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미스테리에선 자주 있는 지하실입니다만, 일본에 있었을 적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역시, 건축법과 세금의 문제로 지상에 증축하는걸까요?
◇
구체적인 장소를 모르는 담쟁이덩굴의 저택이지만, 찾는건 간단하였다. 미아의 말을 듣고서「정령시」스킬을 사용하자, 미궁도시의 한쪽에 정령이 모이는 장소가 보였다. 그후엔 맵에 마킹하고, 최단경로를 나아갈 뿐인 간단한 작업이였다.
담쟁이덩굴의 저택은, 미궁도시의 북쪽에 있다. 북문보다는 서쪽에 있으며, 부유층 에리어의 끝, 환락가의 조금 앞 근처이다. 성벽에 먼 장소에, 자연이 풍요로운 공원이 있으며, 그 안에 담쟁이덩굴의 저택이 존재하였다.
그 이름대로 저택의 표면을 담쟁이덩굴이 덮고있다. 부유층 에리어에 있는 귀족의 저택과 비교하면 반 이하의 사이즈밖에 되지 않지만, 부지면적은 동등한 듯 하다. 생 울타리의 외벽의 바깥엔 폭 2미터정도의 해자가 있어서, 맑은 물이 솟아나온다. 해자의 바깥측에도 낮은 생 울타리가 있어서, 해자도 담쟁덩굴의 저택의 일부인 듯 하다. 해자를 흐르는 푸른 물은, 좁은 수로를 통하여 공원의 호수로 들러들어가는 듯 하다.
이 근처는 다른 곳 보다 몇미터정도 지면이 높아 언덕같이 되어있다. 호수에 흘러들어간 물은 좁은 수로를 경유하여 도시 내를 흘러가는 듯 하다.
담쟁이덩굴의 저택을 앞에두고, 마차가 급하게 진로를 바꾸었다.
「왜 그래 루루?」
「죄송해요, 어째선가, 마차의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로그엔「『미혹의 숲(迷いの森リタ?ン?ホ?ム=리턴 홈)』마법에 저항했다」라고 나와있다. 뭔가의 사람을 물리는 마법인 듯 하다.
「마법이 걸려있는 것 같으니까. 여기서부턴 미아와 둘이서 가볼게. 모두는 한동안 여기서 기다리고있어」
그리 모두에게 말하여, 미아와 둘이서 저택으로 향한다.
이 마법은 엘프에겐 먹히지 않는건가, 미아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다. 만일을 위해서 기릴에게 받은 메달은 미아에게 건내주었다.
정문에 있는 장소에 아치형태의 수목과, 허리근처의 높이의 하얀 나무의 문이 있다. 단지, 그 문의 저편엔, 잔뜩 물이 담겨있는 해저가 있을 뿐, 거기를 건널 다리가 없다.
마력감지로 확인해보니, 낮은 해저의 안쪽에 공간계의 결계마법이 걸려있는 듯 하다. 기릴에 의하면, 요 전의 주인은, 토라자유야씨라는 것인데, 그는 요새라도 만들고싶었던 것일까? 혹은, 당시엔 이정도가 아니면 안심할 수 없을정도로 치안이 나빴던 것일지도 모른다.
『문이여 열려라, 나는 볼에난 숲의 미사나리아. 문지기여 빨리 마중을 나오라』
미아가 메달의 안쪽에 쓰여있던 개문의 문구를 엘프어로 말한다. 미아는, 평소에 말하지 않는데 발음은 좋지.
정무의 저편측에서, 쏘옥하고 훔쳐보던 어린 여자아이가, 나와 눈이 맞아 문의 저편에 숨었다. 그녀는 브라우니다. 검은색에 가까운 녹색의 머리칼을 짧은 포니테일로 정리하였다.
『문지기여 빨리 마중을 나오라』
다시금 마지막의 문구를 반복하는 미아에게 져서, 문 사이에 다리가 걸린다. 유리같은 투명한 다리이다.
「응」
내밀어진 미아의 손을 쥐고, 함께 다리를 건넌다.
「미사나리아님, 제가 담쟁이덩굴의 저택의 파수꾼, 기릴의 손자 레리릴입니다」
「미아로 충분해」
「그런 황송한. 엘프님을 애칭으로 부른다니! 저는 레리릴이라고 편히 불러주세요」
「응, 레리릴」
기릴도 그랬지만, 레리릴은, 기릴보다도 훨씬 소인같다. 인간으로 말하자면 6~7살정도의 아이로 보인다. 덧붙여서 60살의 여자아이다. 환갑이라던가 말하면 분명히 화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레벨 20이나되어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녀는 잠행계의 스킬이나 종족특성을 가지고있다. 척후같은 것이 특기인 것 같다.
