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0-16장

10-16.길드의 소동


사톱니다. 옛날부터 한 미궁탐색게임에선, 술집에서 동료를 모으고, 신전에서 부활을 하거나 저주를 풀거나, 상점에서 바가지를 쓰거나했습니다.





아래층에서 기다리고있던 아리사 일행에게, 사건의 전말을 이야기하여 아이언을 건네준다.

「야후?! 길드장의 보증서가 딸린 승격이다?!」
「부종서가 딸렸어~?」(잘못말함)「눈이 무서운거에요!」

아리사가 과장되게 기뻐하여, 한쪽팔을 하늘로 내지르며 점프하고있다.
타마, 약간 달라. 포치는 아직까지 물고기 머리가 달려있으면, 눈이 바라본다고 말하면서 무서워한다. 둘다 아리사의 흉내를 내면서 점프해서, 천정에 머리를 부딪힐 뻔 하였다. 자신의 신체능력을 파악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구?다른 멤버도 소극적이게나마 기뻐하는 듯 하다.

「헹, 탐색자 길드는, 언제부터 꼬마들의 놀이터가 된거냐?」

조금 너무 소란스러웠었나?
사과를하려고 돌아보았지만, 바로 그럴 생각이 없어졌다.

남자의 발이, 길드의 입구 부근에 모여있던 아이들을, 차날렸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였던 것은, 우리들이 아니라 입구를 막고있던 운반인 아이들을 말하는 것이였던 듯 하다. 이 남자는 본적이 있다. 분명, 개미에게서 도망쳤던 남자 탐색자 파티의 리더이다.

차여진 아이들은, 큰 상처를 입지 않았지만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길드의 벽쪽에서 웅크리고있다. 전의 호인족도 그렇고, 다큰 어른이 아이를 발로 차다니.

「유생체에 대한 폭력은 위험이 금지라고 고합니다. 언어로의 경고를 추천합니다」
「뭐냐 네놈은?? 호오, 상당히 미인이구만. 일을 착각한거아니냐? 탐색자보다도 창부쪽이 더 벌 수 있다구?」

남자의 손이 대충 나나에게 뻗어온다.
나나가 평소 입고있는 갑옷은, 취견(翠絹=녹색의 견)을 뒷감으로, 중간에 고래가죽을 사용하여, 겉감엔 하드뉴트의 가죽을 사용하고있다. 걷보기엔 부드러워보이는 가죽갑옷으로 보이고, 실제로도 부드러운데, 마력을 넣으면 하드 뉴트의 가죽부분이 경화한다.

이름으로「갑옷」이 붙을 정도의 마물의 가죽이다. 보통의 병사들이 사용하는 검이나 창조차 튕겨낸다.

거기에 가슴을 잡으려고 대충 손가락을 뻗으려고 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 답은, 이 남자가 몸으로 알려주었다.

「소, 손가락이, 이몸의 손가락이이이」

남자가 놀란듯이 비명을 지르면서, 바닥에 웅크렸다.

「이 창년이이, 벳소에게 뭘한거냐」
「벳소의 원수다!」
「부정. 그는 자멸하였을뿐이라고 보고합니다」

남자들은, 웅크려있는 남자의 동료인 듯 하다. 둘다 얼굴이 붉다. 백주대낮부터 술을 마신 듯 하다.
그 둘은, 있을 수 없게도, 마을 한가운데는 커녕 탐색자 길드 안에서, 검을 뽑았다.

자, 부상자가 나오기 전에 포박할까.
내가 한걸음 딛기 전에, 리자가 그들의 옆에서 창의 일격을 남자의 옆구리에 박아넣는다. 물론, 날쪽이 아니라 뒤쪽으로 가볍게이다.

리자는 가볍게 찔렀을 생각인 듯 하지만, 퍼걱하는 가벼운 소리를 내면서 마물의 껍데기로 만든 듯 한 갑옷에 구멍을 뚫고서, 그대로 옆구리를 강타한 듯 하다. 찔린 남자는 괴로움에 견디지 못하여 기절하고, 그 저편에 있는 남자도 밸런스를 무너뜨려 지면에 굴렀다.

『어이, 저녀석들 분명 개미 껍데기의 몸통갑옷이지?』
『아아, 저렇게 간단하게 부서지다니....』

갤러리가 뭔가를 말하고있는데, 콘 소년의 동료에게 만든 껍데기의 가슴보호대와 비교하여도, 너무 물러서 부서져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손가락질을 하고있는 벳소가, 반대측의 손으로 지면에 구르고있는 동료의 검을 주워, 루루에게 참격을 가하였다.

나는 미끌어지듯이 접근하여 배제하려고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루루는, 어려울 것 없이 벳소의 검을 피하여, 그대로 지면에 눞혀 눌러 제압해버렸다. 배에 가까운 레벨차와 호신 스킬이 있는 탓인가, 제압당한 벳소의 저항은 하나도 효과가 없다.

『메이드씨 쩔어어』
『지금의 움직임 보였냐?』
『벳소 일행은, 전에 술집에서 3배의 수의 태수 병사와 싸워서, 이기지 않았었냐?』
『메이드씨가, 저렇게 강하다는 것은 저 꼬맹이들도 강하다던가....』

나머지 한명도, 맨손의 포치와 타마에게 져서 지면을 기고있다.

『꼬맹이들 너무강하잖아?』
『소문의 미궁문을 가볍게 연 수인의 아이들은, 이녀석들 아니야?』
『그렇단 것은, 저쪽의 가녀린 아이 둘도 강한거냐?』
『말도안돼........』

갤러리가 시끄럽다.

