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옛날, 할아버지의 집의 별거에 숙모부부가 이사한다는 것으로, 청소를 도운적이 있습니다. 다다미를 교환하거나 창호지를 갈거나, 진귀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
셋에게 안내받아 간 마구간의 뒤쪽엔, 10~13살정도의 5명정도의 아이들이 앉아있었다.
새삼스럽게, 상세하게 조사해본다. 맵의 디폴트 표시는 종족과 레벨뿐이다. 범위검색을 할 때에도, 노말이면 이름, 종족, 연령, 성별, 레벨밖에 표시되지 않는다. 적대자나 상벌란에서 죄를 범한 자는 빨강, 스킬불명이나 레벨 50이상은 파랑으로 표시하도록 분별해두었다. 너무 표시정보를 늘리면 시야가 좁아지므로, 정리해둔 것이다.
그곳에 있었던 것은, 분명히 정보대로의 아이들이다. 단지, 오래동안 식사를 하지 않은건가, 위험레벨로 쇠약해져있다. 방금의 우물을 보는 한으론, 물도 제대로 마시지 않은것이겠지. 의식도 몽롱한것인가, 우리들이 모습을 보여도, 반응한 것은 1명뿐이다. 그 한명도 움직일 모습은 없다.
전에 푸타 마을에서도 사용하였던 영양제를, 아이들에게 투여한다. 더욱이 마력치유로, 한명씩 상처를 치유해간다. 어느아이도 골절하거나, 골절이 원인으로 손발이 괴사를 일으키기 직전까지 진행되어있거나, 열상이 심하게 곪아있기도하였다.
이상한 식으로 골절된 뼈가 유착한 아이도 있었는데, 공들여 마력치유를 하는것으로, 정상적인 형태로 변형시키는 것이 가능하였다.
「어때?」
「아아, 우선 목숨에 지장은 없어. 약으로 억지로 회복시켰으니까, 지쳐서 자고있어. 조금 시간을 두고서 물을 마시게해서, 또 한번 영양제를 마시게할거야. 내일 아침이 되면 묽은 죽이라도 먹이면 되겠지」
「역시 마스터입니다. 아낌없는 칭찬이 흘러넘칩니다!」
「다행이야~」「인거에요!」
이 아이들의 간병은 나나에게 맡긴다.
그대로 지면에 눕히는것도 불쌍하여서, 우리들이 야영할 때에 사용하는 펠트를 겹친 폭신한 시트를 꺼내어 눕혔다.
◇
「거미집~?」
「끈적끈적해, 인거에요」
「사토」
거미집 투성이가된 미아와, 똑같은 상태로 귀가 딱 접힌 포치가 울며 달라붙어다.
그러니까, 내가 먼저간다고 말했는데.
저택의 안을 조사한 결과, 바닥이 일부 썩은 것 이외엔 먼지나 거미집을 치우는 것 만으로 어떻게든 될 것 같았다.
부서진 의자를 시작으로하는 고물을 다수 남겨두었으므로, 저장소안의 쓰레기통 폴더에 수납하여 청소하였다.「매직 핸드」의 복합기는 편해서 좋다.
안채는 2층 건물로, 다락방이나 지하실도 있다. 바닥면적은 다락방이나 지하실을 제외하여 60평정도이므로, 평균적인 일본의 집의 배정도이다. 지하실은 와인셀러로 위장되어있지만, 교묘하게 숨겨져있는 문이 있어서, 그 안쪽엔 특수한 성벽을 만족시키기 위한, 조금 취급이 곤란한 기재가 잔뜩 있는 방이 있었다. 아이들의 교육에 나쁘므로, 가볍게 파괴하여 빈방으로 해버렸다. 이곳은, 나중에 더미 연구실이라도 만들어두자.
부지내엔 안채 외에, 내객의 체재용의 별관과 하인용의 별거가있다. 손님용의 별관은 안채와 같은 2층건물로, 하인의 별거는 단층이다. 각각 45평정도의 바닥면적이다. 내객용은 6방밖에 없지만, 하인용은 같은 면적인데도 불구하고, 넓은 방이 10방으로 좁은 방이 5방이나있다.
식당은 안채에밖에 없다. 물이 귀중한 탓인가 목욕탕은 없는 듯 하다. 1층에 있는 방을 하나 부숴서 목욕탕을 추가하자. 조리실의 부뚜막엔, 석탄으로보이는 검은 파편과 재가 쌓여있었다.
「꽤 넓었네. 이걸 살도록 만드는건, 어느정도 걸릴까?」
「우리들끼리라면 5일정도면 살 수 있지 않을까나?」
지겹다는 듯한 아리사의 말에 루루가, 작게 고개를 갸웃이면서 답한다.
「루루, 아무리 그래도 이 넓이라면 5일정도론 무리겠죠. 주인님, 오전중엔 식사를 대접하였던 아이들에게 돕게하는건 어떨까요? 잡초정리나 걸레질같은 것을 하게 하는데에 체력이나 기술이 없어도 괜찮겠지요」
「그렇네, 그렇게하자. 리자와 아리사는, 서쪽 길드앞의 아이들을 고용해와, 보수는 천화 1장과 저녁밥이야. 인원수는 10명정도로 괜찮을까나? 다소의 증감은 상관없으니까, 그근처의 재량은 둘에게 맡길게」
리자의 제안을 채용하여, 노동력의 조달을 하러 가게하였다.