「그런데, 미사나리아님, 그쪽의 인족의 애송이는 누구지요? 인족 주제에, 엘프님의 손을 잡는다니 무례하기 그지없습니다. 제가 분수를 알게해드리지요」
초대면에, 갑자기 디스당했다.
엘프 마을의 사람들은, 인족을 차별하지 않았는데, 인족에게 둘러싸여 살면서 싫어져버린 것인가? 어째서일까, 어째서인가 인족을 옹호할 수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례. 사토는 약혼자」
「에? 에에? 그 농담이지요?」
「으으, 양친공인」
「하와와, 그런, 그런 건 말도안됩니다아~」
미아의 약혼자발언이 충격적이였던 것인가, 레리릴이 양손을 뱅글뱅글 돌리면서 부정하였다. 양친공인이라고 듣고 한계를 맞이한 것인가 눈을 돌리면서 쓰러져버렸다.
◇
이대로 재워둘수도없으므로, 나무 그늘에 데려가서 시트의 위에 눕힌다.
부지의 주위의 해저의 덕분인가 자연이 많기 때문인가, 가끔 부는 바람이 시원하고 상쾌하다. 어딘가 먼지가 많은 미궁도시안에서, 이곳이나 주변의 공원만은 다른 세계인 듯 한 모양을 드러내고있다.
「하! 나쁜 꿈을 꿨어요」
「응, 꿈?」
「네, 엘프님이 인족의 애송이에게 홀리는 악몽이에요」
일부러 나무그늘까지 옮겨줘 간호해준 친절한 젊은이에게, 이 무슨 심한 소릴.
비틀비틀 일어서서, 팟하고 미아쪽으로 몸을 돌린다. 그리고 조금 늦어서 내 기색을 느낀건가, 로봇같은 어색한 움직임으로 이쪽을 돌아봤다. 그 뒤의 소란은 할애하겠는데, 동녀(어린 여자아이)의 상대는 상당히 힘들었다고 써두겠다.
「그럼, 미사나리아님과 사토, 부디 이쪽으로」
드디어, 내 존재에 타협한 레리릴에게 안내를 받아서 저택으로 향한다. 바깥에서 기다리는 아리사 일행을「리턴 홈」의 대상외로하여, 「텔레폰」으로 불러두었으므로, 바로 도착하겠지.
입구의 다리나 원거리마법의 조작은, 레리릴이 가진 대리자의 메달로 조작할 수 있는 듯 하다. 미아가 갖고있는 관리자의 메달은, 레리릴의 메달보다도 권한이 위라는 것이다.
「그래서, 미사나리아님이 새로운 담쟁이 덩굴의 저택의 주인이라는 것으로 틀림없나요?」
「아니야. 주인은 사토」
「에? 그 애소, 사토가, 인가요?」
애송이라고 말할뻔 했지?
뭐, 환갑 할머니가 본다면, 애송이로 틀림없지만 말이지.
「아아, 기릴이, 미궁도시에 체재한다면 이 저택을 사용하라고 해서 말이지. 그 메달도 그에게 받은 것이야」
「칫, 그 망령든 할아범...아 아니라, 할아버님이 말인가요? 믿을 수 없습니다」
「으으, 사실」
아니아니, 레리릴. 고쳐말하는게 늦어. 망령든 할아범이라고 말했잖아.
「저기, 할아버님은 노망이 나서, 아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것은 아닌지요?」
이 아이 알게모르게 입이 더럽네.
「사토는, 볼에난숲의 은인. 아제의 친구」
「아제라니, 설마 하이엘프 아이아리제님인가요? 그런 하이엘프님이, 인족의 앞에 모습을 보이다니! 게다가 친구인가요? 하이엘프님은, 아신이라고 불리는 천상인인데」
거긴 연인이라고 가칭하여도 좋을텐데. 하지만, 아신이라던가 천상인이라던가 아이아리제씨의 호칭으로선 어울리지 않기 그지없다.
「예에, 사이좋게 지내고있습니다. 정령시나 정령마법을 배우거나, 세계수의 전망대에도 같이 갔지요」
레리릴은 굉장히 동요한 뒤에, 아무렇지도않게 지금까지의 무례를 사과하였다. 게다가,「하이엘프님의 친구라면 인족이여도, 경칭을 버릴수는 없습니다」이라고 말하여, 이후엔「공」을 붙이게되었다. 나중에 온 멤버도, 아이아리제씨의 친구라는 것으로 똑같이「공」을 붙여서 불리게되었다.
