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3-4장

3-4.유녀와 밤의 소동


사톱니다. 악연일수록 연이 깊다고 합니다만, 취향이 아닌 상대일수록 악연이 깊어져버리네요.

가끔은 취향의 정가운데에 들어오는 상대와 사귀어보고 싶습니다.





전라의 유녀가 허리위에 다릴 벌리고 걸터앉아있다.

........뭐냐 이거, 꿈이지?

옛날에, 장기휴가에 시골의 할아버지 짐에서 동생이나 친척이 자고있는 곳에 뛰어 들어와 일으킬 때와 비슷하다.
다른것은 타고있는 유녀가 전라라는 것과, 친척동생들 정도로 무구한 분위기도 아니라는 것이다.

작게 움직이던 유녀가 마지막에 크게 떨은 후, 내가 드러내고있는 가슴팍에 쓰러져온다. 그 표정은 유녀라기보다도 여자의 얼굴이라고 해야할까?냉정하게 관찰하는 듯 하면서도, 나는 굉장히 동요하고있다. 로리콘이 아니라구? 절대로!  그런데 어째서, 이런상황이!노예상인 니드렌 씨에게서 두명을 구입한 후, 우리들은........





「낮도 밤도 봉사의 손을 쉴 것 없이 정력적으로, 주인님을 섬기겠습니다」

보라색 머리칼의 유녀――는, 계약의 의식을 할때에 그런 것을 말하였다. 리자와 포치,타마 그리고 흑발의 여자아이――루루는 무언이였으므로 그녀나름의 어필인걸까?노예계약의 의식도 끝나고, 니드렌 씨에게 대금으로서 금화 한장을 지불하였다. 내일의 오전중까지, 방금의 장소에 있는 듯 하여서 추가로 노예를 사고싶어지면 언제든지 와달라고 하였다.

천막의 밖에서 자기소개를 한다.

「그럼 다시금 자시소개를 하겠습니다. 지금은 없는 크보크 왕국에서 태어난, 엘리사라고 합니다. 올해로 11살, 성인까지 4년있습니다만, 변변찮게나마 밤의 봉사도 기쁘게 하겠습니다. 오래오래 귀여워해주세요」

나이에 맞지않게 유창한 인사를 끝마치고, 엘리사가 옷자락의 양끝을 잡아 인사한다. 종작은 우아하여 기품이 있지만, 옷자락이 짧고 급조했을 뿐인 간소한 옷이므로 허벅지 윗부분이 다드러났다.
따라서 시선을 얼굴에 돌려서「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해, 이름은 사토다」라고 간단하게 대답해둔다.

「......루루입니다. 14살입니다. 크보크 왕국출신입니다. 이런 추녀에 몸도 몸도 궁상맞아서.........밤의 상대는 할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소처럼 일할테니..... 버리지 말아주세요」

루루는 앞머리로 얼굴을 가리듯이 숙이면서 자기소개를 하였다. 그 목소리를 맑아서 성우의 성질과는 다르지만 소프라노에다 듣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는 목소리이다. 떨리지 않았다면 좀더 좋았겠지.
본인은 궁상맞다고 하였지만 B컵은 있을 것 같고 14살에 B라면 장래유망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쪽에선 거유지상주의인건가? 부드러우면 그걸로 좋잖아!그건 어찌되었건, 이 아이의 미모로 추녀라고 말해버리면 겸손이여도 칼빵당한다. 앞머리로 얼굴을 가리는 모습은 사다코(우물을 나와 TV로나오는 그녀)같지만, 옛날에 TV에서 본 전국 미소녀 콘테스트라던가의 우승자와 비교하여도 압도적인 표차로 우승할 수 있을 정도로 정통파 미소녀얼굴이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취향이다. 이걸로 성격이 좋아하는 타입이였다면 성인(18살)이 된 후에라도 프로포즈를 생각하고싶을 정도로.

