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22장

10-22.새로운 사냥터(3)[개정판]


사톱니다. 독이나 마비, 게임에 등장하는 상태이상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초반엔 난적이였던 상태이상도, 종반엔 독무효같은 것의 아이템을 손에 넣을 일이 많은 탓인가, 단순히 특징화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뭐야, 저거?」
「보지마. 바질리스크의 두목이야. 돌로 변한다구」
「혹시, 저게 플로어 마스터인거야?」
「아니, 상층엔 플로어 마스터는 없는 것 같은데」

이 근처엔 표식비가 적으므로, 보통의 시력이라면 광장의 안이 그림자의 농도차이로 어렴풋이 보일 정도이다.

작은 산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은 거대한 도마뱀이, 77구획의 주인「마더 바질리스크」이다. 막연히 악어같은 모습을 상상하였는데, 어느쪽인가 하면 카멜레온에 가까운 외견이다. 크기는 7~8미터이지만, 전체 길이는 70~80미터는 된다. 이 광장이, 한변에 300미터 가까이의 넓이가 아니였다면, 움직이는것도 불가능하였겠지.

광장엔, 이 보스같은 녀석 이외에도, 10미터 클래스의 바질리스크가 10마리정도있다. 바질리스크는 레벨 30대 전반으로, 원래라면 모두에게 딱 좋은 대전상대이지만, 석화가 위험하므로 그냥 지나갈 예정이다.

「주인님, 바질리스크라고하면, 드워프들의 연회에서 먹은 훈제고기의 재료인가요?」
「그건~」「맛있었던거에요!」
「조금 혀가 찌릿하지만, 단 술엔 잘어울리지~」
「으으」

풀어보자면 사냥하자는 소리로 들리는 것 같다.

「나중에 2~3마리 사냥해올테니까, 접근하지 말도록해」
「역시, 석화가 위험하니까?」

아리사의 물음에「그래」라고 끄덕인다.

「석화~?」「인거에요?」
「그흐흐흐~ 알려주지요~」
「아리사가 나쁜 얼굴인거에요! 그건 포치를 속일 생각인거에요!」
「싫네~ 정말~ 제대로, 알려줄거야」

타마에게 옷을 당겨져 돌아보니, 뒤쪽에서 기어온 렛서 바질리스크의 실루엣이 보였다.「플렉시블 소드」마법으로 재빨리 목을 떨구고, 그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고「매직 핸드」로 저장소에 넣는다. 신화의 메두사같이 잘라낸 목에도 석화의 힘이 남아있을지도 모르니까. 마침 잘됐으니, 진로상에 나올것같은 하급 몇마리와 바질리스크 한마리를 사냥해서 저장소에 수납해두었다. 작은 1마리만 훈제로 하기 쉽도록 적당한 사이즈의 블록으로 나누어둔다.

「뉴뉴~?」
「왜그런거에요?」

타마가 양손을 깍지끼고서 머리를 비틀고있다.

「노려봐지면, 돌~? 바치리스크는, 눈싸움 안해~?」
「그건 큰일이에요! 눈싸움을 하지 못한다니, 바지클리스 사람 불쌍한거에요!」

그런걸 걱정했던건가.

「분명히 페르세우스의 메두사 퇴치로는, 거울로 반사시켜서 돌로 만들었었지. 다음에, 경면가공한 방패를 만들어서 싸울까」

어째서, 그렇게 싸우고싶어하는거야.

「옷이나 옷이 석화해서, 알몸으로 싸우게되어도 모른다」

벗으면 벗을수록 강해지는것은, 해외의 닌자로 충분하다. 거기에 자신의 몸을 내려본 후, 이상한 포즈를 취하고 윙크하는건, 시대를 느끼게되니 그만둬.





드디어 도착한 74구획은, 10정도의 큰 광장과 30정도의 작은 방을 연결하는 회랑으로 구성되어있다. 도중에, B방에서 바질리스크 구획까지를 지름길로 올 수 있었던 덕분에, 대폭으로 이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최초의 광장은, 반이 물에 잠겨있는 개구리 에리어다. 지상엔, 몇갠가 이끼낀 거석이 굴러다니고, 수면의 물가 근처엔, 수차가 떠올라있다. 수면의 중앙 부근엔, 연잎같은 큰 잎이 나서, 수초 근처엔, 작은 벌레가 많이 날아다니고있다. 보통의 벌레인 듯 하여서, 딱히 이상한 추가효과가 있다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천정 부근엔, 박쥐가 군생하고있다. 이 박쥐도 마물인 듯 하지만, 레벨 1자리수여서, 습격해오지 않는 한 방치해두자.

