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노예가 물품취급인게 익숙하지 않은 사톱니다.
이 세계에 기본적 인권을 알리는 것은 가시밭길이네요.
알릴 생각도 없지만요.........
◇
그 후에도 몇갠가의 질의응답 후에 해방되었다.
천막에 들어가기 전에 짐을 맡을 때에 받은 보증서를 문관 누님에게 건내준다.
「이쪽은 가지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단, 이 마석은 백작님이 사실겁니다」
거부권은 있나? 라고 확인했는데,『없습니다』하고 싱긋 웃는얼굴로 답했다.
「이 마물의 고기는 안전을 확인할 수 없으니 몰수하겠습니다. 이 창도 마물의 부위로 만들어져있으므로 시내로의 반입은 허가할 수 없습니다」
리자가 초반응으로 돌아본다. 드, 드불게도 리자가 화났나? 마음에 들은 듯 하니까 교섭해볼까.
「그 창은 고성이니 감정스킬을 가진 사람에게 위험이 있는가 조사하게끔 해주실수 있을까요? 물론 감정비용은 이쪽에서 부담하겠습니다, 안전이 확인되면 돌려주셨으면 하는데요?」
리자 무서워. 무섭다고. 봐 누님도 웃는 얼굴이 씰룩거리고있어.
「아, 알겠습니다. 수배해두지요. 이쪽의 보증서를 새로 발행해두겠으니 내일 점심 이후에라도, 이 임시 주둔지에 와주십시오」
「네, 잘부탁드립니다」
맞아 수인 여자아이들에 대해서도 상담하지 않으면 안되겠지.
「저기 질문이 있는데요.......」
수인 여아자이들에 대한 것이다.
「.......과연, 주인이 없어진 노예를 미궁에서 보호하여, 밖까지 데려오신 것입니까?」
「네, 그렇죠」
리자도 수긍한다. 포치와 타마는 리자의 다리에 기대어 추욱 쳐져있다...... 지루한거지?「그렇다면, 이 아인 노예들은 당신의 것입니다」
그런거야? 그야 사서 노예에서 해방해주려고 생각했지만.
「미궁에서 주인을 잃은 노예는, 그 주인을 죽이고 빼앗은 것이 아닌 한 미궁에서의 습득물과 똑같이 줏은 인간의 것이됩니다. 따라서 법적으로도 관습적으로도, 그 노예들의 주인은 당신이 됩니다」
누님은, 증서에 써있던 종이를 스스슥~ 하고 뭔가 기입해서 이쪽으로 내민다.
「그 노예의 소유권이 당신에게 있다는 공적인 임시 증서입니다. 시내에서밖에 통용되지 않으니 빠르게 노예상인이나 성앞 광장에서 정식으로 노예의 소유계약을 해주십시오. 마핵을 대량으로 가지고 돌아와주신 답례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수수료는 필요없으니까요」
나는 감사를 하고서 증서를 받아들고, 수인 여자아이들과 함게 천막을 나선다.
맞아맞아 마핵은 가공해서 미궁의 원거리 방벽의 소재로 사용된다고 하므로 강제매수라는 것이였다.
◇
밖에 나오니 제나씨가 예의 시끄러운 세명의 여자아이들과 함께 부대의 여러분과 무언가의 협의를 하고있다.
일을 방해하는것도 미안하지만 눈으로 인사하고 돌아가는것도 박정하니까.....
어떻게할까 하고 생각하고있자, 리리오씨가 히죽히죽웃으면서 제나씨를 쿡쿡 찔러서, 이쪽을 가르킨다.
「힘내~」라고 말하는 리리오씨의 응원(놀림)을 받으면서 제나씨가 이쪽으로 달려온다.
「사토씨, 수속이끝나셨군요. 지금부터 여관으로 돌아가시는 건가요?」
「네, 노예들도 쉬게해주고 싶으니까요」
「상냥하시네요. 헛간이나 마구간이라도 미궁의 바닥에서의 새우잠보다는 쾌적하겠지요」
.......어라? 뭔가 이상한 단어가.
「아뇨, 아무리 그래도 동고동락한 사이인 동료를 헛간같은 곳에 재울 수 없어요. 제대로 여관에 방을 잡아줄 생각인데요?」
「저기. 사토씨. 이 영내에선 아인을 묵게해주는 여관은 없어요. 주인이 묵고있는 여관이라면 헛간이나 마구간을 빌려주기는 하지만요........」
정말? 끽해야 불평을 듣거나, 비싼 요금을 요구하거나하는 레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제나씨의 미안하다는 듯한 얼굴을 보는한 농담이라거나 그런건 아닌 것 같다.
「제나씨, 그런 얼굴하지 말아주세요. 덕분에 여관에서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었잖아요」
아직 미안하다는 얼굴이지만, 신경쓰지 않도록 말을 거듭해두었다.
제나씨 일행은, 이대로 밤까지 당직이라는 듯 하여서, 가르쳐준 감사를 표하고 헤어진다.
◇
그건 그렇고 제나씨의 사전정보 없이 수인 여자아이들을 마구간에 제운다고 한다면, 기세로 문앞 여관을 나왔을지도 모른다.
