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입니다. 스팸메일용 필터링 때문에 업무메일이 도착하지않아서 곤란했던 일이있습니다. 안전을 확실히한뒤가 아니면 우체통에 온 것을 확인도 못한다니, 리얼이었다면, 충분히 데스토피아한 세계네요.
◇
메뉴의 교류란의 우체통을 선택하자, 보낸 사람의 이름이 표시된다.
보낸사람의 이름은 'UNKNOWN'
이름이 불명이라고 볼수있겠지만, 개머리와 싸울때 나타났던 유녀를 가리키는것같은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WW나 FFW쪽 사양이라면, 아이템의 송수신은 친구등록하고있지않으면 할수없을테지만, 리스트에 이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UNKNOWN'에게서 보내져왔다.
우체통의 수령물에는 '답신' 이라는것도 있지만, 경솔하게 돌려보내서 수수께끼의 유녀를 적으로 돌리게되는것도 문제다.
......어째야할까.
조금 망설였지만, 여기선 문제를 덮어두고 대처를 미루는걸 골랐다.
없을거라 생각하긴하지만, 트로이의 목마계열 덪이 무서우니까말이지.
그리고, 우체통에서 아이템을 보내는건 받는사람지정을 할수없어 성공하지못했다.
그건그렇고, 이런 기능이 있는건 몰랐네.
◇
"봉납치기? 아아, 보르에할트의 드워프씨들의 일이구나"
히카루에게 물어봤더니, 그런 대답이 돌아왔다.
"잘 모르겠지만, 대를 넘길때 신님에게 봉납하는 검을 만드는 그거지?"
"다른 도시핵에서도 가능한건가?"
글쎄? 아마도, 무리일걸?"
히카루에의하면, 영주교대시에 봉납을 하는건 요정족만이 하고있는 오래된 풍습이라는것같다.
아제씨가있는곳으로 가서 물어봤더니, 시조왕들의 시대에는 어느영지에서도 대를 넘길때, 힘이 들어간 답례품을 봉납하고있었던 모양이다.
봉납처는 시조왕들에게 도시핵을 가져다준 신들이라는것같지만, 어느 신인가는 아제씨들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봉납한 물건을 용의 계곡의 정예들이 장비하고있었다는 목격정보가 있었으니까, 용신이 아닐까하고들 말했다는듯하다.
단지, 내가 용신을 죽인 현상태에서는, 다른 신들이라도 용맥에 간섭할수있는지, 봉납품을 가로채는것도 가능하다는것같다.
......오늘은 처음 듣게되는 이야기가 많네.
◇
"도와주지않을래? 좀 실험해보고싶은 일이 있어"
"물론, 괜찮아."
"오케~"
나는 히카루와 아리사 두사람을 데리고, 내가 지배하고있는 파리온신국의 영지로 갔다.
도시핵의 방의 결계는 아직 부서지지않은것같다.
"오오! 이게 도시핵이구나! 처음 봤는데 굉장히 예쁘네"
아리사가 도시핵을 보고, 감탄의 한숨을 내쉰다.
"그래서, 여기서 뭐 할거야?"
"영주교대시에, 봉납치기나 봉납이 가능한지 조사해보려고 생각해서말이지"
도시핵의 단말을 꺼내면서, 히카루의 물음에 답한다.
"도시핵, 영주를 교대한다. 봉납치기는 가능해?"
'불가능합니다. 옵션기능이 인스톨되어있지않습니다.'
오, 옵션이었냐.
그렇다면......
"옵션기능을 인스톨 하려면 어떻해야하지?"
'불명입니다.;
밑져야 본전삼아 물어봤지만, 무리였던것같다.
"그럼, 봉납은 가능해?"
'가능합니다.'
이쪽은 가능한것같다.
'봉납처의 지정은 가능해? 불가능하다면, 디폴트인 봉납처는 누구야"
'지정은 불가능합니다. 주님이십니다.'
......흠.
"주라는건?"
'질문의 의미가 불명. 주님은 주님입니다.'
신과는 다른걸까?
일단은 실험을 계속하자.
"그럼 의식을 부탁해"
'알겠습니다. 다음 영주를 지정해 주세요'
"영주는 미토다"
'등록예약완료, 차대 대행자를 지명해 주세요'
눈으로 묻는 히카루에게, 아리사를 가리킨다.
"아리사쨩으로"
'등록예약완료, 봉납해 주세요'
도시핵의 앞에 나타난 입구에, 성검사양의 다이아몬드제 도를 투입한다.
이번 실험을 위해서 특별히 만든 것이다.
여기에는 마커를 붙여두었다.
'봉납완료. 의식을 종료합니다.'
베뉴의 마커일람을 열어, 현재위치를 확인한다.
......없구, 나.
잘하면 봉납처를 알수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아이템 자체가 소멸해버린것같다.