엘리사와 루루는 아인에게 편견이 없는건가 수인 여자아이가 후드를 벗어 얼굴을 보여도 혐오감을 보이지 않았다. 루루가 리자를 무서워하였지만 혐오라는 느낌은 아니다. 타국 출신의 자가 본다면 아인도 염호대상은 아닌건가?  포치와 타마는 처음엔 낮을 가렸지만, 엘리사와 루루가 보통으로 대응해주자 바로 친해졌다.

「그럼 여관으로 돌아갈까」

5명에게 말을 걸고 돌아가기로한다. 엘리사가 스윽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왼팔을 잡아 안듯이 팔에 얽힌다. 남은 반대쪽을 포치와 타마가 잡는다. 결착이 좀처럼 지어지지 않았으므로 리자가 둘을 짐처럼 양손에 안아들었다. 두명은 포기한 것인가 손발을 추욱?하고 얌전해졌다. .........저 포즈 좋아하는건가.

꼬르르륵~~~~.

귀여운 소리가 났다. 돌아보자 루루가 새빨개졌다. 미소녀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지금은 연애대상까진 아니지만 장래가 기대된다.

좋은 냄새가 나고있는 포장마차이 많이 있지만 손님이 적다. 뭔가 옥션이 시작된 듯 하여 회장에 들어가는 부자와, 미인노예를 회장의 밖에서 감상하는 구경꾼들이 모두 그쪽으로 흘러간 모양이다.

마침 잘되었으므로 포장마차 앞에 테이블을 몇갠가 내둔곳이 있었으므로 그곳에 자릴잡는다. 닭 스프와 넓적한 빵, 곱창과 뿌리야채모듬, 안정적인 고기꼬치를 몇인분 산다. 고기꼬치는 많이 샀다.

「잘먹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식사를 시작한다.

수인 여자아이들이 식사를 시작하자 신인 둘도 먹기시작한다. 엘리사가 고기꼬리를 먹은 후, 「아~ 오랜만에 단백질♪」라고 말하면서 뺨에 손을 얹었다. 이 세계에도 영양소의 개념이 있구나, 라고 흘려들으면서 모두의 식사풍경을 즐긴다.
루루는 사양하면서도 열심히 먹고있다. 단지 다른 네명과 비교하면 먹는것이 늦어서 큰 그릇에 있는 모듬은 별로 먹지 못한 듯 하다. 다음번엔 먼저 덜어줄까.

나는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으므로 도중에 식사를 종료하였지만, 수인 여자아이들과 엘리사는 아직 부족한 듯 보여서 곱창과 뿌리야채모듬을 추가주문하였다.

「그대로 식사하고있어, 잠깐 노점에서 엘리사와 루루의 외투와 신발을 사올게」

「자, 장보는 것이라면 제가 갈게요」「제가 가겠습니다」

루루와 리자가 일어선다. 포치와 타마는 고기를 먹는 자세로 멈추고, 시선만으로 이쪽을 올려다본다.

「모두는 그대로 먹어. 이건『명령』이야」

다 먹고서도 괜찮았겠지만, 정면에 앉은 루루의 가슴팍이 힐끔힐끔 보여서 진정되지 않았다고. 그 옆에 앉아있는 엘리사의 가슴은 끝부분이 확실하게 보였지만 그쪽 별로 됐다.

노예용인것인가 근처에 발고있던 싼 외투와 샌들을 2명에게 준다.
얼마 안있어 빵조각 하나 남기지 않고 완식한 5명을 데리고 여관으로 돌아갔다.

>「봉사 스킬을 얻었다」





여관에선 제나씨가 말한 대로 아인이 들어오는 것을 거절당했다.
단, 마사쨩이 마구간 안이라고는 하나 세명을 위해서 새짚단으로 침대를 만들어주었으므로 포치와 타마는 굉장히 기뻐하여, 리자도 소극적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짚의 침대 위에서 미궁에서 사용한 모포를 걸치고 잠자면 따뜻할까?미궁의 전리품이 들어가있는 가방중에, 조리기구나 식품이 들어간 쪽은 리자에게 맡겨둔다. 안에는 포치와 타마의 소검과 예비용 나이프도 들어가있다.

