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47장

10-47.미스릴증(5)


 ※중2병인 발언이나 문구가 존재합니다.
역자 : 귀농급 진행도에.... 중2병이라구...!?


사톱니다. 서프라이즈라는 것은 기쁜 방향만으로 용서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해프닝은 전력으로 사용하고싶은 요즘입니다.





상층 66구획은, 한방밖에 없다.
이곳은 플로어마스터의 소환마법진이 있는 거대한 광장이다. 고래를 5마리 동시에 해체할 수 있을정도의 넓이가 있으며, 높이도 100미터에 가까우므로 천장이 멀다.
넓으므로, 한눈에, 평지처럼 보이지만, 중앙 부근이외의 바닥엔 2~3미터크기의 바위가 자갈처럼 굴러다니고있으므로, 차폐물은 부족할게없겠지. 무엇보다도, 플로어마스터의 공격에 대한 벽이 되어주는것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

「어쩔거야? 플로어 마스터를 소환하는 역할을 내가 할까?」
「괜찮아! 내가할래!」

가장 위험한 역할이여서 내가 맡는다는걸,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 아리사에게 거절당했다.

「어제 세올씨에게 확인했는데, 소환후엔 반드시 10초정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니까」
「그런가,그래도 방심하지 말고, 방어마법은 전개하고서 가라구?」
「응, 알고있어. 정말이지, 걱정도 많다니까」

트랜스퍼로, 게이트만큼 줄어든 마력을 충전해주고서, 아리사에게 충고한다.

공터가되어있는 중앙광장의 바깥에 조금씩 거리를 두고 모두가 포진하고있다. 나오는 플로어마스터의 타입에 따라서 사용하는 마법이 바뀌므로, 미아도 나나와 루루에게 지켜지는 장소에있다.

「모두! 위치에 섰지! 시작할게!」

아리사의 목소리를 바람마법으로 모두에게 전달해준다.
이 방은 너무 넓어서 소리가 반향하기 어려우니까.

아리사가, 트리거가 되는 코어를 제단에 있는 이상한 문양의 용기에 넣는다. AR표시로는 성배라고 표시되어있다.

「나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자! 정명(定命)의 자이며, 신과 마와 세계의 법칙에 거스르는 자이니! 지금 이곳에 그 증거를 세우기위하여 계층의 주인과의 대전을 바란다! 이 세개의 증거를 지니어, 그대의 곁에 도달하리니! 나는 도전자! 시련이여, 지금 이 장소에 나타나라!」

아리사의 중2같은 소환구에 응하여, 소환진에서 붉은 빛이 흘러나온다. 아리사의 영창이 끝났을 적엔 눈을 뜨는것도 힘들정도의 격렬한 빛이 소환진의 위에 뿜어져나온다.

그리고, 그녀석은 소환진의 위에 솟아나듯이 나타났다.





「아아, 실례. 자네의 소환진에 편승하였다. 계층의 주인이라면, 조금 있으면 올 터이니, 나를 신경쓰지 말고 도전해주게나」

소환진 위에 나타난 것은, 180센티정도의 키를 가진 신사이다. 쓰리 피스 슈츠에 하얀 코트를 입고, 같은 색의 장갑을 끼고 1미터정도의 스테프를 들고있다. 실크 햇을 옆구리에 안고서, 아리사에게 가볍게 말을건다.

옆에 있던 아리사가, 떨리는 손으로 내 팔을 잡는다.

「흠, 보이는가? 입을 막을 생각은 없다. 내가 쓰러뜨리고싶은 것은 신들과 그 광신자뿐인것이다. 미안하다만 신들의 인형상대로 무쌍하여 기뻐하는 취미는 없으니, 나에게 도전하는건 사양해달라구?」

보라색의 털을 갖고있는 개머리의 마왕이, 동정하듯이 고한다.
이상하게도 위기감지가 반응하지 않는다. 손을 댈 생각이 없다는 것은 진심인거겠지.

AR표시로는 유감이게도 스킬이 불명이지만, 레벨만은 과거 최고이다. 그래도 내 반도아니지만, 이 클래스의 녀석은 내 방어마법을 돌파하는 공격을 해오니까 신중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모두가 상처입는다.

「마, 마왕」

쇼크를 받아서 넘어지던 아리사를 한손으로 받혀준다. 그때에 베일에 손가락이 걸린것인가, 베일이 조금 쓸려서 아리사의 머리칼이 보였다.