"어때?"
"안되네. 소멸해 버린것같다."
그리 편하게 해결되진 않는것같다.
그리고, 교류란의 우체통에 다이아몬드도가 돌아오는 일은 없었다.
◇
내가 검증하고있는 동안에도, 부지런히 항로를 나아가던 비공정이 무노백작령에 들어갔다.
무노성의 넓은 정원에 비공정을 강하시켰다.
아래에는 무노성의 사람들이 마중나와준것같다.
로리메이드들이 붕붕 손을 흔들면서 환영해주고있다.
"""기사님!"""
"잠깐, 바보! 이제 기사님이 아니잖니"
"맞다, 그랬지. 무슨 작위가 되셨었지?"
"자작님이야"
"집정관 니나님이랑 같아?"
"맞아! 훌륭해!"
"우와~, 굉장하잖아."
"......신데렐라"
"잘하면, 애인이."
메이드들의 소란스러운 잡담을, 엿듣기 스킬이 잡아낸다.
애인을 목적으로한다면, 적어도 20살은 넘기고 왔으면 좋겠다.
넘는다해도, 채용하진 않겠지만.
"""사토님, 어서오세요!"""
무노성의 넓은 정원에 비공정이 내리고, 트랩에서 얼굴을 내밀자, 무노성의 하인들이 합을 맞춘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비공정의 구동음이 있어서 들리지않을거라고는 생각하지만, 큰소리로 '다녀왔어' 라고 말하며 크게 손을 흔들었다.
"다녀왔어~?"
"포치는 돌아온거에요"
타마와 포치가 메이드들의 앞에서 슈탓 포즈를 취한다.
"타마쨩, 귀여웟"
"포치쨩도!"
"어이, 너희들! 타마씨도 포치씨도 미스릴 탐색자라고?"
"맞아맞아! 폐하와 알현하고 지금은 명예기사님이니까, 제대로 대하지않으면 불경죄로 짤려버릴거라고"
새된소리로 성원하던 메이드들에게 주의를 준것은, 신참인듯한 토인족 남성병사였다.
칭호에 '전탐색자'라고 되어있으니, 미궁도시 세리비라에서 온 자들이겠지.
"정말로?"
"이렇게 귀여운데, 굉장해!"
"폭신폭신~"
반신반의하는 메이드들이었지만, 놀라면서도 마타와 포치를 안아들고 비비적비비적하고있다.
타마와 포치 두사람도, 즐거운듯이 애교를 떨고있다."
"마창의 리자님이다!"
"체재하시는동안 우리들에게 연습을 시켜주지않으시려나? 시려나?"
"나는 마인의 요령을 배우고싶다"
"리자씨는 굉장하지. 도마뱀인인데도 귀족, 그것도 명예여준남작이 되셨다고"
"그래, 우리들도 언젠가는......"
타마와 포치에 이어 모습을 나타낸 이자에게, 병사들의 뜨거운 시선이 향하고있었다.
신참 병사는 인족보다도 아인, 그것도 수인이나 린족이 많은 느낌이다.
◇
"꽤나 거리가 활기차게 되었네요."
"그래, 당신의 활약 덕분이야"
무노성의 응접실에 안내받은 우리들은, 무노색작이 올때까지, 니나씨와 잡담을 나누었다.
무노백작은 적남인 오리온군과 함께 지하 도시핵의 방에서 뭔가하고있는모양이다.
"활약이라고한다면, 공도에서 식료나 인재를 모은 일인가요?"
"그래, 물론, 그것도 도움이 됐지만, 그것만이 아니지"
미나씨가 쓴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
"당신이 미궁도시나 왕도에서 활약해준 덕분에, 무노백작령의 인지도가 퍼져서말이지. 사관희망자나 영지를 찾는 상인들의 수가 급증한거야"
맵검색을 해본결과, 시내의 인구가 5할늘었고, 영내의 인구가 2할 늘어나있다.
120명뿐이 없던 병사도, 지금은 상비군만으로 2000명에 가깝다.
인구에 비하면, 좀 너무 늘어난것같은 기분은 들지만, 니나여사에게 뭔가 생각이 있는 거겠지.
"그래서, 사토. 무노영내에 도시나 거리가 몇개 있는지 알고있나?"
나는 니나여사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까 주저했다.
무노백작의 지배하에 있는건 무노시와 주가도변에있는 2개의 거리다.
처음 무렵에 집락이라고 판단했던 장소중 몇인가는 거리였던것같다.
이들 거리는 가보열매의 양산에 특화되어있어, 주민의 수는 적다.
거리 주변에 있는 농촌의 잉여작물은, 거리의 어용상인이 사서 가보열매와 함께 무노시로 운반한다.
거리에는 수호가 없고, 평민 문관을 대관으로 파견하고있다는듯하다.