시내에서 아인이 무장하는 것을 금지당하였으므로 미궁을 나왔을 때에 회수하였지만 호신용으로 가까히에 가지고있는 편이 좋겠지.
식품은「배고파지면 먹어도 돼」라고 리자에게 허를 준다. 이걸로 아침에 늦잠자도 괜찮다(웃음).

루루도 여기서 함께 잘 생각이였던 모양이지만, 여관에 들어갈 수 있다면 방에서 자는편이 좋으니 데려간다.

여주인에게 2인용방을 추가로 빌리려고 하였는데, 빈방이 없으므로, 내 방에 예비용 침대를 추가하게 되었다.
원래부터 2인용 방이였던가 넓은 방이였으므로 2개째의 침대를 들여도 좁다고할 정도는 아니다.

엘리사와 루루에게 새로운 쪽의 침대에서 함께 자라고 하고, 나는 평소의 침대에 들어가 잠든다.
미궁 속에선 수인 여자아이들에게 휴식을 하게끔하기 위해서 혼자서 불침번을 하였기에 한숨도 자지 않았다. 그 탓인가 눈꺼풀이 무겁다.

나는 오랜만에 잠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서두의 상태로 간다.

어째서, 유녀와 동침하고있지?!진정해라 사토!쿨해지는거야.

내가 일어난 것에 눈치챈 엘리사는 장난치듯이「일어났어?」라고 속삭이며 쪼아먹듯 키스해온다.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그녀의 머리칼을 뜬다........

아니, 기다려! 여긴 뿌리쳐야지!.......이대로라면 유녀취향(로리콘)의 낙인이 찍힌다.

엘리사는 입뿐 아니라 귓전, 쇄골, 가슴팍으로 차례대로 키스해간다. 작은 손으로 가볍게, 그래 가볍게 애무한다.
나는 그것에 답하여 그녀의 목덜미에서 목줄기를 쓰다듬는다.......

어째서냐???!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

엘리사는 내 털이 없는 가슴팍을 공략하고, 희미하게 갈라진 복근에 뺨을 기대어 손가락으로 더듬는다.
그 모습에 사랑스러움을 느낀다, 이대로 그녀의 모든것을 유린하.....고싶냐?이 사고는 이상하다. 아무리 그래도 이상하다.

뿌옇던 사고가 조금 깨끗해진다. 나는 사고조작으로 메뉴를 열어 로그의 표시를 ON으로 한다. 로그 속에서 찾아냈다!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 이쪽을 올려다보는 엘리사의 양겨드랑이를 들어올려 목줄기에 얼굴이 오도록 안는다.
조금 당황하면서도 내 얼굴에 안기는 엘리사......

나는 그 귓전에 상냥하게, 하지만 확실하게『명령』한다「엘리사. 마법과 스킬의 사용을 금지한다. 이건 명령이다!」

엘리사는 손의 힘을 풀고, 경악에 일그러진 얼굴로 이쪽을 보고있다.

「더욱 이미 효과를 발휘한 마법과 스킬의 효과를 지금당장 해제해라. 이것도 명령이다!」

명령은 받아들여진 듯하여 로그에 마법효과가 해제되었다는 것이 표시된다.AR표시의 정보도 바뀌어간다.
만일을 위해서 로그에 나온「정신내성」스킬을 최대한으로 습득해두었다.「정신마법」스킬도 손에들어온 듯 하지만, 지금은 상관없겠지.

