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15-20장

15-20. 제도시민


※조금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있습니다. 식사중인 분이나 잔인한 표현에 약한 분은 주의해 주세요.
 사토-입니다. 외국에서 동향의 사람을 만나면 무조건 호의적으로 되어 버리는 것은 왜 그럴까요? 역시 같은 말을 이야기하는 상대에게 안심감이 생겨서 그런 것일까요?






「화려한 거리풍경이군요」
「에에, 대로를 걷는 사람들의 복장도 구경하는데 질리지 않습니다」


 제나 씨나 리자가 말하듯이, 족제비 제국의 제국수도를 걷는 보통 사람들도 눈부신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이 많다.
 물론, 노동 계급의 사람들은 수수한 복장이지만, 건강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다.


「도착했어, 폐하의 알현까지 이 곳에서 지내도록」

 리트딜트 양에게 안내된 곳은, 족제비 제국의 영빈관이었다.
 맵 정보에 의하면, 근처에 전생자나 전이자들이 사는 기숙사나 관이 있는 것 같은 것으로 딱 좋다.

 마차가 대문에 들어서자, 그것을 깨달은 문지기가 우리들의 도착을 장내에 외치고 있었다.
 아무래도, 리트딜트양은 예고의 대사를 보내지 않았던 것 같다.


 현관 앞에서 당황해서 정렬하는 고용인들의 뒤로부터, 문관풍의 의상을 입은 족제비인이 나왔다.


「리트딜트님, 그 쪽이 시가 왕국의 대사님입니까?」
「-어째서, 내무성의 네가 여기에 있지?」


 온화한 족제비인에 대해서, 리트딜트양은 적의를 드러내고 있다.


 AR표시에 의하면, 내무성의 공무원인 것과 동시에, 국내의 내부 감사를 실시하는 부서에도 소속해 있는 것 같다.
 당연히, 공무원으로서 레벨이 39로 높으니 척후계의 스킬이 충실할 것이다.

「여기서부터는 안내역은 저와 교대가 됩니다. 리트딜트님에게는 단장님으로부터 『시급히, 궁전 기사단 템플·나이츠까지 출두하라』라는 전할 말을 맡고 있습니다」
「다, 단장이, 인가―」


 공무원의 말에, 리트딜트양이 얼굴이 새파래진다.
 설마라고는 생각하지만, 데지마 섬에서부터 비공정으로 타고오도록 한 것은 위로부터의 지시가 아니었던 것일까?

「어쩔 수 없다. 여기는 너에게 맡긴다. 쿠로 님, 약속하고 있던 펜 드래곤경의 이야기는 후일 물으러 옵니다. 잊지 말아요!」


 그런 말을 남기고 리트딜트양이 달려나갔다.
 도중에 물을 수 있었던 사토-의 경력은 충분히 가르쳐주었지만, 아직 뭔가 더 듣고싶은 일이라도 있었나?


 제나 씨가 뭔가 묻고싶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이 장소에서 묻는 것은 곤란하기 때문에 뒤로 미루자.


「처음 뵙겠습니다 대사님. 족제비 제국 내무성의 드르그라고 한다」
「시가 국왕의 대사로서 온 쿠로다. 황제와의 면회의 예정이 듣고싶다」


나는 쿠로라는 것을 의식하면서 공무원에게 묻는다.


「알현은 3일 후로 예정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영빈관에서 휴식하시거나, 수도에서 산책을 하시거나 자유롭게 보내 주세요. 여러분에게는 제국의 수도에서 철저히 호위를 붙이기 때문에, 안내가 필요하게 되면 그 호위에게 명령해 주세요」


 흠, 호위인가-맵 검색한 범위에서는, 눈앞의 공무원과 동일한 계통의 스킬을 가지는 실력가가 잠복 하고 있으므로, 우리들을 뒤따르는 호위는 방심시키기 위한 미끼가 아닐까 생각한다.


「후의에 감사한다」


 나는 그렇게 알리고, 주어진 방으로 이동했다.
 호위는 잠시 후에 인사하러 오는 것 같다.


