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30장

10-30.미적 퇴치(2)


사톱니다. MMO나 브라우저 게임이라면 습득 경험치 200%같은 멋진 아이템이 있습니다. 게임이라면 경험치를 습득할 때에 계수를 붙일 뿐이므로, 의외로 실제로 탑재하는건 간단하였습니다. 어둠의 시장에서 본 레벨이 오르는 약이, 어떤 구조였던 것인가 신경쓰입니다.





미궁방면군이 와준 바로 후에, 위병중 한명이 전령으로 나가주었으므로, 미궁문의 앞엔 탐색자길드의 고레벨 직원이 3명정도 대기하고있었다. 고레벨이라고 하여도 30~35레벨정도이다.

「이, 이녀석은『미친 마부』루다만?!」
「그 미적왕 루다만인가!?」

수염남 두목을 야마토 석으로 확인하고있던 고레벨 직원이, 뭔가 굉장히 놀라고있다. 미적왕이라니, 해적왕의 열화판같은 것일까?「기사님, 공훈이십니다. 이 루다만은, 몇번이고 토벌대가 보내져도 되려 당한, 흉악한 미적입니다」
「상금액도, 지금와선 금화 100장을 넘었을 겁니다」

마검 한자루분인가. 방금 빼앗은 마부쪽이 비쌀 것 같다.

「그럼, 기사님. 미적들은, 저희들이 책임을 갖고 서쪽 길드로 연행하겠으니, 나중에 들러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수염남 두목은, 3명의 고레벨 직원들에게 연행되어간다. 잔챙이 미적들은, 야마토석으로의 확인이 끝난 자들부터 순서대로, 미궁방면군의 사람들이 다섯명씩정도의 소집단으로 데려간다.

내가 함께 가지 않았던 것은, 반의 귀족자제들이 꾸불꾸불거리는 대계단 앞에서 퍼져버렸으므로, 그들이 위병들에게 업혀서 나오는것을 기다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자력으로 돌아온 것은, 쟝스와 메리안 둘뿐이고, 왕녀는 루루가 업어서 올라왔다. 나와 루루 이외의 면면은,「오늘의 할당량이 아직이니까」라고 말하면서 11구획으로 돌아갔다. 아리따운 날개 둘이 비명을 질렀는데, 포치와 타마에게 손을 끌려서 연행되어갔다.

「사토 공! 레벨이 오른게다! 역시 미궁은 굉장하구나」
「축하드립니다. 미티아님. 쟝스공과 메리안공은 어떠신지요?」

야마토석으로 스테이터스를 확인하고있던 미티아 왕녀가 돌아왔다. 이렇게 단기간으로 평소대로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면, 탐색자의 재능이 있는걸지도 모른다. 함께 돌아온 둘에게도 물었지만, 쟝스는 고개를 저으며 내 물음에 부정하였다.

「아뇨, 저희들이 쓰러뜨린 것은 메이즈 모스 한마리뿐이니까요」

뭔가 생각하고있던 메리안이, 결심한듯이 물어왔다.

「기사님. 어떻게 하면, 당신의 가신들같은 강자가 될 수 있는건가요?」
「수행과 실전이네요. 그아이들은, 공작령 수도의 유명한 무인이나 요정족의 달인에게 가르침을 구하여, 잠잘 시간도 아껴가며 수행하였으니까요, 이곳이나 다른 미궁에서 죽을 것 같은 경험을 하면서도, 구사일생을 얻어가며 무리한 실전으로 강해졌어요」

응, 아마 거짓말은 하고있지 않다. 파워 레벨링이라던가는 비밀이다.

「그런가, 역시 실전인가......」
「충고하겠습니다만, 지금의 당신이 실전으로 강해지려고한다면, 1개월도 안되어서 죽겠지요」
「뭣, 귀공이 나에 대해 뭘 안다는 것이냐!」

생각하는 듯이 중얼거리던 메리안이 걱정이되어서 충고하였다. 내 발언에 쇼크를 받은 것인가, 메리안이 반사적으로 감정적으로 불만을 호소해왔다.

실제로 그녀의 사람됨됨이는 표면으로밖에 모르지만, 레벨이나 스킬을 보는 한, 틀림없이 여러마리의 마물에게 둘러싸여 죽겠지. 그녀는 레벨 3, 스킬은 예의범절밖에 없다.
덧붙여서 옆의 쟝스도 브론즈를 가지고있는데, 레벨 4, 스킬은 사교와 승마 뿐이다. 어떻게, 브론즈를 손에 넣었는지 수수께끼이다.

