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33장

10-33.마인약(3)


사톱니다. 사전의 준비라는 것은 소중합니다. 작전을 하고있는 동안엔 귀찮은 것입니다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심한꼴을 당하게됩니다. 실패해서 학습할때 까지는, 좀처럼 필요성을 실감할 수 없지만 말이죠.





담쟁이덩굴 저택에서 점심에 만들어둔 인공피부 마스크를 장착하여, 변장 스킬 전개로 타인으로 변한다. 더욱이, 그 위에 눈 근처를 덮는 검은 마스크를 하였다.

덤으로, 교우란의 스테이터스를 변경한다. 이름을 쿠로, 레벨 50, 칭호를 현상금 사냥꾼으로 바꾸고, 스킬에 사격계, 레어 마법, 엘프어, 용어와, 사토의 소극적인 스테이터스와는 정 반대로 바꾼다. 다음의 변장때에 실수하지 않도록, 메모란에 각종 스테이터스를 기록해두었다. 나나시로도 괜찮았겠지만,「사토가있는 곳에 나나시가있다」라는게 되면 변장하는 의미가 없으므로, 제 3자로 위장하기로하였다.

「사토님, 그런 복장으로, 뭘 하시는건가요?」
「잠깐 미적 퇴치를 하러말이지. 레리릴, 미안하지만 미적에게 잡힌 사람들을 일단, 이곳에 보호할건데 괜찮을까나?」
「가능하다면 지상의 저택쪽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지하일 경우엔 위험한 기재가 많으니까요」

아아, 그건 잊고있었네.
지상에 귀환용의 각인판을 설치해둔다.

「그럼, 다녀올게. 받아들일 준비를 부탁해」
「네, 알겠습니다!」

아아, 시원시원하게 대답하는 레리릴에게 위화감이 끊이질 않는다.





처음에 온 장소는, 안전한 17구획의 별장이다.

우선, 미적의 포박준비와 문제의 밭이 있는 장소를 찾아내는 것이다.

미궁내의 미적을 전부 마킹한다. 모두 300명정도이다. 9할정도가「살인」같은 중범죄를 범하였다.

이어서, 루다만의 이야기에 나온 밭을 찾는다. 구획별로 마인약의 주재료가되는 파멸초와 자멸경(自滅?)을, 검색해본다. 자생하고있는 장소도 있는 듯 하지만, 확연히 사람의 손이 들어간 것 같이 밀집해서 난 장소나, 그 근처에 미적이나 운반인이 있는 장소를 픽업한다. 전부 합해서 3군데정도. 그런데, 상당히 성가신 구획을 경유하지 않으면 도착할 수 없는 장소이다.

이번엔, 귀족이나 하인이 없는가 검색한다. 지나 영애 일행,「월광」파티나, 3개정도의 귀족 파티가 검색에 히트되었다. 위치적으로, 어느 파티도 깨끗한 듯 하다. 숙박하면서 사냥이라니, 상당히 기합이 들어가있다. 만났을 때에 레벨 6이였던 지나 영애도 순조롭게 레벨업하여서, 지금와선 레벨 9이다. 격이 위인 상대만을 상대하고있으니까 효율이 좋았던 것이겠지.

다음에 미적을 일시적으로 둘 장소를 준비한다. 이런 밤중에 연행하면 민폐니까.

포박지는, 제 37구획의 한쪽에있는 광장이다. 조금 오지이지만 식물계 마물이 있는 구획이므로, 물이 있다. 구획내에서 용혈이 만들어지지 않는 지형을 갖고있으며, 출구가 한곳밖에 없는 장소였으므로, 그곳을 골랐다.

내 기준으로 최단코스를 조사한다. 도중에 2군데정도 벽을 뚫으면, 20분정도로 도착할 것 같다.

은형과 밀정스킬에게 일을 맡겨서, 회랑의 천정 부근을 천구로 비행해갔다. 도중의 탐색자 파티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듯 하다. 만일 눈치채어도, 신종의 마물이라고 해석해주겠지.

도착한 광장은,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질 정도로 이상할 정도로 습한 장소였다.

덩굴계의 나물이 군생해있다. 이것도 마물의 일종인 듯하다. 실험삼아 저장소에있었던 개미다리를 던져보니, 덩굴 잎이 전기톱같이 회전하면서 잘라버렸다. 판타지인건가 호러인건가 미묘한 마물이다. 나중에, 잎의 구조를 조사해보자.