 우리들만 남게 된 곳에서, 방첩용의 결계를 친다.


「좋아, 이것으로 이야기가 밖에 샐 일은 없습니다―」


 그렇게 알리고 제나씨 쪽에 다시 향한다.


「-저, 저기?」
「방금전 뭔가 말씀하시고 싶었던 것이 아닙니까?」


 내가 물어보자, 제나씨의 얼굴이 새빨갛게 되었다.


 -어라?


 리트딜트 양에게 뭔가 의심스러운 것을 감지했다던가가 아니었던 것일까?


「차를 끓여 옵니다」


 말하지 않아도 좋은 눈치있게 처신한 리자가 일어서, 방의 안 쪽에 있는 포트로 향했다.
 아무래도, 그 포트는 마법 도구의 일종인 것 같다.


「엣또, 그게…… 질투해 버린 것입니다」


 -질투?


「리트딜트 씨도, 사토씨를 좋아하는 것일까 하고」
「그럴리 없어요. 리트딜트씨는 무술을 하는 분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재도전하기 위한 정보수집이에요」
「그, 그렇네요!」


 오래간만에 활약한 속임수 스킬의 도움으로, 제나 씨의 의혹을 풀 수가 있던 것 같다.


 재도전이라고는 말했지만, 잘 생각해보면, 사토로서는 리트딜트양과는 싸운 일이 없었을 것인데.
 반드시, 그녀는 강자라면 누구하고라도 싸우고 싶은 전투광타입일 것이다.


 사토로서는 두 번 다시 만나는 일도 없을 것이니까, 관계없지만 말야.






「쿠로님, 나는 호위관의 자크가·노로이노라고 합니다」
「노로이노라고 하면―」
「네, 경애 하는 사촌형제 님을 구해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호위관으로서 나타난 족제비인의 남성은, 내가 황제의 면회를 의뢰한 족제비인의 상인의 사촌형제답다.
 AR표시에 의하면, 족제비 상인이 말했던 원로원에 있는 숙부라고 하는 것은 그의 부친이라고 한다.


「그게 감사의 표시로, 나의 아버지가 부디 연회에 부르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서―」

 그러고 보니 포로였던 카가크 전차대의 한사람도 원로원에 친척이 있다고 말했었다.
 그 전의 포로 교환의 이야기도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수수께끼의 용기사 워티스로서라면 외교 루트가 없네요.


  조만간 데지마섬의 왕제라도 강압하자.
  유능한 그라면 능숙하게 처리해 줄 것임에 틀림없다.


 덧붙여 민간인 상대에게 햣하(돌진)하고 있던 인족 용병에게는 한발 앞서, 시가 왕국의 탄광에 영구 취직시켜주었다.
 반드시 지금부터는 세상을 위해서 사람을 위해서 노력해 줄 것이다-강제적으로이지만 말야.


「-쿠로님?」
「아아, 미안하다」


 불필요한 일을 생각하면, 대답이 늦은 것 같다.


「그럼, 초대받은대로 어울려주자」


 나는 성장한 리자와 제나 상을 따라, 최고급 시민거리에 있는 노로이노 본가를 방문하는 일이 되었다.
 덧붙여서, 리자는 홍색의 세련된 드레스, 제나 상은 하늘색의 사랑스러운 드레스다.
 겉모습은 드레스이지만, 초기형의 황금갑옷급에 가까운 방어력이 있다.





「우와-, 반짝반짝 하고 있습니다」
「족제비인다운 천한 조명입니다」


 호사스러운 저택의 상태를 봐 제나 씨가 흥분한 기색으로 소리를 흘린다.
 그것과 대조적으로, 족제비를 싫어하는 것같은 리자는 미간에 주름을 잡고 있다.


 함께 온 호위관은 주최자의 부친에게 알려 온다고 해, 혼자서 안쪽으로 달려 갔다.


「아! 알렉스다」


 무례한 소리에 시선을 향하자, 역에서 본 2인조의 아가씨들이 있었다.
 다른 접수의 아이들과 달리, 가슴의 골짜기 부분이 대담하게 열린 옷을 입고 있으므로, 초대손님이기도 할 것이다.