「어째서......」
「그건, 이쪽의 대산데? 정신마법으로 나를 조종하다니 뭐가 목적이지?」

그렇다, 그녀가 구입했을 때와 방금의 두번, 마법을 사용하였다. 처음이「매료(魅了チャ?ム?パ?ソン=참 펄슨)」와「조작(焦燥フレット=프렛)」의 마법을, 방금이「유혹공간(誘惑空間テンプテ?ション?フィ?ルド=템프테이션 필드)」와「발정공간(?情空間ヒ?ト?ハ?ト=히트 하트)」를 사용하였다.
감정으로 본 그녀의 스킬은「없음」이였지만, 최초에AR표시된 그녀의 스킬은「불명」이였다. 조금더 빨리 떠올렸다면........

「.......정신 마법이라고 말하셔도」
「얼버무리거나 시치미때는것도 금지한다. 명령이다, 목적을 말해」

나는 도망칠 길을 막아 심문한다.

>「심문 스킬을 얻었다」

좋아 포인트를 투자하여 유효화한다. 우선 레벨 3정도로 해두자.

「다시 말한다, 한점 거짓없는 목적을 이야기해라」

그녀는 포기한듯이 이야기하였다. 경어가 사라졌다.

「........목적은 주인님의 노예가되는것이야」
「2번째에 마법을 사용한것은?」
「주인님에게 봉사하고싶었어」

조금 부루퉁하게 말한다.

「의미를 모르겠군, 조금 더 알기쉽게 말해라」
「정말! 그러니까 말하고있잖아. 처음에 만났을때 한눈에 반한거야! 가늘고 부드러워 보이는 흑발! 무방비해보이는 표정! 버터냄새 안나는 동안! 가는 몸! 이런 사람이 주인이 되어준다면! 하고 망상하였던 사람이 눈앞에 왔는데, 가볍게 무시하려고 한거야! 그런거 용서할 수 없어! 그러니까 마법을 사용했어! 사주도록!」

그녀는 속사포처럼 말을 잇는다. 조금 자포자기가된 것 같이들린다.

「그래서 사게한 다음에 세뇌하려고 한거냐?」
「아니야! 정말 아니야! 나는 노예가 될때 맹세했는걸.『낮도 밤도 봉사의 손을 쉴 것 없이 정력적으로, 주인님을 섬기겠습니다』라고! 그러니까 주인님을 유혹해서 기분좋게 해주는 것은 노예의 책무인거야!」

무슨 이치냐? 성가시게도 거짓말을 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명분은 알겠어, 그래서 본심은?」
「주인님의 침대에 불리지 않았은데다가 정말로 자버리고..... 하는 수 없으니까 침대에 들어가서 자는 얼굴을 보는도중에 불끈불끈해져서~」

데헷하고 의성어가 나올 것 같은 얼굴이다. 조금 욱해서 뺨을 당긴다. 이정도의 체벌은 상관없잖아?「아햐, 아햐효. 다이는허흐 으하해오어~」

얇은 뺨인데 잘도 늘어난다. 즐거워졌는데 눈꼬리에 눈물이 나와서 그만둔다.

「제대로 처음엔 스스로 노력했는데~」
「그럼 열정에 져서 덮쳤을 뿐인거야?」

「맞아」라고 그녀는 수긍한다.

「정말이지, 뭐냐고 너는.......」

AR표시엔 이렇게 나와있다.

  이름:엘리사
  연령:11살
칭호:「사토의 노예」「망국의 마녀」「미친 왕녀」
  스킬:「정신마법」
기프트:
「자기확인(自己確認セルフ?ステ?タス=셀프 스테이터스)」
「능력감정(能力鑑定ステ?タス?チェック=스테이터스 체크)」
「기능은폐(技能?蔽ハイド?スキル=하이드 스킬)」
「보물고(?物庫アイテムボックス=아이템 박스)」
특수능력어빌리티:
「부도불굴(不倒不屈ネバ??ギブアップ=네버 기브업)」
「전력전개(全力全開オ?バ??ブ?スト=오버 부스트)」

정말이지, 본적없는 스킬투성이다.

엘리사는 내 물음에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나는 타치바나 아리사, 당신과 같은 일본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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