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옛날, 무슨 영화에서, 삶은 달걀 노른자를 스푼으로 떠서 먹는 모습에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 그 자체는 이미 잊었습니다만, 그 씬만이, 어째선가 강하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
「그럼, 도와주기 위해 달려와준『팬드래건』의 모두에게 감사를! 그리고 우리들의 생환을 축하하며, 오늘은 한번 죽어보자!」
「「「오?!」」」
리더의 인사로 연회가 시작된다. 그는, 코신이라는 이름으로,「백마의 갈기」라는 베테랑 탐색자 탐색자 파티의 리더를 하고있다고 한다. 이번같은 여럿의 파티를 모아서 안쪽으로 가는것도 처음이 아니라고한다.
연회장은, 서쪽문에서 동쪽으로 300미터정도 단층집의 마을풍경을 나아간 곳에 있는 포장마차가 모여있는 광장의 한쪽이다. 30채정도의 음식점과, 10채정도의 음료수집이 교대로 줄지어서있다. 포장마차의 간판이 빛나고있어서 밝다. 아무래도, 생활마법사가 조명 마법을 걸고있다고 한다.
이 광장은, 우리들 이외로도, 탐색자나 운반인이 더해져 일용 노동자같은 노가다꾼풍의 사람들이, 즐거운 듯이 포장마차에서 술이나 음식을 사고있다. 그중에 이쪽 저쪽에, 선정적인 복장의 누님들이나, 이상하게 섹시한 형들이 섞여서 색기를 풍기고있다. 어느쪽도 창부에 남창인 듯 하다.
오늘은, 광장의 한쪽을 점거하고있다. 한채의 술집의 포장마차와 3채의 음식점의 포장마차를 전세를 내어 연회를 열고있다고 한다.
의자나 테이블은 없고, 지면에 둘러앉아서 먹고 마신다고한다. 우리들이 앉아있는 한쪽은 루루와 리자가 먼저 시트를 깔아주었다.
이번의 연회의 메뉴는, 구운고기, 말린고기, 삶은 콩, 삶은 감자 4종류이다. 연회가 시작되기 전에「상당히 힘냈네」라고 코신씨를 놀리는 목소리가 들려왔으므로, 궁상스러운 것은 아니겠지.
「마법사씨, 그때엔 옷을 빌려줘서 고마워」
「으음?」
미아쪽으로,「아리따운 날개」둘이 와서, 갠 옷으로 보이는 것을 건네주고있다. 곤란한 얼굴의 미아가 이쪽에 도움을 청하였으므로 일어났다.
「괜찮으시다면, 그 옷은, 그대로 받아주세요. 너무, 피부를 노출하고있는 해충도있는 듯 하니까요」
둘다, 적은 천으로 억지로 옷을 꿰맨 듯 하여서, 중요한 곳은 가리고있지만, 배나 어깨가 드러나있어서 실로 선정적이다.
「괜찮나요?」
「감사합니다, 기사님」
역시 부끄러웠던 것이겠지, 둘은 싼 셔츠를 부리나케 걸쳤다. 역시 망토는 더운것인가, 접은채로 옆에 두었다.
◇
「단단해~」
「이 고기 사람은 상당히 만만치 않은거에요」
「하하, 꼬맹이들, 그렇게 먹어선 자를 수 없어. 나이프로 깎으면서 먹는거라고」
뚝하는 소리가 나며, 포치가 고기를 베어문다. 충고해준 포장마차의 점주로 보이는 청년이, 그것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있다.
「힘줄인걸까나?」
루루가 작게 자른 고기를, 개인 접시에 올려서 건네준다. 그 고기를 한조각 먹었는데, 분명히 단단하다. 압력솥에서 익히면, 조금은 더 나아질 것 같다. 독특한 냄새가 있어서 맛있다고는 하기 힘들지만, 토할 정도로 맛없는 것도 아닌 미묘한 맛이다.
「이건 마물의 고기이니까, 귀족님의 입엔 맞지 않을지도」
「벌레고기는 싸고, 매일 먹고있으면 버릇이 들지만말이지」
이 구운 고기나 말린 고기는, 재료가 곤충계의 고기라고한다. 굽기 전부터 새까만 고기로, 동물의 힘줄을 단단하게 만든 듯한 식감이다. 무슨 곤충인지는, 그날에 들인 물건에 따라서 달라진다고하여서, 탐색자들도「벌레고기」, 혹은, 단순하게「고기」라고만 부른다고한다. 굉장히 싸서, 고기꼬치 하나에 천화 1장밖에 하지 않는다고한다.