"이 백작령에는 도시가 4개, 거리가 7개 있다. 그중에, 도시1개와 거리2개가 무노백작의 지배하에 있지만, 거리3개가 현지의 호족들, 남은건 마물이나 만족에게 점령되어 있다."
기다리다 지쳐 답을 먼저 말해버린 니나여사보다 늦게, 맵을 확인한다.
저번에 무노령에 들렀을때에 다른 맵이 되어있던 공백지대에, 도시3개와 거리2개가 있었다.
여기는 영주의 지배하에 있는게 아니라서, 다른 맵으로 되어있던것같다.
그중에 도시2개는 레벨 50전후의 흉악한 언데드계열 마물이 지배하고있는 사령도시, 거리2개에는 레벨 40대의 히드라나 키메라가 둥지틀고있다.
그리고, 니나여사가 만족이라고 부르고있던건, 산악지대에 있는 폐갱도시를 점령한 코볼트들의 일이었다.
코볼트들은 고블린이나 오크처럼, 마물이 아닌 요정족의 일종인것같다.
"그래서, 다. 병력도 모였고, 조만간, 호족들이 멋대로 점령하고잇는 거리 3개를, 무노백작의 지배하로 되돌리려 생각하고있다만......"
과연, 그 재지배에 우리들의 전력을 빌리려한다는 거겠지.
그렇게 예상했지만, 니나여사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전에, 문제가 생겨서말이지. 폐갱도시의 코볼트들이 북동의 크하노우 백작령에있는 광산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그건 성가시다.
잘못하면 크하노우 백작이 폐갱도시의 코볼트들을 섬멸하고, 영지를 빼앗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즉, 코볼트들이 광산을 공격하지 않도록?"
"그래, 그렇다. 사토들에게는 광산을 향하는 녀석들을 쫓아 내줬음한다."
"쫓아 내는것만으로 괜찮으신겁니까?"
폐갱도시에서 몰아내라고 말하려는걸까 생각했었는데.
"폐갱도시쪽은 하우토에게 하게한다. 영군 500과 용병 1500이 있으면 코볼트들을 따르게할수있을터다. 용병쪽은 예의 에치고야상회가 수배해주었다."
들은적 없어......라고 말하고싶지만, 용병수배의 보고는 본 기억이있다.
티파리자가 준 보고서를 검색했더니, 요워크 왕국이나 파리온 신국에서 이래저래 바빳을 무렵의 서류에 써있었다.
렛세우백작령에서의 유민을 모아서, 오유고크 공작령경유의 배편으로 옮겨온것같다.
영내 인구 증가분은 용병들과 그 가족인게 틀림없다.
영민이 부족한 무노백작령에는 마침 딱 좋았을지도.
◇
"이야, 기다리게했네, 사토군"
무노백작이 언제나처럼 싹싹한 상태로 모습을 보였다.
"다녀왔어~?"
"남작, 다녀온거에요!"
"오오! 타마군도 포치군도 건강한것같아서 기쁘구나"
포치의 착각을 정정도 하지않고, 무노백작은 만면의 미소로 두사람을 안아들었다.
여전히 동물애호가인모양이다.
"아버지도 참, 너무하시와요"
재회의 포옹을 뒷전으로 밀린 카리나양이 조금 뺨을 부풀린다.
"카리나, 어서오려무나. 사토님과는 사이좋게 지내고있니?"
"소루나언니님!"
무노백작의 뒤에서 나타난 장녀 소루나양이, 카리나양을 껴안는다.
두사람 사이에서 갈곳을 잃은 물체가, 대륙을 융기시키는듯한 기세로 변형한다.
"사토씨, 너무보고계신대요?"
내 시선을 가로막듯 돌아들어온 세라가 방긋하고 미소짓는다.
"빨랏"
"늦었다."
출연순서를 빼앗긴 철벽페어 두사람이, '세라, 무서운 아이' 라며 원망스럽다는듯 중얼거리고있다.
"펜드래곤경, 건강한것같구나"
소루나양의 뒤에서 모습을 나타낸것은, 소루나양이나 카리나양의 남동생이자 차기무노백작인 적남 오리온군이다.
그의 옆에는 수수계미인인 본적없는 영애가있다.
영애는 그와 같은 나이인 15살인것같다.
"소개하지, 나의 약혼자, 라고크 남작영애인 뮤즈다."
오리온군이 영애를 소개한다.
공도에 있을때에는, 세라의 배다른 여동생인 7살 공작영애와 약혼한다는 이야기였었을테니까, 그녀는 제2부인 후보인거겠지.
"처음뵙겠습니다, 뮤즈님. 저는 사토 펜드래곤 자작이라고합니다."
"처, 처음뵙겠습니다 자작님. 뵈, 뵙게되어서 영광입니다."
