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미망이라는 말에 끌리는 것은, 아저씨의 증거라고 어딘가의 잡지에 쓰여있었습니다. 애시당초 사별하기 전에 이혼하거나, 결혼하지 않고 싱글 마더가 되는 사람이 많은 현대에선, 이젠 가깝지 않은 말이 아닐까요.
◇
「그럼, 조심해서 다녀와」
서쪽문 앞에서 아리사 일행을 배웅한다. 모두와는, 미궁의 별장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내가 남았던 것은, 저택의 관리인을 고용하기 위해서이다. 거기에, 예의 쇠약해있는 아이들을 방치할수도 없으므로, 나나를 간병역으로 남겨두었다.
나는 문의 저편에 모두의 모습이 사라지는것을 확인하고서, 탐색자 길드에 발걸음을 향하였다.
어제의 저녁밥 후에 길드장에게 불려서 술잔치를 하였는데, 탐색자 길드는 28시간 영업인것인가, 심야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이나 탐색자들이 있었다. 고급술의 기색을 느낀 길드장의 방에 방문한 고레벨 탐색자나 고참 직원들에게 졸라져서, 길드장에게 선물한 용천주는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져버렸다. 길드장이 선반에 숨겨두었던 브라우니 와인은, 무사의 정으로 봐주었다.
저녁의 연회의 영향인가, 직원의 수가 적은 것 같다.
내가 향한 곳은, 어제 저택을 소개받은 부동산을 취급하는 부서이다. 어제의 청은 없는 듯 하여서, 앞머리가 뒤쪽으로 후퇴(벗겨지고있음)해있는 중년 아저씨가 한가하다는 듯이 대기하고있었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길드 부동산국에」
생각한 것 보다도 싹싹한 좋은 사람인 듯 하다.
「어제, 저택을 소개받은 사람입니다만」
「뭔가 잘못이라도 있었는지요?」
「아뇨, 저택을 지켜주는 사람이나 말을 돌봐줄 마부를 고용하고싶은데, 어딘가 알선해주는 부서를 아시지 않은가 하여서요」
「이 탐색자 길드에서도, 저택의 경비나 잡일등의 일을 알선하는 일은 있습니다만, 저택의 인간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라면, 신뢰할 수 있는 자를 고용하는 편이 좋겠지요」
이 사람은, 탐색자 길드의 직원인데, 탐색자를 싫어하는건가?「예에, 물론 탐색자가 모두 신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눈앞의 유혹에 약한 자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빈집을 지키는 역할을 맡기는거라면, 아는 사이의 귀족님들에게 소개받거나, 빠르게 노예를 구입하는것이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는사이의 귀족이라 들어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시멘 자작이다.
아직 미궁도시에 체재하고있는건가 불명이지만, 부유층 에리어에 저택이 있을 터이니, 소재를 맵으로 검색해본다. 의외로도, 그는 같은 탐색자 길드내에 있었다. 그러고보니 코어의 매입으로 왔다고말했던가. 분명 상거래는 동쪽 길드가 중심이라고 들었는데, 코어의 매입은 서쪽 길드가 담당인걸까나?그의 부하 사람이 바깥에서 기다린다고 하니까, 면회의 중개를 받도록 하자.
◇
「나리, 미테르나라고합니다. 천학비재한 몸입니다만 힘껏 섬기도록하겠으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해」
이상할 정도로 정중한 인사를 해온것은, 시멘 자작의 소개로 저택의 관리인에 되어준 미테르나여사이다. 인족으로, 나이는 26살, 미인이라고할것도 없지만, 프로포션은 굉장히 슬랜더이다. 곧게 뻗은 등줄기엔 끌리는것이 있지만, 가슴부터 허리의 라인이 너무 곧다. 160센티정도의 키로, 불그스름한 갈색의 장발을 땋았다. 가는 눈썹 아래의 눈동자는 다갈색이다.
그녀는 레벨 7로 낮지만,「예의범절」「봉사」「교섭」등의 스킬을 가지고있다.
시멘 자작에게 상담해보니, 바로 그녀를 소개해주었다. 대대로, 이 미궁도시의 시멘자작 별저의 관리를해온 일가의 장녀라는 것이다. 현재는, 오빠 부부가 저택의 관리를 하고있다고하여서, 그녀는 말하자면 잉여인원이였다고한다.
