는 듯한 타이밍에 들려온다.
그쪽을 보니 몸을 뒤척이면서 이쪽에 등을 보이며 옆으로 누워있다. 단지 짧은 옷이 말려 올라가 귀여운 엉덩이가 다 보인다.........그러고보니 속옷은 입고있지 않았지.
더욱이 시트엔 빨간 얼룩이.......어라? 덮치지 않았지?「부, 부, 불결해요~~~~~~~~! 사토씨 바보오~~~~~!」

울면서 제나씨가 방을 뛰쳐 나간다.
마사쨩은 고개를 숙이면서「실례했습니다~ 느긋하게 즐기세요~」라며 문을 닫는다.

실제로 불결하다는 말은 처음 들었네. 어딘가 남일처럼 느껴버린다.

「주인님, 청결한 천조각이 있으면 주지 않을래? 루루가 월경같으니까」

나는 가방에서 천조각을 꺼낸다.

「고마워. 그것보다도 쫓지 않는거야? 빨리 가지않으면 복잡해진다구~」

별로 연인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친구에게 유녀취향(로리콘)의혹을 안기는것도 싫으니까.

레이더를 확인하니 여관을 나와 중앙대로에 들어가고 있었다. 역시 군인, 다리가 빠르다. 이대로라면, 조금만 있으면 이 방의 앞을 지나간다.
........이 스킬은 편리한데, 스토커가 손에 넣으면 너무 무섭네.

바보같은 것을 생각하면서도, 세미누드론 나갈수도 없으니 발밑에 떨어져있던 셔츠를 입는다. 말할것도 없지만 바지는 처음부터 입고있다.

타이밍을 재서 창에서 대로에 뛰어내린다.
제나씨의 진로를 막아서 착지한다. 놀라는 제나씨를 안아멈추고, 기세를 1회전정도로 죽인다.

「제나씨, 오해에요」

「그치만, 저렇게 귀여운 아이가 함께 자고있었잖아요!」
「잠꼬대로 침대를 착각했던거겠죠」

아이와 동침해도 세이프지?
어제도 나는 제대로 팬티를 입고있었다. 소리높혀 무죄라 외치고싶다.

유녀취미(로리콘)이 아니라고!

「또 한명의 흑발 아이와도! 에, 에으......」
「잠버릇이 나쁜 언니쪽인가요, 그날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제나씨의 힘이 약해진다.

「그, 그래도, 남자가 여노예를 사는건, 밤의 봉사를 위해서라고, 리리오가!」

리리오녀석.

「사람에따라 달라요. 저 자매는 심부름꾼 대신이라구요? 호위는 수인 여자아이들이 가능하지만, 심부름을 시키는것은 적합하지 않으니까요」

「.........그치만」

머리론 이해하여도 감정이 따라가지 못하는걸까나?  여기서「그러한 목적이라면 색기넘치는 여성을 산다」라고 말해버리면, 더욱 화낼 것 같으니 그만두자.

「오늘의 옷은 성앞에서 본 원피스와는 다르네요. 프릴이 많이 달려서 청초함 속에 화려함이 있군요. 제나씨의 매력을 끌어내주고있어요」

이럴때는 칭찬해서 얼버무리는게 좋다.
제나씨도「그런........옷뿐이에요........」라고 부끄러워하면서 조금 기쁜 듯한 표정이되었다.

「멋지지만, 조금 얇아서 춥지 않나요?」
「아뇨, 단련하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여자아이의 대사가 아니에요, 제나씨.
거긴 남자의 팔을 잡고「이렇게하면 따뜻해진다구요?」라던가 말해서 농락해야죠!「맞아, 이 전의 가게에서 멋진 스톨을 팔았어요. 함께 보러가지 않겠나요?」
「정말이에요? 가고싶어요!」

좋아, 이야길 돌렸다!
그 후에, 몇십개나되는 스톨이나 숄을 비교한 뒤, 제나씨가고른 분홍색의 스톨을 선물했을 때엔 기분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여성의 쇼핑은 오래걸리지?





여관 앞에까지 돌아오자 조금 떨어진 마구간에서 아리사가 손짓을 하고있다.

「어서오세요, 주인님. 오해가 풀린 것 같아서 다행이네」

복잡하게한 원인이 남일처럼 말하므로 딱콩을 먹인다.

「다녀왔어, 이런 곳에서 왜그래?」
「배가 고파져서, 리자씨에게 빵을 나눠받으려고 온거야」
「벌써 먹었어?」
「응, 루루는 아직 먹고있어. 조금 식욕이 없는 것 같아서......」

그런가 무거운 사람은 치즈라던가 훈제육은 괴롭겠지. 아리사에게 동화를 몇장 나눠줘서 과일을 사오도록 말한다.