 이쪽을 가리켜 미소를 보이는 검은머리 아가씨와 다르게, 보라색 머리카락 아가씨는 굳어진 새파란 얼굴을 하고 있다.


「-조금 기다려, 그 녀석 안보인다」
「보여?」


 초조해 한 소리로 중얼거리는 보라색 머리카락 아가씨가, 부스의 밖으로 뛰쳐나오려고 하는 검은머리 아가씨의 팔을 잡아 멈추었다.


「주인님?」
「여기는 내가 대처한다」


 나의 앞에 나가고 있던 리자를 손으로 억제한다.


 제나 씨가 작은 소리로 방어 마법의 영창을 시작하는 것이 들렸다.
 마법의 발동에 마력이 새지 않는 나의 수제품이다.


「다, 달라! 스테이터스가 안보인다고 말하고 있어!」
「에? 미콧치의 칸테이이(ちのカンテーって? 관통안?)는 신님급으로 안보이는 물건은 없다고 말했잖아」
「그러니까, 놀라 있겠지요! 경비원을 불러 와!」
「에-! 내가―?」
「빨리!」
「아이참-, 이번 휴일에 역앞 파르페 대박 많이 사줘야돼-」


 보라색 머리카락 아가씨에 밀려 검은머리 아가씨가 마지못해 무거운 허리를 든다.
 초긴장한 보라색 머리카락 아가씨와 마이 페이스인 검은머리 아가씨의 온도차가 격렬하다.


 내가 한 걸음 내디디자, 보라색 머리카락 아가씨의 신체를 희미한 보라색이 가렸다.


 기능 은폐 하이드·스킬로 안보이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어떠한 유니크 스킬을 발동했을 것이다.
 아마, 검은머리 아가씨까지 지킬 수는 없는 계통의 유니크 스킬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게 무서워하지마―」


 나는 팔에 감은 「도신의 장비」를 제외하면서 보라색 머리카락 아가씨에 말을 걸면서 다가간다.
 이 「도신의 장비」는 내가 사용하는 마소미채와 같이, 전생자가 가지는 신수의 「능력 감정 스테이터스·체크」조차 물리친다.


「-잘봐요, 토미코」
「토미코 라고 말하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

 긴장을 풀려고 AR표시되는 그녀의 이름을 말했는데, 큰 소리로 거절의 절규를 올려져 버렸다.
 이름에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아서, 방금전의 검은머리 아가씨가 부르고 있던 별명이나 이중 표시되고 있는 「쿠네리아」라는 이름을 부르는 편이 더 잘 되었는지도 모른다.


「멈추세요! 나의 자동 반격 티트·포·탓트는 받은 공격을 2배로 해 상대에게 튕겨냅니다」


 긴장한 얼굴의 토미코가, 만화의 등장 인물과 같이 자신의 능력의 해설을 한다.
 아마, 내가 손찌검 하지 않도록 견제하고 있을 것이다.


「대치한 상대에게 자신의 유니크 스킬의 능력을 말하는 것은 멈추는 편이 좋아-」


 내가 손가락끝으로부터 「정전기 렛서·스파크」를 사용한다.
 타마와 포치가 좋아하는 「짝짝」의 마법이다.


「꺗」


 비명을 질렀다 토미코로부터, 2배가 된 정전기가 되돌아 왔지만, 나의 앞에서 사라진다.
 제나 씨가 발동한 바람 마법이 지켜 준 것 같다.


 한편으로 튕겨낸 토미코도 데미지를 받은 것 같고, 모처럼 예쁘게 세트 한 머리카락이 정전기로 심한 모양이 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대처되어 버릴거니까」


 나는 그렇게 고한 뒤, 「감정 할 수 있도록되어 있기 때문에 빨리 봐요」라고 덧붙인다.
 토미코가 고양이와 같이 경계하면서도, 이쪽을 감정한다.


『아, 보인다-어? 알렉스가 아니고 쿠로? 전생자-아냐, 유니크 스킬이 없다』


 사고가 일본어의 혼잣말로 새는 것은, 그녀의 버릇인 것 같다.


