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변장이라고하면, 유명한 괴도물의 주인공이 특기였던것을 떠올립니다. 턱 근처에서 가짜 얼굴을 주륵하고 벗는 몸짓은, 많은 일본인이 기억하고있지 않을까요. 그는 가볍게 일회용으로 사용하였는데, 실제로 준비하는 사람은 상당한 고생을 하는 듯 합니다.
◇
자, 범인을 찾아내자.
맵을 열고 검색한다. 검색대상은「마인약」이다.
발견장소는 3군데. 처음의 두군데는 한개씩, 어느쪽도 탐색자가 가지고있는 듯 하다. 마지막의 한군데가 진짜겠지. 그곳엔 100개에 가까운 마인약이 스톡되어있었다.
그곳은, 전날, 자작의 만찬회에서 막 만난 소켈경의 저택이였다. 분명, 듀케리 준남작의 저택이 히트할거라고 생각하였는데 의외이다.
소켈경의 저택을 자세하게 체크한다.
그의 저택내의 숨겨진 방에, 스톡되어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 숨겨진 방엔, 조합과 연성스킬을 가진 노예가 있었으므로 틀림 없겠지.
소켈경, 및, 그 가신이나 노예를 모두 마킹한다. 전부 20명인가. 그 중에 한명이 번화가에서, 뭔가 상벌이 여러가지 붙은 녀석들과 함게있다. 그 녀석들은,「고블린의 손톱」이라는 이름의 범죄길드인 듯 하다. 60명정도의 대가족이므로 마킹하면 맵이 더러워지므로, 두목과 레벨 높은 세명만을 마킹하는것으로 멈췄다.
그들이 움직인다고하면, 증거의 은멸이나 증인의 암살이겠지. 그렇다면, 위험한 것은 감옥에 있는 루다만을 시작으로하는 미적의 간부나 중계역인 벳소 일행이겠지.
벳소 일행은 어찌되었건, 미궁내의 작업에 종사하는 운반인들이나 노예들의 안전을 확보해두고싶다. 하지만, 이쪽은 빠르게 손을 쓰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다. 처음에 미궁에 들어갔을 때에 미적들의 거점을 검색하였는데, 상당히 안쪽에 점재하였다. 그곳을 급습할 수 있을 정도의 전력을 준비할 수 있다면, 직접 길드를 습격하여 증인들을 섬멸하겠지.
소켈경의 저택에 있는 연금술사도 위험하지만, 그렇게 간단하겐 처리하지 않을 것이다. 마인약을 만드는 중요한 키 인물이고, 빠르게 대역을 준비하는 것도 불가능하겠지.
자, 범인찾기도 끝났으니까, 뒤처리는 길드장에게 맡길까.
공작성에 몰래 들어갈때와 같이 은형과 잠복을 사용하여, 길드장의 방에 침입해서「흑막은 소켈경?」이라는 괴문서를 남겨두었다. 만일을 대비하여, 소켈경의 저택의 숨겨진 방의 장소와 벳소 일행의 잠복처에 대해서도 추기해두었다.
준비를 끝마친 나는, 루루를 데리고 탐색자 길드를 나왔다.
◇
「주인님, 어디로 가실건가요?」
「저택으로 향해줘」
저녁까지는, 아직 2~3시간정도 있다. 후작부인이 있는 곳에 얼굴을 내밀기 전에 해두고싶은 것이 있는 것이다.
「다녀오셨습니꺄, 까」
「다녀오셨습니까, 루루님」
「다녀왔어, 호호랑 키트나」
마차가 저택에 다가오는것이 보였던 것인가, 앞뜰에서 뭔가 작업을 하고있던 아이들이 마중을 나오러 달려왔다. 루루는, 현관앞에서 나를 내려준 후, 마부석에 앉힌 키트나에게 고삐를 쥐어주고, 운전연습을 할 겸 마구간으로 향하였다.
「다녀오셨습니까, 나리」
「아아, 다녀왔어. 아이들의 모습은 어때?」
「네, 누워있던 다섯은 힘을 쓰는 일 이외라면 문제없습니다. 로지와 아니는 말투가 아직 멀었습니다만, 기억력이 좋으며 무엇보다도 의욕에 가득차있으므로, 생각한 것 보다도 빠르게 한사람 몫의 하인이 되겠지요」
일시고용일 생각이였는데, 이대로 미테르나여사에게 맡겨서 정식고용을 하여도 좋을지도 모른다. 반달정도 상태를 보고 문제없을 것 같다면, 미테르나여사에게 상담해보자.
몇갠가의 보고를 받은 뒤, 나는 지하실로 향한다. 미테르나 여사에겐, 집중하고싶으므로, 누구도 다가오지 말게해달라고 지시를 내려둔다.
지하실의 서재엔, 세류시나 공작령 수도에서 받은 책이 늘어져있다. 내용이 중복되어있는 초급 마법서 등이다.
빗장형태의 문의 열쇠를 닫고서, 담쟁이덩굴 저택으로 전이한다.
루루에겐, 담쟁이덩굴 저택으로 전이로 갔다온다고 텔레폰으로 전해두었다.
◇
「어라? 미사나리아님은 함께계시지 않는겁니까? 애소, 사토공」
「아아, 미아라면 미궁에서 힘쓰고있어. 나는, 공방을 사용하러왔어」
한가해보이는 레리릴을 따라서, 공방으로 향한다.
「인공피부라니 또 기묘한 짓을」
「아아, 조금 필요해서말이지」
이번에, 공방에 온 것은, 변장세트를 만들기 위함이다. 정체불명의 가면의 사람이라면, 어떻게해서도 정체를 의심해버린다. 그러니, 이번엔 가면아래에 붙일 가짜 얼굴을 만들자고 생각한 것이다. 사람은 숨기니까 밝혀내는 것이라고, 위인은 말하였다.