「탐색자가 막 되었을 적엔, 보다 강한 파티의 뒤를 따라가서 채취가 끝난 마물의 시체에서 고기를 회수하였지」
「돈은 되지만, 자주 장난받았지」
곤충계의 마물은, 껍데기나 이빨 등 돈이 되는 부분밖에 회수하지 않는 탐색자가 많은 듯 하여서, 그러는 사이에 버려지는 마물의 고기를 회수하는 것을 전문으로 삼는 탐색자도있다고 한다. 그런 마물의 고기의 회수자들은,「시체 회수자(屍拾いル?タ?=루터)」라고 불려, 한층 낮게 본다고한다. 이렇게 음식을 뒷받침해주는 훌륭한 일인데, 이상한 이야기이다.
탐색자들의 중앙엔, 몇명인가 젊은 탐색자가 공예같은 검무를 펼치고있다. 그것이 끝나자, 포치와 타마가 중앙에 나왔다.
「포치?!」
「타마?!」
「차아!」
누군가에게 부추겨진것인건가, 둘이 사마귀의 등에 올라탔을 때의 점프를 보여주고있다. 뾰오?옹하고 바로 위 5미터이상이나 뛰어오른 타마를 보며, 주위에서 환성이 인다.
떨어져온 타마는 나나가 받아주었다. 포치와 타마, 거기에 두명에게 점프를 졸랐던 관중이, 식사에 먼지가 들어간다고 리자에게 꾸짖어져서 풀이 죽었다.
◇
「이쪽의 콩이나 감자는, 부드러워요」
「응」
미궁도시에선, 야채가 비쌀 터인데 많이 있다.
「이것도 마물의 고기이다, 입니다」
「고기는 아니지. 걷는 콩과 뛰어다니는 감자라는 식물계 마물의 몸입니다」
이 콩과 감자도 마물에게서 채취한 것이라고한다. 미궁은 광산이라는 것 뿐 아니라, 목장이거나, 농장이기도한건가.
조금 먹어봤는데, 콩도 감자도 보통의것과는 조금 다른 듯 하다. 콩은 껍질이 단단하여 독특한 풋내가 있다. 내용물쪽은 귤의 하얀 부분같은 섬유질이 있어서, 그 부분이 조금 쓰다. 그 부분을 벗기고 안을 스푼으로 떠서 먹자 보통의 콩 맛이였다.
「역시, 귀족님. 기품있으시네~」
「나도 스푼을 사용해볼까나?」
아차, 기품있는 척 할 생각은 없었는데, 단순하게 내용물만 꺼내서 맛을 봤을 뿐인데, 뭔가 이상한 감탄을 받아버렸다.
감자쪽은, 단맛이 적은 감자같은 맛에, 토란의 끈적임을 추가한 듯한 맛이였다. 감자의 안에 있는 녹색의 부분은 독이니까 먹으면 안된다고 배웠다. 무엇보다도, 독이라고하여도 배탈이날 뿐이며, 목숨에 지장은 없다고한다.
워킹 빈즈는, 콩깍지에 손발이 달린 30센티정도의 마물로, 쓰러뜨리면 깍지 안에서 2~3알의 콩을 얻을 수 있다고한다. 보통의 잠두(누에콩(1))의 4배에 가까운 크기이므로, 20알로 천화 1장이된다고한다.
호핑 포테이토는, 소용돌이 모양의 현을 용수철처럼 만들어서뛰어오르는 신기한 마물로, 워킹 빈즈와 똑같은 크기라고한다. 한마리에 10킬로그램정도 식용할 수 있는 감자를 얻을 수 있다. 킬로당 천화 1장이므로, 나름대로 좋은 벌이가된다고한다.
몸통박치기로 공격해 오므로, 창을 쥐고서 기다리면 간단하게 쓰러뜨릴 수 있다고, 중년 창술사 남자가 말하였다. 이 사람은, 방금부터 리자와 창에 대해서 뜨겁게 말하고있다.
어느쪽도 14구획 고유의 마물로, 제 1구획의 마물 쟁탈전에 진 신참 탐색자들이 자주 사냥하러간다고한다. 이상하게도, 이 두종류의 마물은 경험치를 얻을 수 없거나, 굉장히 적은 듯 하다. 쌀알정도의 코어를 갖고있으므로 마물의 일종인건 틀림없는데, 1년이상 사냥해와도 레벨이 오르지 않는 자도 있다고한다. 그렇기에, 여기서 초기장비를 갖출때가지 돈을 벌면, 다른 구획으로 이동하는것이, 빈곤한 탐색자들의 정석이라고 알려주었다.