『너도 아스카와 같이, 황제에게 불러 들여진 새로운 전이자야?』
『황제는 관계없다. 제국의 밖으로부터 온 사람이다』


 일본어의 질문을 일본어로 돌려준다.
 순간 토미코의 태도가 누그러졌다.

『-밖? 네즈상처럼?』
『미안하지만 네즈라고 하는 사람이 누군지 짐작할 수 없다』
『그런가-그렇네. 북쪽으로부터 흘러 온 전생자로 쥐의 사람』


 나의 뇌리에 쥐 마왕의 얼굴이 떠올랐지만, 반드시 관계가 있을 순 없잖아.


 거기에 무장한 경비원들이 뛰어들어 왔다.
 사자인이나 호랑이인의 힘이센 남자들이다.


「쿠네리아님, 그게 백발이 수상한 자입니까?」
「다, 달라. 오해였던 것이란 말야!」
「-오해?」


 대장다운 사자인과 토미코가 그런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미콧치! 경비의 사람을 불러 왔다!』
『아, 아스카-』


 남자들의 뒤로부터 검은머리 아가씨를 봐서, 보라색 머리카락이 어색한 것 같게 중얼거린다.
 거기에 호위관의 남성이 돌아왔다.


「이것은 무슨 일입니까?」
「도, 도련님. 조금 오보가 있어서, 이쪽의 분이―」
「이 분이 왜? 이 분은 아버님이 부르신 오늘의 주요 손님이에요?」


 호위관의 말은 토미코나 경비원들의 얼굴이 새파래지게 했다.
 아무래도, 이 나라에서 원로원 의원의 기분을 해치는 것은 꽤 위험한 것 같다.


「사소한 일이다. 그것보다도 이야기가 끝난 것이라면 먼저 가겠어」


 방치하는 것도 악취미인 것으로, 나는 호위관을 재촉해 주최자에게로 인사하러 향했다.






「귀공이 시가 왕국의 대사인가. 대사라고 하는 이상에는 공작이나 백작 근처인가?」
「어느 쪽도 아니다. 나는 무위 무관이다」


 대사이니까 무관이라는 일은 없는 걸까나?


 나는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쓸데없이 벼락 부자 취미의 호화로운 방에서 족제비 의원과 만나고 있었다.
 면회는 쿠로 혼자서, 라는 것이었으므로, 리자와 제나 상은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무위 무관? 황제 폐하에게 알현 하는데인가?」
「나는 용사 나나시님의 수행원. 시가 국왕이나 왕제는 자격 있다고 인정한 것 같지만, 귀공은 거기에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지?」
「왕제 전하가인가……」


 이 사람은 왕제를 「폐하」는 아니고 「전하」라고 부르는 것 같다.
 아마 황제파의 사람일 것이다.


 정신을 차린 의원이 다양하게 속을 떠보며, 슬슬 질문이 오갔다.
 모처럼인 것으로, 이쪽으로부터도 족제비 황제나 토우야 참모에 대해 물어보았다.


「-폐하는 위대한 분이다. 열강으로부터 시달리는 변경의 소국에 지나지 않았던 이 나라를, 일대에 여기까지의 제국으로 키운 것이다. 이만 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공적이 아니고 인품을 알고 싶었던 것이지만, 황제에게 심취하는 그로부터는 변변한 정보가 손에 들어 오지 않았다.
 한편으로 토우야 참모에 대해서는―.


「그 대머리 참모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유능한 것은 안다. 황제 폐하의 『부국강병』안을 실현할 수 있던 것은 녀석의 활약이 크다. 『브레인즈』를 만들어내, 카가크에 손을 대기 시작했을 때는 모반의 준비일까하고 의심했지만, 대머리 참모의 충성은 진짜였다」


 어째서 진짜였다고 생각한 것일 것일까?
 그렇게 의문으로 생각해 질문한 곳, 뜻밖의 대답이 되돌아 왔다.