「사토」
「왜, 미아」
뒤쪽의 미아가, 옷의 소매를 당긴다. 담쟁이덩굴 저택에 가고싶다고하여서, 귀환용의 각인판을 저택의 광장에 설치하여 담쟁이덩굴 저택으로 이동하였다. 포치와 타마가 마당에서 잡초제거 경쟁을 하고있었으므로, 루루에겐 저택에 남게끔하였다.
◇
「레리릴, 청소」
「미사나리아님, 이 폐가를 말인가요?」
「응」
미아의 용건은, 이 레리릴을 데려오는 것이였다. 분명히, 그녀는「청소」스킬을 가지고있다. 종족도 집요정(브라우니)이니까.
「사토」
「왜그러니?」
「예쁘게 되어줘」
한순간 미아에게 뭘 요구받는건가 몰랐는데, 바로 눈치챘다. 평소에 억제하였던 정령광을 해방하라는 것이겠지. 잘 모르겠지만, 뭔가 생각이 있는거겠지. 들은 대호 해방해준다.
「응, 예뻐」
물음표 마크를 띄운 얼굴의 레리릴이였지만, 미아에게 재촉받아 마법을 사용한다.
「■■■■■■ ■■ …… ■■■■■■ 하우스 클리닝」
긴 주문이 끝나자 집안이 깨끗해진다. 신경쓰여서 다리를 들어보았지만, 어떤 구조의 마법인건가, 제대로 발을 디딘 자리도 깨끗해져있다.
>「정령마법:브라우니 스킬을 얻었다」
정령마법계인건가. 레리릴은 정령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정령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루아씨의 이야기로는, 정령시가 있어야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같은 이야기였는데, 레리릴은 종족특성이라던가 기프트라던가로 배운건가?「잘했어」
「칭찬받아 영광입니다.....하지만, 평소보다 마법의 효과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응」
아마도, 내가 모은 정령들이 효과업의 이유인 듯 하지만, 미아 본인은 설명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니, 입을 닫아둔다. 나중에 서프라이즈같이 말하고싶다는 것이라면, 멋없는 짓이니까.
거기에 부엌에 갔었던 루루가 허둥지둥 달려서 돌아왔다.
「주인님, 갑자기 바닥이 깨끗하게! 어머? 리레렐쨩, 어서와」
「잠깐 꼬마계집! 나는 레리릴이라고 했지요!」
「어머, 나도 꼬마계집이 아니라, 루루라고 했잖아요. 벌써 잊은건가요?」
뭔가, 이 둘은 사이가 나쁘다. 레리릴은 미아 이외로는 누구여도 이런 느낌이지만 , 그 온화한 루루가 시비조로 대화하는건 드물다. 아리사에게 말해보니, 나에대한 무례한 발언이 원인인 듯 하여서「조만간 사이좋게 되겠지」라고 낙관적인 것을 말하였다.
「다음」
「ㄱ, 기다려주세요 미사나리아님. 엘프님들과 달라서, 저희들의 마력은 적습니다. 방금의 마법으로 대부분을 사용해버려서, 대마법은 한동안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응, 사토」
미아는, 곤란한 얼굴로 호소하는 레리릴을 본 후에, 나를 부른다. 아마,「트랜스퍼」마법으로 회복시켜달라는 것이겠지. 바람대로 마력을 회복시켜준다. 분명히, 그녀는 레벨에 비해서 마력이 적다. 동레벨 적의 루루보다도 적은 느낌이다. 아리사에 이르러선 동 레벨 루루보다 배 이상의 마력이 있으므로, 하나도 비교가 되지 않지만 말이지.
「에? 지금건? 뭔가 한거냐? 애소......사토, 공」
「미아의 부탁이였으니까. 마력을 양도해줬어」
레리릴은, 곤혹스런 얼굴로「마력을 양도?」라고 중얼거렸는데, 미아에게 재촉받아서「클린업 하우스」나「힐 하우스」같은 여러가지로 태클걸고싶은 마법을 사용하여서, 집을 새것과 같은 레벨로 만들어주었다.
대단하다.
하지만, 썩었을 터인 바닥이나 구멍이 뚫려있었던 벽이 막혀있는 것은――회복마법의 건물판이라고 생각하면 모를것도 없지만――뭔가 납득가지 않는 것이 있다.
집의 바깥측도 깨끗하게 하려는 레리릴을 막고서, 바깥측의 더러움은 그대로 남겨달라고하였다.
「비가 새면 곤란하지만, 더러운 것은 그대로 해줬으면 해. 그리 일반적인 마법이 아닌 것 같으니, 근처의 사람이 놀랄 것 같으니까 말이지」
「인족이라는 것은 의미를 모르겠군요. 미사나리아님도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죠」
「응」
레리릴의 실례되는 발언은 어찌되었건, 거긴 수긍하지 말고, 부정하거나 옹호해야하는게 아닐까? 그래도, 레리릴은, 내 요구대로 각 건물의 수선과 청소를 완료해주었다.
