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호사다마라고 합니다. 한눈에 순조로울 때일수록, 뭔가를 놓치고있는 것입니다. 한가할 때야말로, 다시 검토해봐야할 때라고 생각하는겁니다.
◇
「아, 사토씨! 받았던 카카시 7호입니다만, 정상적으로 해파리를 감지하고, 발견보고를『모스』신호로 보고하는 것까지 성공했다고해요」
수도에서 돌아온 나를 맞이해준 것은, 루아씨의 그런 보고였다.
푸타 마을에서 약간의 소동에 개입하였으므로, 돌아오는게 늦어졌다. 결코, 예쁜 누님이 있는 가게에서 놀았기 때문이 아니다.
카카시 3호까지는 스스로 실험하였는데, 장래적으로 운용하는 지아씨에게 맡기는 편이 좋은건 아닐까 하여서 루아씨에게 제안받아서 방침을 바꾸었다. 무엇보다도, 실험의 대부분이 지아씨의 마법에 기대었으므로, 그녀에게 맡겨도 실질적으로 작업에 변함은 없기 때문이다.
카카시 7호는, 비치 볼에 튜브를 겹친 것 같은 형태이다. 튜브에 해당하는 부분이 베터리로, 비치볼 부분이 본체이다. 본체엔 현자의 돌을 핵으로한 동력로가 들어가있어, 잉여마력이 베터리에 보관된다. 보관된 마력은, 적 감지시의 신호 송신이나 궤도수정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아씨 일행이 대기하고있는 전망가(街)에, 카카시와 연동한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해파리 감지는 충분하다고 한다. 섬멸 자체는, 원거리 마법이 특기인 엘프를 상주시키는 것으로 처리하기로되었다.
루아씨에게서 상세한 실험결과가 들어간 파일을 받아들고, 함께 수상(나무 위) 집으로 향한다.
「주인님, 다녀오셨어요인거에요!」
그곳에, 포치가 문자 그대로 날아왔다.
「녀왔~ 봐 봐~?」
타마도, 춤추듯이 공중제비를 뛴다.
둘은, 동화에 나오는 요정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페어리와 똑같은 날개가 있거나, 그것을 파닥거리면서 날고있다. 날개엔 마력의 흐름을 느끼므로, 마법도구인가 엘프에게 비행마법을 받은것이겠지. 포치의 것은 잠자리같은 투명한 날개고, 타마의 것은 예쁜 나비같은 날개이다.
둘이 내 옆을 날아다니면서 포즈를 취하며「칭찬해줘」오라를 뿜어내고있어서, 솔직하게 칭찬해준다.
「둘다 귀여워. 요정같아」
「에헤헤~」
「기쁜거에요!」
포치가「좀더 칭찬해줘」오라를 뿜어내어서, 몸을 꾸물꾸물하면서 기뻐할때까지 칭찬했다. 물론, 타마도.
만족한 둘이 내 앞에 날아와, 각각 양손을 내밀어 함께 날자고 권한다.
모처럼이므로 하늘의 산책을 하도록할까.
둘이 손을 당기는것에 맞춰서 천구로 떠오른다. 루아씨에게, 먼저 위에 간다고 말해두고서 세명이서 하늘을 날아갔다.
「이 귀여운 옷은, 누구에게 받았니?」
「아리사~」
「아리사가, 만들어준거에요」
아리사가 만든건가, 분명 엘프들의 민족의상과도 다른 느낌이다. 다음에, 포치에게 끝에 별장식이 달린 완드를, 타마에겐, 끝에 초승달 장식이 달린 완드를 만들어주자. 타마는 귀여운 것을 좋아하니까, 역시 하트쪽으로할까나?「아제가 마법을 걸어준거에요」
「아제 대단해~」
「헤~ 제대로 답례는 했니?」
「네헤!」
「네, 인거에요!」
둘을 즐겁게해준 답례로, 아이아리제씨에겐 푸딩 아라모드를 만들어주자. 전에 미아에게 만들어준 녀석을 굉장히 부러운 듯이 보고있었으니까 기뻐하겠지.
「당신의 요정, 굉장히 귀여운 아리사쨩, 등장!」
「등장」
잠꼬대를 하면서, 새롭게 아리사와 미아가 나무위의 집에서 날아왔다.
포치나 타마와 달리, 이쪽의 둘은, 시스루 깃옷같은 복장을 입은 에로귀여운 복장이다. 나나나 아이아리제씨라면 몰라도, 아리사나 미아라면 딱히 H한 기분이 되지 않는다. 물론, 속옷은 입고있으므로, 소중한 곳은 제대로 숨겨져있다.
「어때? 오늘밤 열정에 질 것같지 않아?」
「않아」
매일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는데, 새삼스래 반라의 모습을 보여준 정도로 뭘 말하는건지. 아이들의 교육에 나쁘므로, 딱콩으로 아리사의 입을 닫는다.
아리사나 미아도 함께, 한동안 하늘에서 춤춘다. 그 모습이 엘프 들의 흥미를 끌었는가, 한명, 또 한명 즐거운 듯한 곡을 연주하기 시작한다. 모두 즉흥인데, 잘도 이런 식으로 맞출 수 있네.
발코니에서 부러운 듯이 보고있던 에이프런 모습의 루루와 나나를「매직 핸드」로 들어올려서, 하늘의 댄스에 참가시켜준다. 기둥의 뒤쪽에서 보고있던 리자에게, 참가할거냐고 눈으로 물어봤는데, 얼굴 앞에 양손을 작게 들고서 붕붕 고개를 저었으므로, 무사의 정으로 놓아준다. 그러고보니, 리자는 하늘이 서툴렀던가.
