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옛날에 했던 미궁물 PC게임에서, 사무라이나 도적이 적으로서 등장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당시엔 신경쓰지 않았는데, 그들은 미궁 안에서 지냈던 것일까요?
◇
「앞으로 15분정도로, 그쪽에 도착해」
『으~이, 기다릴게』
아리사와의「텔레폰」으로 저쪽의 상황을 확인하였다.
미적들은, 아리사 일행을 포위하였지만, 교착상태가되어있다고 한다. 리자 일행이 나오면 도망치고, 그 틈에 작은 방으로 돌입하려고 작은 회랑이나 미궁의 어두운 벽을 타고와 덮쳐온다고 한다.
게다가, 미적의 두목으로 보이는 레벨 30대의 수염남과, 마비독을 바른 화살을 사용하는 저격부대가 성가셔서, 좀처럼 공세를 펼칠 수 없다고 투덜거렸다. 아리사 일행의 실력이라면, 배제 자체는 간단할 터였으므로, 죽이지 않는것을 대전제로 하고 싸워주는 것이겠지.
그리고, 교착상태에 인내의 한계가 온 두목이, 부하에게 마물을 트레인을 만들게하여, 아리사 일행이있는 작은 방에 돌격시키고있다고 한다.
맵으로 확인하는 한, 다소 스테미너와 마력이 줄었지만, 누구도 상처입지 않은 듯 하다.
◇
나와 루루는, 태수의 위병들을 데리고, 회랑을 끊임없이 달리고있다.
「주, 주인님, 앞에, 또.......」
「루루, 보면 안돼」
회랑에 쓰러져있는 것은, 반쯤 마물에게 먹힌 미적의 시체이다. 이걸로 몇개째일까? 당연하지만, 마물을 트레인하는 것도 목숨을 거는 것인 듯 하다. 종속의 목걸이를 하고있는 것을 보는 한, 이 남자는 노예였던 것이겠지.
시체에 몰려드는 마물을, 요정검으로 베어넘긴다. 단단해 보이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종이와같이 부드럽다.
회랑을 나아가는 동안에 트레인에서 흘러나온 잔챙이 마물을, 루루와 둘이서 쓰러뜨리면서 나아간다. 뒤쪽의 위병들은, 이 페이스의 이동이 괴로운것인가 방금부터 조용하다.
레이더의 한쪽에 미적이 비춰진다.
회랑의 커브를 돌아간 순간을 노려서, 「리모트 스턴」을 쏜다. 노리는 것은, 아리사 일행을 둘러싸는 미적 녀석들이다.「매직 핸드」와 달리, 리모트 스턴은 발사하는 것을 시인할 수 있으므로, 뒤쪽에서 쫓아오는 위병들의 시야에서 빠져나온 순간을 노린 것이다.
동시에, 저장소에서 꺼낸 와이어 다발을 던져서「매직 핸드」로 잡고 기절시킨 미적을 묶어간다. 생각한 것 보다도 어려웠다.
묶은 상태에서 지면을 구르는 미적쪽에 도착하였다.
「기사님, 이자들은?」
「아마도 내 가신들이 포박한 미적이겠지. 미안한데, 묶는 것 만으로 고정한 것은 아닌 듯 하다. 나중에 지상까지 연행한다고하고, 우선, 그곳의 기둥에 묶어주지 않겠나?」
「예! 어이, 도적을 한곳에 모아라!」
위병들에게, 근처에 있던 기둥간은 구조물에 미적들을 고정하게끔 한다. 20명정도의 미적들을 위병들에게 맡기고, 나와 루루 둘이서 회랑을 나아간다. 병사들을 포함하는 반정도의 위병들이, 뒤를 따라왔다. 여기서부터 아리사 일행이 있는 곳까지는, 마물은 없는 듯 하다.
전방에서, 검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온다.
굽어져있는 통로를 달려나간다. 통로앞에, 두개의 붉은 빛이 어둠 속에서 교차하는것이 보였다.
한명은 리자. 기분탓인가, 붉은 빛이 창만이 아니라 갑옷에까지 퍼져있는 것 같다. 그 영향인가 마력의 잔량이 아슬아슬한 듯 하다.
또 하나는 미적의 두목으로 보이는 수염남. 인족일 터인데 드워프처럼 보인다. 역시 손에 든 마부(斧=도끼)가 가져온 인상이겠지. 베틀 엑스로 싸우는 자를 보는건, 드할공에 이어서 두명째이다.
「주인님~?」「인거에요!」
작은 방의 입구를 지키고있는 나나의 뒤쪽에서, 포치와 타마가 크게 손을 흔들어와서 나도 손을 흔든다.
리자와 싸우고있던 두목이, 과장되게 리자에게서 거리를 벌리고, 품에서 꺼낸 섬광구슬을 지면에 던졌다.