나는, 청결해진 안채의 1층에 간이 침대를 준비하여, 쇠약해있는 아이들을 이동시켰다. 아이들은, 조금 살갗에 생기가 돌아왔으므로,「소프트 워시」와「드라이」로 청결하게 해주고서, 침대에 눕혔다. 이 아이들이 갈아입을 옷을 나나에게 건네주어, 갈아입혀달라고 부탁한다.
◇
「좋?아, 도차?악」
말을 끌고있던 리자와, 말에 앉아있던 아리사가, 20명정도의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왔다. 반정도가 인족으로, 나머지가 서인족이나 토인족같은 수인이다.
「어서와, 생각한 것 보다도 많네」
「뭐?그렇지, 그건 그렇고 포치와 타마는 너무 힘냈잖아. 아이들이 일할 장소 없는거아니야?」
아리사가 기가막힌 얼굴이 되는것도 이해한다. 넓은 부지의 8할 가까이의 잡초는, 둘의 손에의해 이미 정리되어있다.
「어린 아이는, 장갑과 바구니를 받아, 잘려져서 지면에 버려져있는 풀을 바구니에 모으는거야! 큰 아이는, 장갑과 낫을 받아, 저택 주변의 풀을 잘라줘! 저녁까지 끝내면, 기사님이 맛있는 저녁밥을 주실거야!」
아리사의 지시와, 모티베이션을 유지시키기 위한 보수의 제시에, 아이들이 환성을 지르면서 작업에 착수하였다.
「어머? 레리릴이잖아. 이 아이가 있다는 것은 집안은 청소가 되었다는건가?」
「아리사공, 이 아이라고 부르는건 그만둬달라, 라고 그만큼 말하지 않았나요!」
「아아, 미안미안」
레리릴의 항의를 적당하게 흘려버리고, 아리사가 저택의 문을 연다.
「레리릴 굿잡! 역시 브라우니네! 깜짝 놀랐어」
뱅글하고 돌아본 아리사가 몸동작을 취해가며 레리릴을 마구 칭찬한다. 레리릴은 분위기를 타기 쉬운 성격인 듯 하여서, 칭찬에 없는 가슴을 젖혀서 자랑스러운 듯 하다.
너무 오래 담쟁이덩굴 저택을 비울수는 없다, 라는 레리릴을 전이마법으로 보내준다. 저녁밥 시간엔 부르러가면 되겠지.
저녁까지 이어진 잡초제거는, 무사히 끝나고, 아이들에겐 약속대로 천화 1장과 저녁밥을 대접한다. 테이블이나 의자가 없었으므로, 식판에 식사를 담아주기로하였다. 식판의 내용물은, 매콤달콤한 맛의 당근, 메인은 늑대고기의 주사위 스테이크로 해보았다. 미아만 메인을, 콩요리로하였다. 미아는, 아직까지「그야말로 고기요리」인 스테이크는 서투른 듯 하다.
「좋은 냄새~」
「응, 저 붉은건 뭘까? 단 냄새네」
「저긴 고기야. 잔뜩있어」
「우리들도 먹을 수 있는걸까나?」
「배고프네」
아이들이 멀리서 좀처럼 식판을 받으러 오지 않아서, 아리사가 호령하여 줄을 세웠다. 만들기 쉬운것을 우선시켰으니까, 그리 호화로운것도 아닐 것이다.
식판을 받은 아이들은, 누가먼저랄것 없이 먹기시작한다. 입에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넣는 아이나, 한입씩 꼭꼭 맛을 보는 아이가있다. 이상하게도, 맛의 감상을 말하는 아이는 없다. 모두, 먹는것에 너무 필사적이여서, 말할 여유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울면서 먹는아이가 있는건 보통인걸까? 평범하게 먹자.
「루루도 솜씨가 좋아졌네~」
「분할정도로 맛있습니다. 인족에게 요리실력으로 지다니, 브라우니의 체면에 문제가있습니다. 아리사공의 언니의 요리의 솜씨는 이상합니다」
「어머, 레리릴. 우리 주인님은, 좀더 잘만든다구?」
「그, 애소, 사토공이 말인가요?」
「어제 카스테라를 만든것도, 주인님이니까~」
저녁밥에 맞춰서 불러온 레리릴이 아리사와 함께 먹고있다. 이 둘은 이상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그런 느낌으로 루루와도 사이좋아졌으면 한다.
작은 아이들은 다 먹어도 아쉬운듯이 그릇을 빨고있었으므로, 수인 여자아이들에게 만들어주었던 고기고기한 야채볶음을 나눠주었다. 어느 아이도 만들면 만든만큼 먹을 것 같았으므로, 배탈이 나지 않을 정도에서 멈추어두었다. 포치나 타마가 부족한 듯 하였으므로, 나중에 야식이라도 준비해주자.
청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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