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테이블 토크 RPG로 논 후에 게임기용 RPG로 놀면, 퀘스트의 달성기간이 없는 것이 많아서, 퀘스트 발주자는 모두 밑져야 본적으로 부탁하는게 아닐까 하고 위화감이 있었습니다.
◇
「오오! 그야말로 미궁의 입구라는 느낌이네」
「응」
문을 빠져나오니 내려가는 계단이 되어있어서, 5미터정도 아래로 내려가니, 폭 10미터 높이 5미터의 반지하의 통로가 되어있다.
세류시의 미궁을 떠올렸는가, 포치와 타마가 내 좌우에서 말없이 자리를 잡고있다.
천정 부근에 빛이 들어오는 창이 있으므로, 나름 밝다. 횃불이 없이 걷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책을 읽기엔 어려운 밝기이다.
빛이 들어오는 창의 저편, 아마도 지상이라고 생각되는데, 때때로, 순회를 하고있는 듯 한 병사의 발이 보인다.
통로는 꾸불꾸뿔한 것인가, 어느정도 앞에 미궁의 잎구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여긴「죽음의 통로」라는 이름으로, 미궁은 조금 더 앞이라고 한다.
심심하였으므로, MAP으로 여러가지 확인해본다.
미궁도시 세리비라의 인구는 11만명. 그중에, 미궁방면군이랄까 시가왕국군이 1만명이나 있다. 군은 남서쪽에 있는 광대한 성채 안에 있다. 평균레벨은 8로 다른 지방의 영지군보다도 높다. 종사보다 약간 높은 레벨이므로 정예인것이겠지. 니나씨에게서, 이곳의 장군에게 편지를 맡겼으므로, 미궁을 탐색한 후에 물어보지 않으면 안된다.
미궁도시의 경비를 하는 것은, 이 왕국군이 아니라, 세리비라의 현 태수인 아시넨 후작이다. 이 사람과는 교역도시에서 조금 싸웠으므로, 별로 관련되고싶지 않다. 교역도시에 귀환해 오는 것은 조금 걸릴 터이니, 그가 돌아오기 전에, 인사와 무난한 선물을 해두면 의리는 다한것이겠지. 성가신 일은 사양이다.
자, 탐색의 계속이다.
탐색자는 의외로 적어서, 5천명정도밖에 없다. 여행기엔 매년 천명의 젊은이가, 탐색자가 되러 온다고 쓰여져있었는데, 그걸로선 너무 적다고 생각된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서쪽 에리어에 살고있는 듯 하다.
방금의 유녀들같은 짐꾼 잡인 사람은, 천명정도 있다. 짐꾼의 대부분은, 미궁도시의 바깥에서 일하는 듯 하다. 미궁에서의 일을얻지 못하여, 뭔가의 공동공사에라도 종사하는걸까나?이 앞의 미궁 입구에도 50명정도 있는데, 뭘 하고있는걸까?
◇
전방에서 4명의 탐색자가 온다. 레벨은 7~9로 낮다. 아니 기사가 레벨 10전후이니까, 의외로, 중견이라던가 기대의 신인일지도 모른다. 그중 한명이, 큰 상처를 입은 듯 하다.
「피냄새가 나는거에요」
「누군가 와~?」
꾸불꾸불한 통로의 끝에서 모습을 드러낸 탐색자들을, 포치와 타마가 재빨리 눈치챈다.
「나나, 아리사와 루루를 지키세요」
「네」
미아는 괜찮은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미아의 앞에는 리자가 이동해있었다.
「나는,『붉은 얼음』의 제제다! 부상자가 있어! 분쟁거린, 다음에 해줘」
리더로 보이는 청년이 그리 외쳐서, 손을 흔들고있다. 중2같은 별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파티명인 듯 하다.
부상자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데, 갑옷이 크게 찢겨서, 상처에 붙여둔 셔츠에 피가 배어 뚝뚝 떨어지고있다.
「으으, 굉장한 중상...」
「주인님」
「응, 사토?」
아리사와 루루가, 부상자를 보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미아가 마법을 사용해도 되는가 하는 눈으로 확인을 취하여서, 손으로 막는다.