나는 옷을 갈아입고선 한번 방에 돌아왔다.
제나씨에겐 여관 1층의 술집에서 과일물이라도 마시게하였다.

방에 돌아와 테이블의 옆에 세워두었던 동제 세면기에 나락의 수병으로 물을 담아 얼굴을 씻는다. 삐친 머리같은 것은 없는 듯 하여 조금 적힌 손으로 정리해둔다. 이번에 이 세계의 이발소를 찾아보자.

청결한 로브로 갈아입고, 새 부츠에 발을 넣는다. 끈을 묶을 때에 말라버린 과일을 찾아냈다.
아리사가 버린 것인가. 그대로 두어도 마사쨩이 청소해줄테지만, 신경쓰이니 저장소의 쓰레기통에 넣어두었다.
그러고보니 체재첫날에 사둔채로 잊었던『따뜻한 밀가루요리』를 뒤어본다. 그건 뜨거운 채였다. 감정으로도 썩지않는것을 확인하고서 먹어본다. 맛도 막 만들어진 채이다.
『따뜻한 밀가루요리』와『말라버린 과일』. 신경쓰이므로 감정해보기로 하였다.
아이템 박스 스킬을 1레벨만 올려서 유효화한다. 안게『따뜻한 밀가루요리』남은것을 보존한다.
또 잊을 것 같아서, 교류탭의 메모에 써놓는다.





「기다리셨죠, 제나씨」
「아뇨, 마사씨와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방해되는 사람은 사라질게~」라며 마사쨩이 일하러 돌아간다.

교대하듯이 돌아온 아리사에게 리자 일행을 불러오게한다.

루루는 안색이 나빴으므로 방에 돌려보낸다. 지나가던 여관의 시종 소녀에게 방에 물병을 가져가도록 부탁하고, 팁 대신에 천화를 건내주었다.

제나씨와 밖을 나오니, 아리사가 리자 일행을 데려왔다.
은화가 10장정도 들어간 작은 주머니 하나를 아리사에게 맡기고 5명분의 옷과 일용잡화를 사라고 보낸다.
리자 일행도 호위와 짐을 들도록 함께 보냈다.

「있잖아 주인님, 돈이 남으면 군것질해도 돼?」
「대동화 1장까지라면 괜찮아. 점심도 다돼가니까 간식만 잔뜩 사지마」

「네~에」하고 좋은 대답을 하며 아리사가 동쪽 대로로 출진해간다. 포치와 타마를 양쪽에 끼고서 데려가는게 골목대장같다. 뒤를 따라가는 리자가 보호자로 보인다.

「꽤나, 터놓은 느낌의 노예네요?」
「노예로서는 어울리지 않겠지만, 저런편이 마음이 편해요」

노예에게 어울리는 태도는 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과장대게 받들어주면 몹쓸인간이 될 자신이 있다.





모처럼 날씨도 좋으니, 우리들은 가까운 공원까지 이야기하면서 산책하기로 하였다.

「오늘은 비번인가요?」
「아니요, 점심부터 또 근무에요」
「어제도 당직이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래요, 일손이 부족해서 반가를 받은게 겨우였어요」

응? 그렇게 바쁜데 만나러와준건가? 거기까지 반했다고 생각할 수는 없으니까 무언가 용건이라고 있는걸까?「아뇨, 그런 소중한 용건이라고 할 것 까지는..... 영지군에서도 처음의 실전을 경험한 사람은 불안하게되거나 마음의 평온을 잃거나 하니까 걱정되어서.......」

과연, 그러고보니 목숨의 위험이 거의 없었지만 이상할 정도로 평정심이네.

어제는 전투의 여운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아니, 악마와의 전투의 후도 괜찮았으니까, 어딘가에서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는건가?애초에 리자 동료족의 취락을 하나 학살해두고서 아무런 죄악감이 없는것은 어째서지?효과를 모르는 특수능력(어빌리티)의 효과인건가?의문이 소용돌이쳐서 사고가.........

빙글빙글 돈다.

살랑하고 향기가 비강을 간지른다. 눈을 올려보니 제나씨의 걱정스러운 얼굴이 있었다.

「괜찮나요? 사토씨」
「죄송해요, 약간 멍해있었던 모양이에요. 괜찮아요」

혼자서 생각하여도 답이 나올 것 같지 않네, 오늘밤이라도 아리사에게 상담해볼까....

그 후에, 공원에서 제나씨에게 주문의 영창의 연습을 보였는데, 집중이 떨어진 상태에서 성공할 리도 없다. 그래도 나는 무언가에서 도망치듯이 영창의 연습을 이어갔다. 그런 나에게 제나씨는 끈기있게 알려준다. 그건 제나씨의 비번이 끝나는 정오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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