◇
「미사나리아님, 다른 여러분도 이쪽으로」
레리릴에게 안내받아 저택으로 들어간다. 안엔 극히 보통의 저택이다. 거실의 한쪽에 있는 찾아내기 힘든 좁은 통로의 끝에 한장의 거울이 있었다.
그녀가 메달을 내밀자, 거울의 표면에 파문형태의 빛이 떠오른다.
「따라와주세요」
그리 말하는 그녀가, 거울로 뛰어든다. 오오, 이세계에라도 갈 것 같은 거울이네, 아니 여기 이세계였던가. 맵을 보니 레릴이 지하 10미터정도의 곳에 있었으므로, 전이문의 일종이겠지. 그것을 확인하여 나도 뒤를 따른다.
지하인데 굉장히 밝은 공간이다. 천정도 3미터이상이나된다. 이 빛은 외광인 듯 하다. 아마도, 미궁의 별장의 천정과 같아서, 예의 광섬유같은 줄기를 갖고있는 식물이나, 혹은 마법으로 빛을 전달하는 것이겠지.
여긴 반경 5미터정도의 안뜰같은 장소로, 잔디같은 풀이 자라나있다. 맵으로 확인해본 곳에선, 방금의 공원을 포함한 벙위의 지하가 담쟁이덩굴의 저택의 지하시설인 듯 하다. 깊이도 지하 30~50미터의 범위로 퍼져있는 듯 하다. 방수도 백개 이상있는 듯 하다. 토라자유야씨가 사용한 공방이나 시설도 있는 듯 하여서, 나중에 사용할 수 있는가 확인하러가야지.
「여기가 담쟁이덩굴의 저택 본관입니다. 지상의 저택은 내객용의 가짜입니다」
「조심성깊은 분이였구나」
「토라자유야님은, 엘프의 현자라 일컬어지던 분이였습니다. 발명하신 마법도구나 마법기술도 많아, 현자님이 미궁에 가계신 동안에, 재산을 노리는 도적이나 국가가 몇번고 습격해왔다고 할아버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의심암귀가 아니라, 자위하는 동안에 이렇게 되었는가.
「지금도, 태수분이 바뀔때마다, 이 저택을 손안에 넣으려고 무장집단을 이끌고 옵니다」
그래도 함락되지 않는다니, 굉장하지 않나?「고 레벨의 탐색자라면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도시에 사는 자는 절대로, 담쟁이덩굴의 저택을 습격할 수 없습니다」
아리사의 의문에 대해서, 레리릴은 이상할 정도의 자신을 갖고 단언했다.
「왜냐면, 이 마을의 수원을 유지하는건, 이 저택의 페이크 코어니까요」
「우와, 라이프라인을 장악한다니, 꽤 하는걸 토라자유야. 역시 현자님이야」
레리릴도 자세하겐 모르는 듯 하였지만, 페이크 코어라는 것은 그가 남기고간 자료에 기술되어있었다. 그것에의하면 메이즈코어의 전신이 되었던 마법도구로, 상당한 양의 현자의 돌을 사용하여 만든 것이라고한다. 근처의 지맥에서 마력을 빨아들여, 프리셋된 기능을 사용하거나, 접속된 마법도구에 마력을 공급하거는 등, 여러가지 사용하기 편한 시스템이라고한다.
여기의 경우, 지하수맥을 지상까지 끌어올리는데, 페이크 코어의 기능을 이용하고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면, 여길 거점으로하는건 위험하지않을까나?」
「그렇네, 저택안에있는 동안에 괜찮지만, 저택의 주민이 바깥으로 걸어가면, 인질로 삼아지거나, 여러가지로 귀찮은 일에 말려들 것 같지~」
아리사도 같은 의견인가. 하지만, 여기 설비는 사용하고싶은데.
「바깥에 집을 사서, 출입은 거기를 사용하면? 출입은 나나 주인님의 전이마법을 사용하면 되니까」
「그렇네, 그걸로 하자」
더미용 집은, 후작 부인이나 장군에게, 적당한 물건이 없는가 물어볼까.
오늘은 가까워진 기념으로 다과회를 한 후에, 저택의 방 배정과 각인판의 설치만 하고, 숙소로 돌아간다.
더욱이, 카스테라는, 모두에게 호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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