만화에서 있을 법한 시츄에이션이다.
섬광구슬이 지면에 던져지기 직전에, 루루의 앞으로 이동하여 강렬한 빛으로부터 루루를 지킨다. 조금 눈부셨지만, 광량조절 스킬덕분에, 눈이 가려질 것은 없었다.
「오른손에서 검을 놓다니, 엄청난 아마추어구만!」
검광을 등진 두목이, 신체강화로 나나급의 속도로 나를 인질로하려고 접근해왔다. 여기서 포로가되어서, 리자에게 구조받는것도 일흥일까나.
나를 잡기 위해서, 털로 감싸여진 두목이 굵으 발이 목덜미로 뻗어온다. 동시에, 마부를 다른손으로 옮겨잡아, 손잡이 쪽으로 내 명치를 노려찔러왔다.
기절시키고서 잡을 생각인건가.
냄새가.
강렬한 냄새가, 내 비강을 자극한다.
무리, 무리.
이 냄새나는 팔에 잡히는건 싫다.
>「악취내성 스닐킬을 얻었다」
그리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는것 보다도 빠르게, 상대의 팔을 쥐어부숴, 마부를 무릎으로 차 올린다. 그래도 무릎을 굽힌 자세로, 발끝으로 상대의 바를 찼다. 비명조차 없이 작게 숨이 빠져나오는 것이 귀에 들려온다. 냄새나는 침을 플렉시블 실드로 막고, 녀석의 몸이 떠오르는것 보다도 빠르게「데오도런트」마법으로 냄새를 지운다.
두목을 머리위에서 한번 회전시켜서, 내 뒤, 딱 루루앞에 착지시켰다. 루루는,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두목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엘프 마을에서 익힌 호신 스킬을 살려서, 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두목을 지면에 억누른다.
섬광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리모트 스턴」과 와이어로, 가까운 곳의 통로에 나머지 미적을 포박해두었다. 아직, 위병들의 시야에 들어가있지 않으니까 눈치채어지 않았을 것이다. 덤으로, 두목이 발버둥 치지 못하도록「마나 드레인」으로 마력을 뺏는다.
섬광이 사라졌을 때, 모두의 앞에 있었던 것은, 두목을 가볍게 포박한 루루의 모습이다.
빠르게 달려온 리자가, 내가 건내준 와이어로 두목을 묶는다. 뼈가 부러진 두목의 팔이 너덜너덜한것이 조금 신경쓰였던 것인가, 방금의 트레인의 희생이되어있던 시체를 떠올려 방치해두기로하였다.
리자는 묶은 후에, 두목이 장비한 마법의 발동체로보이는 반지나 숨긴 무기를 빼앗아간다. 놓친 것은 내가 지적하여 회수시켰다. 최후에가방에서 꺼낸「마봉인의 사슬」을 리자에게 건내주어, 두목을 또 묶는다. 이건 방화귀족의 구속시에 발견한 물품으로, 스크롤을 받으로 공작령 수도에 들렀을 때에 사들인 것이다. 수도의 마법도구점에서, 평범하게 살 수 있었다. 한개에 금화 10장으로, 상당한 가격이였다.
「주인님, 도적을 멈추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리자가, 두목을 멈추지 못하였던 것을 나에게 사과한 후, 루루를 칭찬하고있다.달려온 포치와 타마를 캐치하여, 손을 잡고 아리사 일행 쪽으로 향한다. 회랑의 도중에서 굴러있는 잔챙이 미적의 회수는, 병사들 이외의 위병들에게 맡겼다.
마부는 천정에 깊게 박혀서, 떨어져올 것 같지 않았으므로,「매직 핸드」로 저장소에 회수하였다.
>칭호「미적의 천적」을 얻었다.
>칭호「질서의 수호자」를 얻었다.
◇
아리사 일행이 농성하고있던 방의 앞엔, 무수히 많은 마물의 시체가 있다.
「늦어서 미안해」
「주인님, 무서웠어요오~」
「으응?」
이상한 말투로 안겨오는 아리사가 기분나쁘다. 봐, 뒤쪽에서 미아가 물음표를 띄우고있다. 안겨온 후에, 작은 목소리로 상황의 보충으로 해주었다. 분명히 도움되지만, 이상한 연기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방 안엔 10평정도의 넓이에 울퉁불퉁한 돌바닥 방이다. 방의 왼쪽――통로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왕녀와 통통군, 거기에 5명의 귀족자제가 앉아있다. 귀족자제중에, 한명이 여자아이다. 방의 오른쪽엔, 25명의 묶인 미작이있다. 5명정도 늘은 것은, 트레인해온 미적의 생존자이겠지. 옷이 피로 새빨간것에 비하여 HP가 남아있는 것은, 미아가 치료마법을 사용해주었기 때문이라고생각한다.