「저는, 신인 탑색자인 사토라고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이 약을 사용해주세요」
그리 말하고 어깨에 걸친 가방에서, 두개의 희석해둔 마법약을 내민다. 그의 레벨이라면, 이걸로 충분히 회복될 것이다.
「미안하지만, 가지고있는 돈이 없어. 코어를 매각한 리더가 따라오면 지불하지. 뻔뻔하지만, 먼저 약을 받을 수 있을까?」
「예에, 얼마든지요」
원래, 무료로 선물해줄 생각이였으므로, 바로 승낙하고, 제제에게 마법약이 든 작은 병을 건내준다.
「응? 설마 마법약인건가?」
「예에, 맞아요. 그런 것 보다도, 빨리 먹여주세요」
「아아, 고맙다」
한명에 6할가까히 회복한다. 상처에 천을 두르고있으므로 보이지 않지만, 상처는 막혔을 것이다.
「그럼, 이만」
「ㄱ, 기다려줘. 아직,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어」
「남에게 받은 것이니, 신경쓰지 말고 받아주세요. 또, 인연이 있으면, 만나도록 하지요」
언제까지고 구경하여도 어쩔 수 없으므로, 그리 인사를 하고서, 그 자리를 떴다. 뒤에서「1의 4구획엔 미궁개미가 이상발생하고 있으니까 다가가지마」라는 충고가 들려왔으므로, 손을 들어 감사의 뜻을 표해두었다. 마침 좋으니, 오늘은 그쪽으로 향하자.
부상자를 보고 불안하게된 것인가, 미아와 루루가 떨고있다. 아리사도 텐션이 내려가긴 하였지만, 둘정도는 아닌 듯 하다.
「둘다, 오늘은 그만둘까?」
「ㄱ, 괜찮아요」
「괜찮아」
무리를 하여 밝게 대답하는 둘의 손을 쥐고 걸어나간다.
이 느낌이 계속된다면, 미궁의 입구까지돌아가기로하자.
◇
통로의 끝까지 오니, 5미터정도의 높이의 큰 문이 있다. 저것이, 미궁의 문이겠지. 칠흑의 문엔, 새빨간 귀신의 얼굴이 부각되어있다.
문의 옆에는, 깊이 5미터, 폭 10미터정도의 카운터가 있다. 카운터의 뒤엔 길드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몇명과, 마법사를 포함하는 고레벨의 호위가 4명정도 있었다.
카운터의 한쪽엔,『붉은 얼음』의 리더와 길드 직원으로 보이는 중년남성이, 코어의 매수금액으로 뭔가 싸우고있다.
그 카운터의 반대측, 30미터정도의 공간에 아이들이 앉아있다.
10~14살정도의 인족 아이들로, 남녀비는 같은 정도. 노예는 아니다. 모두 레벨 1~3정도이다. 누더기의 짧은 옷을 입고서, 풀로 엮은 샌달을 신고있다. 그중엔 바지만인 아이나 샌들조차 신고있지 않은 아이도 있는 듯 하다. 전원, 탐색자가 아니라 짐꾼이다. 무기나 방어구를 장비하는 자는 전무였다.
「아이~?」
「아이가 많은거에요」
「으음?」
포치, 타마, 미아가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이고있다. 별로 사전의 협의한것은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짜기라도 한듯이 똑같아서, 미소를 자아해낸다. 아리사가「늦었어」라고 유감스러운 듯한 얼굴이지만, 여기선 보지 않았던 것으로 해두자.
자, 그 아이들인데, 한마디도 하지 않는데 눈만은 나를 록 온 하고있다. 조금, 무섭다.
「뭘 하고있는걸까?」
「눈이 무서워요」
아리사고 신기한 듯 하다. 루루가 기분나빠하는데, 정말이지 동감이다.
어린이 투성이였으므로, 나나가 납치하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어리면 좋다는 것은 아닌 것이라고 부정합니다」
――그런 것이였다. 그녀나름의 판단기준이 있는 것이겠지.