「마왕을 따른 어리석은 전생자 카즈라의 반란을, 녀석이 막은 것이다. 그것도 자신의 신체를 희생해, 폐하를 지켜 보였다. 그 이후로 그는 한쪽 팔에 애꾸눈이 되었다」


 이름에 본 기억이 있다. 족제비 마왕의 이름이 카즈라였을 것이다.


 한번도 이름으로 불렀던 적이 없고, 어설픈 기억으로 잘못되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확인해 두자.
 만약, 그 밖에도 아직 마왕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것은 데지마섬의 미궁에 있던 쥐 마왕과 족제비 마왕의 일인가?」
「-족제비 마왕? 마왕은 북쪽으로부터 흘러 온 쥐의 마왕만있었을 것이다. 확실히 반란을 일으킨 족제비인의 전생자는, 마왕이라 불러도 지장있지 않을 정도로 잔학한 실험과 연구를 반복했었지만……」


 족제비 마왕은 인간의 무렵부터 악인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데지마섬에서 용사 하야토 일행에 양쪽 모두 퇴치 된 것 같다」
「그런가…… 전생자 카즈라는 죽어 당연한 녀석이었지만, 녀석의 능력만은 아까웠다. 니판… 의 카가크 제품은 제국의 수도의 상류계급에서도 진귀했었고, 제국의 카가크를 추진하는 원동력이기도 했다고 하는데……」


 그것과 저울질해봐도, 데지마섬의 미궁에 밀어넣어도 반대하기 힘든 정도의 심한 행적이었을 것이다.
 족제비 마왕과의 이야기를 생각해 내, 어쩐지 납득해 버렸다.


「아버님, 회담중 실례하겠습니다―」


 좀 더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것이지만, 연회가 시작되는 시간이 된 것으로, 우리들은 회장으로 향한다.


「굉장해-」


 연회의 열리는 대회장을 본 제나 씨가 놀라움의 소리를 흘린다.


 만찬회장에는 장대한 테이블이 줄지어 서 있었고, 테이블 위로부터 넘쳐서 떨어질 것 같을 정도로 여러종류의 다양한 요리들이 늘어놓여져 있었다.

 족제비 제국의 번영을 과시하는 목적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손님의 반응을 보는 한, 일상적으로 이러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것 같다.


 기름이나 버터를 사용한 것이 많아, 번득번득 반질반질하게 샹들리에의 조명을 반사하고 있다.
 실로 위장에 부담될 것 같은 요리다.


 고기 요리의 사이에는 다리높은 그릇에 담아진 포도 따위의 과일이 가득 제공되어 있으므로, 그것들로 젓가락질을 쉬어가라는 것 같았다.
 많은 예쁜 꽃도 장식되있지만, 거기에 주시하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우리들은 주최자에게 가까운 자리에 안내되어 연회의 참가자들로부터의 호기심많은 시선에 노출되면서 착석 한다.


「왠지, 굉장히 보고 있네요」
「족제비들의 시선 따위 , 쓰레기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불안한 듯한 제나 씨의 말에, 드물게 다른 사람을 업신여긴 리자가 대답한다.
 두 명의 이야기는 시가 국어에 의하는 것으로, 주위의 사람들에게는 전해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주최자의 인사 후에, 연회가 시작되었다.


「맛있네요」
「네, 요리에 죄는 없습니다. 맛보고 먹도록 하지요」

 젊은 제나씨나 리자에게 있어서는 기름진 고기 요리도 괜찮은 것 같다.
 나는 요리 공부라고 생각하고 한 입씩만 먹고, 급사인 토끼인이 권해 주는 드문 술을 즐겼다.


「-엣?」

 제나 상의 놀라는 시선을 뒤쫓아 보자, 관엽 식물의 저쪽에서 토하고 있는 족제비인이 있었다.
 토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것인가, 고용인이 건네주는 옷감으로 입가를 닦고, 당연한 듯이 자리로 돌아가 식사를 재개하고 있다.


 아무래도, 여기에서는 먹을 수 있는 만큼먹고, 위안의 것을 토해내고 또 다음 요리를 먹는 것이 보통인것 같다.
 뭐라고 할까, 고대 로마 제국의 난숙기같은 느낌이다.

