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40장

10-40.수행(2)


사톱니다. 이 세계엔 레벨 상한이라는 것은 없는 듯 합니다만, 극단적으로 다음레벨까지의 경험치가 뛰어오르는 탓에, 성장한계가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합니다.





우리들이 향해간 곳은, 평소의 74구획이 아니라, 코카트리스가 있는 69구획과 그 옆의 벌레의 낙원이 되어있는 109구획, 수생 마물의 둥지가 되어있는 104구획으로 3개이다.

최초에 향한 곳은, 69구획. 그러고보니, 코카트리스를 쓰러뜨린다고 말한「업화의 엄니」의 면면들은 어디로간걸까?미아를 안고 74구획에서, 거의 전투하지 않고 이동을 끝낸다. 공주님 안기를 하고있던 미아를 내리려고하였지만, 이동이 무서웠던 것인가 좀처럼 손을 때주지 않았다.

「ㅃ, 빠르다구? 너무빠른거야. 과속은 사고의 원흉이야, 위험하다구?」

술취했을 때같이 말이 많아진 미아가, 검지손가락을 내밀고 말한다. 상당히 무서웠던 것이겠지. 진지하게 사과하는 것이 먹힌것인가, 「용서할게」라고 평소대로의 말투로 용서해주었다.

「석상」
「아아, 외견으로 보아 탐색자겠지」


망아지 사이즈의 닭으로보이는 생물이, 석상을 쪼고있다. AR표시론, 코카트리스 퍼피라 되어있었다. 코카트리스의 아기인거겠지. 레벨도 20정보밖에 안된다.

코카트리스들은, 사냥감을 석화시키고서 먹는건가, 광장엔, 돌이된 수목이나 마물이 많이 굴러다니고있다. 이 방에 있는 코카트리스는, 레벨 10~20정도의 코카트리스의 아이에다가, 레벨 25~35의 어른 코카트리스, 그리고 레벨 50대의 거대 코카트리스의 부부가 있다.

미아의 레벨 올리기를 시작하기 전에, 스턴 계의 마법으로 코카트리스의 아이를 처리하고, 석상을 회수한다.

「미아, 되도록 광범위에 데미지를 주는 주문은 있어?」
「응, 스톰」

미아에게 세계수의 지팡이를 건내주고, 주문을 영창하게한다. 이 지팡이는, 효과범위의 확장성능이, 가지고있는 것 중에선 가장 우월하다. 미아의 정령마법이 광장을 채워서, 코카트리스들에게 데미지를 준다. 고작 한번의 마법으로, 미아의 마력이 3할정도 소모되었다.

코카트리스의 아이들은, 미아의 마법으로 과반수가 사망하고, 나머지 반이 빈사이다. 나도 플렉시블 소드를 사용하여 코카트리스들의 목을 날리고 저장소에 넣어간다. 코카트리스는 부드러우니까, 그리 단단하지 않은 플렉시블 소드로도 팍팍 하고 잘 잘린다. 코카트리스를 넣을 때에, 벼룩으로 보이는 생물이 뛰는게 보였다.

쿵쿵하고 발소리를 울리면서, 거대한 코카트리스 킹과 코카트리스 퀸이 달려온다.

「사토」
「아아, 바로 처리할게」

아이를 죽여서 분노에 불타는 코카트리스 부부를, 플렉시블 소드로 목을 날리고 처리하였다. 부부를 저장소에 넣자 날개에 숨어있던 새끼고양이 사이즈의 벼룩이 주위로 뛰어갔기에, 파이어 스톰으로 섬멸한다. 화염이 천장부근까지 솟은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뭐지?
순간적으로, 미아를 망토로 감싸고, 입구까지 피난한다.

「으으, 뜨거워」
「아아, 미안. 위력을 조절하였는데, 천장 부근에 가연성의 가스가 모여있었던 것 같아」

이것도 함정의 일종인걸까?
방의 한편에, 타르의 늪같은 장소가있었다. 그 늪의 표면이 보글보글 거품이 일고있었으므로, 그곳에 솟아난 가스가 천장에 모였던 것이겠지.

방에 코카트리스의 거대한 알도 있었는데, 방금의 폭발로 깨져버렸다.





거대한 코카트리스를 쓰러뜨린 장소에 보물상자가 솟아나 있었다.

미궁에서 마물을 쓰러뜨리면, 드물게 보물상자가 솟아난다고 들었는데 실물을 보는건 처음이다. 악마의 미궁에서 본 것은 미믹이였으니까.

보물상자엔 석화 가스의 함정이 있었으므로, 미아를 피하게 하고서 함정 해제를 하였다. 해제하고서,「매직 핸드」를 사용하여 멀리서 열면 되는 것이였다고 눈치채었지만 뒷북이다.