힐끔 보인 나무 위의 집의 거실에, 거대한 병아리 쿠션에 몸을 기대고 누워있는 아이아리제씨의 모습이 보였다. 연이어서, 해파리 포획에 마법을 계속 사용하는데, 모두의「부탁」에 져서 비행 마법을 인원분 걸어준 탓이 틀림없다. 선물로는, 푸딩보다도 영양 드링크 쪽을 지참하자.
◇
「아제님, 큰일이에요. 베리우난씨족이, 작전을 결행했다고 해요」
「후옥!」
잠깐, 하이엘프님, 아가씨로서 그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금까지 맛있게 먹고있던 푸딩 조각을, 옆에있는 루아씨가 닦아주면서, 난입해온 엘프에게 되묻는다. 이 사람의 이름은 뭐더라? 그래, 분명 지아씨의 언니인 로아씨이다.
「결과는?!」
「성공했다고 해요. 결손 없음. 부상자는, 초조해하다가 세계수를 잡아서 화상을 입은 바보 한명이라고 해요」
다행이다, 성공했구나.
하지만, 예정으로는 뭔가 있었을 때의 보충을 위해서도, 이 볼에난 마을이 가장 처음에 구제작전을 실행할 터였다. 뭔가 예정이 바뀐건가.
「먼혀 시럼대헤 올하주헜으히까 잘왰자나」
아리사가, 입에 푸딩 아라모드에 놓여져있던 복숭아를 씹으면서, 무슨 소린지 모를 말을 하고있다. 정말이지 여성스럽지 못하게.
「아리사, 입에 음식을 넣은 채로 말하는건 그만둬요」
내가 주의를 주는것 보다도, 리자가 주의를 주었는데――
「제대로 맛보고나서 말하세요. 그건 맛있는 식사에대한 모독이에요」
――주의를 하는 포인트가 조금 다른 듯 하다.
아리사는, 리자에게 주의받은대로 다 씹고나서 말한다.
「먼저 실험대에 올라줬으니까 잘됐잖아. 이걸로, 비밀작전도 안전하게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아리사와 나나에겐, 아이아리제씨의 허가를 받고나서 이야기하는 범위에서, 해파리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이 둘에게도 세계수의 역할이나 작전실패시의 영향같은 이야기는, 허가받지 못하였으니까 말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도, 아리사는 나와 함게, 엘프 장로에게서 에테르 이론을 여러가지고 배웠고, 엘프들이 요리의 답례라고 말하며 놓고간 많은 책을 읽었으므로, 자력으로 답을 발견한 듯 한 느낌도 든다.
「우리들의 예정은, 변경 없음입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내일의 2일은 예정대로 최저한의 감시원을 남기고, 전원에게 휴식을 주겠습니다」
다른사람처럼 진지한 얼굴의 아이아리제씨의 말에, 로아씨가 기합이 넘칠 정도로 들어갔을 때와 같은 기세로 페어리링 쪽으로 달려갔다. 활기찬 사람이다.
◇
전망 에리어엔, 500명이 넘는 엘프가 모여있다. 전원 30레벨을 넘은 맹자들이다. 그들은 3교대로, 10일이나 걸쳐서 해파리들을 수면약으로 재우고, 얼음의 우리에 잡는 작업을 이어갔다.
4척의 광선으로, 세계수의 외측에 해파리를 낚아가는 반, 아이아리제씨를 필두로 정령마법으로 해파리를 연행하는 반, 마지막은 다각전차같은 골렘 마차에 타서 가지의 위를 이동하여 바람마법이나 술리마법으로 해파리를 공허의 저편으로 날려버리는 반 3개로 나뉘어져있다.
엘프들끼리 구제하지 못하면, 몇백년 후에라던기 해파리의 피해가 나왔을 때에 곤란하므로, 나는 인원수에 세어져있지 않게 되어있다.
물론, 무슨 일이 있었을 때를 위해서, 지아씨가 있는 지령실에 대기하고있다.
「자아, 볼에난의 아이들! 해파리 우리작전을 시작한다! 신중하게 즐겁게, 방심하지 말고 가자!」
아이아리제씨가, 범위원화(範?遠話マス?テレフォン=매스 텔레폰)으로 공허의 엘프들에게 작전개시를 선언한다. 사령탑에서의 지시는, 통신마법구로 하는 듯 하다. 공허에서 작업하는 엘프들이 갖고있는 기기는, 핸드폰 사이즈로 작은 것이다. 용사 하야토에게 받은 통신기보다도 몇배나 고성능인 것 같다.
애가탈 정도로 느긋한 동작으로, 해파리의 우리가 조금씩 세계수의 외곽측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얼음의 우리에 가둘 때에 해파리의 다리를 자르지 않았는데, 우리를 들때, 해파리의 다리가 세계수에 얽혀있어서, 몇갠가의 가지가 부러져버렸다.
여기서부터는, 유리 파편이랄까, 서리가 벗겨진듯한 반짝반짝한 빛이 보인다.
아깝다.
서민근성인건가, 중력에 이끌려 떨어져가는 세계수의 가지를 두고만 볼 수 없었다. 정신차렸을 때엔 천구와 축지를 구사하여, 가능한 것을 모두 저장소에 회수하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조금 한심한 행위가, 많은 엘프들의 목숨을 구하게된다.
조용한 공허가 소란스러워진 것은, 조금 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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