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연재판]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9-31장

9-31.해충구제 작전(2)

 
사톱니다. 고전영화제전이라는 행사에서 본 옛날 영화중, 작아져서 사람 안에 들어가 모험을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황당무계하라고 말해버리면 그뿐입니다만, 스스로는 할 수 없는 발상에, 인간의 상상력의 다양함을 느꼈습니다.





공허에서의 천구로 이뤄지는 이동은, 속도초과를 신경쓰지 않으면 위험하다. 중력이 있다고는 하여도, 공기저항이 거의 제로이기에 마법으로의 가속 없이여도 음속의 몇배로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가속시간을 생각하면 이동을 제대로 생각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상급 마법중「관성제어(이너티아 컨트롤)」이나「관성파괴(이너티아 캔슬)」을 갖고싶다.

천구로의 이동속도가 음속을 넘은 시점에서, 하나의 스킬과 두개의 칭호를 손에 넣었다.

>「섬구(閃?) 스킬을 얻었다」

>칭호「빠른 자」를 얻었다.
>칭호「천공의 패자」를 얻었다.

이번에 손에 넣은 섬구 스킬은, 천구와 축지를 세트로만든 듯한 스킬이였다. 무엇보다도, 그것을 안 것은, 스킬을 유효화한 후이다. 두개를 세트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흐르듯이 이동할 수 있으므로 편리할지도 모른다. 천구와 축지라면, 어떻게 해서도 직선적인 움직임이 되어버린다. 멧 돼지 왕 클래스의 적이 상대라면, 이동할 곳을 읽혀버릴 위험이 있으므로,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포인트의 낭비가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면서, 재빨리, 섬구 스킬을 사용하여, 부러져 낙하하는 세계수의 가지를 회수한다.

상공의 해파리 제거대의 일은, 상당히 순조로운 듯 했다.。  이대로 아무일도 없으면 좋을텐데――아차――아리사가 있으면 이렇게 말하겠지.

『그건 플래그라구?』

그런 환청이 귀를 스쳐지나간 것과, 동시에 내 위기감지가 약간 반응한다. 반응하는 장소는 두군데. 나는, 가장 가까운 곳을 향하여 가속한다.

『전원, 담당 구역을 포기! 전망대로 피난해』

아이아리제씨가, 매스 텔레폰으로 작전중인 엘프들에게 긴급통신을 보내는것이 들려왔다. 분명, 치명적인 실패가 발생하였을 때의 최우선 피난명령이다.

엘프들이, 각각 해파리들이 들어간 우리를 공허에 버리고 전망대로 이동하고있다. 다리가 느린 전차쪽엔 광전이 향하여 탑승원만을 회수하고있는 듯 하다.

방금까지「수면」이였던 해파리가, 느긋한 속도이긴 하지만 차례대로, 「광란」으로 바뀌고있다.

변화의 기점은 두군데. 어느쪽도, 방금 위기감지가 반응한 방향이다.

『반복합니다, 전원, 담당 구역을 포기! 전망대로 피난해』

아이아리제씨의 사념이 떨리고있다.
내가, 지금 향해가고있는 방향에 도망가려고하지 않는 엘프들 때문이겠지. 곤란하다. 「목숨을 소중히」라는 지령은 필수이지.

『키야, 도아! 골렘 전차같은 것은 포기하고 빨리 이탈해』

아아, 그 둘인가. 소토리네야씨의 스승으로, 파기 직전의 골렘 전차를 자신의 아이처럼 소중히 여겼던 사람들이다. 나도 카카시 작전때에, 여러가지로 상담받았다.
그 깡통 전차를 소중히 여겼던 것은 알고있었지만, 피난명령엔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안되지.

『사, 아니, 팬드래건 경! 당신도 빨리 도망쳐.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말아! 세계수의 공격은 용이여도 타버려!』

자신을 제쳐두고있던 곳에서, 정확하게 아이아리제씨의 지령이 내려졌다. 무리하게 가명을 부르지 말고. 이름으로 충분한데. 오히려,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키야와 도아가 탄 둥그런 골렘 전차에서, 수백미터 정도 앞의 공간에 구체형의 번개가 만들어진다.

과연 먹힐까.

「이 덩치만 큰 두릅! 가지인가 뿌리인가 정체성은 확실히 갖춰라!」

텔레폰으로 가장 가까운 가지에 사념을 부딪힌다.
아무래도, 이 도발은 먹힌 모양이다.