「주인님, 직원분이 부르십니다」
리자의 목소리가 들릴때가지 눈치채지 못하였는데, 직원이 손짓을 하고있다.
「뭐지요?」
「실례됩니다만, 신인 탐색자이십니까?」
「네, 오늘부터 신세지겠습니다. 사토라고합니다」
「어머, 이거 참 정중하게. 등록시에 들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미궁에서 손에 넣은 코어는 이쪽에서 매수하도록하겠습니다. 달리도, 그곳의 벽에 걸려있는 마물의 부위의 매수도 여기서 합니다만, 그곳의 모집의 벽보는 항상 나와있는 것이 아니므로, 미궁돌입시에 있었다고 하여서, 나올때에 남아있을거라곤 장담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주세요」
청산유수같은 느낌으로 직원의 말을 듣고 처음 눈치챘는데, 분명히 게시판으로 보이는 큰 보드가 서있어서, 그곳엔 많은 종이가 붙어있다. 대부분은, 직원이나 포장마차의 주인인가가 의뢰주인 듯 하다. 길드에서의 의뢰같은 것은 아니였다. 벽보엔, 아래 반쯤의 빈 공간이 남아있어 일자와 이름이나 기호같은것이 쓰여져있다.
아무래도, 노리는 사람이 있는 경우엔, 이 스페이스에 써두는 것이겠지.
벽보의 옆엔, 조금 차림이 나은 아이가 있다. 직원에 의하면 글을 읽을 수 없는 탐색자가 적지않게 있으므로, 문자를 읽고 써주는 상인 아이들이 이곳에서 읽고 대필하여 용돈을 번다고 한다.
「이쪽의, 미궁 개구리의 고기나 갑충계의 마물의 껍질은, 상시모집이 있으므로 추천입니다. 미궁 개구리는, 우둘투둘한 독 개구리의 고기를 실수로 들고오는 사람이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직원이 추천 의뢰를 알려준다. 내 뒤에서, 리자가「그건 맛있습니다」라고 중얼거리면서, 끄덕이는것을 기색으로 느낀다. 세류시의 미궁에서의 고기파티를 떠올린 것이겠지.
그래, 덤으로 물어보자.
「그런데, 저 아이들은 뭔가요?」
「아아, 짐꾼 희망 아이들이에요. 저기서, 탐색자 파티에게 고용되는것을 기다리는거에요. 두시간으로 바깥 아이들과 교대입니다만, 자신이 선전하는건 금지에요」
벽에 반향되어 시끄러우니까요, 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그건 그렇고 짐꾼이라면, 저런 아이보다도 어른 남성이라던가 수인을 고용하는 편이 좋은게 아닐까?그런 이야기를 하는 곳에, 미궁의 문이 열리고 10명정도의 탐색자 파티가 나왔다. 평균 20레벨의 전사만의 파티이다. 그중 3명정도의 수인이, 짐꾼인 듯 하다.
「여어, 베나. 바쁜와중 미안한데, 잿빛거미 고기의 매수는, 아직 있어?」
「미안해. 오늘 아침,『올빼미 수염』이 가져와서, 당분간의 매수의 의뢰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칫, 또, 그녀석들인가. 하는 수 없지, 베나, 이 고기를 구워줘. 어이, 애송이들, 너희들에게도 주마. 먹기 전에『도존님 멋져』나『도존님 고마워』나 좋을대로 이몸을 칭찬하라구」
곰같은 수염을 기른 얼굴의 탐색자가 그렇게 아이들에게 선언하니, 귀가 아플정도의 환성이 들려왔다.
포치나 타마도 먹고싶다는 듯이 줄을 스려고하였는데, 내가 말을 하자 바로 돌아왔다. 결식아동들의 밥을 빼앗는건 불쌍하니까.
우리들은, 각각 목증을 미궁문지기인 길드 직원에게 보여주고, 미궁으로 발을 들였다. 중후한 미궁의 문을 연 포치와 타마에게, 길드 직원의 경악의 시선이 향해졌다.
응?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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