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회원증이라는 것은, 어째서 그렇게 지갑을 압박하는걸까요. 사회인이 되고서는 장수를 줄이는것을 배웠습니다만, 학생시절의 지갑은 돈이 없을때에도 빵빵하게 부풀어있었습니다.
◇
「큰 은화인거에요」
「메달~?」
「응, 기릴에게 받았어」
「응, 인증의 메달리온」
분명, 기릴도 그런 것을 말하였다. 그가 미궁도시에 있었을 적에 살고있던 저택을 빌려준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 받은 물건이다.
「기릴, 짖궂어~」
「그런거에요. 집에 들여주지 않았던거에요!」
「짖궂은게 아니야. 그 저택엔 위험한 약품을 사용하였으니까, 포치나 타마의 안전을 위해서 들어가게하지 않도록 부탁해두었었어」
전에 해파리용의 수면약을 만들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그러고보니, 그 후에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포치나 타마를 보충하는걸 잊고있었다.
마부석의 아리사가 팡팡 천정을 때리고있다.
흥분하는것도 정도것 하라구?
「꺄!」
「잠깐, 큰일이야」
루루가 짧은 비명을 지르면서, 마차가 급정차하였다. 전방의 문앞이 소란스럽다.
마차의 창에서 앞을 엿보니, 문의 양옆의 골렘이 정위치보다도, 몇보 앞으로 나와서 한쪽 무릎을 굽히고 신하의 예를 취하고있다. 오오, 판타지한 광경이다.
『마스터, 귀환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마스터, 무사한 기환을 축복합니다』
울리는 듯한 목소리가 주위에 울린다. 목소리는 메달에서 나왔다.
「혹시, 이것 탓인가?」
「응」
미아가, 내 손에 있는 메달리온을 쥐고서 골렘쪽에 내민다.
『나는 주인대행이니. 그대들의 인사를 기쁘게 생각한다. 허나, 그대들의 임무는 중요하니, 재빨리 직무에 복귀하라』
『승낙』
『승낙』
미아가 메달리온에 말을하니, 골렘들에게서 대답이 들려오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다.
「잘 알고있었네」
「응. 아제가 알려줬어」
가능하다면, 골렘이 움직이기 전에 알려주었으면 했다. 기릴은 저택의 열쇠같은 것이라고 밖에 말하지 않았으니까, 서프라이즈일 생각이였겠지. 이상한 곳에서 장난기가 있는 할아버지다.
◇
「봤어? 문앞의 골렘이 소첩에게, 무릎을 꿇었다!」
「공주님, 그렇게 소리지르는것은, 상스럽습니다」
앞에 멈추었던 하얀 호화로운 마차에서, 그런 목소리가 들려왔다, AR표시론, 노로크 왕국 왕녀라고 되어있다. 루루와 같은 나이의 여자아이다. 미인은 아니지만 갈색의 머리칼인 귀여운 아이이다. 비싼 비단 옷을 입고있다. 전에 로이드 후작의 저택에서 배낀 지도에의하면, 노로크 왕국은, 바로 북쪽에 있는 엘엣 후작령의 더욱 북쪽에 있는 소국이다. 사가제국과의 완충지대가되어있다.
별로 관계되고싶지는 않으므로, 재빨리 입시를 기다리는 대열에 슨다.
정문의 앞에는, 붉은 바드 레더아머를 입은 병사들이, 안에 들어가는 사람의 신분증을 체크하고있다. 상인들의 짐은 체크하고있는 듯 하지만, 일부러 대충 체크하고 보내고있다. 다른 도시엔 있는 입시세나 관세는 없는 듯 하다. 그렇기에, 시내에 들어가는 대열은 짧고, 귀족특권을 살릴 필요도 없이 도시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미궁도시 세리비라에 어서오세요, 귀족님. 실례됩니다만, 신분증을 제시해주십시오」
키가 작은 병사에게 신분증 플레이트를 보여준다.
하지만, 잘도 귀족이라고 아는구나.
「실례됩니다만, 기사님. 세리비라엔, 처음의 방문인지요?」
「예에, 처음입니다」
정중한 말투의 문지기에게, 이끌리듯이 자신도 모르게 경어로 이야기한다. 니나씨가 듣기라도하면, 아랫것에게 경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혼날 것 같다.
