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17장

10-17.임시 주거


사톱니다. 집의 구입이라고하면 주택론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인생에 3번있는 시련중 하나라고합니다. 마이홈의 구입은, 이세계에서도 나름대로 큰일인 듯 합니다.





「해독의 마법약이 품절? 기다려줘, 저번주, 왕도에서 연금소재가 막 도착하지 않았냐고?」
「네, 길드 전속의 연금술사들이 열심히 조합해주셨으나, 코카토리스를 토벌한다던가로『업화의 엄니』가 전부 사들여버렸습니다」
「칫, 아이언 녀석들인가」

진짜 코카토리스인가. 조금 보고싶을지도.
하지만, 코카토리스는, 석화의 이미지가있었는데, 독도 사용하는구나.

「그러니, 시내의 약가게나 연금술의 가게를 돌아보시는 편이.....」
「그 근처의 가게는, 태수의 숨이 들어가있으니까 길드의 약국의 배는 되잖아. 어이, 1개정도는 남아있지 않은거냐?」

남자는 더욱이 물고 늘어진다. 점원의 누나는 곤란한 듯한 표정이다.

「거미독용이나 개미독용의 마법약이라면 있습니다만, 범용은 한개도 없습니다」
「몇종류나 살 돈은 없다구. 하는 수 없지 거미독용의 마법약을 두개줘, 그리고 하급회복약을 3개다」
「네, 해독약이 1개에 은화 2장에, 하급회복약이 1개당 은화 1장입니다」

상당히 싸다.
탐색자 남자가, 잔돈이 섞인 돈을 카운터에 놓고서 돈을 지불하고있다. 계산이 서투른 것 같다.

「다음분」
「아아, 실례했습니다. 줄선것은 아닙니다」

헷갈리는 장소에있던것을 가볍게 사과한다.

약의 매수를 하고있는가 물어보았지만, 전속 약사나 연금술사와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므로, 부족한 물품은 소량밖에 사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품은 부족합니다. 이 도시의 주변은 약초도 나지 않고, 미궁에서 소재를 모아오는 탐색자겸 연금술사도 있습니다만, 소비를 따라잡지 못하여서 만성적으로 부족합니다」

지혈용의 연고와 해독용의 알콜만은 윤택하게 재고가있다고 한다. 부족한 마법약이라면 일정의 품질이상이라면, 길드의 판매가의 8할로 사준다고 한다.
실험삼아, 희석 약을 꺼내 감정받아보니, 대동화 4장이라고 하였다.

「회복량은 수준 아슬아슬하지만, 안정도가 훌륭하네요. 이거라면 미궁에 들어가있는 사이에 썩거나 품질이 떨어질 일도 없겠죠」

마법약은 썩는건가.
나중에 아리사의 아이템박스나 모두의 매직 파우치의 안에 넣은 마법약을 확인해봐야겠네.

그러고보니, 세류시에서 많이 산 용백석(?白石)이 있으므로, 매수할 수 있는가 확인해보니, 있는만큼 팔아달라고 애원받아버렸다.

이 전에, 세류시에 편지를 보내러 갔을 때에 상인에게서 들었는데, 최단의 북쪽 근처의 루트가 막혀버렸기에, 남쪽의 우회루트를 사용하여서 시간이 걸린다고 하였으니까, 그 탓이겠지.
뭔가, 렛세우 백작령에서 중급마족이 날뛰어서 도시하나가 멸망하였다고하여서, 유통이 멈춰버렸다고 하였으니 어쩔 수 없다.

「아뇨, 그쪽의 이야기는, 이미 용사님이 토벌하여 주셨으므로, 해결되었습니다만――」
「용?」

그녀가 말하길, 렛세우 백작령과 왕도의 사이에 있는 젯츠 백작령의 산마루에 용이 살고있다고 한다. 그 탓에, 왕국의 북쪽 근처의 가도가 완전히 봉쇄되어버려, 유통이 막혀버렸다고 한다. 민폐되는 이야기다.

「왕국회의가 다다음달 열리므로, 왕국기사단뿐이아니라 8검님들도 출진하여 용을 배제해주신다고하니, 한동안의 인내입니다」

나는, 흑룡 헤이론과 공작령 수도에서 만난 시가 8검 둘을 비교하여, 봉쇄는 당분간 이어질거라고 확신하였다.

자, 그런 사정은 어찌되었건, 장사를 하도록하자.

홀딩 백에서, 작은 병을 꺼내서 카운터에 두었다. 안엔 분말로 만들 용백석이, 300그램정도 들어있다. 이 한병으로, 해독약 30개정도의 재료가된다.

매입가격은 은화 30장이라고한다.
살때의 가격이 18킬로그램 정도의 작은 통 하나로 금화 10장이다. 불순물을 제외한 분말로하자 10킬로그램정도까지 줄어버렸는데, 그래도 매입가의 20배로 팔 수 있는 계산이된다.

이상한 폭리를 조금 깎아버린것을, 약국의 누나는 오해한 듯 하다.

「연금술사 분께, 소재만이라도 팔라는건 실례인건 충분히 알고있습니다만, 만능해독약은 금방 상하니, 한번에 많이 납품해 주셔도 다 처리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만능해독약이 필요한 사람이 오고서, 길드에서 대기하는 전속 연금술사에게 연성해달라고 한다고 한다.

나는 용백석의 분말이 들어간 작은병 2개와, 희석 마법약 5개정도 납품하기로하였다. 방금의 탐색자를 보게되면, 해독약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알려줘야지.





「기사님의 요망에 맞는 저택은, 이 3개입니다」

길드의 부동산을 취급하는 부서의 직원의 남성이, 미궁도시의 지도를 가르키면서 소개해주고있다.