원래부터, 그녀는 자작의 소개로 준남작가에 갔다고하는데, 성희롱해온 준남작을 거절하였기에 해고되어버렸다고한다. 살짝 도시를 검색해보았는데, 이 미궁도시의 준남작은, 듀케리 준남작밖에 없었다. 그가 성희롱자식이라고 정해진건 아니지만, 나나나 루루를 준남작의 근처에 보내는건 피하기로하자.
「남자는 나 혼자이니까 안심해도좋아. 만약, 내가 주정을 부려서 좋지 않은 짓을 하려고하면, 근처의 꽃병이나 의자로 때려도 상관없어」
「아뇨, 그럴 수는 없습니다」
애시당초 취하지 않는 몸이니까, 그런 것도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길마차를 타고, 탐색자 길드 앞으로 돌아왔다. 저택의 관리에 , 쇠약해있는 아이들의 간병도하지않으면 안되기에, 한명이나 두명정도 심부름용의 아이를 고용하기 위해 왔다.
「정말로, 제가 골라도 괜찮은건가요?」
「아아, 물론」
그녀의 질문에 대답한다. 일시고용이고, 함께 일하는건 그녀이니까.
길마차를 내린 그녀는, 나이가 많은 아이들중에서 2명정도 골라서 돌아왔다. 소박해보이는 중학생정도의 여자아이들이다.
「이쪽이, 당신들의 고용주인 팬드래건 기사님입니다」
「로지입니다」
「아니에요!」
두명째의 기합이 들어간 인사를 한 소녀는 본적이 있다. 어제, 저택의 잡초를 깎으러온 아이다. 어제의 저녁밥을 떠올린 것인가, 침이 흐를 것 같이 늘어진 얼굴을 하여 미테르나에게 혼나고있다. 처음에 인사한 아이는, 피부가 탄건가 인종이 다른건가 피부가 검다. 어느쪽도, 부러질 정도로 팔다리가 얇다.
길마차는 2인승이므로, 두명의 소녀들에겐 도보로 저택으로 향하게 하였다. 도보로도 30분정도면 도착하니까 괜찮겠지.
미테르나여사에게 저택내의 설비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렇다고해도, 어제 막 산 집이므로, 우물이나 부엌, 식량저장고, 뒷간, 헛간, 마구간등을 설명하는 것 만으로, 대부분 완료되었다.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본관 2층이 파티멤버의 사실이 될 예정이다. 덧붙여서, 지하실이 내 서재겸 연구설비가 되어있으므로 입실하지 말도록 말해두었다.
「훌륭한 저택입니다. 이렇게도 정중하게 청소나 보관을 해둔 저택은 처음보았습니다. 분명, 전임의 분은 경험이 풍분한 분이셨겠지요」
감탄하여 한숨을 쉬는 미테르나여사에겐 미안하지만, 청소한 것은 레리릴의 마법이다. 모처럼 감탄한 듯 하니까, 여긴 쓸데없는 소린 하지 말도록하자.
미테르나여사에게 은화와 동화가 담긴 작은 주머니를 건내준다. 연료나 잡화, 거기에 식료품을 사기에도 현금은 필요하겠지.
「저기, 나리. 귀족의 저택의 경우엔, 외상으로 물건을 살 수 있으므로, 이러한 대금을 하인에게 맡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공작령 수도에서도 외상으로 물건을 살 수 있었던가. 대금이라고하여도 합계로 금화 10장정도밖에 안되므로, 그대로 맡겨두었다.
로지와 아니가 도착한것과 교대로, 나와 나나는 외출한다. 배웅을 받아도 곤란하므로, 배웅은 필요없다고 말하여 나갔다.
마구간의 뒤쪽에서, 미궁으로 전이하였다.
◇
「합~류~」「인거에요!」
나와 나나가 별장에 도착하니, 조금 늦어서 아리사 일행이 전이해왔다. 응석부려오는 포치와 타마를 받아들고서 뱅글뱅글 돌린다.
「흐이~ 이 인원수로 전이하는건 지치네」
「아리사 잘했어」
어딘가 아저씨같은 몸짓으로, 그루터기 의자에 앉은 아리사의 머리를 미아가 쓰다듬는다.
아리사 일행은, 연락했을 때에, 4구획에서 마물을사냥하는 와중이였으므로, 합류가 조금 늦었다고한다.
