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톱니다. 가짜와 진짜, 진위를 분별하는 장수프로그램이 있습니다만, 이세계에선 스킬이나 마법이 있는탓에, 간파하는쪽도, 속이는쪽도 큰일인 듯 합니다.
◇
「쥬랄혼이라고? 설마, 진짜야?」
아리사가 경악하고있다.
그 꼬인 성검은 유명했던건가. 다음에 어떤 일화가 있는지 물어보자.
가짜 용사의 검은 AR표시로도 쥬랄혼이라고 되어있는데, 종류는 성검이 아니라 마검이다. 마법도구로서의 설명문은 내가 가지고있는 문장으로 되어있다. 말할 것도 없지만 가짜이다. 전투력은 보통 철검과 다름없고, 겉보기도 보통의 직검이다.
「용사여, 나에게 받은 가짜검으로 나에게 이빨을 드러내는가! 어리석구나」
「지껄여라, 마족이여! 진짜 집정관님은 어디에 계신가!」
과연 그러한 해석을 한건가.
뻔한 연극에 함께하지 않고, 빨리 처리하고싶은데, 스플릿터라는 만큼 본체인 마족과 연결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압도적인 실력차로 처리해버리면, 본체가 신중해지므로, 어딘가에 잠복해버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되면 귀찮아진다.
가짜용사와 전투가 감질나는건가, 포치가 내 로브의 소매를 당긴다.
「포치도 싸워도 되는거에요?」
상대는 마족이라곤 하나 레벨 1이다. 본 느낌으로, 보통의 레벨 1보다는 강한 듯 하지만, 포치라면 상처하나없이 무력화할 수 있겠지.
「괜찮아. 마법을 사용하는 적이니까 조심해」
내 말이 들렸다는것도 아닐텐데, 마족이 포효를 한다. 하지만, 마법의 효과가 발휘될것은 없었다.
「차?! 인거에요」
그런 포치의 얼빠진 듯한 목소리와함께 찔러넣어진 소검이, 가볍게 스플릿터를 꿰뚫는다. 맨날 도적을 공격할 때와 같이 어깨쪽이다.
그리고 한순간에, 스플릿터의 HP가 제로가되어 검은 안개와함께 사라져버렸다.
강하네 포치.
그보다 스플릿터의 HP가 도적보다도 적으므로 일격이 맞으면 끝나는 것이였던 듯 하다.
「굉장해, 포치쨩」
「귀여울뿐 아니라 이정도로 굉장한 실력일 줄이야! 토르마를 구해낸 수인이라는것은 포치공이였던건가!」
남작 일가가 포치를 칭찬한다.
그런데 포치의 귀는 추욱 쳐져있다. 터덜터덜하고 패잔병같이 무거운 발걸음으로 내 앞까지왔다. 그리고 올려다보며 나를 바라본다. 조금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다.
「미안해요, 인거에요. 검은사람, 죽어버린거에요」
전에 쓰러뜨린 가고일과 그리 다르지 않잖아?잘못하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는 이형이여도 죽여서는 안된다고 판단한걸지도 모른다.
이 근처의 판단기준은 나자신이 애매모호하단 말이지. 사람이나 아인은 죽이고싶지 않으면, 마족은 비교적 아무렇지도 않게 말살해버린다. 역시 겉모습인걸까?그것보다도 포치에게 그런 얼굴을 하게할 정도라면, 리모트 에로우로, 빠르게 처리할걸 그랬구나.
「괜찮아. 포치, 모두를 지켜주어서 고마워」
그리 포치를 안아서 위로한다.
소동이 끝나면, 굉장히 맛있는 스테이크를「이제 먹을 수 없는거에요~」라고 포치가 말할때까지 먹여주자.
◇
「그래, 진짜 집정관을 구하지 않으면!」
「맞아요, 집정관님은 어디에 잡혀있는걸까요」
눈앞에서 변신하여도, 그리 해석하겠지. 어떻게 설득할까.
아리사에게 귓속말받아서 허가를 준다. 몇갠가의 정신마법의 행사되었단 뜻의 기록이 로그에 표시된다. 마족이 세뇌에 사용한 것과 같은 믿기 쉬워지는 마법이다. 눈에는 눈을 이란 것이지.
「방금의 마족이, 진짜 집정관인거야」
「무슨 말도안되는 소릴 말하는거지?」
「그럴 리가 없지 않은가」
「맞아」
아리사가 사실을 말하지만 누구도 믿지 않는다. 저항당한걸까? 나도 도와줄까.
