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3-6장

3-6.용사와 부정색의 아이


사톱니다. 용사는 게임속에서만으로 충분한 사톱니다.

용사가 나오는 게임을 몇개 만들었는지...............





「그런가 두명째는 사가 제국의 용사인건가」

관련되기 싫네. 잘못 접촉하면 마왕토벌에 얽힐 것 같다.

「맞아, 18살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나이에 맞지 않게 어른스런 주제에 훈남이고, 마초에다 털이 많은거야」
「아니 용모는 됐으니까, 어떤 성격이야?」
「변태신사(로리콘)이야. 처음 만났을 때엔『YES!로리-타,NO!터치』라고 기성을 지르면서 종자의 여성에게 맞고있었어」

아리사가 차가운 눈으로 말한다.

「너도 동류(쇼타)아니야?」
「옛날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야! 지금만큼은 전력으로 소년에게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거야!」

속삭이는걸로 그만둬줘.

「.........그보다 소년취향(쇼타)인 사람이 본다면 15살은 범위외인거 아니야?」
「어머! 그렇지 않아! 왜냐면 아담스 애플도 나오지 않았고, 이 시간인데 턱도 반들반들하고 변성기도 아직이잖아? 방금 봤는데 다리도 털없이 반들반들하잖아!!!!」

아리사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며 외쳤다.
여러가지 보이니까 알몸으로 인왕처럼 서는것은 그만둬줘. 그보다 옷을 입어라.

「주장은 알겠으니까, 명령하기 전에 뭔가 입어줘」
「하아, 하아, 알겠어」

너무 익사이팅하였는가 숨이 거칠어진채 답하면서 옷을 입는다. 다시 앉았을 때에 내 무릎위에 오지마.
........왠지 모르게 정조의 위기를 느낀다.

「이야기가 너무 빗나갔어, 용사의 성벽이 아니라 성격쪽을 알고싶어」
「그렇네~ 직정형의 정의바보같은 느낌? 남에게『저건 악입니다』라고 들으면 의심하지 않고 대결하러가는 타입. 무엇보다도 주위에 참모 타입의 안경쓴 애가 있었으니까, 귀족이나 관료에게 이용되어 전쟁의 도구가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서투른 타입이네.
친구중에도 있었는데, 그런 타입은 이쪽의 사정을 듣지 않고 말려들게 하니까 말이지. 언제나 휘둘렸던 느낌이 든다.

「용사라 하니까 강하겠지?」
「그런 것 같아~ 싸우는 걸 보지 않았지만, 소환되었을 때엔 이미 레벨 50이였다고 해」
「만났을 때에 스킬을 확인하지 않았어?」
「물론 확인했어. 레벨 61로, 검과 창의 기본스킬에 위력이나 패를 늘리는 스킬까지 여러가지 가지고있었어. 흥미가 있다면 다음에 기억하는 범위내로 써줘도 좋은데?」
「아아, 부탁해」

밤이 밝아오면 종이와 펜을 사올까.

「그래도, 유니크 스킬은 모른다구?」
「스테이터스 체크로 보이지 않는거야?」
「응, 보이지 않았어. 사가 제국에서 지급되는 성스러운 갑옷의 능력이라고 하는데, 모처럼이니까 스킬도 숨겨주면 좋을텐데~」

정말이다. 코스트의 문제나, 상대의 방심을 끌어내기 위함인가?  이유는 이참에 어찌되든 좋다.

「그래도 본인이 힌트를 알려줬어. 알고싶어?」
「응, 듣고싶어」
「『내 유니크 스킬은 모순이다』래」

이걸론 답을 말하는거나 다름없지~ 라고 아리사가 웃는다.
한비자쪽의 이야기라면 좋겠지만, 이치를 어긋나게하는 능력이라면 성가시겠네.

좋아, 싸우는 상황이 되면 전력으로 도망치자!





무릎위의 공방은 열세이다.
외견이 어린애이므로 때리지 못하는게 힘들다. 뛰어 날아오면 잡아서 던지는 정도는 하지만.......
아리사 녀석, 잠자는 척을해서 엉겨왔구만.

「아가, 알고싶은 것은, 이제 끝났니?」
「캐릭성이 달라졌는데?」

아리사가, 내 턱을 손가락으로 쓰다듬는다.