소개된 곳은, 장인거리 안에있는 공방, 부유층 에리어에있는 저택, 목장이나 농장의 근처에있는 저택 3개이다. 목장 옆의 저택은, 10년정도 빈집이였다고하므로, 다소의 수리가 필요하다고한다.

다소 고민한 끝에, 유제품이나 야채를 들이기 쉽다는 이유로 목장 옆의 저택을 선택하였다.

아리사에게「현물을 보지 않고 집을 사다니 말도ANGDE」라는 소릴 엄청 들었지만, 더미용 집의 품질같은 것은 신경써봤자 소용없으므로, 즉결로 구입하기로하였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사면 되는 이야기니까.

시가의 반액 금화 150장이라는 적합한 가격이였는데, 갑자기 나타난 길드장의 말로, 더욱이 반가가 되었다.
이 저택이 입지에 비해 비싼 것은, 이 도시에서 드문 목제건축물이기 때문이라고한다. 이 방면쪽의 매니아라면 달려들 것 같지만, 수선비용이 비싸서 사는 사람이 없었다고한다.

연간의 세금은, 저택의 규모나 장소에따라서 달라져, 이 저택의 경우, 금화 15장정도 든다. 이 세금도 아이언 소지자는 반액이 된댄다. 이건 1채 째의 집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 듯 하여서, 복수의 가옥을 갖는 탐색자는 없는 듯 하다.

홀딩 백에서 꺼낸 금화와 교환하여, 저택의 등록서류와 열쇠다발을 받는다. 등록수속은, 컨트렉트 스킬을 가진 사람이 해주었다.





길드에서의 용건도 끝났으므로, 줄줄히 건물의 바깥으로 나온다.
그곳엔 기대에 가득찬 눈으로, 이쪽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이 있었다.

조금 무섭다.

요 전의 짐꾼 유녀들을 선두로, 3~40명의 아이들이 멀리서 이쪽을 보고있다. 그 저편엔, 포장마차의 주인들이 이쪽을 엿보고있는 듯 하다. 그런가, 방금의 모험자에게 채여 날려질 정도로 입구를 막고있던 것은, 식사를 대접해주는게 아닐까하여 모였던 것인가.

아무도 아무것도 말하지 않지만, 팽팽한 공기안에서 아이들의 뱃소리가 울린다.
너무 이러고있어도 민폐일테니까, 사줄까.

아리사 일행에게 잔돈을 건네주어, 아이들에게 식사를 대접해주라고 부탁하였다.

「자아, 유녀들! 펜드래건 기사가 밥을 사주는거야. 모두함께 답례를 하렴!」
「「「기사님, 고마워」」」

답례를 하는 유녀와, 소수의 남자아이들의 말에 손을 흔든다.

「고기~?」
「아리사, 고기가 좋은거에요!」
「영양이 치우쳐지니까 안돼. 야채볶음이나 오래가는 조림요리로 하자」

어느요리를 줄까로 상담하는 아리사 일행에게, 점포의 아저씨들이 경쟁이라도 하는 듯 소리친다.

「아가씨, 우리 죽은 고기도 야채도 들어있으니까 든든하다구?」
「뭘 말하는거냐, 우리 경단 국이 최고다. 야채도 들어있고, 우리 고기경단은 최고로 든든하다구~」
「오케이, 양쪽 다 가자! 모두, 좋은 쪽으로 줄서렴! 사주는건 어느쪽인가 하나뿐이야」

고르는것이 귀찮았던 아리사의 말에, 두개의 포장마차 사이에 아이들의 시선이 헤매인다. 결국, 늦어지면 먹지 못할거라고 생각한건가, 한명이 줄서자 바로 두개의 줄이 생겼다. 혼돈스러워지려는 아이들을, 포치와 타마가 통행의 방해가되지 않도록 정렬시켰다.

배가 부른 아이들에게 이별을 고하여, 우리들은 막 구입한 집으로 향하였다.





「으엑, 잡초투성이잖아」
「맡겨줘~?」
「잡초정리 장비 장착인거에요!」

잡초가 무성히 난 저택을 앞에두고, 질려버린 아리사의 투정이 흘러나온다. 타마와 포치는, 파우치에서 꺼낸 낫을 한손에 포지를 취하고있다. 나나까지 긴 낫을 꺼냈다. 전의 가도에서도 그랬지만, 이 셋은 잡초깎는걸 좋아하네.

저택의 문을 봉쇄하는 커다란 자물쇠에 열쇠를 넣고서 연다. 조금 녹슬었지만, 힘으로 연다.

자, 저택안, 정확하겐 부지내에 있는 마구간 뒤에 5명정도 아이들이있다. 아마도, 빈 집에 불법체재하고있는 고아겠지. 레벨도 낮은 것 같으니까, 잡초정리를 하는 겸 셋에게 보러가라고 지시한다.

「나나, 포치와 타마를 데리고 마구간쪽을 조사하고와」
「예스, 마스터」
「라저~」
「인거에요!」

셋은 마구간까지 잡초를 헤치고, 길을 만들면서 나아간다.
남은 우리들은, 우물을 확인하러간다. 도중의 잡초는 아리사가 재주좋게 공간마법으로 잘라주었다.

우물은 두레박을 내리는 도르래가 썩어있었어, 지면에 잔해가 굴러다니고있었다. 우물에 쓰레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의 옆엔, 줄이 달려있는 통이 있다. 그 통은 조금 젖어있다. 아마도, 방금의 고아들이 사용하였던 것이겠지.

「크니리여?」
「큰일인거에요!」
「긴급사태를 고합니다! 목숨이 위험해서 위험한겁니다. 빠른 구원을 요구합니다」

마구간에 간 세명이 달려돌아왔다.
아무래도, 고아들은 단순한 불법체재자는 아닌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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