「여러분은 마법에 지배당한 것입니다. 그 증거로 여러분은 집정관님의 이름조차도 떠올리지 못하지 않나요?」
「그건 그렇다만」
「하지만, 집정관님이 없으면」
「그럴수가 집정관님이 정말로 마족이였다니. 나를, 처음에 용사라고 인정해준것은 그인데.......」
이런? 아리사의 말은 바로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내 말은 받아들이는 것인가? 말하고있는 내용은 별반 차이가 없는데. 이건 교섭이라던가 설득이라던가의 스킬의 효과인건가.?「그럼, 언제부터 집정관이 임관하였는지 기억하시는지요?」
「기억하고있지 않다. 10년전인가? 아니, 그때엔 할아범이 있었다. 할아범은 언제부터 사라졌지?」
「카리나가 성인이되었을 때엔 있었어」
「집사장 롯들님만이 아닙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옛날부터 섬기던 분들이 대부분 남아있지 않습니다」
혼란스러워하는 남작에 집사도 동조하기 시작한다. 조금씩 기억조작된 정보의 왜곡에 눈치채기 시작한 듯 하다.
괴로워하는 남작에게 맵검색으로 찾아낸 감옥안의 공작의 부하의 인간의 이름을 확인한다.
「남작님, 니나?롯들이라는 명예자작을 알고계신지요?」
「음, 알고있고말고. 5년정도 전에, 공작각하가, 나의 영지에 파견해준다고 편지를 주신 집정관 후보다」
술술 답해냈다. 그리고 답하고서 남작의 표정이 굳는다.
「어째서 후보인거지. 나의 영지엔 이미 집정관이 있는데. 하지만 니나자작에겐 변사한 선대의 집정관을 대신을 부탁한다고.......」
「아마, 니나님이 집정관에 취임하는 틈을 찔러서 정신마법으로 조종당해버린 것이겠지요」
하지만, 내가 그런 정보를 가지고있다는 것을,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네. 의외로, 공작의 수하라고 생각하고있을지도 모르겠다. 혹시나하면 사기스킬의 효과이거나.
「실은, 전에 있던 거리에서 정보상이 알려준 겁니다. 니나님이나 신관님이 마족의 간계에 빠져서 지하감옥에 잡혀있다고 하던군요」
「뭐라! 니나자작이! 빨리 해방시켜주지 않으면」
남작이 집사에게 명령하여 구출하게한다.
자, 이걸로 남작령의 내정방향은 어떻게든 될까나. 니나씨라는 사람이 제대로된 인재인것을 빌자.
◇
자, 다음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것은 성문에 쇄도하고있는 군중의 대응이다. 정신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아리사에게 부탁하는게 최고지만, 군중 속엔, 확실하게 마족에게 명령받은 선동자가 있을 터이다. 이상한 암살스킬같은 것을 가지고있는 자는 없지만, 패닉이된 군중에게 압살되거나할 것 같아서 무섭다.
나도 함께 가면 문제없지만, 스플릿터를 쓰러뜨린 이상, 빠르게 마족이 숲에서 돌아오는것은 확실하다. 그것을 무난하게 요격하기 위해선, 이 장소를 떨어지고싶지 않다. 리모트 에로우라면 어디에서도 노릴 수 있지만, 만에 하나 완전하게 방어할 수단이 있었을 경우에 다음의 수를 두기 힘들어지므로, 사선이 확보되는 이 장소에 있고싶다는 것이다.
물론, 군중쪽으로 아리사만 보낸다던가, 포치를 함께 보낸다는 선택지는 없다. 시민에겐 미안하지만, 시민의 생사보다도, 아리사나 포치의 안전쪽이 내 속에선 무겁다.
여긴 가짜 용사를 부추겨서 앞장서게하자.
원래부터, 그들의 역할이니까, 여긴 남작 사이드의 사람들이 힘쓰게하자.
「하우토공, 네가 앞으로도 용사를 자칭하고자한다면, 그것을 증명하도록. 언데드에게 몰려서 성문앞에 모여잇는 민중에게 용기를 줘보여라」
「알겠어. 마족에게 좋을대로 이용되고 끝낼 생각은 없어. 나는 실력으로 용사가 되보이겠어. 이 쥬랄혼의 이름에 어울리는 남자가 되겠어」
내가 잘난듯한 말에 땀날 것 같은 온도의 말로 대답하는 가짜용사.
「멋져요, 나의 용사님」
「아아, 사랑하는 그대여. 아직도 나를 용사로 불러주는거군요」
「네, 폭도에게서 구해주셨을때부터, 당신은 제 용사님이여요」
「그럼, 함께 가자! 시민을 진정하게 만들자!」
그리고 둘은 손을 잡고서 방을 나섰는데, 괜찮은거야? 날뛰는 서민의 앞에 아가씨를 데리고가도.
「사토공. 성문앞의 시민은 괜찮지만, 성벽의 바깥의 마물은 어떻게하면 되는가」
그것을 부외자에게 묻는겁니까, 남작.