「오빠, 이제 졸린거야. 아침까지 손잡아줄꼬야?」
「연기가 너무 뻔하잖아!」

무릎 위에서 들어서 루루의 옆에 굴린다.

「묻는 걸 잊었는데, 어디서 내 정체에 눈치챘지」
「굳이 말하자면 처음부터」

쇼크다. 언행은 잘 녹아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일본인 얼굴인걸, 우선 의심한다구」
「그것만이라면 단언하기 힘들잖아?」

「두개째는『잘먹겠습니다』지. 이쪽에서 그런 인사들은적이 없는걸」

아리사가 두개째의 손가락을 세우면서 말한다.

「세개째는『단백질』이야. 영양소같은 거 야마토씨의 시대의 문헌에서 조금 나올 뿐이고 지금와선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 거기에 완전히 일본어로『단백질』이라고 말했는데 무시했지?」

생각이 짧았다..........

「네개째는」
「또 있는거냐!」
「다음으로 마지막. 내가 일본인이라고 커밍아웃했을 때 동요했지? 거기선 포커 페이스로 일본인은 뭐지? 정도는 물어봐야지~」

허세에 넘어가버렸는가.........

「미안, 또 하나 있었어」

그녀는 내 속옷(트렁크스)를 가르키며,「세탁 표시 태그가 붙은 합성섬유의 트렁크스는, 이 세계에선 절대로 없는걸」라며 웃는다.





「다음이야, 아이템 박스의 내용물을 말해. 자고있는동안 꺼낸 나이프나 독으로 죽으면 농담으로 안끝나니까」

하마터면 확인을 잊을 뻔 했다.

「그러니까~『정신마법』같은 것의 마법서가 5권」

침대위에 쌓아올린다.

「이 책을 팔면 자신을 사들이는 것도 가능하지 않았어?」

「노예가 가지고있는 물건을 빼앗아서 끝이야. 거기에 굉장히 혐오하는 정신마법의 마법서같은 걸 꺼내면 무슨 짓을 당할지.......」

「다른 마법을 사용하면 좋은거아니야?」

「이것밖에 손에 들어오지 않았는걸. 마법을 사용하고 싶었으니까 독학으로 배웠어」

그 기분은 잘 안다.

「그리고 방금의 물병하고 옷이 몇벌인데, 전부 꺼낼까?」

「아아, 꺼내줘. 방금의 물병은 됐어」

아리사가 꺼내가는 옷을 보고 머리가 아파졌다. 유카타에 세라복, 만들다만 메이드복....... 뭔가 자작이라고 한다. 봉제 스킬은 없었지만 전생전의 특기였다고 한다.

마법서도 타이틀만 메모해두고, 모두 아이템 박스로 넣게 하였다.

「뺏지 않는거야?」
「마법서는 다음에 읽을테지만, 뺏을 생각은 없어」

이상하다는 듯 작게 갸웃이는 아리사에게 딱잘라 말한다.
유녀 사이즈의 세라복이나 메이드복같은거 가지고있으면 변태취급받을테니까.





생각을 전환하여 최후의 의문을 입밖에 낸다.

「자신만이 아니라 루루까지 사게한것은 왜지?」
「언니야. 루루는 내 이복언니인거야」
「그러니까 함께 있고 싶었던건가.......」

아리사가 침대에 펼쳐져있는 루루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한다.

「그것뿐이 아니야. 주인님은 루루를 봐도 무시하지 않았지? 고향에선 메이드들에게까지 추하다고 험담을 들었어」
「이런 미소녀인데 말이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거기에 나도 동류였는걸. 내 보라색 머리칼은 본 적 없지?」

아리사가 자신의 머리칼을 양손으로 들어올리고 이쪽을 본다.

「아아, 할머니가 염색한 것 이외에 본적이 없네」
「무, 뭘 똑같이 보는거야.......」

추욱하고 힘이 빠진 아리사지만, 바로 기운을 되찾고 말을 잇는다.

「보라색 머리칼이나 눈동자는 불길한 것이라고 여겨지는거야, 이유까지 알고있는 사람은 적지만, 뭔가 나쁜 일이 있으면 전부 책임을 떠넘기는 느낌이지」

그러니까 재고였나? 칭호중「망국의 마녀」는 그 탓일까?「노예가 된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이건 명령이 아니야. 말하고싶지 않다면 말하지 않아도돼」

약간 헤매이던 아리사지만 조금씩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