「주인님, 수말(일의 시작과 끝/일의 경과)는 어떠셨는지요?」
「아아, 시멘 자작의 소개로 좋은 사람을 고용했어.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고지식할 것 같은 사람이였어」
「기혼자분이신가요?」
「미망이라고하더라구」
「오오! 미망인 관리인씨, 왔다?!」
리자와 루루에게 미테르나여사에 대해서 전하였는데,「미망인」이라는 단어가 아리사의 코드에 맞은 듯하여서, 기성을 지르고있다.
「대비(큰 빗자루)와 병아리무늬 에이프런은 통상장비지」
아니, 원전이 누군지는 알겠는데 말이지.
「이 후엔 늙은 개를 갖고싶지만, 미궁도시에 오고서 개 자체를 본적이 없지」
포치가 자신을 가르키지만, 당연하지만 아리사는 고개를 젓는다.
「아리사, 이야기에 흥해있는차에 찬물을 끼얹어서 미안한데, 미테르나여사는 굉장히 슬랜더야」
한순간 얼이 빠진 아리사이지만, 내가 말한 의미를 안 듯 하여서, 눈에 보일 정도로 텐션이 내려갔다.
◇
머신건같이 쏘아지는 옥수수 탄환을, 나나의 방패가 막고, 리자의 창이 격추한다. 뒤쪽으로 돌아서 뛰어 도망가려고하는 옥수수는, 빠짐없이「매직 핸드」로 잡아서 저장소에 넣어버렸다. 이 워킹 콘이 사출하는 옥수수는, 껍질이 단단하지만 안은 먹을 수 있는 듯 하다. 실험삼아 요리해서 먹어보았는데,「~독에 저항하였다」라고 로그에 나오지 않았으므로, 독성은 없는것이겠지.
이번의 마무리는 포치가 한 듯 하다. 순동스킬을 배우고서, 강타로의 일격이 상당히 강력하다. 성장하여 체격이 좋아지만, 리자의 일격에도 닿을 것 같다.
「좋은 냄새~?」
「뭘 만드는거에요?」
「응? 옥수수같아서, 팬케이크같은 것을 만들어봤어」
「정말, 남이 싸우는 뒤쪽에서 요리라니 그만둬줘. 배가 고파질것같았어」
「응, 꼬르륵했어」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메이플 시럽을 끼얹어 모두에게 건내준다. 약간의 간식이다.
이 워킹 콘의 전에 쓰러뜨린 바닐라 스토커의 촉수같은 열매에서, 바닐라같은 향료를 유출할 수 있는 듯 한데, 하는 방식을 몰라서 저장소에 사장해두었다. 바닐라가 들어가면, 여러가지로 간신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 바닐라 스토커는, 참의 특수효과를 갖는, 상당한 강적이였다.
「맛있어~」
「혀가 녹는거에요!」
별로 부풀지 않았으니까, 다음엔 소다라도 넣어볼까.
「조금만 더 메이플을 많이 넣어줘」
「응」
「정말, 둘다, 살쪄도 모르니까」
아리사와 미아가, 메이플 시럽을 끼얹는 담당인 루루에게 증량을 요구한다. 곤란한 얼굴로 이쪽을 엿보는 루루에게 수긍해준다. 분명, 그렇게 칼로리가 높지는 않았을 것이다.
「주인님, 이건 방금의 마물의 노란 알로 만든건가요?」
「그래, 그 알을 가루로 만들어서, 그것에 달걀이라던가 설탕을 더해서, 말이지만」
나나가 팬케이크의 뒤쪽에 새긴 병아리 무늬를 바라보고있다. 방금, 아리사가 병아리 에이프런이라고 말하여서, 가열용의 마법도구를 미조정하여 병아리 형태의 무늬를 세겨보았다.
「마스터, 이 낙인이 멋져서 무적입니다. 보호를 추천합니다」
「또 구워줄테니까, 먹으렴」
더 먹고싶어하는 듯 한 포치와 타마에게, 내분의 남은 것을 반씩 준다. 손짓을 하니, 아장아장 걸어와서 입을 열고 재촉하여서, 크게 자른 팬 케이크을 입에 넣어준다.
미아와 아리사도 흉내내서, 작은 입을 열었지만, 그릇이 비어서, 대신에 사탕을 던져넣어주었다.
자, 미궁에서 요리나 간식 타임을 할 수 있는건, 적이 적기 때문이다. 요 몇일 사이에 다소는 마물이 늘어날까 했는데, 는건 10레벨 정도의 낮은 레벨의 마물뿐이였다.
효율이 좋은 전투를 위해선, 새로운 사냥터를 개척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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