나무들의 사이에 보이는 것은, 트리케라톱스와 꼭 닮은 마물이다. 오지색으로 투명한 뿔의 끝에서, 때때로 자전이 흘러나오는걸 보면, 보통의 공룡은 아니겠지. 이녀석은, 전기톱같이 회전하는 잎을 신경도 쓰지 않으면서 우걱우걱 소리를 내면서 먹고있다. 달리는 2미터 클래스의 잠자리같은 마물이 어슬렁거리며 날아다녔다.

정말이지, 어디의 백악기 시대냐.

마음을 다잡고 청소를 시작한다.「플렉시블 소드」마법을 사용하여 강한 마물을 척척 배제해간다. 방치하면 냄새날 것 같으므로,「매직 핸드」로 곧장 저장소에 회수해두었다.

거물이 얼추 정리된 곳에서, 리모트 에로우로 잔챙이를 쓸어버린다. 시체 회수는 거물만으로 해두었다.

10분정도로, 광장의 마물배제가 완료되었다.

방의 중앙에, 그릇이 많이 들어가있는 주머니, 곤충계마물의 말린고기가 들어간 항아리를 둔다. 이 말린고기는, 저택의 아이들이 요리의 연습으로 만든 것이다. 시식을 해본 수인 여자아이들이, 한입에 포크를 둘만한 굉장한 것이다. 확연히 실패작이였지만 버리는 것도 아까웠으므로, 저장소에 수납해두었다. 모처럼이니 포박한 미적들에게 소비하게끔 하자.

다음으로, 하나밖에 없는 입구를, 저장소에 수납해두었던 큰 바위로 통로측에서 막는다. 그로부터, 통로의 도중에 인식판을 설치한다. 더욱이 통로를 나아가서, 어느정도의 넓이를 확보하고서, 저장소 안에서 흙을 꺼내서 흙마법「스톤 월」로 통로를 막는 단단한 돌벽을 만들었다.

이걸로 즉석의 감옥이 완성된다.





리모트 스턴을 시작으로한 일련의 포박 콤보를 사용하여, 미적들을 잡아간다.

「뭐냐 네놈은! 이몸을 누구라고 생각하는거냐!」
「네에네에, 다음에 들어줄게」

이 집단의 수령으로 보이는 미적의 두목을, 리모트 스턴 난사로 쓰러뜨린다. 그 다른 잔챙이 미적은, 포박 콤보로 쓰러뜨린 후이다.

흠, 이걸로 55명인가. 이 거점은 이걸로 끝일까나.

포박한 미적들을「매직 핸드」로 들어올려, 제 37구획에 전이한다. 그대로 통로를 나아가, 통로와 광장을 막는 바위를 저장소에 넣고 길을 연다.

바위 앞에 있었던 듯 하였던 미적이 쓰러져왔으므로, 신규 미적들을 떠넘겨 방으로 돌려보냈다. 안에 수납이 끝난 뒤에, 바위를 재배치하여 통로를 막는다. 바위의 저편에서 매도하는 목소리가 들려오지만, 흥미가 없으므로 무시하였다.

그런데, 조금 실패한걸지도 모른다. 미적중에도 여성이 있는걸 잊고있었다. 함께 큰 방에 구치하여도 괜찮지만, 뭔가 마음이 걸린다. 하는 수 없으므로, 통로에 따로 한장의 문을 만드는 것으로 작은 방을 만들어서, 여미적은 그곳에 감금해두기로한다. 고아장과 똑같이, 이곳에도 식량과 소금, 그리고 물이 들어간 통을 두개, 더욱이 텅빈 항아리와 칸막이를 하나 준비해두었다.

방금의 거점에 전이로 돌아가, 이번엔 납치된 운반인이나 노예를「매직 핸드」로 들어서 담쟁이덩굴 저택으로 데려간다.

「ㅇ, 여긴?」
「언니, 별이야!별이 보여」
「밖? 정말로 밖인거야?」

마중나온 레리릴이, 짝짝 손뼉을 치고 주목시킨다.

「조용히하세요 인간의 아이들이여. 여긴 현자님이 사는 담쟁이덩굴 저택. 소란을 피우면 미궁으로 돌려보낼거에요」

그 위협이 먹힌건가 소란스러웠던 사람들이 조용해진다.