「한번, 신분을 숨기고, 시내의 도장에라도 다녀보면 되겠지요. 한달정도 노력해서, 자신이 생기면, 다시금 미궁에 도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귀공도 내 검이, 놀이라고 하고싶은건가?」
「메리아니, 그쯤해둬. 팬드래건에게 화풀이하는건 아니잖아」

더욱이 물고들어지는 메리안이지만, 쟝스에게 달래져서 하는 수 없다는 얼굴로 나에게 사과해왔다. 수행을 할 생각이 들었는가, 어디의 도장이 좋을지 물어왔다. 몇번인가 시내의 공터에서 옥외도장같은 것을 보았는데, 어디가 좋은지까지는 모르므로, 직원에게 물어본다.

「평판이 좋은 도장인가요?」
「네, 가능하다면 전 탐색자인 분이나, 군관계의 출신인 분이 사범을 맡아주시는 장소가 좋겠네요」
「그렇다면,『미궁호신류』의 호른공의 도장을 추천합니다」
「미궁호신류인가. 좀더 실전적인 도장은 없는건가?」

여직원의 소개처가 불만이였던 것인가, 메리안이 허리의 세검을 만지면서 다른 도장의 소개를 요구한다. 그 반응은 여직원의 예상의 범주였던 듯 하여서, 생글생글 메리안의 착각을 정정하였다.

「우후후, 미궁호신류는, 실전적입니다. 호신이라는 것은, 상처를 입지 않도록 상대의 공격을 처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있기 때문입니다. 미궁에선, 상처를 입는것은 목숨의 위험에 직결할테니까요」
「이건 이치에 들어맞는군요. 다리를 상처입으면 그것 만으로, 회피를 할 수 없게되어서 눈깜짝할 사이에 져버리니까요」

여직원의 보충설명에 납득한 것인가, 내 말이 먹힌건가 모르겠지만, 메리안은, 그 도장에 가보기로한 듯 하다.





드디어 나온 귀족자제들을 데리고, 미궁을 나온다. 위병에게 업혀온 넷은, 그대로 서쪽문까지 데려갔다.

서쪽문의 바깥엔 6대의 멋진 마차가 기다리고있었다.

「이 바보녀석이!」

제일먼저 걸어온 듀케리준남작이, 딸의 뺨을 친다. 비교적 용서없는 따귀였던 것인가, 메리안이 입의 한쪽에서 피를 흘려서 지면에 무릎을 꿇는다.

「팬드래건 기사. 귀공의 조력에 감사한다. 이 빚은 후일, 반드시」

듀케리 준남작은, 나에게 그리 말한 후, 메리안을 끌고가듯이 마차를 타고 돌아갔다.

다른 귀족자제의 가문은, 집사가 마중을 나왔으므로,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마차에 올라 돌아간다. 가문에 따라서 온도차이가 굉장하였지만, 공통적이였던 것은 마중을 나온것이 부모가 아니라 하인이였다는 것이다. 그들은 주인의 명령을 따르러왔을 뿐인만큼, 후일 다시금 당주가 답례를 말한다고 말하였다.

아시넨 후작의 집사만은, 나중에 태수의 저택에 들러주었으면 한다고 후작부인의 말을 전언해왔다. 나는「이번의 건을 탐색자길드에 보고하겠으니, 실례하는건 저녁이됩니다」라고 집사에게 말해두었다.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서쪽 길드를 방문하였는데, 어째서인가 길드장의 방에 불려버렸다.

「잘했다. 사토 공. 그 루다만 녀석에겐 고생좀 하였던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미스릴증으로의 승격은 할 수 없지만, 좋은 정보가 들어오면 우선적으로 돌려주지」
「하아, 감사합니다」
「뭐냐, 그 영혼없는 대답은」

기분좋은 길드장이, 안겨오려고하였으므로, 휙하고 피한다.
그 수염남은, 전투가 불리해지면 부하를 미끼로하여 바로 도망치는데다가, 미궁내에 몇개나 거점을 가지고있어서, 길드가 파견한 토벌대가 좀처럼 아지트를 제압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상금이나 미적들을 노예로하여 매각한 돈은, 상당한 액수가 될 것이다. 나중에 회계에게 들리는 것을 잊지 말고 받아라」

길드장이 천박한 웃음으로,「우하우하한 액수라구」라고 덧붙였다. 이 사람은, 이런 웃음이 잘 어울린다.

「미적들은, 모두 노예가되는건가요?」
「아아, 범죄노예취급으로 탄광행이다. 루다만같은 미움받는 녀석은, 노예가 된 후에 공개처형당하지. 이번에, 포박한 중에선 루다만 이외엔, 녀석의 보좌를 하고있던 부수령과 독화살을 사용하는 녀석 둘이다」

무엇보다도, 공개처형당할것도 없이, 탄광에서 위험한 작업을 떠맡으므로, 3년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한다. 중학생정도의 아이도 있었으므로 옹호해주고싶지만, 전원의 상벌란에「살인」이 있었으므로, 피해자나 그 유족에 대한 정보를 듣고서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곳에 비서관 우샤나씨가 들어왔다. 루다만이 길드장에게 교섭을 하고싶은 것이 있다고 말하였다고 한다. 어째선가 이야기의 흐름으로, 나도 길드장과 함께, 루다만이 구치되어있는 지하감옥에 가게되었다.