「호오, 보일만하군」

떠나려던 마왕이, 아리사의 머리칼을 보고서 돌아본다.

「파편을 안에 감춘 종자의 아이여, 하나 충고를 하도록할까」

――역시, 아리사에게도 신의 파편이 있는건가.

「언젠가 자네는 진실에 도달하겠지. 허나, 결코 절망하지마라. 감정에 흘러가 미쳐 마왕이 되고 용사에게 토벌당하거나, 나와같이 이성이 있는 마왕이되어 세계와 싸우는 길을 고르거나, 그건 자네의 마음의 힘으로 정해지지. 무엇보다도, 마왕이 되거나 진실에서 눈을 돌린 사람으로서의 생을 걸어가는가는, 자네의 선택에 달렸다」

흠, 마왕인데 이성적이랄까, 참견쟁이라고하여도 좋을 정도로 조언을 준다. 가능하다면, 아리사에겐, 이런 이야기는 들려주고싶지 않았다.

나는, 뒤의 모두에게 수신호를 보낸다.

「용사에게 조심하도록. 녀석들은 파리온의 앞잡이(走狗)이다. 큭큭큭, 앞잡이인가(走狗), 개머리(狗頭)인 내가 말하면 개그도 되지 않는군」

수신호를 받고, 나나와 루루가 물리방어와 마법방어를 중첩시킨다.
내용은「강적출현, 목숨을 소중히」이다.

나는 몇갠가의 확인을 하기 위해서 그에게 말을건다.

「물어봐도 될까나?」
「짐을 드는 하인에게 귀를 기울일 생각은 없다. 이야기를 하고싶다면, 이 아이정도로 레벨을 올리고서 오도록」

거기서 처음으로, 개머리 마왕의 시선이 내쪽으로 향한다. 그러고보니 교류란의 레벨이 34인채였다.
나를 보고 수상쩍어하던 마왕이, 갑자기 눈치챈 듯이 생각한다. 손가락을 뻗은 손바닥을 이마에 대고, 나르시스트같이 45도각도로 스윽하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이런 장소에서 인간의 흉내라니, 별난게 지나지 않나?」

그는 지친듯이 그런 말을 뱉는다.
설마, 레벨 310인것이 들킨걸까나? 그렇다고하여도 인간의 흉내라니 심하다.

「놀이는 적당히. 나는 앞으로 전 세계의 신전을 태워버린다는 중요한 일이」

신전을――

플래쉬백하듯이 뇌리에 비춰진 것은 멧돼지왕의 때에 본 세라의 시체.
그리고, 무녀장을 시작으로하는 테니온 신전의 신관들의 즐거운 모습이였다.

――그것을 태워버린다, 고?!

그 말이 귀에 들어가자마자 행동을한다.
섬구로 아리사를 후방의 나나에게 밀쳐두고, 다시 섬구로 마왕에게 육박하여 성검을 목덜미에 들이민다. 그 칼날은, 녀석의 눈앞에 나타난 얇은 판을 조금 부수고서 멈추어있다.

나이지만 성격이 급하다. 약간 미궁도시에 물들었을지도 모른다.
방금의 발언을 듣고서, 세라나 무녀장이 마왕에게 죽는 환상을 봐버렸다. 이녀석이 죽인다고 한다면, 그녀들에게 그 운명을 면할 방법은 없겠지.

「――여전히, 말도안되는 분이군. 물리공격을 완전하게 무효화하는 절대물리방어(안티 피지컬)의 방패를 뚫다니」
「미안한데, 방금의 발언은 용인할 수 없어」

정말이지, 공존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왕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미가 보통이니까 방심했다.
그보다도, 아는 지인에게 말하는 것 처럼 하는건 그만둬주었으면 한다. 내 지인중에 개머리 마왕같은 녀석은 없다.

「신전을 태운다는것을 혐오하는것인가?」
「그래」

나는 마왕을 쓰러뜨릴 계산을 한다――안된다, 여기라면 너무 좁아서 모두를 말려들게한다. 전력의 마법을 사용하면, 지금의 모두의 장비와 레벨로는 무사하게 끝날것같지 않다.

「잠깐, 나갈까」

녀석의 코트를 잡고, 미궁도시의 서쪽에있는 사막으로 전이했다.
최악에 대비하면 최선이 제발로 찾아온다던가. 루루의 활강포의 실험용으로 사막에 전이포인트를 준비해두길 잘했다.