구체형 번개에서 뻗어오는 자전이 생물같이 나에게 뻗어온다.
물론, 아무런 생각없이 도발한 것은 아니다. 세계수의 공격방법은 전격이라는 것은, 아이아리제씨에게 들었으므로, 신 마법「피뢰침(라이트닝 로드)」를 발동하여, 전격을 흘린다.

중급 마법인 만큼, 상당히 고성능이다.
가볍게 10번정도는 미래로 갈만한 특대의 번개를, 「라이트닝 로드」가 만들어낸 쥐색의 거대한 금속 기둥은 훌륭히 막아내었다.

파괴된 골렘 전차를 바깥측에서 체크한다. 6개의 다리중 한쪽 3개가 움직이지 못하는 듯 하다. 재빨리 섬구로 옆에 내려와, 다리의 움직임을 방해하고있던 세계수의 가지의 파편을 빼고, 상처하나없이 파괴되어있던 동력 튜브를 저장소의 예비품과 교환한다.

인스턴트 라면이 만들어질 정도의 사이에 수리를 끝내고, 세계수의 2격째에 대비한다.

이번엔, 7개의 전격이 왔다.
마법으로 처리하지 못한 전격을 피하니, 뒤쪽에 있는 두꺼운 가지가 탄화하여 부러졌다. 위험하네, 섣불리 회피하면 세계수에 피해가 생긴다.

세계수의 공격에서 세계수를 지킨다니, 뭔가 성과가 없어 허무하다.





해파리들의 광란의 원인을 알게되었다.

수백미터 앞의 가지에, 30마리에 가까운 해파리의 유생체가 있었다. 타원형의 풍선같은 모습이다. 인간의 몸정도의 크기의 몸에서, 옅은 녹색의 빛을 반짝반짝 흘리고있다.

유생체가 쏘아내는 빛의 파동에 맞춰서, 바로 근처에 있는 우리안의 해파리가 명멸하고있다. 그러고보니「알을 세계수에 낳는다」라고 말했던가.

전에 도적들이 기사를 잡는데 사용하였던 망을 재이용하여 해파리의 유생체를 잡는다. 「매직 핸드」는 파편을 줍는데 바쁘니, 망을 사용해보아싿. 그대로, 망에 잡힌 유생을 공허에 던진다.

세계수가 만들어내는 자위용 번개가, 용서없이 유생체를 잿더미로 변화시킨다. 물론, 세계수가 노린 것은, 그 연장선상에 있던 나이다.

해파리의「광란」이「분노」로 바뀌어버렸다.
이런 상태이상도 있는건가.

『둘다 탈출했으니까, 빨리 돌아와! 돌아오지 않으면 마중나갈거야!』

방금부터, 아이아리제씨의 애원하는 듯한 피난권고에 귀가 아프다.
그녀에겐 미안하지만, 여긴 내 마음대로 하도록 하자. 이대로 해파리를 방치하면 머지않아 얼음 우리가 파괴되어버릴 것 같다. 그 후에 원래 상태로 돌아갈 뿐이라면 괜찮지만, 그대로 폭주가 시작되어버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부탁이니까아, 돌아와줘어』

미안해, 아이아리제씨.

나는, 수도에서 스크롤로 만들어 받은「만화경(칼레이드 스코프)」와「측량광(서베이 레이저)」를 연속발동한다.

만화경이라는 마법의 이름은 아리사가 명명하였다. 이 마법은, 빛의 집속률을 바꾸거나, 반사시키는 여러개의 미러를 만들어낸다. 이 미러는, 리모트 에로우같이 마법발동후에 임의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측량광은, 레이저 포인터를 만들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다. 물론, 전력으로 쏘아도 살상력은 전무하다. 장시간 조사하여도, 마력은 거의 줄지 않는 에코설계이다.

AR표시만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무해한 측량광이, 만화경에서 반사, 확산하여 공허에 빛의 궤적을 만들어낸다.

얼음의 우리가 빨리도 한계가 온 모양이다. 수면약이 완전하게 빠지지 않은 해파리들의 움직임은 둔하지만, 공허를 기듯이 총수를 이쪽으로 뻗고있다.

『정말, 사토 이 바보오..... 미아나 아리사에게 일러줄거야』

아이아리제씨는, 우는 목소리도 귀엽네.
그녀에 대한 벌충을 생각하며넛도, 내 의식은, 측량광에 향해져있다.

좋아, 마지막의 라인이 확정되었다.