이 구획의 안쪽에 숨겨진 방이 있는 듯 하니까, 거길 전이 포인트로서 점거하기로하자.
대충 체크가 끝난 뒤에, 리자 일행에게 전투개시를 허가한다.

「그럼, 타마, 적당한 마물을 낚아오세요」
「예써~」

기척을 지운 타마가, 스스슥하고 거석의 사이를 나아가, 물가에서 잠자고있던 록 프로그에게 접근하였다. 거석의 뒤쪽에서 록 프로그를, 마법권총으로 저격한다. 게임의 마물같이, 일격으로 공격한 상대를 눈치채는 것은 아닐터인데, 록 프로그는 시야가 넓은건가, 저격한 타마를 발견한 듯 하다.

개구리답게 도약해온 거구를, 타마가 장해물을 이용하여 피한다. 개구리가 착지할때마다, 진동이 전해져온다. 타마는 따라잡히지 않도록, 모두가 진을 치고있는 장소까지 개구리를 데려왔다. 따라온 개구리는 한마리뿐. 링크는 하고있지 않은 듯 하여서, 내 차례는 없다.

「개구리여! 그 두꺼운 얼굴의 가죽을 버리고 겸허하게 살라고 선언합니다!」

나나의 여전히 잘 모를 도발의 목소리에 이끌려, 록 프로그가 타겟을 타마에서 나나로 바꾼다.

록 프로그는, 크기 4미터정도이지만, 상당히 중량이 있는 듯 하다. 가죽은 푸른 바위로 둘러싸여져있어서, 평범히 검을 박아넣으면 날이 빠질 것 같다. 레벨은 34로, 맹독의 액체를 탄환형태로 토해낸다고한다.

그 뒤의 일은, 사전에 알려주었으므로, 리자 이외의 전위진은「각(?)」을 사용하여 마검의 날을 보호하고있다.

몇톤이 될지 모를 거구의 돌진을, 나나가 막아낸다. 중량에 져서 나나가 뒤로 밀리지만, 고작 몇미터이다. 나나의 신발 뒤꿈치에 달려있는 술리마법을 응용한 스파이크가, 좋은 일을 해준 듯 하다.

「화염의 돌격인거에요!」

아리사의 불마법으로 신체강화를 받은 포치가, 순동으로 강타를 병용하여 록 프로그의 측면에 대포같은 돌격을 감행한다. 작은 포치의 일격에 록 프로그의 무거운 몸이 한순간 떠오른다.

그 약간의 틈에, 아리사의「디멘션 파일」마법이 발동하여, 록 프로그의 배를 몇번이고 꿰뚫는다. 개구리의 자체 중량으로 디멘션 파일이 보다 깊게 박히는 듯 하다. 제대로 상대의 체중을 이용한 듯 하다.

루루는, 내 옆에서 마력포를 들고서, 록 프로그의 큰 눈으로 노려서 공격하고있다. 록 프로그의 눈은 두꺼운 유리형태의 투명한 막에 지켜지고있는 듯 하여서, 마력포의 거대한 탄환을 맞아도 약간 눈을 잠깐 가리는 효과밖에 없었다.

반대측에선, 마인을 발동시킨 리자가, 개구리의 눈이나 옆구리를 노려서 찌르기를 쏘아낸다. 타마는 포치가 뚫은 표피의 아래쪽 상처에, 마인을 발동시킨 쌍마검으로 노도의 찌르기를 박아넣는 듯 하다.

여기까지 일방적인 공격을 받은적은 없었던 것인가, 록 프로그의 기세가 눌린다. 괴로운듯이 독액의 탄환을 토해내는 것을, 빠르게 감지한 나나가「숏 스턴」이술로 막는다. 토해내려던 독은, 입안에 모였다.