전이에 저항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왕은 생각외로, 솔직하게 따라왔다.

「방금의 발언을 철회할 생각은 없나?」
「없군. 저건 내 존재의의라고하여도 좋다. 나는 신과 신전의 꼭두각시를 소멸시키기 위하여 마왕이 되었으니」

일단, 번의(?意=생각을 뒤집음)을 재촉하였는데, 안되나.
방금은 너무 열받아서 검을 향하였는데, 가능하다면 이야기로 타협점을 모색하고싶었다.
하지만, 마왕의 말투나 태도를 보는 한으론, 무리같다.

「흠, 당신에게 죽는건, 이걸로 몇번이지? 하지만, 가끔은 한방 먹이도록하지. 이래뵈도 2만년전에 세상의 신전을 소멸시킨 원초의 마왕으로서의 자긍심이 있어서 말이지」

처음부터 지는게 전제인가?
그것보다도 중요한 것은「몇번이고 살해당하고있다」라는 점이다. 죽여도, 녀석은 시간경과로 부활해버리는 것이겠지. 전에 누군가가, 신이나 아신은 죽어도 멋대로 되살아난다고 말하였다. 분명, 이녀석도 아신의 영역에있는것인게 틀림없다. 덕분에 마음편히 싸울 수 있다.

그건 그렇고, 용사의 역사가 1300년정도인데, 마왕은 그렇게 옛날부터있었구나. 어떻게해서 2만년이 경과하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사소한 일이다.

전투를 피할 수 없다면, 전력으로가자.
전에 싸웠던 황금의 멧돼지왕과 동급이라면, 그래도 고전할 것이다.

느긋하게 개시의 신호를 기다리지않고,「레이저」마법으로 선제공격한다.
이번엔「콘덴스」로 집적시키는 것은 그만둔다. 쓸데없는 마법을 사용하면 기습이되지 않으니까.

이전에 대괴어(토부쿠제라)를 태워버린 필중의 마법이, 마왕의 몸을 피하듯이 궤적을 일그러뜨려 사막위에 몇줄기의 공동을 만든다.

어째서, 빗나갔지?

「잊으셨나? 내 유니크 스킬『확률변동(트릭스터)』앞에선 정밀사격계의 마법이나 무기는 통하지 않는다」

이 치트자식. 아리사의 기분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유니크가아니라 치트 스킬이라고 개명해야하지 않을까.
하지만, 녀석의 착각은 아직 이어지고있는 듯 하여서, 자신의 유니크 스킬을 밝혀준것은 솔직히 고맙다.
상당히 치사한 스킬이지만, 직접때리거나 광범위 마법을 사용하면 관계없는 듯 하다. 레이저의 궤적이 빗나간것엔 놀라버렸지만, 레이저로 쓸어버리면 되었던건가.

「그럼, 가슴을 빌리도록 하지요」

녀석은 귓가의 털 잡고는, 후우하고 숨을 불어넣는다.

「――친족이여」

그털이 보라색 개가되어, 일제히 공격해온다.
손오공이냐!

하늘을 달리는 보라색 개는, 레벨 50의 고스트 하운드라고 표시되어있다.「분해」의 브레스를 사용한다고한다.

성가신 공격방법을 가지고있는 것 같아서, 고스트 하운드가 퍼지기 전에, 일망타진하기위해서「파이어 스톰」마법으로 태워버린다.「포지」와 달리 효과범위가 넓으니까 편하다.

「여전히 웃기지도않은 위력이군. 도저히『파이어 서클』같은 하급마법으로는 보이지 않다. 그래야지, 싸울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아니아니, 파이어 스톰은 중급이거든요!

――응?

마왕의 말에 마음속에서 태클을 넣은 후에, 조금 좋지 못한것에 눈치챘다.
하급의 파이어 서클을, 내 파이어 스톰과 동급의 위력으로 만드는 녀석이 있는건가? 있을 것 같은 존재로서는 마신근처인가.

나는 기가 빠지면서, 방침을「마왕토벌」에서「정보수집」으로 변경한다.
모두의 안전과, 앞으로의 관광 라이프를 위해서도, 녀석에게서 정보를 캐내야지.

힘조절을 할 수 없는 상대에게서 정보수집이라니, 상당한 무리한 게임같은데, 이녀석이라면 간단하게 말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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