「그래서, 이야기란건 뭐냐?」
「구명 탄원이란거다」
「멍청한 소리 하지마라. 너는, 공개처형이다」

지하감옥의 특히 엄중한 한편에, 루다만은 잡혀있었다. 튼튼한 철격자 안에 있는데, 마봉인의 사슬에 묶여있는 채이다. 부숴진 팔의 아픔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는 다는 듯이 오만불손한 얼굴로 교섭을 걸어왔다.

「그것이 타당하겠지만, 빌어먹을 귀족이나 예쁘신 시민 녀석들의 구경거리가 되는것은 사양이다. 나를 무라사키로 보내주지 않겠나?」
「자신의 죄를 돌아보기나해라. 서쪽문 앞의 효수대에서, 꼴사나운 얼굴을 보여주라고」

상당히 야만한 풍습이 있는 듯 하다. 에도시대냐. 당분간, 서쪽문에 다가가고싶지 않아질 것 같다. 덧붙여서 무라사키라는 것은, 범죄노예로 구성되는 왕국군의 1부대의 속칭으로, 강대한 마물의 배제나 미끼를 전문으로하는 소모율이 높은 부대라고한다. 우샤나씨에게 배웠다.

「그쪽의 상냥항 귀족님이라면 이뤄줄 수 있지 않냐? 우리들, 미적을 그 장소에서 죽이지 않고, 일부러 살린채로 포박할 정도이다. 사람을 죽이는게 싫은거잖아?」
「사람을 죽이는건 싫지만, 악인이 처형되는것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어」
「당신이 흥미를 갖을만한 정보를 알려주지」

흥미를 가질만한 정보라. 모처럼이니 들어보도록할까.

「내용에 따라 달라져. 정말로 흥미가 있는 정보라면 교섭해주지」
「우리들의 아지트엔, 탐색자가 제물로 넘겨준 운반인 여자아이가 많이 있어. 그리고 그녀석들은, 우리들에게 명령받아서 마인약을 만들고있지」
「마인약이라고!?」

조용히 방관하고있던 길드장이, 껴들어왔다.

불온한 이름이 나왔으므로, 들고있는 자료를 검색해본다. 마인약이라는 것은, 원래부터, 인간을 마물과 맨손으로 싸울 수 있을 정도의 신체능력을 주기위한 약으로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이약을 마시면 10레벨 정도의 차이를 메울 정도의 극단적인 신체강화의 효과가 있는데다가, 반의 경험치로 레벨업을 한다는 부가효과가 있어서, 눈깜짝할 사이에 왕국 전체에 퍼졌다고한다.

단, 이 약엔 흉악한 함정이 준비되어있었다. 이 약을 상시 마시며, 레벨업을 계속하면, 이형의 마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10레벨업으로 50%, 20레벨 업으로 90%의 확률로 마물이 되어버린다고한다. 레벨이 오르는건 좋은데, 그 후에 마물이 되어버려선 의미가 없다. 단지, 어딘가 가혹한 이 세계에선 유혹에 지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제물운운도 신경쓰이는데, 나중으로 돌리자.

「이대로 방치하면, 몇일 내에 재배하는 여자아이들은 죽어. 죽이는 것은 당신과 같은 귀족이다」
「즉, 마인약을 필요로하였던 것은, 그 귀족이라는 것이군?」
「아아, 우리들도 가끔 사용하였지만 말이지」

루다만은 비밀재배를 하고있던 장소의 정보과 교환으로, 무라사키에 들어가게 도와달라는 것인가. 그건 그렇고 너무 가볍게 이야기하는거 아닌가? 교섭이나 심문 스킬이 폭발하고있는 기분이 들어서 어쩔수가 없다.

「그래서, 그 귀족의 이름은?」
「그걸 이몸에게 알려주는 얼간이인 녀석과는, 손을 잡지 않아. 가끔 우리들에게 식량이나 소금을 가져다주는 중개역의 녀석이라면 안다구. 분명, 벳소라고하는 쫀쫀한 녀석이다. 그녀석을 미행해가면, 저쪽에서 접촉해올거다」
「어느쪽이건, 현장을 포착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나. 길드장, 어떻게 하실건가요?」

한동안 생각을 하고있던 길드장이였지만, 마인약이 미궁도시에서 퍼지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인가, 루다만과의 거래에 응하기로한 듯 하다. 이 이상, 이곳에 있어도 어쩔 수 없으므로, 길드장에게 이별을 고하였다.

상금과 노예의 매각액은, 합계 금화 160장이였다. 딱히 셀 것도 없이 가방에 넣는다. 우선, 잊기 전에, 벳소를 마킹해두었다.

흠, 금단의 마법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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