문지기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세리비라로 들고갈 때의 제한되는 물품은 없지만, 들고 나가는 것을 금지받는 물품은 종류가 많다는 것이였다. 특히, 무허가로 코어를 들고나가는 것은, 중대한 범죄이니 주의하라고 하였다. 달리도, 마물의 고기나 마물의 톡선에서 유출되는 독같은 것도, 가지고 나가지 못하게 금지되어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금지사항은 아닙니다만, 서쪽문 부근의 포장마차는, 마물의 고기밖에 취급하지 않으므로, 좋은 냄새가 난다고하여서 손을 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그런 충고를 마지막으로 받고서, 우리들은 시내에 들어간다.
문을 빠져나간 곳엔, 다른 도시가 그렇듯이, 반경 100미터 정도의 광장이 있다. 단, 평소와 다른 것은, 도시를 똑바로 뚫는 메인 스트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여행기에 의하면, 이 도시는 마물의 습격이 오는것을 대전재로 설계하였기 때문에, 침입한 마물이 거리내에 퍼지지 않도록, 미궁형태의 길로 구성되어있다. 이떄문에, 오래 도시에서 살은 자여도, 헤매일 경우가 많다고 한다.
루루를 안내하기 위해서, 아리사와 장소를 바꾼다.
「루루, 조근 아리사와 교대할테니까 멈춰줘」
「네」
「왜 그래? 특등석에서 관광하고싶어?」
양손을 내밀어온 아리사를 받아주고, 지면에 내려준다. 오늘은 드물게 성희롱 공격은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흥분해서 그럴 때가 아닌 듯 하다.
「있지, 우선 길드에 가서 모험자 등록을 하자!」
우선, 숙소를 잡아야하지 않을까?거기에, 모험자가 아니라 탐색자이다.
「그래서, 그래서! 우선 F클래스 모험자로서 등록하는거야! 그러면『여자들이 할만한 일이 아니라구?』라면서 나쁜 중견모험자가 시비걸어와서, 가볍게 때려눕히는거야!」
귀족상대로 시비걸어올만한 무모한 녀석은 없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F라니. 알파벳이 알려져있는 것은 아닌 듯 하여서 솔직히 마이너한 문자이니까 사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주목을 모은 후에, 미궁에 들어가서 신인으로선 있을 수 없는 성과를 내고, 접수처 언니를 놀래키는거야」
놀래켜서 어쩔건데.
「그래서, 성과중에 레어한 변이종이라던가의 토벌부위가 있어서, 길드장의 방에 불려서, 특별하게 C랭크라던가 B랭크까지 한번에 올라가는거야~」
허공을 바라보고 콧김을 몰아쉬는 아리사에게, 아이들이 찢어질듯한 박수를 치고있다. 루루는, 흐뭇하다는 듯한 얼굴로, 작게 짝짝 소리없는 박수를 쳤다.
「주인님, 길드에 가신다면, 문지기에게 길을 물어보고올까요?」
말을 대온 리자에게, 괜찮다고 말한다.
물을것도 없다, 정면에 있는 3층의 하얀 석제 건물이 탐색자 길드이다.
하는 수 없지, 이대로 여관으로 향하면, 흥분한 아리사에게 덮쳐질 것 같다. 아직, 오전중이니까, 먼저 탐색자 길드에 들르기로하자.
◇
루루에게 말하고, 마차를 탐색자 길드의 뒷편의 주차장으로 넣는다.
말을 보는 사람인 듯 한 길드의 직원의 유도로, 빈 주차 스페이스에 주차한다.
「먼저 갈게~」
「기다려~」
「인거에요!」
「치사해」
엄청 흥분한 듯한 아리사에게 이끌려서, 포치, 타마, 미아 세명다 탓탓탓하고 경쾌하게 정문쪽으로 달려갔다. 하마한 말을, 말을 보는 아이로 보이는 유녀에게 맡기고 리자와 나나에게 먼저 가게한다.
다른 마차는, 마부가 남아있는 것 같다.
「미안해, 이 아이들의 등록을 하러 왔어. 한동안 마차를 부탁할 수 있을까나?」
「네, 나릐. 리」
깨문것이 부끄러운 것인가, 유녀는 붉어져서 고개를 숙이고있다. 톡톡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서「잘부탁해」라고 부탁해둔다. 나중에, 팁을 주자.
루루를 데리고 탐색자 길드의 정문으로 향한다.
안은 산들 바람 마법이라도 걸어둔 것인가, 서늘하여 쾌적하다.