인공피부는, 토라자유야의 자료에 기재되어있었다. 호문쿨루스의 제조법보다 오래된 자료에 기재되어있었으므로, 아이보는 리빙 돌에도 사용하기 위해서 개발하였다고 한다.
우선, 배양액을 조합한다.
세계수의 수액을 물로 10배 희석하는 것 만으로, 바로 준비할 수 있었다.
이어서 인공피부의 씨가되는 체세포를, 배양액에 떨어뜨린다. 레리릴이 한가해보이는 듯 하여서, 손끝의 피를 한방울 받았다.
배양탱크에 접속된 초상급자용 연성대를 조작한다. 자료에 상세한 수순이 쓰여있었으므로 실로 간단하다. 급속도로 배양하여도 30분정도 걸리므로, 병행하여 작업을 진행하자.
우선 가발이다. 백발로 눈이 숨겨질 정도의 길이로한다. 인상조작이 목적이므로, 앞머리를 한뭉치 흑발로 해두었다.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다음은 옷과 신발이다.
저장소에서 꺼낸, 검은색으로 물들인 유리하 섬유의 옷감을 꺼내어, 의복을 만든다. 상의는, 어깨가 내려간 형태가 되지 않도록 뽕을 넣어보았다. 하얀 장갑엔, 조금 장난을 쳐서, 손등부분에 블루(청액)를 침투시킨 취견(翠絹)실로 오망성을 자수넣는다. 마지막에 소매가 없는 인버네스 코트(1)를 준비하여 완성이다.
아리사가 보면 침을 흘릴 것 같은, 전쟁 전의 남자학생 스타일이다. 모자는 준비하였지만, 나막신까지는 너무하므로, 고래가죽의 스니커즈로해두었다.
옷을 다 만들었을 적에, 드디어 필요한 면적의 인공피부가 만들어졌다. 이번엔 서두르므로, 한장만으로 괜찮겠지. 가까운 시일내에, 4~5장정도 만들어두자.
이번엔 이 인공피부를 베이스로, 특촬물의 특수 메이크에 가까운 처리를 하여 변장용의 마스크를 작성한다. 다른 사람의 얼굴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지구의 유명인의 얼굴을 베이스로, 마스크를 만들자. 나를 연상하지 않도록, 젊은 외국인 탤런트의 얼굴을 채용하였다.
인공피부만이라면 골격까지는 얼버무릴 수 없으므로, 마력을 쏟는 양으로 신축하는 섬유와, 마력을 쏟는 양으로 경화하는 섬유를 제작하여 마스크에 넣는다. 어느쪽의 섬유의 재료도, 저장소에 넘칠 정도로 쌓여있는 소재속에 있는 것으로 충분하였다.
작업하는 동안, 레리릴이 조수같이 작업대의 준비를 해주거나, 끊긴 소재나 쓰레기를 청소해주거나, 바지런하게 도와주었다.
이렇게 만든 변장 마스크는, 얼굴의 윤곽이나 살찐 정도까지 바뀌는 마법도구가 되어버렸다.
문득「이 소재를 이용하면 체형까지 속일 수 있는게 아닐까?」라고 뇌리에 스쳤다.
좋은 생각일지도 모른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인공피부가 부족하므로, 바로는 착수할 수 없다. 뒷머리를 끌리는 느낌이였지만, 살색 타이츠 계획은 뒷날로 미루자. 리빙 돌에 부가하면, 내 대역같은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자, 완성한 복장과 변장 마스크로, 소켈경을 일망타진하자.
상황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 맵을 연다.
아무래도, 내가 태평하게 공작에 힘쓰는 동안에, 사태는 급속도로 진행된 듯 하다.
습격을 경계해서인가, 지하감옥의 미적들은 간부클래스를 빼고서, 미궁방면궁의 지하감옥으로 이송되었다.
벳소와 그 동료는, 번화가의 뒷골목에 있다. 둘다 상처를 입은 듯 하다.「클레어보이언스」마법으로 감시해보니, 양아치같은 녀석들에게 쫓기고있었다. 아마, 고블린의 손톱의 구성원이겠지. 다른 길드 직원풍의 남자들도 벳소 일행을 쫓고있다.
그리고, 중요한 소켈경의 저택엔, 태수의 위병들이 점거하고있었다.
저택에 길드 직원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 괴문서를 본 길드장이, 태수를 재촉하여 병사를 낸 모양이다. 그건 그렇고, 증거도 없이 귀족의 저택을 급습할거라곤 생각지도 못햇다. 암약스킬이 우수한건가, 길드장의 풋워크가 가벼운건가, 마인약이 너무 위험한건가 그중 하나겠지.
저택내의 가신이나 노예는, 전원, 현관 홀에 모여져있다. 그중에 소켈경은 없다.
맵 검색의 마커 일람에서, 소켈 경을 탭하여 현재위치를 본다. 가신 한명과 함께 마차로 미궁도시의 밖에 있었다. 예의 연금술사도, 소켈경과 함께이다.
북서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보아, 탄광도시 혹은, 그대로 엘트실 후작령으로 도망갈 생각이겠지. 맵 밖이므로 추적자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클레어보이언스」마법으로 보았다. 5킬로미터 후방에 태수의 위병들이 기마로 쫓고있으므로, 산길에 도망가기 전에 잡힐 것 같다.
자, 모처럼 준비해둔 변장 세트인데, 딱히 사용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그리 긴장이 풀렸을 때, 루루에게서「시그널」이왔다.
내용은「긴급사태 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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