「어이, 너무 홀에서 떠들면, 길드 지하감옥에 쳐넣는다아아아~?!」

길드 직원과 함께 안에서 나온, 체격이 좋은 중장비의 전사가 우리들에게 주의를 주러왔다. 어미가 이상하다.

어딘가에서 본 얼굴이여서 기억을 더듬어 떠올렸다. 전에 글루리언시에서 마족에게 맞아서 다운하였던 큰 방패(타워실드)를 들었던 탐색자이다.

『타워실드 젤이다』
『마족과 싸워서 살아남았다던데?』
『역시 철벽의 젤이네』

그는 내 앞에 달려와서 물었다.

「실례하겠습니다만, 펜드래건경이십니까?」
「네, 분명 글루리언시에서 만났지요」

상대는 내가 기억하고있던것이 의외였던 듯 하다.

「펜드래건경이 가세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제 동료들이 노력해준 덕분입니다」

그는 나에게 답례를 말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누군가를 찾는 듯 하다.

「ㅈ, 젤 형님」

발밑에서 벳소의 목소리로, 이녀석의 존재를 떠올렸다. 루루에게 그를 풀어주도록 몸으로 지시한다.

「아아, 펜드래건 경에게 시비를 걸었던 목숨아까운줄 모르는 녀석은, 너희들이였던거냐」

젤은, 매달려오는 벳소를 쌀쌀맞게 대한다. 상당한 온도차이다.

「알겠냐? 모두도 잘 들어라! 이 사람들은, 먼 공작령의 도시에 나타난 마족을 쓰러뜨릴 정도의 실력자다. 게다가! 그냥 쓰러뜨린게 아니야. 완승이다! 상처하나 나지 않고 쓰러뜨렸다」

그는 갤러리에게 뜨겁게 얼마나 우리들이 강하였는가 말한다. 특히 포치와 타마 둘이 안전권에 데려가준 것을 기억하는 듯 하여서, 둘에게 목숨의 은인이라고 인사를 하였다.

「그런데 펜드래건 경. 그때에 맨손으로 싸웠던 아리따운 여신은, 오늘은 함께계시지 않은겁니까?」

그때 싸우던 맨손의 여성이라고하면, 카리나 영애밖에 없다. 방금부터, 그가 찾고있던 것은 카리나 영애겠지.

「예에, 그녀는 영지로 돌아갔으니까요」
「영지인가요?」
「예에, 그녀는 무노 남작의 차녀 카리나님입니다」

그 후도 젤에게 카리나 영애에 대해서 여러가지 질문받게 되었다. 덤으로 무노 남작령에선, 영지군의 병사나 기사가 부족하다는 것을 끼워넣어둔다. 그가 사관이 될거라곤 생각지 않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탐색자가 그럴 생각이되어줄지도 모르니까.





벳소 일행 셋은, 길드 홀에서 발도한 죄로, 3일정도 길드 지하감옥에서 반성하게 되었다고 하여서, 젤에게 연행되어갔다. 리자도 창을 사용하였으나, 창의 칼날이 아니라 뒤쪽이였으니까 덮어두게 되었다.

방금 차인 아이들은, 멍이 생긴 듯 하였지만, 직원에게 주의받기 전에 길드의 바깥으로 이동하였다.

「그 카리나가 여신이라니, 저 마초 머리 나쁜거아냐?」
「응」
「카리나, 강해~?」
「뿅뿅 몸이 가벼운거에요!」

아리사와 미아의 카리나 영애에 대한 평가가 낮다. 포치와 타마가 옹호하려고하는데, 방향성이 달랐으므로, 별로 옹호가 되지 않았다.





모처럼 길드까지 왔으므로, 시설내를 견학해가기로하였다.
먼저 탐험을 하였던 아리사 일행에게 안내받아서 견학하며 돌아다닌다.

우선, 길드와 계약한 신전의 신관이 대기하고있는 방.

겉모습으로 고른게 아닌가 묻고싶을 정도로, 미형의 남녀의 신관이있다. 해독이나 해주, 마비해제나 중상자의 치료를 유료로해주고있다고 한다. 조수로서 생활마법사도 있다. 지혈이나 상처를 해독하는건 그들의 일이겠지.

지도나 미궁내에서의 정보를 파는 장소도있었다.

여기선, 미지의 구획이나 알려지지 않은 구획간 통로등의 정보도 팔 수 있는 듯 하다. 아이언 이상의 탐색자밖에 정보의 매매는 불가능 하다고 한다. 나무나 청동의 인간은, 미궁앞의 지도상에서 정보를 매매한다고 한다.
이곳에 와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제 1구획과 그 인접해있는 구획의 지도는, 이 방의 벽에 게시되어있었다. 지금도 신참 탐색자로 보이는 남성이, 열심히 옮겨그리고있다.

탐색자를 위한 도구점도 있었다.

보존식이나 침낭, 붕대등의 응급처치 물품, 횃불이나 마물퇴치용 가루, 섬광구슬이나 연막구슬, 로프나 얇은 가죽끈같은 것을 팔고있다. 드문것으로선, 작은 금속판이나 거울같은 것을 팔고있었다.
뭐에 사용하는가 궁금하였는데, 금속판은 경보용 딸랑이, 거울은 차폐물 뒤쪽에서 적의 위치를 확인하는것에 사용한다고 한다.
이 가게는 물질이 좋은 듯 하지만, 다른 개인경영의 가게보다 비싼 듯 하여서, 여기서 사는건 부유한 귀족출신의 탐색자정도라고 한다.

물론, 탐색자용의 약이나 마법약같은 것도 취급하는 약국도있다.
그리고, 그 약국에서 말다툼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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