바닥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져있어서, 어딘가의 대기업의 로비같은 분위기이다.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회의 부스같은 장소가있어서, 길드 직원으로 보이는 인간과 상인으로 보이는 인간이 상담을 하고있다.
안엔 은행같은 카운터가 있어서, 8개정도의 카운터 중에 2개의 접수처에만 직원이 있다. 접수는, 20살정도의 커리어 우먼 같은 여성과, 30살 넘은 훈남 둘이다.
아리사 일행은, 어째선가 여성쪽에 이야기하고있다. 훈남이여도 30살남자는 싫었던 것인가. 달리는 손님이 없는 듯 하여서, 남성 직원은 아리사 일행쪽은 흐뭇하게 바라보고있다.
「빨리, 빨리!」
「주인님~」
「이쪽인거에요!」
「이쪽」
시끄러운 유녀들에게 불려서 카운터로 향한다. 직원 누나는 쓴웃음을 짓고있다.
「처음뵙겠습니다 기사님. 전, 오늘의 담당을 하고있습니다. 케나라고합니다. 오늘의 용건은 등록이라는 이야깁니다만, 보통 등록을 하시겠습니까? 그게 아니면 특별등록을 하시겠습니까?」
응? 조틀경이나 공작령 수도에서 사이좋게 된 탐색자들에게선, 그런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는데?「뭐가 다른거지?」
「특별등록은, 탐색자신분증이 처음부터 황금증(골드 플레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보통등록과는 달리 유상입니다만, 이쪽은 마법도구로 되어있어서, 위치특정신호를 정기적으로 발신합니다. 미궁돌입시에, 탐색귀환 예정을 등록해주신다면, 유예시간을 넘었을 때에, 그 신호를 더듬어가 구조부대가 급행합니다」
위치특정이라던가 노 떙큐지.
거기에, 어느쪽인가 하면 구조라기보다는, 유품회수가 목적인 것 같다.
「그렇게 깊게 들어갈 예정도 없으니까, 보통 등록으로 부탁해」
「예, 알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이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슴팍에서 신분증을 꺼내려고하였는데, 불필요한가?「신분증은 필요없나?」
「네, 최초 등록에선 이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소수입니다만 탐색자중엔, 가짜이름이나 별명으로 등록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흠, 관리는 상당히 느슨한 듯 하다. 자원을 산출하는 국유광산같은 장소에 들어가는데, 관리하지 않아도 괜찮은건가?이름을 고한 우리들에게, 그녀는, 끈이 달린 목판을 건내둔자. 목판엔, 3자리수, 2자리수, 4자리수의 숫자가 쓰여있다. 물론, 셈용 숫자가 아니라, 시가왕국에서 사용되는 숫자이다. 우리들의 플레이트는, 처음의 다섯숫자가 같은 숫자로, 마지막 4자리수가 일련번호의 숫자이다. 아무래도, 앞의 3자리수, 2자리수는 각각, 년과 달을 표시하고있는 듯 하다.
「이 목증이, 당분간의 신분증입니다. 목증은, 견습 탐색자의 증거로, 미궁에 들어가 5개 이상의 코어를 가지고 돌아오는 것으로, 정식 탐색자의 증거인 청동 신분증을 부여합니다」
신분증은, 목증(우드), 청동증(브론즈), 적철증(아이언), 미스릴증, 황금증(골드) 의 5종류가있다. 적철증은, 매월 1정수의 코어를 회수할 수 있는 중견이상의 모험자에게 주어지고, 미스릴증은, 플로어 마스터를 쓰러뜨릴만한 일류의 탐색자에게밖에 주어지지 않는 것이라고한다. 황금증은, 귀족이나 큰 돈을 아낌없이 쌓아올리는 부유층 용이라고 한다.
「있지, 이걸 받았다는 것은, 미궁으로 들어가도 되는거야?」
「네, 괜찮아요」
아리사의 물음에, 여성직원은 웃는얼굴로 대답하고, 아리사 일행에게 하나 충고를 덧붙였다.
「하지만, 제대로 장비를 갖춘 다음으로 하라구요?」
「네~에!」
「네~헤」
「네, 인거에요!」
「응」
아리사의 즐거운 듯한 목소리에 이어서, 어린아이들의 즐거운 듯한 목소리가 길드에 울린다.
자, 그럼, 미궁에 가볼까.
흐ㅡ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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