보물상자 안에는, 화폐나 보석류, 그리고 몇갠가의 마법물품이 들어가있었다. 무구는 단검이 하나뿐이였지만, 은제인데다가 마법의 발동체로써도 사용할 수 있는 일품인 듯 하다. 금속의 가치만으로도 금화 8~9장정도는 되겠지. 마법의 물건은, 벌레 퇴치 방울과 점화봉 3개가 들어가있었다. 중고였으므로, 미궁에서 목숨을 잃은 탐색자들의 유품인게 틀림없다.

보석류 중엔, 작은 화석과 뇌석이라는 마법의 촉매가 섞여있었다. 처음 봤는데, 마법 도구의 레시피집에 자주 이름이 나왔으므로 알고있다. 불지팡이나 번개지팡이같은 군용마법도구의 소재에 사용되는 것이다.

단검은 미아에게 건내주고, 나머지는 저장소에 넣는다.

그 후에, 5개 있었던 코카트리스 방중에서 4개를 모조리 처리하고, 미아의 레벨이 4정도 올랐다. 소요시간은 30분이라고하면 아리사에게 혼날 것 같다.

코카트리스들은, 비교적 강한 개체 많은데다가 한번에 처리하였으므로 체인 보너스가 들어간 듯 하다. 이 게임같은 연쇄로 습득 경험치가 업되는 구조에 대해선, 탐색자들과 술을 마실때에 코신씨에게 들은 적이 있다. 말하길, 단기간에 많은 마물을 처리하면, 마물에게서 레벨업의 근원이 되는 힘――경험치를 말하는것이겠지――가 확산하지 않도 쓰러뜨린 자에게 흡수되어서, 효율이 좋아진다고 말하였다.

자, 그건 어찌되었건, 미아가 급격한 레벨업에의한 몸의 나른함을 호소하였으므로, 전선 복귀용의 각인판을 설치하고서 별장에 귀환하였다. 단것과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서 침대에 재우고, 나는 작업방에서 포치 일행의 장비의 설계를 이어가기로하였다.

그정도로 진귀한 것을 만들 생각은 없다. 소검의 연장선상에 플렉시블 소드같은, 마력의 날을 만드는 구조를 추가한 것을 만들 생각이다. 현행의「각」의 회로를 조금 확장하는 것 만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고보니, 아리사가 전에 말하였던 카리온 소드인가 갈레아 소드인가 하는, 사복검으로 만드는것도 좋을지도 모른다. 실검이라면 강도가 걱정되는데, 마력의 칼날이라면 문제도 클리어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만들어볼까.

미아가 눈을 뜨기까지, 포치의 검뿐이 아니라 나머지 일행의 신무장의 설계도 진행시켰다. 루루의 신마포의 설계가 조금 난항하고있는데, 마력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탄환의 연사성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저녁까지, 109구획과 104구획을 모조리 섬멸하고, 미아의 레벨을 37까지 올릴 수 있었다. 예정으론 40레벨까지 올리고싶었는데, 수생 마물의 겅험치 효율이 나빠서, 별로 레벨이 오르지 않았다.

3번째의 휴식시간에, 104구획의 안쪽에서 중층으로 이어지는 회랑을 검색해보았다. 중층엔, 입구의 바로 앞에 1구획의 밖에, 66구획과 104구획에서도 3개의 구획에서 내려갈 수 있는 중층은, 내부에서 연결되어있지 않은 듯 하여서, 하층으로 내려가기엔 66구획을 경유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다. 1구획에서 들어갈 수 있느 중층엔, 30~47레벨의 탐색자들의 그룹이 3개정도 존재하였다. 10명정도의 그룹이 2개와, 70명에 가까운 대규모 그룹이 1개이다.

중층의 마물은, 상층보다도 평균 10레벨 정도 높은데, 수는 상층의 반도 되지 않는 듯 하다. 특히 1구획에서 들어갈 수 있는 중층의 마물의 수가 적다. 상층과 달리, 중층의 마물들은 마법 스킬을 갖는 개체가 많다. 그중에 즉사계의 스킬을 가진 녀석이, 대부분의 구획에 존재하는 듯 하다. 모두의 레벨을 올릴 때엔, 즉사계 스킬을 가지고있는 녀석은 먼저 골라내지 않으면 위험할 것 같다.

어느정도의 목표를 다 잡아두고서, 별장에 귀환한다. 물론, 중층공략용의 거점으로 삼을 작은 방에 각인판을 설치해두었다.

「사토」
「오, 벌써 일어났어. 슬슬 저녁밥의 준비를 해야하니까, 볼에난 숲으로 돌아가자」

모두 기다리고있으니까.

「으으」
「모두는, 적어도 3~4일정도 수행을 할테니까, 또 내일 이어하면 되는거야」

볼을 부풀린 미아를 데리고, 볼에난 숲으로 연속전이하였다.

「다녀왔어」
「ㄷ, 다녀오셨어요!」
「다녀왔어, 그리고 어서와 아제씨」
「응, 아제」

수상집의 거실엔 아리사와 아제씨가 있었다. 마법서를 펼치고 얼굴을 맞대고있던 것을 보아하니, 아리사의 질문에 아제씨가 답하고있었던 것이겠지.