「하유토공, 그렇게 대군상대로 승산은 없어요. 방금 집정관, 아니 마족이였던가, 그녀석이 말하였던 마차로 도망치죠」
「그럴수는 없다 토르마,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소릴 듣지만, 이래뵈도 영주인 것이다. 영주민을 버리고 도망갈 수는 없는것이다」
역시 하유나씨도, 어떻게해야되는가 모르는 듯 하여서 마유나쨩을 안고서 불안한 듯 해보인다.
아저씨로선 제대로된 의견이지만, 그 마차는 이미 용사의 동료가 강탈해서 도시의 탈출에 사용하였다. 아무래도 탈출용의 비밀통로가 있는 것 같다. 그 출구에 가득 좀비가 들어차있지만, 그들은 자력으로 어떻게든 하게하자.
「이만큼 커다란 성이라면, 수비용의 무기나 마법도구같은것이 있지 않나요?」
「후작령일 적엔 있었지만, 20년전의 사건으로 파괴되버려서 말이지. 남작령이 되고서는 재건계획은 몇번이고 내었지만, 지금은 다른 나라와 접해있지도 않은것도 있어서 미루게되었지」
「그럼, 전술용 스크롤이라던가는 있는지요?」
「토르마의 친가에서 받은것이 있었지만, 집정관의 제안으로 영지민에게 배분하는 식량을 구입하는 대가로 매각해버렸다」
마족녀석, 상당히 용의주도하네.
그건 그렇고 전쟁에 사용하는 전술용 스크롤같은걸 잘도 사주는 사람이 있엇네. 다른 귀족인걸까?「그럼, 도적의 토벌에 나간 군에게 봉화나 뭔가로 귀환하도록 지시해주세요. 군이 돌아올때까진, 시민을 성에 들여보내 농성하지요」
군은 전멸하였지만, 남작은 그런것을 모를테고, 알려줄수는 없다. 우선 농성하게끔 하면 시민의 불안도 나아지겠지.
남작은 메이드에게 봉화의 건을 병사에게 전하도록 가게한다.
「알겠다, 성체내는 최고로 안전하다. 그곳에 시민들을 피난하게끔 하지. 용사와 딸이 성문앞의 민중을 진정하게끔 하고 있을 것이다. 나도 그곳에 가서 성내에 민중을 받아들이는것을 전하러가지. 겁쟁이인 내가 도망가지 않는다면, 모두도 안심하지않겠나?」
「알겠네 팔촌공. 나는 가족과 하인을 데리고 먼저 성체에서 준비를 시작해두지」
「고맙네 토르마. 지하감옥에서 해방된 자들도 성체에서 머물것을 설득해주게」
「알겠네. 사토공, 너희들도 함께 오게나」
그리 말하며 남작 일가는 방을 나갔다. 아저씨에게 좀 늦게간다고 전하고, 우리들은 남는다.
기절한 채인 기사 에랄은, 메이드씨가 데려온 하인남자들에게 짊어지게 하여 퇴출하게끔 하였다.
「그래서, 어쩔거야? 내 마법으로도 상대가 너무많으면 무리잖아? 내 빛마법은 범위공격을 아직 사용할 수 없으니까 단체로 강한 녀석이라면 몰라도, 대집단상대로는 별반 전력이 되지 않는다구?」
「괜찮아, 원군이 와」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는 아리사에게, 숲안에서 거인들이 이쪽으로 향해온다는 것을 알려준다.
「거인이라니, 어디서 솟아난거야」
「숲안에 취락이 있어」
「그게 아니라, 마족의 전력이 아닌거야?」
「아마 아니야. 기사 에랄이 찾고있던 남작의 차녀가 원군을 의뢰하러 간것같아. 함께 이쪽으로 오고있어」
그리 말하고, 숲속을 가르킨다. 잘보면 나무들이 흔들리고있다.
좀비들이 정문에 도달한 듯 하여서, 정문에서 성문을 향해서 군중이 밀려들어온다. 다행이 좀비의 다리는 느린 듯 하여서, 잡혀서 죽어버린 시민은 없는 것 같다. 리얼?좀비 영화는 좀 봐줬으면 한다. 그로테스크 내성은 별로 없어.
가끔 섞여있는 발 빠른 야수나 비행형 좀비나 스켈레톤을 리모트 에로우로 몰래 처리한다.
이상하게 숲의 나무들이 흔들린다고 생각해서 확인해보니, 숲거인들의 상태가「혼란」이 되었다. 거인까지 서로 싸우는건 좀 그만해줬으면 하는데.
하지만, 그것보다도 초조해지는 사태가 있었다.
「아리사, 큰일났어」
「뭐야, 이번엔 마왕이라도 공격해왔어?」
그쪽이 기분적으론 나앗을지도 모른다.
「리자와 모두가 정문의 좀비의 무리 쪽으로 다가오고있어」
댓글 없음:
댓글 쓰기