측량광을 소거하여, 「레이저」를 쏜다. 물론, 고래때와 같이 120개의 광선을 집속하지는 않는다. 오버 킬이 되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 레이저의 과잉 출력으로 만화경이 부서져버린다.

120개의 광선은, 만화경을 빠져나갈때에 1만개로 늘어난다.

공허를 꿰뚫은 무수히 많은 빛은, 해파리만을 쏘아, 세계수의 가지틈을 빠져나가 사라졌다.

오산이였던 것은, 얼음 우리다. 레이저가 꿰뚫은 장소가 증발하여, 이상한 가속이 붙어버렸다. 얼음 우리까지 소멸시키는 레이저는 논외이다. 그런 것을 하면 뜨거운 수증기가, 세계수의 가지를 유린해버리겠지.

나는, 섬구로 공허를 달려다니며, 얼음 우리를 저장소에 회수하였다. 얼음 우리가 격돌하여, 몇갠가의 큰 가지가 부러져버렸지만, 이 정도의 피해는 용서해주었으면 한다.

원래부터, 구제가 의뢰라면 간단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어디까지나 의뢰는, 「엘프들이 구제하기 위한 방법」을 확립시킨다는 것이였기에, 대대적인 작업이 되어버렸다. 이번의 실패를 거름삼아, 구제 매뉴얼에 알의 제거도 추기해두자.

어느샌가 아이아리제씨의 텔레폰이 끊겼는데, 지금은 뒤처리를 우선시키기로하였다.

여전히 세계수가 쏘아내는 번개를 피뢰침 마법으로 흘려버리면서, 또 한곳의 해파리 유생을 포획한다. 해파이 낚시의 미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림적으로 너무 나쁜 놈 처럼 보여서 그만두었다. 번개에 태워져 소멸하는 유생체에 묵념을 바치고, 다음 작업으로 이행했다.





해파리들이 산란한 70군데의 콜로니를 완전하게 파괴한다. 물론, 발견방법은 맵 검색이다. 10일정도 전에 최후에 공허를 방문하였을 때엔 1군데 밖에 없었는데, 어느새에 산란했는지. 작전 결핸전에, 다시한번 검색해둘걸 그랬다.

가지안에 알을 넣은 해파리도 있는 듯 하여서, 「투시(트루 아이)」마법으로 위치를 확인하고서 「매직 핸드」로 적출하였다. 이때에 가지 껍질을 부순건 용서해줬으면 한다. 결코「수액 겟이라구」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 떄에 회수한 수액이「오염된 수액」이라는 아이템 명이였다.

세계수가, 해파리를 자신의 일부라고 오인한 것은, 해파리의 알이 만들어낸 독인 것이겠지. 가지 안 깊은 곳에도 알이 있었으므로, 가지 안에 침입하여 배제하기로하였다. 가지 안에 들어가고 나서는, 세계수의 전격이 멈췄다. 전격은 외적 전용이겠지.

세계수의 가지 안엔, 물이 가득찬 토관같은 공간이다. 뿌리에 다가갈 수록 마나가 짙어진다. 백혈구적인 자동방위용으로 보이는 항체와의 전투를 되도록 전투없이 빠져나가, 해파리 알을 배제하였다.





「사토의 반응이 사라져버렸어」
「그건 큰일이네」

전망실의 바닥에 주저앉은 아이아리제씨에게, 그리 말을 건다.

「정말, 뭘 태평한 소릴 하는거야! 그는 세계수를 구해준거라구!? 어째서, 그런 식으로 말하는거야!」

화난 얼굴도 미인이네요.
드물게 분노로 가득찬 아이아리제씨에게「다녀왔어」라고 고한다.

얼빠진 표정도 상당히 좋습니다.

상당히 뿌리 깊숙히 들어가버렸으므로, 평범하게 돌아가는 것이 귀찮았으므로, 공작령 수도에서 막 받은「귀환전이(리턴)」마법으로 돌아왔다. 그 탓에 그녀의 추적을 뿌리쳐버린 듯 하다. 보여지는 느낌이 있었으니까「클레어 보이언스」근처의 마법으로 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서와」

망연히 중얼거리는 아이아리제씨.

「어서와」

어째서, 두번 말하지?

「어서와, 사토」

나는, 목에 안겨온 아이아리제씨를 안는다. 아리사가 본다면 「길티」라고 말할 것 같다.

「다녀왔어, 아제」

나는, 그리 답하고 흐느껴우는 하이엘프님의 머리칼을, 사랑스러운 듯이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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