「대표자를 한명 골라줘. 포리나, 대표자에게 여러가지로 설명해줬으면 해」
「네, 쿠로님」

포리나는, 처음에 구출한 운반인들의 리더이다. 운반인인데 레벨 7이나된다. 스킬은「운반」「재배」「채취」의 3종류이다.

레리릴과 포리나에게 뒤를 맡기고, 다시 방금의 밭으로 향한다. 별장에 설치해두었던 감시기구를 간소화한 마법도구를, 밭의 한쪽에 설치해두었다. 2미터정도의 봉의 끝에, 해골이 붙은 듯한 외견이다. 해골의 부분에, 감시기구와 、알림통신기구를 탑재해두었다. 봉 안엔, 마력을 순환시킬뿐인 마법회로가있으며, 마력을 꽉 채워서 충전한 상태로 3일간 가동할 수 있다. 원래는 병장 근처의 경계용으로 만들었지만, 외견이 불평이였으므로 사장하게된 물건이다.

더욱이 남은 대규모 미적의 아지트를 습격하여, 밭에있던 운반인들을 구출한다. 이걸로, 대강은 끝이다. 이 후엔, 10군데에 분산되어있는 소규모 미적의 아지트를 샅샅이 찾아 습격하였다. 소규모일 수록, 도망치는것이 능숙하여 힘들었다.

마지막의 미적을 가설 감옥에 던져넣고, 한숨 쉰다.
이녀석들을 서쪽 길드에 데려가는 것은, 날이 뜬 후이겠지.





구한 사람들은, 합계 220명. 그중 110명이 운반인으로, 80명이 노예, 나머지 30명이 의외로 탐색자였다. 전원 여성이다. 뭔가 남성은 잡은 시점에서 죽거나,노예같이 일한 후에 트레인의 미끼역으로서 사용되었다고한다.

그녀들중 대부분은 족쇄를 찬 상태로, 배재작업에 종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인약의 재료뿐 아니라, 미적들이 먹는 농작물의 재배도하였다고 한다. 그 탓인가, 경작이나 채취, 조합같은 스킬을 가진 사람이 틈틈이 있었다.

여자 탐색자들은 레벨 5이하인 자가 많고, 그 이상의 레벨인 자는 미적에게 권유되어 동료가 되거나, 죽거나 2택이였다고한다.

레리릴은 일어나있었는데, 포리나 일행은 지쳐서 잠들어버린 듯 하여서, 앞으로의 상담은 날이 밝은 뒤로 충분하겠지.

그녀들의 인원수가 너무많아서 저택의 방으로는 부족하였으므로, 현관홀이나 복도까지 잠자리로 제공되었다고한다.

「자, 쿠로님, 실은 식량의 비축이 다하였어요. 채소밭 쪽도『녹색의 손(그로우)』마법으로 즉석 재배하는것도 슬슬 한계에요」
「아아, 미안해 보충을 잊었었네」

레리릴을 데리고 식량고로 이동하여, 대량의 식재료를 꺼내둔다. 미적의 아지트에서 회수한것이 대부분이지만, 제대로 밀이나 감자, 개구리고기, 소금같은 것도 추가해둔다. 6천인분정도는 있으니까 한동안은 버티겠지. 컨디션이 나쁜 자도, 틈틈이 있었으므로,몇종류인가 약품을 꺼내서 건네주었다.

「이건 공간마법인가요?」
「응, 그런 느낌이야」

시간은 한밤중을 막 넘어섰다, 아침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레리릴을 데리고 지하의 공방으로한다. 아리사의 정시연락은, 졸린 듯한 목소리로「이상 없~음」이라고 보고해왔다. 감시를 교대로할까하고 제안하였지만, 괜찮다고 말하였으므로, 둘이 잠에 빠질때 노력해줬으면 한다.

소켈경은, 귀족이라고하여도 작위조차 갖고있지 않다. 내 기우라면 괜찮겠지만, 뒤쪽에 진정한 흑막이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만약, 시내에 흑막이 있다면 습격은 오늘밤이겠지. 그것도 지금쯤의 시간부터 미명에 걸쳐서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일단 저택에 돌아가는 것도 생각하였지만, 지하공방에서 몇갠가의 준비를 정돈해두고서 시가지로 향하기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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