「나약한 족제비인인것 같네요. 다른 생물의 목숨을 먹는데, 그것을 버리는 짓을 하다니」


 리자가 어쩔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가로로 흔든다.
 그러고 보니, 조금 전부터 굉장한 양을 먹고 있는데, 리자도 제나 씨도 배가 부푼 모습이 없다.


「고도 궁전에서 식사방법을 배워서 좋았던 것입니다」
「네, 위의 음식을 압축해주면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까」


 -식사방법?


 그러고 보니 모두의 식사량이 최근 많아진 생각이 들고 있었다.
 틀림없이, 레벨이 올라 근력 STR치나 내구 VIT치가 증가한 탓으로 기초 대사가 올랐는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식사방법등이 있는 것 치고, 타마와 포치는 자주 배를 불룩하게 해서 누워있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위 안에서 압축한 다음에도 이렇게 될 때까지 먹은 건가?


「오옷! 설마 『용의 통구이』에 손을 대는 것인가! 시가 왕국의 도마뱀인은 괴물인가!」
「설마 설마. 대부분, 『용의 통구이』에 손을 댄 사람은 끝까지 혼자서 먹지 않으면 않된다, 라고 하는 일을 모르는 것뿐일 것이다」


 그런 놀라움의 목소리가 귀에 닿았다.


 아무래도, 리자가 테이블 중앙에 장식해지고 있던 도마뱀의 통구이에 손을 댄 것 같다.
 부자연스럽게 손을 대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이상한 불문율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맛있어요」


 리자는 주위의 잡음을 걱정하지 않고 통구이를 공략해 나간다.
 고도 궁전에서 개최된 매너 강좌의 덕분으로, 리자의 식사 풍경은 실로 우아하다.


「이 자식! 이대로 손가락 물고 보는 것 만으로는 족제비 제국의 불명예다! 족제비 제국에는 요산이 있다는 걸 과시해 준다!」


 이상한 대항심을 가진 족제비인이 자칭하고 나와 다른 테이블의 통구이에 달려들었다.
 어쩐지 멋진 대사였지만, 하고 있는 일은 단순한 대식가다.


 그리고, 고기의 대식가도 리자에게 당해 낼 리도 없다―.


「와, 완식 했어……」
「처, 처음으로 보았다」


 놀라움의 시선과 목소리가 리자에 닿는다.
 하지만, 입가를 손수건으로 닦는 리자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 같다.


「후우, 배가 가득찼습니다」
「제나님은 소식하네요」


「이쪽을 부디」
「감사합니다, 사--쿠로님」

 리자의 말에 쓴웃음 지으면서, 제나 씨에게 과일음료를 권한다.


「같은 요리만으로는 조금 질렸어요. 이번은 닭고기로 합시다」


 그렇게 중얼거려, 급사에게 지시해 새의 통구이를 따로 주문해서 먹고 있다.
 그게 모습을 보고, 대식가 요산씨나 몇 사람인가의 부인이 몹시 놀라 넘어져 버렸다.


 요리는 가득 있고, 맛있을 것 같이 먹는 리자를 나와 제나 상은 상냥한 눈으로 지켜보았다.





 연회의 뒤는 안뜰이 개방되어, 댄스나 게임에 흥미를 느끼는 취향인 것 같다.


 리자는 푸드파이터들에게 둘러싸여, 잔뜩 칭찬되고 있다.
 들려 오는 대사로부터, 조금 전의 통구이완식의 탓으로 리자의 팬이 많이 태어난 것 같다.


 리자가 족제비인을 상대에게 성급하게 굴지 않도록, 제나 씨에게 중재역을 부탁해 두었다.


 그리고, 나는 뭘하냐면―.


「그런가, 네즈 씨 퇴치 되어 버린 것이구나」
「마왕이 아닐 때는 좋은 사람이었는데요」


 -전생자 토미코나 전이 검은머리 아가씨와 술잔을 주고 받으면서 정보수집을 실시하고 있었다.