「노력하고있던 것 같네」
「뭐~ 그렇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잠깐, 미아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레벨 올리기인게 당연하잖아.

「어머? 노력했네 미아」
「응」

반나절 전의 미아의 레벨을 모르는 아제씨는 보통의 반응이였는데, 반나절로 10레벨 업을 한것을 안 아리사는 경악의 표정으로 절규하고있다. 조금 시끄럽다.

「코카 에리어와 그 안쪽의 전갈 에리어, 그리고 그 근처에 있던 수생마물 에리어를 쓸고 왔어. 전갈은 자양강장포션 정도로밖에 사용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코카와 물고기는 꽤 맛있어보였지」
「크으, 진심의 파워레벨링인가, 거기까지 치트였을 줄이야!」

이 방식이라면 레벨은 오르지만, 전투법이 익혀지지 않으니까. 실전경험은, 모두와 함께 쌓고있고, 이정도의 레벨 조정은 괜찮겠지.





「헤? 커?피??」

커피의 컵을 받은 아리사가, 의외인 듯한 얼굴로 컵을 받는다. 저장소에서, 또 한컵을 꺼내서 아제씨에게 건내준다. 약간의 장난기가 솟아서, 설탕이 들어간 통이나 우유통을 꺼내지 않았다.

「맞아. 아제씨도 부디」
「헤? 좋은 냄새네. 홍차보다 짙은 색인데 맛있어?」
「예에, 일할때엔, 언제나 마시고있었어요」

아제씨가, 컵을 뜨거운 탓인가 소매를 손바닥에 감싸서 든다. 손잡이가 달려있지 않은 컵으로 한것은 일부러이다. 아제씨는, 컵에서 올라오는 김에 얼굴을 대고서, 향기를 즐기고있다. 아아, 컵이 되고싶다. 화상을 입지 않도록, 후우후우 날숨을 쉬면서, 도가 지나쳐 눈이 돌아가고있다.

여전히, 귀여운 사람이다.

「으으, 너무 써서 마실 수 없어」
「어린아이네. 이 쓴맛이 커피의 맛이잖아」

눈물을 글썽이는 아제씨를 충분히 즐기고서, 마시기 쉽게 옅게한 커피에 설탕과 우유를 충분히 넣어준다. 식사전이므로, 오차즈케(1)를 꺼내지 않았지만, 새로운 커피는 입에 맞은 듯 하여서「이거라면 마실 수 있어요」라면서 기쁜 듯이 마셨다.

「이, 이것이 여자력 53만인가......... 아제 무서운 아이」

아리사는 아리사대로, 뭔가를 말하고있다.

식후에 초콜릿 파르페를 내보았는데, 어째선가 일부에선 불평이였다. 제대로 안쪽에 콘프레이크를 깔고, 그 위에 바닐라 아이스를 얹고, 마지막으로 생크리과 코롤릿 소스를 틈뿍, 거기에 판초콜릿과 자른 바나나까지 꼿아두었다.

「크으, 꿈에서까지 본 초콜릿 파르페가 있는데 먹을 수 없어. 이건 공명의 함정인가!」

모처럼이므로, 캐릭터명을 공명으로 해보았다. 유감이게도, 아리사는 눈치채지 못한 듯 하였으므로, 리엑션은 하지 않았다.

「마시써~?」
「쌉쌀 달콤」
「조금 쓰고, 달고, 아래의 차가운 것이, 차가워서 정말 최고인거에요!」

진정해 포치.

나나나 리자는, 완식하였는데「달다」라고밖에 감상을 하지 않았다. 타마와 미아는 짧은 감상을 입에 올린 후엔, 맛있게 먹고있다. 루루는 시식할 떄에 먹었으므로, 새삼스럽게 감상은 없다.

저녁밥을 너무먹은 아리사만이, 초콜릿 파르페를 앞에 두고 신음하고있다. 제대로 식사전에, 디저트가 있으니까 너무 먹지 말라고 말하였는데, 고기요리, 물고기요리, 야채요리를 풀 컴플리트 하니까 그렇지. 그래도 한입으로 기브업을 하고 눈물을 글썽이는 아리사가 불쌍하였으므로, 내일의 아침에 또 만들어준다고 말하고 파르페의 처분은, 호시탐탐 이쪽을 노리고있는 페어리들에게 주었다.

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오차즈케에 초콜릿을 갉아먹는다. 조금 너무 비터한 가루같은 초콜릿의 맛이 입에 퍼진다. 발렌타인의 시기에밖에 보지 못하는, 조합에 실패한수제 초콜릿 같다. 역시, 좀더 개량이 필요하네.

바닐라의 단향기와 초콜릿의 멋진 향기에 감싸여, 볼에난의 밤은 깊어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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