얌전한 사람답게, 굉장히 긴장한 모습으로 인사해왔다.
"뮤즈님, 그렇게 긴장하지않아도 괜찮아요"
"에? 세, 세라님?! 어째서, 여기에?"
뮤즈양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말을 건 세라를 보고, 내게 인사했을때보다도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펜드래곤경, 차기성녀님이 어째서 여기에?"
오리온군이 작은 목소리로 귓속말을한다.
그가 말하는 차기성녀님이라는 세라의 일이겠지.
"무노백작에게 듣지않으셨습니까? 이번에, 시가왕국 관광부의 부대신에 임명되었습니다만, 세라님은 그 수행원으로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부, 부대신?"
아무래도, 내가 자작이 되었다는 일밖에 듣지못한것같다.
내 뒤에서 엣헴, 하고 일부러한것같은 헛기침을 한것은 또 한사람의 수행원인 시스티나왕녀다.
"펜드래곤경, 이쪽의 부인도 네 지인인가?"
결벽증이 있는것같은 오리온군이 울컥한 얼굴로 물어왔다.
몇명이나 묘령의 여성을 데리고 다니는것을 불성실하다고 느끼고 있는거겠지.
"이쪽분도 세라님과 같이 부대신직의 수행원으로....."
"어머, 같지않지요"
시스티나왕녀가 소파에서 일어서서, 내 옆에 섰다.
"처음뵙겠습니다, 오리온공. 저는 시가왕국 제6왕녀 시스티나. 사토의 약혼자에요"
""와, 왕녀""
오리온군과 뮤즈양이 함께 놀라는 소리를 냈다.
왕녀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약혼자 부분은 지나친것같아 다행이다.
충격이 가셨을때쯤, 조심히 제나씨를 오리온군들에게 소개해두었다.
◇
"자, 조금전 이야기를 계속하지"
응접실에 여성진을 남기고, 나와 아리사와 니나여사나 오리온군과 함께 무노백작의 집무실에 와있다. 물론, 백작도 함께다.
"기다려줘, 니나님"
"뭐지? 차기님"
"차기님은 하지말아 줬음 좋겠다. 그것보다! 이 정책결정 장소에, 왜 어린애를 데리고 온거냐 펜드래곤경!"
오리온군이 가리키고있는건 당연하지만 아리사다.
바로 그 아리사는 재밌다는듯이 일의 추이를 지켜보고있다.
"아리사님은 내가 불렀다."
그것에 대답한건 내가 아니라 니나 여사다.
"백작령재생의 방침의 대다수는 그녀의 제안에 의한것이 크다. 어린 외견에 눈을 흐리다니, 영주의 그릇이 의심받는다?"
니나여사에게 당한 오리온군이 '그누누' 라고 으르렁대더니, 침묵한다.
첫만남에 아리사의 내면을 간파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마음속으로 오리온군을 옹호해주었다.
그런 말썽이 있었지만, 회의는 스무스하게 진행되었다.
도중까지는......
"그럼, 사토들은 비공정으로 광산쪽 코볼트들을 포박 또는 격퇴하는걸로 괜찮지?"
"예, 알겠습니다."
니나여사의 확인에 긍정한다.
"기다려, 어째서 포박하거나 격퇴인거지? 귀공의 가신들은 어중이떠중이들은 상대도 되지않을만큼 강하잖아? 어째서, 영토를 휩쓰는 역적들을 그자리에서 처분하지않는거냐?"
오리온군이 화난것같은 모습으로 내게 따지고든다.
죽이고 싶지 않으니까, 라고 솔직히 말하면 더 화낼것같다.
"단기적으로는 오리온님이 말하는게 효율적일지도 모르지요"
아리사가 웃으면서 오리온군을 본다.
"그렇고말고! 귀공의 가신도, 이렇게 말하고......"
"하지만, 안이하게 학살을 행하면, 장기적으로는 민족간에 깊은 상처가남아 영토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원래 세계의 중동근처에서 자주 보이는 케이스다.
"하지만, 소극적인 태도로는......"
"그 말대로입니다."
오리온군의 반론을 마지막까지 듣지않고, 아리사가 긍정한다.
"그러니까, 그들을 격퇴한다는 조금전의 방안에, 또 하나 제안하려 생각합니다."
아리사가 오리온군에게 빙긋하고 미소를 보낸뒤, 니나여사나 무노백작에게 내용을 말했다.
"응석꾸러기 아이들에게는 반항같은건 두번다시 생각하지 못하도록, 뼛속깊이 공포를 새겨주기로하죠"
"적당히 부탁하네"
마지막에 무서운 미소로 끝맺은 아리사에게, 니나여사가 쓴웃음을 지으며 못을 박는다.
왠지, 니나여사의 시선이 오리온군에게 향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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