 그녀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쥐 마왕은 황제의 「강제 기아스」스킬에 얽매여 「브레인즈」의 실험 시설에 수감되어 있었고.
 장기를 뽑아진 쥐 마왕은 제정신에게 돌아와, 「네즈」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던 것 같다.

「게스드라는 고소하다 말야」
「잡지 최신호를 미끼로 몸을 요구하고, 네카짱이라든지 창고에서 밀어 넘어뜨려져 위험했다 라든지 말했던 것이네」


 족제비 마왕은 여기에서도 역시 안정적으로 악인 취급이었다.


 두 명의 마왕의 정보는 이제 됐고, 정보수집의 대상을 황제와 토우야 참모로 바꾼다.


「아-, 미안. 황제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
「나도」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미안, 그것도 무리」


 두 명의 태도로부터 해서, 족제비 황제의 「강제 기아스」스킬 근처에서 정보 누설을 금지되고 있을 것이다.


「토우야 참모도?」
「그쪽은 괜찮아. 레벨은 55라고 알고 있지만, 스킬이라든지는 나와 같이 은폐 하고 있기 때문에 모른다」
「종족이나 연령도 모르네요?」
「응, 감정 하면 여러 가지 숫자나 단어가 떠올라서 모르게 되는거네요. 『브레인즈』는, 위장계의 비보 아티팩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하고 있었다」
「대머리이지만 이케맨(얼짱)이야」
「말하는 것이 할아버지같지 않으면 말야~」


그녀가 거짓말을 말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연령이나 종족을 숨기는 의미는 잘 모른겠다.
아마, 장수종인 일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숨길 만큼 중요한 정보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식으로 골똘히 생각하고 있자, 갑자기 지면이 흔들렸다.


「진도 2 정도일까?」
「꽤 계속되네요」
「근래들어 많네요」
「이 근처는 지진이 적을 것인데 이상하네요」


 일본인 및 전 일본인의 두 명은 괜찮은 것 같지만, 회장의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것 같고 많은 손님이나 급사들이 엉덩방아를 찍고는 무서워하고 있다.


「슬럼가나 지하도에 나타나는 마물의 소행이라는 소문이야,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나는 징조가 아닌가?」
「역시 신전 관계자를 교구에 추방했던 것이―」
「분별 없는 일을 말하지마. 신전 관계자는 교구를 신이 원하는대로 하기 위해서 지원한 것이다」


 마물의 소문이라, 시가 왕국의 왕도와 같은 일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맵 검색해 보았지만, 예의 식료용의 마물 이외는 존재하지 않았다.
 아마 식료용의 마물이 도망치기 시작해 소동이 되었을 것이다.


 식육의 소재가 마물이라면 말하는 것은 일부의 사람들 이외에는 비밀인 것일지도 모른다.


「있지있지, 여기 빠져 나가 미콧치의 저택에 가지 않을래?」
「에, 나의 집?」
「그렇지만, 나는 기숙사이고-벽 얇은 걸」


 나의 팔에 몸을 기대고 누르는 검은머리 아가씨가, 돌연 그런 발언을 했다.


 기분탓이 아니게 추파를 느낀다.
 쿠로의 이케맨(얼짱) 배우얼굴의 탓으로, 헌팅 당하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원나잇할 생각은 없지만, 꽤 신선한 경험이다.


「미콧치의 집은 대저택인 것이야! 메이드나 아가씨… 들이 10명 정도 있기 때문에!」
「그건 보통이야. 『브레인즈』의 위 쪽의 사람들은, 이미 한자리수이상의 고용인이 있는 대호 저택에 살고 있잖아」
「아하하, 하렘 과장이라든지 후궁 차장은 좀 그렇네요」

 왠지 굉장한 별명이다.
 아마, 많은 여성에게 둘러싸여 있을 것이다.

「나쁘지만, 이 뒤로 의원과의 회담이 있다」
「그렇다면, 『브레인즈』에 놀러 와요」

 흠, 나쁘지 않은 권유다.


「내일로 좋다면 실례하지」
「약속이야!」

 강제적인 검은머리 아가씨와 약속을 주고 받아, 나의 예정표에 「브레인즈」방문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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