이상하네, 상처를 입지 않았을 터인 귀족자제들이, 모두 죽을 것 같이 푸른 얼굴이다. 상당히, 미적에게 포위당하거나, 마물의 대군에 공격당한것이 무서웠던 것이겠지.「아리따운 날개」두명은, 조금은 더 낫지만, 기력만으로 서있는 느낌이다.
「게릿츠공, 후박 부인의 의뢰로 마중나왔습니다. 위병 여러분도 함께이니, 친구분들과 함께 안전한 지상까지 보내드리도록 하지요」
「ㅅ, 수고했다」
초췌해진 얼굴의 통통군에게, 웃는 얼굴로 말하였다.「조금 더 빨리와라」라고 불평을 할까 했는데, 끄덕끄덕하고 수긍한 후에 평범하게 치하의 말을 하였다. 저장소에 보관해두었던 적신 타월을, 가방에서 꺼내 통통군에게 건낸다. 이 타월은, 포치나 타마가 식사때에 자주 얼굴을 더럽혀서, 저장소에 많이 상비해둔 것이다.
얼빠져있던 그이지만, 얼굴을 닦고 정신을 차리라고 전하자, 어색한 움직임으로 얼굴을 닦기 시작했다.
옆에 앉아있던 왕녀도, 얼굴에 튄 피인가, 진흙같은 얼룩이 있었다. 통통군에게 던내준것고 같은 타월을 새로 꺼냈는데, 눈이 죽어있어서, 펼쳐서 얼굴을 상냥하게 닦아준다.
「전하도 잘 참아주셨습니다. 귀여운 얼굴이 더러워져있네요」
「......으, 음, 구원, 감사인게다」
얼굴을 닦고 정신을 차린건가, 왕녀가 몽롱해있던 표정안에 의지의 빛을 불러들인 듯 하다. 로리얼굴이였으니까 신경쓰지 않고 닦아버렸지만, 화장이 벗겨져버렸다.
실패는 웃음으로 얼버무리자. 약하게 왕녀도 덧없는 미소를 지었으므로, 좋다고 치자.
다른 귀족자제도, 허물같은 꼬락서니였지만, 물수건 효과가 나름대로 먹혀서,「지쳤어」라던가「배고파」라던가 불만을 흘릴 정도로는 회복한 듯 하다. 의외로도, 라고 말하면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자제가, 제대로 구원의 답례를 하였다.
총인원 70명정도의 미적을 지상까지 연행하는건 힘들까하고 생각한 것인가, 병사들이, 이 장소에서 미적들의 목을 떨구는 것을 제안해왔지만 거절했다.
10명씩 와이어로 연결하여, 우리 전위진이서 1그룹씩 연행시킨다. 이걸로 40명. 나와 루루가 특히 레벨이 높은 10명을 담당하여, 나머지 20명정도의 어린 미적들을 위병들에게 담당하게끔 한다. 왕녀나 귀족자제는, 아리따운 날개 두명에게 호위를 하게끔 하자.
자, 도중에 도망가려고하였지만, 미적을 위협해둔다. 레벨이 높은 10명이, 쓸데없는 것을 말하지 않도록 사전에 제갈을 물려두었다.
「들으라! 미적들! 지금부터 네놈들을 지상으로 연행한다. 도망간 녀석은 이렇게 할 것이다――」
협의대로, 미아의 마법이 채취가 끝난 혼 호퍼의 시체를 강산으로 태워버린다. 좋지 못한냄새의 연기를 풍기면서, 투두둑하고 녹아내리는 마물의 시체를 보고 미적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
「――이런 식으로 마법의 산으로 산채로 태워지거나, 이 와이번의 부패독으로 죽는 것 보다도 무서운 모습이 되어 괴로워하게 되겠지」
>「협박 스킬을 얻었다」
나는 가방에서 끔찍한 형상의 병을 꺼내어, 미적들에게 보여주었다. 이 병은, 공작령 수도에서 받은 신진기예 예술가의 작품인데, 겉보기의 인상을 이용해보았다. 사기 스킬의 조력도 있었는가, 미적들도 내 말을 믿은 듯 하다.
도중에 도망가려고하는 자가 나오기 전에, 미궁방면군 병사 30명이 응원으로 와주었으므로, 아무런 문제없이 지상까지 데려갈 수 있었다. 다행이 총 100명을 넘는 단체객이였던 탓인가, 덮쳐오는 마물도 없었다.
자, 이 후엔 보호자들에게 귀족자제를 넘겨주면 미션 완료이다.
생각해보니 아리따운 날개가 미궁 들가기전에 미궁도시로 잘 나올수 있을까요 비슷하게 말했는데 이게 복선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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