입안에 미아의「워터 슈레드」마법이 발동하여, 록 프로그는 자신이 분비한 독에 의해 체력이 깎여나간다. 독이 괴로운 것인가, 상처가 아픈것인가, 닥치는대로 휘둘러지는 혀를, 나나가 호쾌하게 마검과 타워실드로 처리한다.

마지막에 리자의 나선창격이 박히고, 록 프로그는 쓰러졌다.
평소라면 승리의 환성을 지르는 포치와 타마가, 기세좋게 내쪽으로 돌아온다.

「좋은 냄새~?」
「만들어진거에요?」

나는, 방금의 바질리스크의 고기를 재울 소스를 만들고있다. 전에 아리사가 불평을 하였으므로, 냄새가 전장에 닿지 않도록 에어 컨트롤로, 이쪽으로 바람이 불어오도록 배려해두었다.

「아직이야. 이 소스를 식히고서 고개를 넣고 하룻밤 재워야해」
「유감인거에요」
「내일을, 기대해~」

거기에 리자가, 크고 붉은 코어와, 몇킬로그램은 될 것 같은 큰 개구리의 고기덩어리를 지고 돌아왔다.

「독이 돌지 않은 뒷다리를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몸의 고기는 먹지 않는 편이 좋을거라생각됩니다」
「미안해」
「힘내~」
「개구리는, 아직 많이 있으니까 괜찮은거에요」

독을 작열시킨 미아가, 추욱쳐진 모습으로 사과하고있다. 수인 여자아이들도 별로 화가나있는것은 아닌 듯 하여서, 풀이죽은 미아를 위로하였다.

나는, 사전에 저장소에서 꺼내둔 바베큐 세트로, 개구리고기를 굽는다. 아직, 사냥을 막 시작하여서, 점심까지 시간이 있는데, 배가 고픈 콜이 나올 것 같아서, 빠른 점심을 취하기로하였다.

개구리 다리를 그대로 구울 정도로 철망이 크지 않으므로, 고기를 잘라서 주먹사이즈의 고기를 구워간다. 떨어져내리는 육즙이 타는 냄새가 주위에 가득찬다. 그냥 소금으로 맛을 낸 것과, 방금의 훈제고기의 남은 소스를 발라 구운 두개로 준비해보았다.
달리도 미아용의 잘린 야채를 굽거나, 전에 만들어둔 콘 팬케이크를 대운다. 벌꿀이 타는 냄새도 섞여서, 상당히 카오스한 느낌이 되었다. 냄새가 섞이지 않도록 에어 컨트롤로 기류를 조정한다.

「엄청맛나~?」
「막 구워진 것은 최강인거에요!」
「생각한 것보다도 부드럽지만, 육즙히 가득해서 실로 맛있습니다. 이쪽의 소스를 발라 구운쪽도, 매콤달콤해서 중독될것같네요」

쇠꼬치에 꽂은 개구리고기를 양손에 든 타마와 포치가, 교대로 먹으면서, 바베큐를 만끽하고있다.리자는, 이야기가 길지만 실로 행복해보인다. 나나는 담담히 고기와 야채를 가릴것없이 먹고있다. 미아는, 아직까지 모두와 다른 메뉴이지만, 작은 입을 열심히 움직여서 먹고있다.

아리사와 루루도, 최근와선 마물의고기에 익숙해진것인가, 평범하게 먹고있다. 자신뿐이 아니라, 리자에게도 시식하게끔 하여, 서로의 미각의 차이를 조정하고있는 것 같다.





식후의 휴식을 하고서, 사냥을 재개하였다.
딱히 위험한 국면이 생기지 않도록 조정하면서, 사냥을 이어간다.

오랜만에 격이 위인 적과의 연전이였으므로, 밤은 담쟁이덩굴 저택에서 충분히 휴식을 하게끔 해줄 생각이였는데, 아리사의「미궁감이 없어진다」라는 이상한 발언탓에, 어제와 똑같이 17구획에 만들어둔 별장에서 숙박을 하게되었다.

목욕탕이 있는 안전한 별장에서 숙박을하는건,「미궁감이 없어진다」는 것도 없는 것 같다.

댓글 1개:

  1. 이미 사토가 있는것부터 미궁감이 없는걸... 번역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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