이건 집을 사야할까? 그렇지 않으면 백작령을 나올까? 온 당초라면 어찌되었건, 제나씨를 시작으로 아는 사이가 늘은 지금와선 이 도시에도 애착이 있다. 정주하고싶은 것은 아니지만.......
돌아갈때 만물상 나디씨에게 집을 사거나 빌릴 수 있는 준비를 부탁할 수 있는가 물어보자.
「주인님, 건방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헛간이나 마구간에서 잘 수 있다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이전엔 땅바닥이나 집밖의 처마밑 같은 데에서 잤으니까요.....」
「그건......., 노예라고는 하나, 학대도 어지간하군」
「죄송합니다」
어째서 리자가 사과하지? 이유를 물어봤다.
「아뇨, 주인님에게, 그런 표정을 짓게할 생각은...... 헛간이여도 신경쓰지 않아주었으면 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이 부족해서......」
「그런건가. 신경쓰게했네. 고마워」
양손에 메달려있던 포치와 타마가 로브의 소매를 당긴다.
가르키는 쪽을 보니 조금 떨어진 장소에, 원피스같은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이야기하고 싶다는 듯이 서있었다. 모여진 손엔 완드가 들려있다. 마술산가?「뭔가 용무라도 있으신가요?」
「네, 길거리 마법은 어떤가요~?」
MMO의 길거리 힐러같은 느낌인가?「상처의 치료라던지인가요?」
「본격적인 치료는 무리야~, 지혈이나 세정같은 것은 어때? 상쾌해지고, 상처를 청결하게 두면 악화하지 않는다구~? 아, 지쳤다면, 조금 가격은 비싸지만 활력마법같은게 있는데~?」
「지혈이나 세정은 얼마지요?」
「연세정(柔洗?ソフト?ウォッシュ=소프트 워시)랑 드라이 세트로 동화 12장. 지혈이 한군데, 은화 3장입니다」
흠, 지혈은 됐나. 상처를 할때마다 상약으로 치료했으니까.
「그럼, 소프트 워시와 드라이 4인분 부탁합니다」
「에? 아인노예도?」
마술사 여자아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랐다.
손가락을 접으면서 생각중.
「으응~ 동화 40이랑 3장?」
「동화 48장이에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암산을 할 수 없는건가? 선불 같으니 은화를 3장건내준다.
마술사 여자아이는 발밑의 흙에 계산식을 쓰고있다.....진짬까?「은화 1장으로 동화 20장이에요」
「으~, 알고있는거야, 제대로 계산하면 아는걸!」
여자아이는 허둥대면서 한손을 머리를 벅벅 긁으며 계산한다. 잠시후, 드디어 계산이 끝나서 거스름돈 동화 12장을 돌려준다.
「기다렸지~. 그럼, 빨리간다~! 작은 애가 움직이지 않도록 어째를 잡아줘」
이 근처는 매뉴얼 처리인 것인가 아인 노예상대로도 정중한 배려이다.
소프트 워시로 씻겨지자 포치와 타마가 놀라서 달려갈 것 같아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누른다.
드라이로 말려지자 기분좋은 것인가 포치가 눈꼬리를 늘어뜨리고 말려지는 감촉을 즐기는 듯 하다. 반대로 타마는 젖었을 때보다 싫은 것인가 어깨를 누르고있는 리자에게서 도망가려고하고있다.
「고마워, 덕분에 깨끗해졌어. 언제나, 이주변에서 길거리 마법? 을 하고있어?」
「오늘은 흙장난 한 듯한 사람이 많이 나왔으니까 임시수입을 노린거야. 평소엔 창관을 차례대로 돌고있어. 그곳은 돈도 잘주고, 깨끗해지고싶은 사람도 많으니까」
과연, 분명 그렇겠지. 노리는 곳이 날카롭다.
우리들이 흙장난조의 마지막 그룹이라고 고하곤 그녀는 언제나의 순회 코스로 떠나갔다.
◇
날도 기울었으니까, 노예의 소유계약은 내일로 좋을까나?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맛있어 보이는 고기꼬치를 팔고있어서 4인분 산다.
양고긴가? 좀 냄새가 있지만 고치같은 맛의 녹색 가루가 좋은 느낌으로 식욕을 당긴다.
냠냠하고 효과음이 들릴 것 같은 수인 여자아이들의 필사적인 먹는 모습이 바람직하다. 그러고보니 미궁개구리의 구운고기때도 굉장했지~언제나 사양하는 기미인 리자도 고기를 먹을때만큼은 일심불란하다. 고기를 맛볼때의 가늘어진 눈이 좋네. 보고있다는 것에 눈치챘을 때에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상당히 좋다.
날이 저물어 왔으므로 대로를 따라서 램프에 완드를 가진 마술사가 점등하고있다. 기분탓인가 사람의 왕래가 많다.
리자나 포치가 닿을 것 같이 될때마다 취객에게 걸리는 것에 지겨워져 후드가 달린 외투를 세명에게 사주었다. 이상하게도 타마는 이상하게도 잘 피해다니는것인가 누구에게도 걸리지 않는다.
떠들썩한 대로를 나아가자, 광장엔 스테이지가 설치되어있었다. 광장엔 스테이지가 있는 장소 이외에도 우리가 달린 마차가 들어와있어, 곳곳에 상인들이 말하고있다.
........그런가 어제부터 노예 옥션이 개최되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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