「자자, 기사님. 받으시지요」
「고마워」
컵에 받은 에일에 입을 댄다. 시고맛없다. 맥주를 옅게하여 식초를 섞은 듯한 말이다. 그들에게 있어선 기호품인 듯 하여, 모두 맛있다는 듯이 마시고있다. 알콜 도수는 5%이하인 느낌이다.
「어머, 기사님, 에일은 그렇게 기품있게 마시면 안돼요! 이렇게 쭈욱하고 한번에 목을 넘어가는 느낌을 즐기는거에요!」
술이 들어가면 성격이 바뀌는것인가,「아리따운 날개」의 미인씨쪽이, 에일을 마시는 방법을 뜨겁게 이야기해온다.
우리 멤버는, 전처럼 카오스한 상태가 될 것 같아서, 알콜 금지이다. 모두, 내가 지참해온 과일물을 마시고있다.
함께 가져온 와인이나 증류주의 작은 통같은 것은, 연회개시하자마자 쟁탈전이 일어났다. 그 술은 오는 도중의 술집에서 산 보통의 것이지만, 기뻐해줘서 다행이다.
날이 저물고 3~4시간정도 지난 근처에서, 붉은 하드 아머의 병사들이 순찰을 하러 왔다. 이 도시에서도 심야 영업의 시간제한은 있는 듯 하여서, 해산하라는 큰 목소를 지르며 돌아다니고있다.
완전히 취해버린「아리따운 날개」를 버릴 수 없어서, 보내줄 주소도 모르므로, 리자와 나나에게 안게하여 저택에 데려가기로한다. 객실이 비어있으니까, 거기서 재우면 되겠지.
우리들은, 취해서 혀가 꼬이는 코신씨에게, 연회의 답례를 하고서 저택으로 돌아갔다.
◇
「어제는 민폐를 끼친 듯 하네요」
「죄송합니다」
숙취로 몰려오는 두통을 참으면서,「아리따운 날개」가 어젯밤의 일을 사과하하였다. 보통은, 술집에서 완전 갈 정도로 마실 일은 없다고 하는데, 코신씨가 한 턱 낸다는 것으로 너무 오버하였다고 반성하고있었다. 둘에게 숙취에 좋은 마법약을 권하여, 아침식사도 권해본다.
루루가 만든 아침식사가 입에 맞았는지, 이상할 정도로 감격하였다. 칭찬의 호우에 쬐인 루루가 쑥스러워하면서 자랑스러운 듯한 표정이였던 것이 인상적이였다.
어제의 연회할 때에 들었는데, 예의 개미 트레인의 벌금은 한명에 금화 2장이였다고 한다. 빚을 내어 지불하였다고 하는데, 이자가 10일에 3할이라고하여서, 매일 이자만큼 지불하지 않으면 노예로서 팔려버린다는 계약이라고한다. 상당한 폭리라는 느낌인데, 미궁에서 죽어버리는 일이 많은 모험자의 사정을 생각하면, 타당한걸지도 모른다.
나는, 둘에게 빚의 대신 떠맏아 준다고 제안해보았다.
물론, 동정같은 것이 아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미궁도시의 고아대책의 일환이다. 요전부터 아리사와 여러가지 지혜를 짜내보았는데, 탐색자 희망의 운반인 아이들을, 미궁에서 단련시켜 1인분을 할만한 탐색자로 만드는게 빠르다는 결론이 되었다.
어느정도 레벨이 오르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거고, 안정을 추구한다면 무노 남작의 병사나 종사등으로 소개해주는것도 가능하다.
한사람 몫을 할 수 있게 된 전 운반인 아이들이, 다음 대의 아이들을 기르면 좋은 루프가 만들어질 것 같다.
문제는 육성방법으로, 우리들이 데려가서 속성성장하는 걸로는, 최저한필요한 지식을 얻을 수 없는채로 레벨업을 해버린다. 그 결과, 까불거나, 방심해서 죽게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싶다.
거기서 교사역을 찾고있던 와중 빚의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스카웃 해본 것이다.
탐색자로서 여러가지 고생해온 그녀들이라면 적임이겠지. 당분간은 이 둘로 충분하지만, 개미 트레인 때의 수인 셋도 금리에 괴로워한다고하니, 조만간 증원도 생각하자.
나는, 오늘 내일의 2일정도 아리사 일행을 인솔할 수 없다. 그 기간, 모두에겐, 이 둘의 육성을 부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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